[30분 전략 질문과 토의식 교과 해설] 제9과 자존감(Self-es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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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금하 작성일11-02-20 19:44 조회5,136회 댓글8건본문
연구범위:시100:3.행17:24~28.롬12:3.마22:39.삼하9장.눅15장.엡4:23~32.
[기억절]"오직 너희는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2월26일 안식일 오후
[키워드] 다시 막이 오른다.가야뱌의 법정이다.귀를 잘렸던 친척되는 사람이 “동산에 함께 있던 너도 그 당이다!” 베드로는 버럭 성을 내며 "이 사람을 도무지 모른다!" 자신의 정체가 탈로날까봐 저주하고 욕하면서 주님을 부인한다. "꼭~끼~오~" 또 다시 닭이 울자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막 14:30)는 말씀이 떠오른다. 닭 울음소리가 채 가시기도 전에 주님의 얼굴이 베드로에게 향한다.동시에 베드로의 시선도 주께 이끌린다.
주님의 얼굴에서 분노대신 깊은 동정과 슬픔,용서의 정이 서린 모습이 화살처럼 베드로의 양심을 찌른다. 과거 추억의 조수가 파노라마처럼 그에게 밀려든다. 배은망덕한 자신의 추하고 더러운 모습에 전율한다."아~내가 주님을 부인하다니..." 불과 몇 시간 전에도 "옥에나 죽는 곳에라도 가겠다고 큰소리 쳤던 내가 아니었던가?"그렇게 항상 자신만만했던 베드로가 좌절하고 낙망한다. 자존심이 한 순간에 다 무너져 내린다. 한 번 더 주님을 바라보았을 때, 주님의 얼굴을 치는 것을 다시 보게되자 비통한 마음으로 뛰쳐나와 정신 없이 어둠을 헤치고 어디론가 막 뛰어간다. 잠시 후,그는 자신이 겟세마네 동산에 와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는 구주의 굴욕과 슬픔에 가장 무거운 짐을 더했다는 사실에 애통하며 몹시 괴로워 한다.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받은 그는 주님이 기도하시던 그 자리에 얼굴을 파묻고 통곡하며 죽고 싶어 한다. "내가 이 정도 밖에 안되는 무가치한 인간이란 말인가? 으-흐-흑-엉~엉..주..주~님..." 막이 내린다.
"자존감"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단 하나의 심리적 주제라고 한다.
이번 주, 무엇이 우리로 가치있고 생명력있게 만드는지 자존감에 대해서 살펴 볼 것이다. 잃어버린 "나"를 되찾자.
2월20일(일) 기원
[도움 설명] "자존감"이란 자아존중감의 약어로써 자아개념,자아상,자아정체감과 약간 다른 의미이다. 이 용어는 개인이 자신의가치,능력,또는 중요성에 내리는 평가를 일컫는 말이다. 자아개념과 자아상이 자기묘사(self-description)와 관련해 쓰인다면,자존감은 자기평가(self-evaluation)를 포함하는 용어이다.(Collins,1988) 자기상 또는 자아상은 개인이 자신을 보는 방식 또는 자신에 대하여 갖고 있는 생각을 가리키고,자존감은 개인이 자신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태도,느낌 또는 감정을 의미한다.
=질문과 토의=
1) 우리의 호적초본을 한번 떼어 보라.
성명: 박금하.주민 번호: 144000
주소: 태초(시) 천지창조(구)에덴(동)창세기길 1장-26절번지.
호주: 하나님
호주와의 관계:하나님의 자녀
혈액형: 하나님의 혈통
체질:하나님의 형상과 모양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형상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여기에 아무런 모호함도 없다...영감의 말씀이 밝혀 주는 바 우리 인류의 혈통은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진화하는 세균이나 연체동물(軟體動物)이나 사족수(四足獸)의 계열이 아닌, 위대하신 창조주께 이른다. 아담은 흙으로 창조함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아들(눅 3:38, 영어 성경 참조)이었다...사람은 외모나 품성에 있어서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게 될 것이었다. 그리스도만이 아버지의 “본체의 형상”(히 1:3)이시나 사람은 하나님의 모양으로 지음을 받았다. 그의 본성은 하나님의 뜻과 조화되었다."-부조와 선지자45.
도움 예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어느 것일까? 2004년 5월5일 뉴욕 소더비에서 무려 1억416만 달러에 팔린 "파이프를 든 소년"이다. 이 그림은 1905년 파블로 피카소가 그린 작품이기 때문이다. 두 개의 손수건이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손수건은 8$밖에 하지 않는다. 다른 손수건은 엘비스 프레스리(미국의 유명 영화배우,팝 가수)가 가지고 있던 손수건이다.아마도 800$은 훨씬 넘을 것이다. 이 손수건에 루비나 보석이 박혔기 때문인가? 아니다.내 손수건과 차이가 무엇인가? 이 손수건에는 그의 땀이 묻어 있다.누구의 땀이 있느냐에 따라 그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손으로 지음을 받았다. 그럼 나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묵상과 적용=
1) 낮은 자존감(열등의식)은 어떤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 오는가?
[도움 설명] 제임스 돕슨에 의하면,"낮은 자존감은 가장 빠른 속도로 전염되고 있는 심리적 전염병이다'라고 하였다. 부부관계를 비롯 대인 관계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요인이다.우울증,불안,죄책감 또는 수치감,거절에 대한 두려움,우유부단,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해 눈치보는 생활,모호한 정체감,방어적 자세 및 비판에 민감,옹고집,수줍음,알코올 및 마약남용,성적 문란,습관적 과로,학습부진,거식 및 포식증,탐욕,실패에 대한 두려움,자신감 결여,깊은 대화 기피,신체적 언어적 학대,의심과 질투와 불신,사랑이나 감정을 표현 못함,사회적 사교기술의 부족,타인을 위하여 무엇이든지 할 수 없다고 느낌,하나님의 사랑과 수용을 불신함.
=요 점=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사43:7)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하나님의 사랑의 결과물들이다.오직 그 한 가지 사실이 우리로 살맛나게 하고 신명나게 하는 이유가 된다.
2월21일(월),자기 인식
[도움 설명]가수 김국환의 타타타 노래 첫 가사에 이런 내용이 있다."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치 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 없지". 우리는 흔히‘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고 한다. 그러나 가장 많이 아는 것 같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모르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인가? 잘 알려진 크리스찬 심리학자 '제이 아담스'는 자존감,자아상,자기사랑과 같은 용어에 대하여 매우 비판적이며, 성경이 인간의 자기가치나 자기 긍정 보다는 죄성과 자기부정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그런가? 일반적으로 심리학이 자기긍정을 강조하는 반면에, 성경은 자기 부정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엔서니 홉크마'교수는 "성경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기 때문에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고 높은 자존감을 가지라고 가르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질문과 토의=
1) 마22:39절의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의 "네 자신과 같이" 는 무슨 뜻인가?
[도움 설명]"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엡5:28) 는 원리와 같은 맥락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자신을 돌아보고, 수용하며 긍정하는 것이 정상적이며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가르치신다. 자기사랑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자신,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용납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가운데, 우리는 또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과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다.그러므로 자신을 증오하면서 다른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 것이다.
"죄에 탐닉하면 자존감이 파괴되어 버린다. 그리고 이것이 사라져 버리면,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심이 줄어든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 자신처럼 불의하다고 생각한다."-교회증언 6권, 53 (1900).
-롤프 메르클레- <자기 사랑의 심리학 >
남들이 하나같이 모르는척 할때, 너만이라도 자기 자신의 편이 되는 용기를 가지렴..
네가 잘못을 저질렀을때, 그래도 너자신을 받아들이는 용기를 가지렴 ..
네가 작고 힘이 없을때,그 편에 서는 용기를 가지렴 ..
네가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을때,스스로 편들어 줄 용기를 가지렴 ..용기를 내어 너 자신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렴 !!!
=묵상과 적용=
1) 베드로처럼 우리는 실수한 자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의 실수를 깨달을 때, 그 사람의 자존감을 짓밟지 않도록 조심하라. 무관심이나 불신으로 그 사람을 낙담케 하지 말라. “그 사람이 끝가지 잘 해 나갈 것인지 본 후에 그를 신뢰하겠다”고 말하지 말라. 바로 이와 같은 불신이 시험받은 사람을 실족케 하는 경우가 흔하다."-치료봉사, 167, 168 (1905).
"예수님은 그대를 사랑하신다. 그분은 내게 그대를 위하여 한 기별을 주셨다. 그분은 무한히 자상하시고 드넓은 마음으로 그대를 불쌍히 여기신다. 그분은 그대가 원수의 올무에서 벗어나 회복될 수 있다는 기별을 그대에게 보내신다. 그대는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다. 그대는 자신을 실패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의 향상시키는 영향 안에서 그리고 그것을 통하여 승리자가 되는 곳에 설 수 있다. 그리스도의 손을 붙들고 그것을 놓지 말라."-Lt 228, 1903.(MM, 43).
2) 자존감과 열등감은 가정에서부터 형성된다.
[도움 설명] 자존감은 소속감,가치감,능력감,윤리감으로 이루어진다고 크리스찬 심리학자 '모리스 와그너'는 말했다. 특히 가정은 자아상을 만들어 내는 공장이다. 열등의식이 강한 부모는 자녀를 무시하는 발언을 많이 한다.'데이빗 서먼드'는 어떤 부모들은 자녀들을 인정하고 격려하기를 꺼린다. 자녀를 너무 칭찬하면 아이들이 교만해지는 것을 염려한다... 그러나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이 부당하게 교만하게 만들 위험보다 아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는 마음을 영구화시킬 위험을 더 많이 만들고 있다"라고 하였다.가령, "학교 늦겠다.안 일어날래.밥 안먹니? 텔레비젼만 보면 어떻게 해.숙제 안하니?" 일어나라.먹어라.해라.하지말라. "내가 어쩌다 너를 낳아서 이 고생인지 모르겠다.""내가 너만할 때 이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서도..." "너는 누구를 닮아서 그 모양이니?""너는 왜 아무개처럼 못하니.아무개 반 만큼만 따라해 봐라""내가 무슨 낙을 보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어찌 잠시 말썽없이 잘한다 싶더니...네가 하는 짓이 다 그렇지뭐"등등.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유산은 첫째로, 하나님과 의미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고 둘째는, 높은 자존감을 심어주는 것이다." (촬스 스인돌)
=요 점=
죄의 본성을 버리는 것은 자신을 무시하는 것과 다르고(엡4:20~32), 자기부인은 자기비하와 다르며(갈2:20),자격이 없는 것과 무가치한 것은 다른 것이다. 성경적인 인간관은 우리의 죄와 실패를 인정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피조물로서의 가치를 무시하지는 않는다. 너와 나는 창조적,구속적 가치를 지닌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자.
2월22일(화),다른 사람의 시선
=질문과 토의=
1) 세상에는 가치(자존감) 기준이 어떻게 변질되고 있는가? 그 병리현상을 얘기 해 보라.
[도움 설명] 우리나라의 성형수술이 심각한 사회문제화되고 있다고 매스컴들이 보도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외모 만능 지상주의 사회다. 다이어트, 코 높이기, 주름 없애기, 키 늘리기, 염색 열풍 등은 정신병적 신드롬이다. 하나님이 주신 몸을 결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마구 뜯어친다. 이것을 ‘신체변형장애증’이라고 한다. 이런 증세는 어린아이들부터 나이 든 어른까지 예외가 없고 크리스천들도 예외는 아니다. 또 외국 신문에 한국에서는 아이들이 영어 발음을 잘하도록 혀 아래를 잘라주는 수술이 유행한다고 보도했다. ‘설소대절제술’이라는 이 수술도 상당히 소문이 나 있다. 하지만 이런 수술은 실제로 그다지 효과가 없다고 한다.이런 모든 행태는 결국 자존감의 상실에서 기인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비교의식에서 오는 열등감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 구조도 그런 비뚤어진 가치관을 양산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내가 하나님께서 만드신 고귀한 존재라는 자존감의 회복만이 이런 사회적 병리 현상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묵상과 적용=
1) 교회에서 직분을 줄 때나 순서를 정할 때, 중심을 보고 뽑았는지 자문 해 보자.
[도움 예화] "어느 돈 많은 노부부가 자신들의 전 재산을 교육사업에 헌납할 생각으로 미국의 명문 하버드 대학을 방문했다. 노부부가 정문에 들어서자 학교 수위가 불친절하게 물었다. "무슨 일로 왔소?" "총장님을 좀 만나러 왔습니다." 이 대답을 들은 수위는 검소한 차림의 부부를 무시하는 눈으로 쳐다보다. 그러자 기분이 상한 노인이 "이런 대학 하나 설립하려면 얼마나 듭니까?"라고 물었다. 이제 수위는 아예 대꾸도 하지 않았다. 마음에 상처를 받은 노부부는 집으로 돌아와 자신들의 재산을 투자하여 대학을 하나 설립했다. 그것이 바로 미국의 명문 스탠퍼드 대학이다. 이런 사연을 뒤늦게 알게 된 하버드 대학에서는 학교 정문에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는 글귀를 붙여 놓았다고 한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외모의 아름다움으로 사람을 하나님께 천거할 수 없다. 품성과 품행에 나타난 지혜와 미덕은 그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우리에게 만군의 여호와의 가납하심을 입게 하는 것은 내적 가치, 즉 마음의 미덕이다. 우리는 자신들과 다른 사람들을 판단함에 있어서 이 사실을 얼마나 깊이 느껴야 하겠는가! "pp,637
=요 점=
우리는 세상을 따르지 말아야 한다. 주위의 시선과 의식으로 자존감을 상실케 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주님의 눈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판단해야 한다. 교회는 자아개념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높여주며 찾아주는 생명력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
2월23일(수),하나님의 시선
[도움 설명] 사회에서는 사람의 가치가 개인의 재능,신체적 매력,교육,재력,권력,그리고 성취도에 따라 좌우된다고 할 수있다. 성취에 근거한 자존감을 추구하면 일중독(심리적 자살)을 낳을 수있고 은퇴는 큰 위기가 될 수 있다. 청소년은 "나는 누구인가?""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나는 어디에 속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해야하는 도전에 직면한다. 외모와 성취,신분의 영역에서 자신을 재평가한다. 낮은 자존감의 원인에는 죄(하나님의 기준에 이르지 못함),실패,거절,비판의 경험,부모자녀관계,타인의 영향,비현실적인 기대, 그리고 사회적인 가치관이 있다.
=질문과 토의=
1) 탕자 같은 우리의 가치는 어떻게 재평가 되어야 하는가?
[도움 예화]'보석과 사람의 가치'
"다이아몬드와 인간의 가치를 결정하는 기준으로 ‘4C’가 있다. 첫째는 투명도(Clarity)다.보석과 사람은 맑음의 정도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둘째는 무게(Carat)다.가벼울수록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처럼 생각과 행동이 가벼운 사람은 인정받지 못한다.셋째는 색깔(Color)이다.가치있는 보석일수록 신비한 빛을 발한다.인간의 삶에도 나름대로 빛과 향기가 있다.넷째는 모양과 결(Cut)이다.보석은 깎이는 각도와 모양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가치있는 사람은 주위를 향해 찬란한 빛을 발한다. 그러나 인간은 다이아몬드가 지닌 ‘4C’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해야 참다운 가치를 지닌다.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Christ)이다.인간은 그분의 피로 씻음을 받고 그분의 손길로 빚어질 때 비로소 ‘걸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우리가 동정과 도움이 필요되는 남녀들을 볼 때, 우리는 “그들이 도움을 받을 가치가 있는가”고 묻지 않고, “내가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유익이 될 수 있는가”고 자문해야 할 것이다. 요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 자유인과 종들은 모두 하나님의 소유이다. 인류를 구속(救贖)하기 위하여 생명을 주신 분께서는 모든 사람에게서 유한한 인간이 평가할 수 없는 가치를 보신다. 십자가의 오묘한 영광을 통하여 우리는 그분께서 영혼의 가치를 평가하시는 바를 알아야 한다."-치료봉사162
=묵상과 적용=
1) 오늘날 잘못된 신학이 죄인들을 영원한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가?
예:인간의 부패성만을 강조하는 벌레신학같은 것들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벌레라고 한 적이 한번도 없다.이런 무분별한 신학들이 자존감을 떨어뜨린다.'상담과 자존감'이란 책의 저자 데이비드 칼슨에 의하면 "사람들이 상담을 요청하게 되는 문제의 성격과 관계없이 대부분의 내담자들은 자존감의 문제로 씨름하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스스로 열등하고 불안정하며, 부족하고 무가치한 존재라고 느끼고 있다고 한다. 자존감은 자기 사랑을 느끼게 하고, 자기 사랑은 진실하고 즐거운 자기수용을 가져온다.사람은 자기자신과 평화로울 때 비로소 다른 사람과도 평화할 수 있는것이다.
2) 탕자와 같은 인생 낙오자들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
[도움 예화]"러시아의 위대한 작가 톨스토이가 어느 날 길을 가고 있을 때 한 거지가 길을 막으며 구걸을 하였다. 톨스토이는 주머니를 뒤져보았지만 돈이 한 푼도 없었다. 그는 미안해 하며 거지에게 말했다."미안하구려, 형제여, 안타깝게도 지금 내겐 돈이 한푼도 없소." 그러자 거지가 허리를 구부리며 이렇게 말했다."선생님, 누구신지는 모르나, 당신은 제게 돈 이상의 귀한 것을 주셨습니다. 저를 형제라고 불러주신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다정하고 따뜻한 말한마디는 상대방의 영혼까지 위로해주고 부유하게 해 준다." - 박재천 (시인/홈아카데미 대표)
=요 점=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자기 자신을 돌아볼 책임이 있다. 공동체 생활에서, 자존감이 낮으면, 높은 적대감과 경쟁심을 나타내고, 자존감이 높으면 협동심을 나타낸다. 하나님의 자비로운 시선은 죽은 자존감을 부활시켜 준다.
2월24일(목),새로운 자아
[도움설명]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이 훼손되고 일그러져서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사단은 사람이 가졌던 하나님의 형상을 저하시키는 일에 성공한 것을 대단히 기뻐하고 있었다. 그 때에 예수님께서 조물주의 형상을 사람에게 회복시키기 위해 오셨다. 자존감은 우리 자신에게는 생각하는 능력이 있으며, 인생의 역경에 맞서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며, 우리 스스로가 가치 있는 존재임을 느끼고,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주장할 자격이 있으며, 행복해질 수 있고, 또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결과를 스스로 즐길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질문과 토의=
1) 예수님은 우리의 잃어버린 자존감을 찾아 주셨다. 회복된 자존감의 특징은 무엇인가?
[도움 예화]오바마는 1961년 케냐 출신의 흑인 아버지와 미국 캔자스 출신의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하와이, 인도네시아를 오가며 유년기를 보내고 부모의 이혼과 아버지의 부재 그리고 어머니의 재혼과 실패가 때문에 불안정한 성장과정 속에 정체성의 혼란과 환경적 열등감에 방황하며 사춘기를 보냈다. 그러다 자신의 상처 속에 희망의 씨앗을 발견하고 눈길을 돌려 이웃들의 고민과 상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1985년에는 시카고 지역사회 운동가로서 활동을 시작하고 1996년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엘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했다. 그 후에는 2004년까지 3선 의원으로 활동하다 그해 일리노이 주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되어 2007년 전국전인 연방정치에 진입한 지 3년 만에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도전, 신드롬을 만들어내며 '미국 최초의 흑인대통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이룩해냈다.
'높은 자존감(자긍심:자부심)의 특징
=자신을 편하게 느낀다.
=다른 사람들과 편하게 지낸다. 세상과 미래를 긍정적으로 본다. 다른 이들을 좋아하고 신뢰하며 그들이 자신을 좋아하고 신뢰하리라 기대한다. 발표력이 뛰어나나. 다른 이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끼며 타인의 관심사를 고려한다. 다른 사람을 존중한다. 다른 이들에게서 발견하는 차이를 용납한다. "자기사랑은 건강한 대인관계에 필수적이다"(프롬)
=높은 자존감을 지닌 사람은 집단 토의에 적극적이고,지적 호기심이 강하고,지도자가 될 가능성이 높고, 동조할 가능성이 낮고, 생활에 더 만족하고, 하나님과 더 긍정적인 관계를 누릴 가능성이 있다.
"인간은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이 없이는 결코 편안하게 살 수 없다"(마크 투웨인).
=묵상과 적용=
1) 가족치료의 영역 가운데 80%가 "자존감의 치유"의 영역이다. 성에 대한 임상치유에 있어서 약10%만이 신체적,육체적 문제의 영역일 뿐 거의 90%의 문제는 자존감과 의사소통의 문제라는 것이 밝혀졌다.
=부족한 자존감이 결혼생활에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한 10가지 실마리=
1. 배우자의 어린시절이 부모의 폭력과 방치와 무지,또는 고압적인 권위에 의해 특징지워진다.
2. 배우자가 마음을 여는 것을 두려워하고, 당신과 타인에게 진실을 보이는 것을 두려워 한다.상처받는 것을 두려워 한다.
3. 배우자가 쉽게 낙심하고 화를 잘 낸다.
4. 배우자가 자신감이 없다. 특히 결정하는 일에 우유부단하다.
5.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는 것이 어렵고, 항상 옳아야 하며,남을 용서하지 못한다.
6. 항상 바쁜 사람이다. 겉으로는 대단한 성취자이지만, 내적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7. 다른 사람을 자주 비판한다.
8. 완전주의자다.
9. 자신을 무자비하게 비판한다.
10. 도피주의에 빠져있다. 부족함과 죄책감,두려움의 현실을 각종 중독으로 회피하려 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그에게는 철저한 회심이 필요하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하면 교회 안에서 그는 전적으로 올바른 영향력을 끼칠 것이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베풀게 될 것이다. 그는 그의 가족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을 것이며, 가족들에게 자기를 따르도록 명령하게 될 것이다."-교회증언3권,439
"성화의 역사가 그 영혼 속에 진행된다. 자기의 의(義)는 쫓겨난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따른 의(義)와 참 거룩함으로 창조된 새 사람을 입게 된다." ― RH, 1900.9.11.
=요 점=
"그대의 품성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그대가 접촉하는 모든 사람에게 변화시키는 능력을 주게 될 것이다. 매일 그리스도께서 그대 안에 나타나시게 하라. 그리하면 그분께서 그대를 통해 당신의 말씀이 가진 창조의 능력, 곧 우리 주 하나님의 아름다움으로 다른 영혼들을 재창조해 줄, 온유하고 설득력 있으면서도 강력한 감화력을 나타내실 것이다."─산상보훈(영한 대역), 285.
2월25일예비일,부가적인 연구
=간강한 자존감 형성을 위한 단계=
자신을 알라.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 너 자신이 되라. 너 자신을 사랑하라. 너 자신을 잊으라.
=자녀의 자존감을 세워 주는 법=
1 관심을 가져주라.눈과 손으로 애정을 표현하라.축복의 말을 자주 하라,(칭찬,인정)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지 말라. 과보호하지 말고 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라. 자신(기질,재능,남여)이 되게 도와주라.
"어렸을 때 품었던 생각과 감정은 모든 청년들의 생애의 역사를 결정짓는다. 청소년 시절에 형성된 올바르고 고결하고, 대장부다운 습관은 품성의 일부가 될 것이며 일생 동안 흔히 그 사람의 행위를 특징지을 것이다. 청소년들은 그들이 선택하기를 따라 악해지기도 하고 고결해 지게 될 수도 있다. 범죄와 사악함으로 악명이 높아지기보다는 진실하고 고상한 행위로 유명해지는 편이 낫다.사고력의 향상과 자존감 그리고 수행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도록 그들의 능력과 기질이 허용하는 대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올바로 지도함 없이 청년들을 가혹하게 훈련한다면 심적 ? 도덕적 능력이 연약한 자들을 배출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p.532
"자기 신뢰가 부족하여 돌봄과 책임을 회피하는, 자신감이 결여된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 그렇지 않았다면 세상에서 무익한 존재가 되었을 뻔한 사람들이 바울처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고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교육, 256 (1903).
=질문과 토의+
1) 요12:25의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의 말씀은 자존감이라는 단어와 상충되는 것처럼 보인다. 무슨 뜻인가?
"진실하고 자아 희생적인 하나님의 일꾼은 기꺼이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사용하고 또 사용하기를 바란다.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요 12:25)고 말씀하셨다. 도움이 필요되는 곳에 도움을 주려는, 열렬하고 정성어린 노력을 통해 참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동료 인간에 대한 사랑을 나타낸다. 그는 봉사하느라 생명을 잃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진주를 모으기 위하여 오실 때에 그는 그 생명을 다시 찾을 것이다."―청년 지도자, 1907년 9월 10일
=결 론=
그리스인들의 자아존중감은 하나님 안에서만 발견되는 것이다. 죄로 인해 일그러진 하나님의 형상 즉,자존감은 십자가로 회복되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의 생애를 명상하며 기도할 때, 자존감은 성령의 역사로 재창조 된다.
댓글목록
이광진님의 댓글
이광진 작성일재밌고 의표를 찌르는 설명, 은쟁반에 금사과 같은 예화들이네요. 어떻게 이렇게 풍부한 자료를 준비하고 연구하셨는지... 열성과 애정의 깊이를 느낍니다.
박금하님의 댓글
박금하 작성일
이광진 목사님 반갑습니다.꾸우벅^^
부족한 연구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시니 자존감이 살아납니다.
저는 아는 것은 없고 그래서 기도만 열심히 하지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임윤자님의 댓글
임윤자 작성일
자존감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성경이 말하는 자존감에 대해서 너무나 자세하고 확실하게 설명해 주셨네요.
박장로님 반에서 배우는 학생이 되고 싶은 심정입니다.
박금하님의 댓글
박금하 작성일
임윤자집사님 도움이 되셨다고 하니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무진님의 댓글
고무진 작성일
박장로님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기도하시며 연구하신 냄새가 풍족히 풍기는군요
많이 활용하겠습니다
박금하님의 댓글
박금하 작성일
고무진 장로님 지면으로 뵙네요 반갑습니다.
제가 오히려 장로님께 배워야 되지요.
더욱 기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꾸우벅^
임영철님의 댓글
임영철 작성일
이 좋은 자료와 내용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박금하님의 댓글
박금하 작성일
임영철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안식일에 은혜 충만하소서.
해~피~샤~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