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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과의 핵심 토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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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진 작성일11-01-07 06:33 조회5,4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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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과의 핵심질문

@서론 : 여러분이 가장 염려(걱정)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본론 :

1. 왜, 무엇 때문에 염려하게 될까?

염려가 우리에게 무슨 유익이 있는가? 우리 삶을 더 윤택하게 해 주는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가? 아니다. 그러므도 염려하는 것은 낭비요 사치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염려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는 걸까?
염려의 근본원인은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이 멀어지는 데 있다.

‘염려’라는 말은 헬라어로 ‘메림나오’인데, 이 ‘메림나오’는 ‘나누다’라는 뜻의 ‘메리조’에서 파생된 단어다. 그러므로 염려란 ‘마음이 나뉘어진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염려가 많은 사람의 특징은 대개 여러 가지 일에 마음이 나뉘어져 있다. 염려에 쌓인 사람이 한 가지 일만 염려하는 경우는 드물다. 걱정을 사서 한다고, 세상의 모든 짐을 혼자 지고 있는 양 온갖 근심, 걱정으로 마음 편할 날이 없다. 심지어 남의 집 강아지 밥먹는 일까지도 걱정한다. 그런 사람은 그렇게 걱정이 많은 것이 자기가 자상하기 때문인 것으로 착각하고 자랑삼아 말하기도 한다.
마르다도 예수님을 초대해 놓고 예수님께 점수 따려면 어떻게 할까, 예수님 말씀에만 빠져 있는 마리아 동생을 어떻게 할까, 예수님이 가시고 나면 또 어떻게 설거지를 할까 등등 많은 일로 마음이 분산되어 염려를 사서 했다.(눅 10:41)

마음이 여기저기 나누인 사람은 불안하다.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될 때 온갖 염려가 마음 속에 파고 든다.

최초의 두려움은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먹은 불순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불순종은 하나님과의 분리 운동이었다.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될 때,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이 나누일 때 온갖 염려와 걱정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이다. ‘아담이 금지된 과일을 먹은 후 그의 죄에 대한 생각이 그를 공포심으로 채웠다...공기가... 차갑게 느껴졌다...사랑과 평화는 사라지고...’(교과 24, 부조와 선지자 57)

‘염려는 흔들의자와 같이 마음을 흔들어 놓지만 앞으로는 나아가지 못한다. 염려는 엔진을 공회전시키면서 달리는 것과 같아 어디에도 이르지 못한 채 에너지만 소모시킨다. 염려는 문제를 부풀려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이의수)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에서 목숨 잃은 미국청년들이 약 30만명, 그런데 남편과 아들을 전장에 보내놓고 염려와 근심, 초조에 쌓여 심장마비로 죽은 사람이 100만명이 넘었다 한다.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룰 뿐(고후 7:10)이다.

2. 염려의 해결책들은 무엇인가?

1) 하나님을 신뢰하라.(교과 26~29 참조)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왜 염려로부터 자유케 하는가 생각해 보자.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자이시므로 우리의 필요를 누구보다 잘 아신다. 그분은 우리의 가장 자상하신 아버지다.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세신다. 당신은 당신의 머리털 개수가 몇 개인지 아는가?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털 개수를 아시는 분이다. 나 자신보다 하나님이 나를 더 잘 아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분은 우주의 만물의 주인이시다. 그런 분이 우리를 권고(돌보심)하신다. 그분은 우리가 걱정 하는 이상으로 더 좋은 것을 준비해 놓고 계신다.

‘근심은 불확실성에 대한 중압감 때문에 나타난다.’(교과 26) 세상은 불확실한 것 뿐이다. 사람의 약속, 사람의 운명, 세상의 미래 등등 모든 것이 안개 속이다. 믿고 맡길 데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만은 영원하시고 불변하시므로 확실하다. 그분의 예언의 말씀은 지금까지 어김없이 이루어졌다. 믿는 자에게 복주시겠다는 그분의 약속은 절대불변하다.

이런 하나님을 안다면 염려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을... 신뢰하겠다고 의식적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교과 26) 또한 순간순간 의지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2) 천연계를 바라보라.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천연계 속에 들어가는 것은 불필요한 모든 짐으로부터 쉼을 제공해 준다.
또한 천연계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대한 가장 강력한 증거들을 보여준다. 들의 꽃과 공중의 새, 각종 짐승들은 아무런 염려가 없지만 얼마나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평화스러운가? 사랑의 하나님이 돌보시기 때문이다.
천연계를 통해서 우리는 나의 모든 염려를 터치하시는 하나님의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게 된다.

3) 걱정거리를 분석해보라.
걱정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걱정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왜 걱정하는지 그 이유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그 문제를 명확하게 직시할 때 이유를 제대로 알고 해결책도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런데 깊이 분석해보면 그렇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교과 32)
*필자가 어렸을 때 바로 윗집 동생이 자기 집에 도깨비가 있다고 놀라서 뛰어왔다. 나는 당시 교회에 다니고 있었으므로 무섭기도 했지만 그래도 믿음의 용기를 내서 가보았다. 과연 방안에서 불빛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면서 비취는 게 영낙없는 도깨비 모양이었다. 나는 교회에서 도깨비는 없다고 배웠기 때문에 무서운 감정은 있었지만, 이성적으로는 그런 감정을 억누르고 까짓것 하면서 문을 확 열어보았다. 나의 그런 행동에 윗집 동생은 겁이 나서 저만치 도망가 있었다. 그런데 방안에 있는 것은 너무나 황당하게도 선반에서 떨어진 후레쉬였다. 후레쉬의 건전지가 오래되어 불빛이 밝아졌다 흐려졌다 했던 것이다.

4) 하나님이 지금까지 인도하신 과거를 돌이켜 보라.
주신 복을 세어 보아라. 현재 자신에게 있는 긍정적인 요소들을 확인해 보라.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해 오신 길과 우리의 과거 역사를 통하여 주신 그분의 가르침을 잊어버리는 것 외에는 미래에 대하여 두려워할 것이 전혀 없다.’(마지막날 사건들 72, 엘렌 G.화잇 자서전, 183, 184(1902).)

그러나 염려가 다 나쁜 것은 아니다. 긍정적인 염려도 있다.

3. 그렇다면 우리가 진정으로 염려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우선 순위를 바르게 세워라.(교과 30) 나에게 하나님의 뜻이 우선 순위가 될 때 불필요한 염려에서 해방될 수 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염려하라.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룰 뿐이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구원에 이르게 한다.(고후 7:10)

‘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꼬 하되’(고전 7:32)
어떻게 하면 주님의 사랑을 잘 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저 영혼을 구원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 교회가 행복할까, 어떻게 하면 주께 영광돌릴 수 있을까? 이러한 근심은은 거룩한 근심이다. 이러한 염려를 하는 자는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주님의 약속에 참여하게 된다. 주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행복한 근심이다.

<더 생각할 문제>

1. 하나님께 맡기는 것과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하나님께 맡기라는 것은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것을 맡기라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셨다.
염려는 우리가 그 재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나태하거나 머뭇거릴 때 이르러올 수도 있다. 배가 고프면 음식을 사 먹든지, 해먹든지 하면 되는 것이지 하나님께 먹여달라고 하는데 왜 안 먹여주지 하며 이상해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 미련함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것을 최대한으로 활용해서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라신다.
그리고 나서 해결되지 않은 부분을 하나님께 맡기면 걱정할 이유가 없다.

2. 아무리 노력해도 불행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을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사람의 방법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세상은 빈익빈부익부란 말처럼 이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가 원인일 수도 있다. 또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복잡한 원인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그를 정죄하지 말아야 한다.
우선은 그 사람의 당면한 문제를 실제적으로 도와주고 나서 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결론 : 하나나님과 가까와지기 위해 내가 더 노력해야 할 부분들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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