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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과 성막 (질문, 대답, 설명) 09/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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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25-09-19 04:50 조회786회 댓글0건

본문

제13과 성막  

(9월 27일 안식일 / 일몰: 오후 6시 21분)

 

연구 범위: 출 35:1-36:7, 창 1:1, 출 36:8-39:31, 히 7:25, 출 40:1-38, 요 1:14

 

기억절: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출 40:34, 38).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의 주된 임무는 오늘날 우리와 마찬가지로 주님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사는 것, 주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바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다(신 4:5-8).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는 죄 때문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숨었다. 죄악으로 인간은 본능적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고, 이 두려움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왜곡한다. 좋은 소식은 하나님께서 이 간격을 메우기 위해 먼저 다가오셨고, 하나님께서 주도적으로 그 간격과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죄인을 당신에게로 돌아오라고 부르신다. "네가 어디 있느냐"(창 3:9). 

따라서 우리의 핵심 사명은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성품을 바르게 보이고 그분의 사랑하심과 의로운 행사를 전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하나님께 이끌리고 그들을 향한 그분의 이타적인 사랑을 확신할 때 그들은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며, 그분이 명하시는 일이 자신들에게 유익함을 알기에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게 될 것이다. 

성막은 하나님께서 인류와 얼마나 가까우신 지를 보여주고, 믿음으로 그분께 나아오는 사람들을 구원하신다는 가장 위대한 진리를 계시해 주었다. 

 

학습 목표

깨닫기: 성막은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이 우리와 함께하심, 그리고 구원하시는 계획을 보여준다. 

느끼기: 성막과 안식일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보여준다. 

행하기: 대쟁투 가운데서도, 성막을 주신 사랑을 증거하며 우리가 정결하게 될 새 예루살렘을 고대한다. 

 

TMI 위로

2. 성막 건축을 말하면서 안식일이 강조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출 35:2)

*답: 성막과 안식일은 다 같은 사실 창조주 하나님과 구원의 주 하나님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다.

3. 성막을 세우는데 역사한 성령의 도우심은 성령의 충만이 어떤 것이라고 말합니까?(출 35:31)

*답: 하나님의 올바르게 하도록 지도하는 것임을 말한다.

4. 지상 성소의 완성과 그 사역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습니까?(히 7:25)

*답: 예수께서 하늘에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신다는 것을 말해준다.

5. 성막을 당신의 임재로 가득 채우신 것은 어떤 의미들을 말하고 있습니까?(출 40:34) 

*답: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영광스러운 존재가 된다는 것을 말한다.

6.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은 영원한 세대를 통해서 어떻게 나타났습니까?(마 18:20)

*답: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 언제나 함께 하심을 통하여 나타난다.

7. 하나님의 성막은 어떤 장소라고 말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성품을 어떻게 보여줍니까? 

*답: 하나님의 임재하여 계시며 속죄하시고 속죄받은 사람을 영광스럽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잘 나타낸다.

 

결론: 세상의 하나님에 대한 오해는 그분의 다가오심으로 회복된다. 성막은 하나님이 인류와 얼마나 가까운지를 보여주며 당신께 나아오는 이들을 구원하시는 가장 위대한 진리를 계시한다. 성막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는 곳이며 안식일과 같은 정신을 보인다. 예수께서도 우리 가운데 장막을 치시며 함께하심을 보이셨고 그 약속은 새 예루살렘에서 영원토록 이어질 것이다. 대쟁투 가운데서 성막은 하나님의 성품을 바르게 보이며 죄에서 최종적으로 정결케 되는 날을 고대하게 한다.  

 

9월 21일(일) 여호와의 안식일

 

제칠일 안식일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제칠일 안식일이 유대인들만을 위한 것이었다거나 시내산에 도착해서야 유대인들이 제칠일 안식일에 대해 처음 들었다는 거짓을 주장한다, 하지만 제칠일 안식일은 에덴에서부터 구별되고 거룩하게 되었다(창 2:1-3 참조), 유대인들은 시내산 이전에도 안식일을 지키고 있었다(창 16:22-29 참조). 안식일이 처음부터 히브리인들의 삶의 중요한 부분이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출애굽기 35:1-3을 읽어 보라. 백성들에게 성소 건축과 관련해서 어떤 진리가 반복해서 강조되었는가?

[출35:1~3]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2 엿새 동안은 일하고 일곱째 날은 너희를 위한 거룩한 날이니 여호와께 엄숙한 안식일이라 누구든지 이 날에 일하는 자는 죽일지니 3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답: 안식일을 잘 지키라는 진리다.

 

안식일과 그 기별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영원토록 하나님에 관한 것이며 그분이 누구이시고 그분의 놀라운 행사가 무엇인지에 관한 것이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역사를 생각하게 하고, 당신의 백성과 함께 거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한다. 이처럼 안식일과 성소는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 삶 속에 임재하신다는 것이다. 

구약 시대 교회의 안식일은 다양한 기별을 전한다. 그 핵심은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다. 성경은 이 놀랍고 근본적인 선포로 시작한다(창 1:1). 하나님의 창조를 생생하게 기념하는 것이 바로 안식일이다(창 2:2, 3; 출 20:8-11). 하나님이 창조주시라는 이 진리에서부터 다른 모든 성경의 진리가 흘러나온다. 

2. 메시아가 오실 것이다. 이 소망은 뱀(사탄)을 이기고 악을 이김으로 승리를 가져올 후손(씨)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그 중심에 있다.

3. 하나님께서 당신의 나라를 세우실 것이다. 안식일은 그 나라를 미리 맛보는 것이다. 

4. 구원은 여호와에게서 온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그들의 구원자이며 구속자이신 것과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온다는 것을 증거한다. 

5. 하나님이 모든 사람의 궁극적인 심판자이시다. 그분을 끝까지 거역하고 부인하는 자에게는 미래가 없지만, 그분을 따르는 자에게는 기꺼이 영생을 주신다. 

 

<교훈> 안식일은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역사를 생각하게 하고, 함께 거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한다. 이처럼 안식일과 성소는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부가설명> 유대인들은 가지고 다니는 조국과 따라다시는 성전이 있다고 믿는다. 그 조국은 타나카(TANAKA. 토라, 네비임, 케투빔), 우리가 구약이라고 하는 성경이다. 그들은 타나카를 가지고 다니는 조국으로 여긴다. 따라다니는 성전은 무엇인가? 그들은 그것을 제칠일 안식일이라고 한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이 유대인은 안식일을 지킨다고 한다. 그것은 그들이 모르고 하는 말이다. 유대인이 안식일을 지킨 것이 아니고 안식일이 유대인을 지켰다. 참 감명적인 글이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지금도 그렇다고 믿는다. 재림성도들은 가지고 다니는 조국(하늘나라)이 있고 따라다니는 성전이 있는 사람이다. 그것이 우리를 지키는 보이는 하나님의 도구다. 재림성도는 이 도구를 들고 다니는 것을 만족해서는 안 된다. 들고 다니지 않고 머리와 마음에 다 담아서 살아야 하고 진정으로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받아 임마누엘의 성취로 살아야 할 것이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이다. 그것이 곧 성전이다. 아멘.

 

9월 22일(월) 예물과 성령

 

출애굽기 35:4-36:7을 읽어 보라. 이 구절에 오늘의 우리를 위한 어떤 중요한 교훈이 있는가?

[출35:4~36:7] 성소를 지을 재료들을 백성이 즐겨 드린 사실이 기록되었다. 그것은 종류가 많다.

 금, 은, 놋, 청색 자색 홍색실, 가는 베실, 염소털, 붉은 물 들인 수양의 가죽, 해달의 가죽, 조각목, 등유, 관유에 드는 향품,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 호마노, 에봇, 흉패에 물릴 보석. 모두 17종류다.

 

성막을 짓기 위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귀한 재료가 많이 필요했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마음에서 우러나와 아낌없이 기쁨으로 드리는 후한 헌물을 드렸다. 그들은 금, 은, 청동, 세마포, 보석, 특별한 직물, 아카시아 나무, 감람유, 향료, 그리고 기타 필요한 많은 물품을 드렸다. 또한 특정한 기물을 만들기 위해 예술적이고 성실한 손길이 요구되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장막과 기구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노동력을 기꺼이 드렸다. 또한 재단사들은 성막에서 봉사할 제사장들의 의복과 대제사장을 위해 흉패와 관(冠)을 포함한 매우 정교한 의복을 만들어야 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떠날 때 애굽인들이 준 선물을 통해 하나님은 그들에게 풍성한 축복을 베풀어 주셨다. 이제는 능한 손과 자비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을 드릴 기회가 왔고,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 일을 완수하겠다는 기쁨으로 감동되었다. 

백성들이 기쁨으로 풍성하게 드렸기에 모세는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출 36:5)온다고 말했다. 그래서 모세는 성막을 만드는데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기에 예물 가져오는 것을 중단시켜야 했다(출 36:7).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백성들이 성막을 지시하신 대로 지을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능력을 주셨다. 브살렐과 오홀리압 그리고 다른 일꾼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 충만”(출 35:31, 흠정역)하여 모든 일을 완벽하게 이행할 수 있는 기술과 지혜, 예술적 지식을 부여받았다. 그것은 거대한 과업이었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보여주신 모본을 따라 정확하게 지어져야 했다. 

성령의 은사가 성막을 짓는 데 필요한 사람들의 다양한 능력과 기술과 관련이 있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것은 마법같은 과정이 아니며 인간 안에 특별한 영적 힘이 있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이루고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당신의 종들이 하나님의 목표를 이루고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신다. 

 

<교훈> 그들은 하나님 영광을 위해 협력하며 감동되었다. 성령은 필요한 은사를 채우셨는데 이는 특별한 영적 힘이 아닌, 뜻을 이루기 위해 능력 주심을 말한다. 

 

<부가설명>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당신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거하실 처소를 짓는데 사람에게 지으라고 명하셨다. 이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성전이 되도록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암시한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했다(고전3:16, 6:19,20, 고후6:16). 그리고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3:17)라고 경고하셨다. 광야의 이스라엘은 출애굽할 때 애굽인에게서 거두어온 모든 금은보패들을 즐겁게 바쳤다. 성소를 짓는데 드려진 재료들은 최고의 품질이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보배롭고 존귀하다고 하셨다(사43:4). 성소와 성전을 그렇게 아름답게 장식하도록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한 사람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를 물질을 통하여 드러내도록 하신 것이다. 우리 각 사람은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질문해야 할 것이다. ‘나는 과연 하나님의 보배롭고 존귀한 자가 되어서 그 가치를 드러내도록 살아가는가?’ 이 질문에 스스로 대답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이다.

 

9월 23일(화) 성막의 건축

 

출애굽기 36:8-39:31을 훑어보라. 왜 이렇게 구체적인 지시가 주어졌다고 생각하는가? 이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세부 사항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시는지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출36:8~39:31] 브살렐과 오홀리압의 지도 아래 성소를 게구를 만드는 모든 사실을 지록했다.

*답: 하나님께서는 자기 형상대로 창조한 사람의 아름다움과 비록 사망의 존재가 되었으나 여자의 후손을 통하여 구원하여 다시 처음 창조 때의 아름다움과 완전함을 드러내는데 사람들이 세밀한 정성으로 협력해야 할 것을 가르치셨다.

 

모세는 정성을 다해 성막을 지었고, 시내산에서 받았던 지시를 성실하게 이행했다. 성경 본문은 다음과 같이 내용을 열거하고 있다. (1) 다양한 천과 휘장, 부품으로 구성된 성막(출 36:8-38), (2) 법궤(출 37:1-9), (3) 진설병상(출 37:10-16), (4) 등잔대(출 37:17-24), (5) 분향단(출 37:25-29), (6) 번제단(출 38:1-7), (7) 씻는 물두멍(출 38:8), (8) 뜰(출 38:9-20), (9) 성막에 사용한 재료(출 38:21-31). 

출애굽기 39장은 에봇, 흉패, 그리고 다른 제사장 의복에 대한 묘사로 이어진다. 

성막 제사는 하나님의 구속의 전체 계획을 보여주는 복음의 시각적 실물 교훈이었다. 다양한 의식들은 (1) 하나님께서 죄를 얼마나 미워하시고 어떻게 처리하시는지, (2) 회개하는 사람을 어떻게 구원하시는지, (3) 악인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지, (4) 악이 없는 영광스러운 미래를 어떻게 보장하실 것인지를 묘사했다. 

성소에서는 한 해 동안 서로 다르지만 밀접하게 관련된 두 가지 제사, 즉 매일의 제사와 연례 제사가 드려졌다. 이 두 단계의 사역은 하나님께서 죄를 어떻게 다루시고 죄인을 어떻게 구원하시는지를 보여주었다. 매일 성소 봉사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이 죄를 용서하시고 은혜로 구원해 주시는 것을 확신시켜 주셨다. 이 구원의 선물을 받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했고, 이 희생은 그의 피로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요일 1:7)시는 메시아의 죽음을 가리켰다. 죄를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는 것이 이 선물의 핵심이었다(시 32:1, 2). 매일의 제사를 통해 회개한 죄인은 용서를 확신하고 구원을 기뻐할 수 있었다. 

매년 대속죄일에 드려지는 연례 제사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죄를 근절하고 죄 문제를 해결하시며 죄 없는 미래를 보장하시는지를 보여주었다(레 16:, 요 1:29). 현재 하늘 성소에서 행하시는 그리스도의 구속과 중보의 이중 사역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사역의 또 다른 표현이며(히 7:25), 악의 문제에 대한 최종적인 해결책을 가져올 것이다(단 7:13, 14, 22, 27; 단 8:14; 계 21:4).

성소는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며 감사하는 장소였다. 예배는 믿는 자들을 이 교제로 초청하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다. 

 

<교훈> 성소 사역은 하늘 성소에서의 그리스도의 구속과 중보의 이중 사역을 상징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일하시며 악에 대한 최종적인 해결책을 주실 것이다. 

 

<부가설명> 성소는 이 지구에 침입한 사망을 처리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구조와 기구와 제사와 상징으로 잘 가르쳐준, 어떤 신학자의 표현대로 구속 사업의 청사진이다. 성소의 세 부분 구조는 예수께서 구원하시는 과정을 나타낸다. 예수님은 요한복은 16장에서 성소 구조에 관한 말씀을 하셨다. 암시적 내용이라 그냥 읽을 때 깨닫기가 쉽지 않다. 성소의 첫 부분은 뜰이다. 거기에는 번제단과 물두멍이 있고 제물을 잡은 지정된 장소가 있다. 휘장으로 드리운 문을 제치고 들어가면 성막의 첫 칸이다. 성소라고 말한다. 거기는 떡 상, 촛대, 분향단이 있다. 첫 칸과 둘째 칸을 막은 휘자을 제치면 둘째 칸이 나오는데 지성소라고 한다. 거기는 언약의 돌비가 들은 언약궤와 궤를 덥는 뚜껑인 속죄소가 있다. 이 세 칸은 예수께서 구원을 위하여 행하시는 과정을 보여준다. 뜰은 죄를 드러내어 죽게 하는 곳이다. 예수께서 세상에 오셔서 죄가 사망이라는 것을 드러내시고 그 사망을 처리하려고 십자가에 달려 피를 흘려 죽으셨다. 성령께서는 이것을 드러내며 죄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신다. 둘째 칸은 뜰에서 흘린 피를 제사장이 받아서 들어가서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하는 휘장 앞에 피를 뿌려 속죄하신다. 이것은 예수께서 하늘 성소로 들어가셔서 회개하는 죄인을 위하여 속죄하셔서 의롭다고 선언하신다. 이것을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마지막 칸은 심판 봉사하시는 것을 나타낸다. 인류를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봉사를 아주 극명하게 드러내 가르친 것이 성소와 그 봉사이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감사함으로 찬양하고 경배하게 된다. 성도는 성소에 관한 진리를 자세히 연구하고 깨닫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9월 24일(수) 성막에 임하신 하나님의 임재

 

출애굽기 40:1-38을 읽어 보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어떻게 분별하였는가?

[출40:1~38] 40장 전체다. 정성을 다하여 만든 것을 조립하여 성소를 세우는 내용이다. 이렇게 새운 첫 성소에 하나님의 임재로 그분 영광이 충만해서 모세도 감히 들어가지 못했다.

*답: 성소를 봉헌했을 때 하나님께서 성소에 임재하셔서 영광이 충만하여 모세도 감히 들어가지 못하는 것으로 분별했고 성소 위에는 구름과 불 기둥으로 영광을 가시적으로 드러내었다.

 

출애굽기의 마지막 장(출 40:)은 성막과 십계명의 봉헌을 묘사한다. 성막 봉헌은 이스라엘 민족이 시내산에서 경험한 일들의 절정이었다. 

하나님의 영광은 그분의 거룩하심, 그분의 성품, 사랑의 임재로, 그것은 바로 선하심 그 자체였다(출 3:5, 출 33:18, 19). 그분의 임재는 성막을 가득 채웠고 구름, 즉 쉐키나의 영광으로 나타났다. 출애굽기는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구름 가운데 있음을 통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임재하심을 강조하면서 마무리한다. 히브리 백성들은 하나님의 실재뿐만 아니라 그분이 그들을 인도하시면서 가까이하시고 함께하시는 임재를 매우 실제적이고 강력하게 경험하게 될 것이었다. 

모세는 둘째 해 첫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웠다(출 40:2, 17). 또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직으로 세운 것을 포함하여 모든 것을 봉헌했다(출 40:9, 13-15). 그는 지성소, 성소, 뜰을 지나며 모두를 주님께 구별했다. 이 과정을 통해 그는 성소 전체의 봉사를 시작했다(민 7:1 참조). 오직 봉헌 기간에만 모세는 성막을 구별하기 위해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고, 그 이후에는 대제사장만이 매년 대속죄일에 그곳에서 봉사할 수 있었다(레 16:2, 17). 

성경은 그 일이 마쳤다는 표현을 세 번 사용한다. 

(1) 하나님께서 창조 사역의 완성을 강조하시며 창조 주간이 끝날 때(창 2:1-3), 

(2) 성막이 완성되었을 때, “모세가 이와 같이 일을 끝마치니라"(출 40:33, 흠정역).  

(3)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마쳤을 때(왕상 7:51). 

창조와 이스라엘의 성소 사이의 이러한 연결은 우주적 차원, 즉 주님께서 “하나님의 장막”인 새 예루살렘의 새 땅에서 구속받은 자들과 함께 거하실 때를 가리킨다(계 21:2, 3; 계 22:1-4와 비교). 

하나님께서 성막을 당신의 임재로 채우신 일(출 40:34)은 모세의 탄생으로 시작하여 열 가지 재앙으로 애굽의 신들을 꺾으시고, 애굽을 탈출하게 하며, 애굽 군대를 물리치심과 마지막으로 시내산에서의 당신의 계시를 주시는 것으로 이어져 온 사건의 위대한 절정이었다. 

 

<교훈> 주님께서 성막을 임재로 채우신 일은 출애굽 사건을 매듭짓는 위대한 절정이며 성막은 새 예루살렘의 새 땅에서 구속받은 자와 함께 거하실 때를 가리킨다.  

 

<부가설명> 성막을 가득 채운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 우리에게 비취는 것을 나타낸다(고후4:6). 출애굽기 34장에 기록된 모세의 얼굴에 나타난 광채는 성소에 충만한 영광이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하게 된 성도가 성전이 된다는 것을 암시한다. 진정으로 성전이 된 성도는(고전3:16)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드러낼 것이다. 스데반은 핍박으로 죽임을 당하는 자리에서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이 빛났다. 그가 참 성도라는 것을 예수께서 증명해주신 것이다. “지혜자와 같은 자 누구며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 누구냐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전8:1).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3:18). 남은 자로서 재림성도들은 이런 경험으로 매일을 살아가도록 성령님 손길에 전적으로 굴복해야 할 것이다. 

 

9월 25일(목) 인류와 함께 장막을 치신 예수님

 

요한복음 1:14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성막과 어떻게 비교하고 있는가?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답: 예수님의 성육신(成肉身)은 성소로 표상한 구원을 이루시기 위하여 사람 성전으로 오신 것을 나타낸다. 성소에 영광이 충만했듯이 예수님께 영광과 은혜와 진리가 충만했다.

 

예수님의 성육신은 신비이자 구속받은 자들이 영원토록 연구할 특별한 학문이다.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같은 육신을 입으심으로써 우리와 함께 거하심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나타내셨다고 말한다.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으로 가는 길에서 시내산 성막과 광야에서 함께 거하셨던 구약의 하나님의 임재를 재현하는 듯하다. 

예수님은 성육신하신 동안 사람과 함께 거하셨다. 이 얼마나 헤아릴 수 없는 낮추심인가! 영원하신 하나님이 우리 중 한 사람으로서 우리에게 내려오셔서 당신이 참으로 “임마누엘, 곧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심을 확신시켜 주셨다. 

마태복음 18:20에서 예수님은 두세 사람이 당신의 이름으로 모이면 당신도 그들 중에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는 성령의 임재를 통해 당신의 백성과 함께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로 초대하신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요한계시록 21:1-3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는가?

[계21:1~3]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답: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성소가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올 것이다. 요한은 이렇게 선포한다.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계 21:3) 그들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다. 

새 예루살렘에는 성전이 없다(계 21:22). 왜냐하면 도성 전체가 성전, 곧 하나님의 성소이기 때문이다. 도시의 길이와 너비, 높이는 성소의 지성소가 모든 면이 같은 정육면체 모양인 것처럼 모두 동일하다(계 21:16). 우리는 죄와 죽음과 고통이 없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영원토록 거하게 될 것이다. 

 

<교훈>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오셔서 성막, 광야에서 함께한 당신의 임재를 재현한다. 예수님은 성령을 통해 함께하며 새 예루살렘이 올 때 영원히 함께하실 것이다. 

 

<부가설명>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소를 지으라고 하실 때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출25:8)라고 하셔서 성소를 짓게 하신 목적을 분명히 밝히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과 함께 하시려는 것이었다. 그것은 곧 말씀 하나님께서 성육신하여 사람으로서 사람들과 함께 사셔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을 때 그분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을 드러내셨다. 예수님이 사랑 성전으로 오셔서 사람 중에 생활하신 것은 그분을 믿는 사람들이 다 성전이 되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셨다. 그래서 성소를 통하여 주신 목작을 이루셨는데, 그것은 또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성전이 된 성도들이 삼위일명 여호와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게 될 것을 분명히 드러내신 것이다. 모든 성전 된 성도들은 그곳에 하나님의 영광을 보면서 함께 살 것이다. 거기서 우리가 다 만나기를 소망한다. 

 

9월 26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부조와 선지자 30장 “성막과 그 봉사” 353-358을 읽어 보라. 

“성소 건축보다 하나님의 구속하시는 역사, 곧 이스라엘을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건지시는 일이 먼저 있었다.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과 영원한 언약 관계를 맺으려는 의지를 보이셨다. 그분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은 그분의 백성이 될 것이었다(출 6:7). 그들이 하나님과 어떻게 관계 맺을지는 언약의 율법에 의해 규정되었다. 성막은 참으로 만남의 장소, 곧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하는 장소였다. 구속을 받고 언약을 통해 하나님과 영원한 연합을 맺은 후에야 백성들은 하나님의 처소에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다"(앤드류스 성경 주석, 미시간, 2020, p226). 

한편, 엘렌 화잇은 성소 봉사의 목적을 이렇게 설명한다. “이리하여 성막과 후에 그 대신 세워진 성전의 봉사에서 백성은 날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봉사에 관한 위대한 진리를 배웠고 그들의 마음은 해마다 한 번씩 그리스도와 사탄 사이의 대쟁투의 종국의 사건들 곧 죄와 죄인들로부터 우주가 최종적으로 정결케 되는 사건을 향해 이끌려갔다"(부조와 선지자, 358). 

 

함께하는 토의를 위하여

1. 성소에서 드리는 제사의 중심에는 피 흘림이 있었다. 여러 종류의 동물이 희생되었고, 거의 모든 성전 의식에 그 피가 사용되었다. 피는 무엇을 상징했으며, 이 모든 희생은 궁극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는 것이었는가?

*답: 피는 생명이다(레17:11,14). 예수께서 생명을 버리셔서 속죄하시고 구원을 이루시는 것을 가리킨다.

2.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성소에서 당신의 백성 가운데 거하신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그분이 우리 중 하나인 인간으로 오셔서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는 것은 얼마나 더 놀라운 일인가? 그것만으로도 놀라운 사랑의 표현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시기 위해 자신을 제물로 바치셨다는 말인가? 이것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주는가?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가 구원받아 당신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기를 얼마나 원하시는지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답: 하나님은 사랑 자체라는 것을 가르치며 처음 창조의 목적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을 간절히 원하시는 것을 드러낸다.

3. 히브리서 8:1-6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예수께서 지금 하늘 성소에서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일을 이 땅의 성소가 어떻게 반영했는지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 

*답: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2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 이 장막은 주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니라 3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그러므로 그도 무엇인가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4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라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따라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5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이르시되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따라 지으라 하셨느니라 6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

  세상에 있던 성소는 예수께서 대제사장이 되셔서 하늘에서 이 세상과 인류를 위하여 속죄 봉사하는 것을 잘 드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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