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 과 관계(A형)
(2011년 1월 22일)

기억절: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 7:12).

주제: 우리의 행복과 불행은 관계에서 크게 좌우된다.

핵심질문: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한 성서적 방법은 무엇입니까?

머리에 쏙 들어오는 요약
❶ 방법 1: 겸손과 온유
예) 다윗, 아비가일
❷ 방법 2: 선으로 악을 갚음
예) 다윗과 사울
❸ 방법 3: 용서
예) 십자가 위에서 올린 예수님의 기도
❹ 방법 4: 죄를 서로 고백함
- 약 5:16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❺ 방법 5: 서로 세워줌
- 롬 14:19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서론: 알고 보면 신앙은 관계에 관한 것입니다. 위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관한 것이고, 옆으로는 동료 인간과의 관계에 관한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로 요약됩니다. 4과는 그 가운데서 특히 어떻게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세울 수 있는지 다루고 있습니다.


A형 토의질문

1. 그대는 누구를 가장 편하게 생각하십니까?

이렇게 다시 질문해 보세요 - 그대를 편하게 해 주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가족 이외에 그대가 부담 없이 다가 설 수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토의)

이렇게 마무리 하세요 - 맞습니다. 어떤 사람은 분명 대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어떤 사람은 상대하기 편하고, 그래서 자꾸 말하게 되고, 가까이 하고 싶어집니다.

다음 질문으로 옮겨가기 위해 - 왜 일까요? 아마도 그들에게는 사람들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특징이 있을 것입니다.

2. 그대가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배워야 할 특징은 무엇입니까?

이렇게 다시 질문해 보세요 -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에게 어떤 특징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들을 더욱 신뢰하게 됩니까? 그들은 어떤 성격 때문에 사람들의 호감을 얻습니까? (토의)

이렇게 마무리 하세요 - 네, 맞습니다.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거나, 잘난 체하거나, 독단적으로 행동하려는 사람보다는 다른 사람의 말을 존중하고, 겸손하며, 좋은 일에 협조적인 사람들의 관계가 원만한 법입니다.

다음 질문으로 옮겨가기 위해 -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원만한 관계를 추구해야 합니다. 그것은 성경은 가르침이기도 합니다(롬 12:8).

3. 그렇다면 성경은 우리가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한 어떤 원칙을 가르치고 있습니까?

이렇게 다시 질문해 보세요 - 성경은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 얼마나 자주 말하고 있습니까? 어떤 성경 말씀을 예로 들 수 있습니까? 이번 교과에서는 긍정적인 관계를 위해 어떤 요소들을 강조했습니까? (충분히 토의)

이렇게 마무리 하세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누구보다 긍정적인 관계 속에서 살아가기를 바라십니다. 긍정적인 관계를 위해서는 겸손한 마음과 선량한 태도가 필요하며,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서로를 용서하며 아끼고 세워주는 정신이 필요합니다.

다음 질문으로 옮겨가기 위해 - 교회는 이렇게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해 하나님께서 조성하신 좋은 환경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 교과반이나 소그룹 같은 모임은 서로를 아끼고 보살펴 주도록 만든 소중한 영적 선물입니다.

4. 우리 교과반(소그룹)이 더욱 연합하기 위해 필요한 원칙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렇게 다시 질문해 보세요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늘 우리가 나눈 주제들을 우리 교과반(소그룹)에 적용시킨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그대가 정말 그런 모습을 원한다면 오늘 배운 원칙들을 우리 교과반(소그룹)에 어떻게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토의)

이렇게 마무리 하세요 -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우리 교과반(소그룹)이 형식적인 모임이 아니라,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성경공부를 위해 모였다가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연합했으면 좋겠습니다.


B형 토의질문

1. 그대는 누군가를 강하게 증오해 본 적이 있습니까?

이렇게 다시 질문해 보세요 - 어떤 사람이 너무 미워서 만나기 싫거나, 증오감이 너무 심한 나머지 마주치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거나 심장이 두근거렸던 적이 있습니까? 아무리 노력해도 용서가 안 되는 사람이 있었습니까? (토의)

이렇게 마무리 하세요 - 아무리 신앙생활을 오래 했을지라도 우리의 본성으로는 자신을 해하거나, 반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증오나 반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옮겨가기 위해 - 따라서 우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님의 마음과 정신을 배워야합니다.

2. 그렇다면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해 선으로 악을 이기는 방법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이렇게 다시 질문해 보세요 - 나에게 해를 가하거나, 나를 미워하거나, 반대하는 사람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런 경우 주님은 어떻게 하라고 가르치십니까? 주님의 정신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선으로 악을 이겼던 경험이 있다면 이야기해봅시다. (토의)

이렇게 마무리 하세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우리 자신의 본성으로는 어렵겠지만, 주님께서 우리 마음에 계실 때에 우리는 선으로 악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주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는 이렇게 미움과 다툼이 사라지고, 사랑과 평화가 찾아옵니다.

다음 질문으로 옮겨가기 위해 -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용서의 정신도 가져야 합니다.

3. 건강한 인간관계에 있어서 용서는 얼마나 중요한 요소입니까?

이렇게 다시 질문해 보세요 - 용서하지 않기 때문에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거나, 반대로 용서를 통해서 관계가 극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까? 성경은 용서의 정신을 얼마나 중요하게 취급하고 있습니까? (토의)

이렇게 마무리 하세요 - 좋은 말씀과 경험담 감사합니다. 행복을 경험하는 관계는 용서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그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고, 마찬가지로 인간들 사이의 관계도 회복될 수 있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옮겨가기 위해 -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한 관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가정과 교회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각자 부족하지만 가정과 교회를 통해서 서로를 용납하며, 사랑하고, 아끼며, 세워주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4. 우리 교과반(소그룹)이 그리스도의 몸으로 세워지기 위해서 우리는 서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렇게 다시 질문해 보세요 - 우리가 교회 안에 이렇게 작은 그룹으로 모이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것이 만약 영적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방법이라면 안교반(소그룹)에 대하여 우리는 어떤 목적의식을 가져야 합니까? (토의)

이렇게 마무리 하세요 -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교과반(소그룹)은 단지 성경공부를 위해 모였다가 흩어지는 모임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연합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결론: 우리가 서로에게 축복이 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서로를 용서할 것이며,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항상 서로를 세워주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