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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과-심문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심-(핵심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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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봉주 작성일24-09-16 02:30 조회6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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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과 심문(審問)받으시고 십자가(十字架)에 못 박히심 

                            (09월21일 (안) / 일몰: 오후 6시 30분) 


<기억절(記憶節)>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막 15:34). 


<개요(槪要) 및 수업 주제(修業主題)>


1.(마가복음 15장)은 수난(受難) 이야기의 중심이다. 

마가복음 15장은 ①.예수의 재판(裁判), ②.정죄(定罪), 군인(軍人)들의 조롱(嘲弄)과 ③.십자가 처형(十字架 處刑), ④.부활(復活)과 관련된 세 가지 주요 장면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사건은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본질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마가복음 15장)은 세 부분으로 나뉜다.

 (1). 산헤드린과 예수의 정죄(定罪). ☞ 

    이 부분에서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공의회와 대제사장의 태도를 살펴봅니다.

    ①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적대자(敵對者)로 등장. 

 (2). 예수의 정죄(定罪)에 대한 로마 당국의 승인(承認). ☞ 

    이 부분에서는 예수의 재판(裁判)에서 본디오 ”빌라도“가 맡은 역할(役割). 

    ②.세상과 타협(妥協)함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애쓰는 세속적인 사람들의 전형이다. 

 (3). 아리마대 요셉과 하나님의 왕국(王國). ☞ 

    마가는 예수의 죽음 이후 ”아리마대 요셉의 행동”을 간략(簡略)하게 강조합니다. 

    ③.앞의 두 부류(部類)와는 대조적(對照的)인 인물(人物)로 (마가)는 그를 '존경(尊敬)받는 공회원(公會員)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者)' (막 15:43 절)라고 소개(紹介)하고 있다.


(09월 15일) (일) <“네가 유대인의 왕(王)이냐”>


(Q)~“본디오 빌라도”가 예수님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묻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고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질문(質問)의 “아이러니(irony)”(역설적(逆說的)인 심문(審問)을 당하심에 대한 의미는? (마가복음 15:1~15). 


(A)~<이스라엘의 왕을 죽이기 위하여 무구(無垢)한 아이들을 살해한 헤롯, 가책받는 심령을 달래기 위하여 침례 요한의 피를 흘린 야비한 헤로디아, 지조 없는 빌라도, 조롱하던 군인들,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라고 외친 제사장들과 장로들과 광적인 무리, 그들 모두가 그들의 죄가 얼마나 가증함을 보게 된다. 구원(救援)받은 무리들이 그들의 면류관(冕旒冠)을 구주의 발 앞에 던지면서 “그분께서 나를 위하여 돌아가셨다!”라고 부르짖을 때, 악한 자들은 구주의 얼굴에 나타난 거룩한 위엄과 찬란하게 빛나는 햇빛을 피하려고 애쓰지만 헛된 노력이 되고 만다. (쟁투 667)

 

사단은 그들을 향해 악독한 증오로 불타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계실 때 그분께 나타냈던 같은 정신을 그들을 향해 나타낸다. 예수께서 빌라도 앞에 서셨을 때, 그 로마의 총독은 그분을 석방하려고 했으며, 백성들이 그분께서 통과하시려는 고초로부터 예수님을 놓아 주기로 선택하기를 바랐다. 그는 시끄럽게 떠드는 무리 앞에 하나님의 아들과 범죄자 바라바를 세워 놓고 물었다.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가로되 바라바로소이다 빌라도가 가로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저희가 다 가로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마 27:17.21.22). (목사와 복음 교역자 37)


⑴.본디오 빌라도는 서기 26년에서 36년까지 유대의 총독이었다. 그는 자비로운 통치자가 아니었고 그의 여러 행동은 그 땅의 주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눅 13:1). 


◉.구주(救主)께서는 밤중에 겟세마네에서 잡히시고 궁정에서 재판정으로 이리저리 끌려다니셨다. 그분은 제사장들 앞에서 두 번, 산헤드린 앞에서 두 번, 빌라도 앞에서 두 번, 헤롯 앞에서 한 번 심문을 받으셨다. (소망 760)


⑵.예수를 고발한 죄목이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막 15:2)라는 빌라도의 짧은 질문을 통해 혐의가 무엇이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분은 또한 조롱(嘲弄)을 당하시고 채찍에 맞으시고 정죄를 받으신 다음에 예루살렘 딸들의 통곡과 잡다한 무리들의 조롱을 들으면서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그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나아가셨다. (소망 760)


⑶.구약 시대(舊約時代) 이스라엘은 왕에게 기름을 부었기 때문에 어떻게 메시아(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용어가 로마 황제에 대항하는 왕권, 그리고 그에 따른 경의를 주장하는 것으로 왜곡될 수 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제사장(祭司長)들은 그들이 그들의 죄인에 대하여 빌라도 앞에 제출할 어떤 증거를 얻지 못하지나 않을까 하여 두려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마지막 한 가지 노력을 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대제사장은 그의 오른손을 하늘을 향하여 들고, 엄숙히 맹세하는 모양으로 예수님께 말하였습니다. (인류의 빛 115)


⑷.산헤드린에 제기(提起)된 혐의는 신성모독(神聖冒瀆)이었지만 총독에게 제기된 혐의(嫌疑)는 소요죄(騷擾罪)였는데 그 역시 사형(死刑)에 해당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산헤드린회의 재판에서 정죄를 받으신 후 즉시 로마의 총독 빌라도에게 압송되어 그 죄의 선고와 집행의 판결을 받게 되었습니다. (인류의 빛 123)


⑸.빌라도가 예수에게 자신의 견해를 밝히라고 재촉하였지만(막 15:4절) 그리스도께서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시었다(막 15:5절). 


⑹.그러므로 빌라도가 이상하게 생각한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빌라도에게 직설적인 대답을 하였다. (막 15:2절). 


⑺.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고소하는 자들이나 증언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대답을 아니 하시었다. 


⑻.왜냐하면, 그들의 고소나 증언이 어리석은 거짓말이기 때문이며 빌라도도 그들의 그 거짓말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⑼.빌라도는 악한 유대인들을 만족케 하려고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내어 주었다.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게 넘겨 주니라"(막 15:15 절).


⑽.빌라도는 군중들을 조용하게 하려고 그들의 원하는 대로 그 나라에 근심과 재난을 가져왔던 바라바는 석방하고 나라에 영광과 축복을 가져온 예수에게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준 것이다. 


◉.<빌라도 앞의 예수>

빌라도는 처음부터 예수가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그는 주께서 탁월한 성품을 가지셨으며 전혀 무죄하시다는 것을 믿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천사들은 이 로마의 총독이 확신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는 그 무서운 행위에 가담하는 일에서 빌라도를 구원하려고 한 천사를 그의 아내에게 보내 그의 남편이 심문하려는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과 그가 무죄하게 고통을 당하신다는 것을 꿈으로 가르쳐 주었다. 그 여인은 즉시 빌라도에게 기별을 보내어 자기가 꿈속에서 예수 때문에 애를 많이 썼으니 그 거룩한 사람을 상관하지 말라고 경고하였다. 그 전령이 무리를 헤치고 급히 그 편지를 빌라도의 손에 전했다. 그는 그 편지를 읽자 부들부들 떨며 얼굴이 창백하여졌다. 그는 즉시 예수를 죽이는 일에 아무 상관도 하지 않기로 결심하였다. 그는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할지라도 그 일에 어떤 영향력도 끼치지 않고 다만 그를 구원하기 위하여 힘쓰기로 작정하였다(살아남는 이들 217) <그러나 빌라도의 우유부단함이 초래한 폭동>


◉.예수님은 왕(王)이지만 다른 종류의 왕이심을 암시(暗示)하였다. 빌라도의 질문(質問) 앞에 예수님은 왕(王)의 위엄(威嚴)으로 행하셨고 빌라도는 그를 구(求)하기 위해 힘썼으나 유대인은 죽이려 했다.


(09월 16일) (월) <유대인의 왕(王) 만세>


(Q)~군병(軍兵)들은 예수님께 어떤 행동을 했으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마가복음 15:15~20)


(A)~창조주(創造主)께서 피조물(被造物)에 사형 선고(死刑宣告)를 받으심. (마가복음 15:15)

피로에 쇠약(衰弱)해지고 상처로 덮이신 예수는 끌려 나오셔서 군중(群衆)의 목전(目前)에서 채찍에 맞으셨다. 군병(軍兵)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예수에게 자색(紫色) 옷을 입히고 가시 면류관을 엮어 씌우고 예(禮)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平安)할지어다 하고…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때때로 어떤 악인(惡人)의 손이 예수의 손에 놓여 있던 갈대를 빼앗아 그의 이마에 쓰인 가시관을 쳤고 그때마다 그의 관자놀이는 가시에 찔려서 그의 얼굴과 수염에 피가 흘러 떨어졌다. (마가복음 15:15, 화잇주석)


제사장들은 저희가 한 것을 보고 빌라도에게 패(牌)를 고쳐 쓰도록 요청하며 “유대인의 왕이라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라”고 말했다. 그러나 빌라도는 전에 자기가 약(弱)했던 것에 대해 자기 자신에게 화를 내고 이제는 그 질투심(嫉妬心)이 강하고 교활(狡猾)한 제사장들과 관원들을 철저하게 멸시(蔑視)하였다. 그는 냉정하게 “나의 쓸 것을 썼다”라고 답변하였다.


⑴. 로마 병사(兵士)들이 예수님을 왕(王)으로 절하고 "경의(敬意)를 표"한 것은 모두 조롱(嘲弄)이었지만 실제로 예수님은 유대인만 아니라 로마인 그리고 모두의 참된 왕(王)이셨다.

⑵.빌라도는 악(惡)한 유대인들을 만족게 하려고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내어 주었다.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滿足)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게 넘겨 주니라"(15절). 


◉.하늘이여! 경탄(驚歎)하고 놀랄지어다. 땅이여! 압박(壓迫)하는 자와 압박받는 자를 보라! 미친 군중들은 구세주(救世主)를 에워쌌다. 조롱(嘲弄)과 야비하고 참람(僭濫)된 저주(詛呪)가 뒤섞이었다. 그의 미천(微賤)한 태생과 초라한 생애는 잔인(殘忍)한 폭도(暴徒)들의 비평을 받았다. 


⑶.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그의 주장은 조소(嘲笑)를 받았으며 비루(鄙陋)한 농담(弄談)과 모독적(冒瀆的)인 욕설(辱說)이 이 입술 저 입술에서 터져 나왔다


⑷.그리스도의 원수(怨讐)들은 그의 신성의 증거로서 이적을 요구하였다. 저들은 저들이 구하였던 어느 것보다도 더욱 큰 증거를 가지고 있었다. 


⑸.저들의 잔인성(殘忍性)이 그의 고문(拷問)을 인간 이하로 악마(惡魔)와 같이 낮추었으나 그만큼 예수의 온유(溫柔)와 인내(忍耐)는 그를 인간 이상으로 높였으며 그는 하나님과 같으심을 증거가 되었다.


⑹.예수님의 낮아지심은 높아지실 것의 한 보증(保證)이었다. 그의 상처(傷處)받으신 관자놀이에서 고민의 핏방울들이 그의 얼굴과 수염으로 흘러내린 것은 그가 우리의 크신 대제사장으로 즐거움의 기름(히 1:9)으로 부음을 받으실 보증이었다.


⑺.구세주(救世主)께 행한 온갖 모욕(侮辱)이 그의 입술에서 지극히 적은 불평의 말조차도 하게 하지 못한 것을 볼 때 사단의 분노(忿怒)는 대단하였다.


⑻.비록 예수께서 인성(人性)을 취(取)하셨을지라도 그는 성(聖)스러운 참을성을 유지하였으며 조금도 그의 아버지의 뜻에서 떠나지 않으셨다.


⑼.조롱(嘲弄)거리의 옷을 입으시고 가시 면류관을 쓰신 하나님의 아들이 거기서 계셨다. 허리는 벗겨지고 등에는 길고 흉측스러운 매 자국이 보였으며 그곳에서 피가 막 흐르고 있었다. 

⑽.그의 얼굴은 피로 물들여지고 피로와 고통의 흔적(痕迹)이 있었으나 지금보다 더욱 아름답게 보인 적은 전혀 없었다.


◉.그분을 죽이던 살인자(殺人者)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에 붙어 있던 “유대인의 왕”이라는 팻말에 몹시 화를 냈으나 그때에는 영광과 왕의 권세(權勢)로 강림(降臨)하시는 그분을 뵙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은 그의 옷과 머리에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는 “만왕(萬王)의 왕(王)이요 만주의 주”라는 글씨를 보게 될 것이다. (초기 179)


(09월 17일) (화) <십자가(十字架)> 


(Q)~십자가 처형(十字架處刑) 얼마나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아이러니(역설(逆說)가 나타납니까? (마가복음 15:21~38)


(A)~<예수님께서 체포(逮捕)되시기 전까지 복음서(福音書) 전체에서 예수님은 활동을 주도(主導)하는 분이셨지만 이제 끌려다니시고, 정죄(定罪) 받은 죄수(罪囚)의 몸으로 자기 십자가의 무게가 약 70kg 정도의 십자가를 본인이 직접 지고 시내(市內)를 거쳐 처형 장소(處刑場所)까지 가는 것이 당시의 관례(慣例)였다. 군병(軍兵)들은 예수를 성벽(城壁)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 골고다로 끌고 갔다. 즉 역설적(逆說的)으로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救援)하시기 위해 즉 살리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을 피조물(被造物)들이 창조주(創造主)를 죽이는 작태(作態)가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⑴.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히신 장소 그곳은 골고다라고 불렀는데 그 뜻은 해골의 곳이라는 것이다. 이곳에서 사형수(死刑囚)들이 처형(處刑)을 당했기 때문에 그런 이름으로 불렸다고들 생각한다. 

⑵.십자가에 달린 자는 먼저 극도(極度)의 피로와 고통과 갈증(渴症)이 엄습(掩襲)해 왔고 2, 3일 후에 천천히 죽었다. 때로는 희생자(犧牲者)의 두 다리를 부러뜨림으로 죽음이 빨리 찾아오게 하기도 하였다.

⑶.하나님께 표면상(表面上)으로 버림받은 무서운 암흑 중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고통의 잔(盞)을 남김없이 마시었다. 

⑷.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예수님은 경멸(輕蔑)을 당하였다. 그에게 모욕을 주지 않는 듯하면서 그의 수모(受侮)에 대해서 더욱 가중(加重)하는 몇 가지를 살펴보자.

⑸.사형(死刑)을 당하는 사람에게 포도주를 주는 관습이 있다. 그들은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는데 그것은 쓴 것이다. 

⑹.십자가에서 처형(處刑)된 사형수(死刑囚)들의 겉옷은 사형집행관(死刑執行官)의 임의로 관리하게 되었는데 여기 로마 군인들은 그 겉옷을 나누어 가지려고 제비 뽑았다(막 15:24). 

⑺.그들은 예수를 비참(悲慘)하게 하면서 즐기고 있었으며 예수께서 고통 중에 달리시었는데 그들은 앉아서 제비를 뽑으며 즐기고 있는 것이다.

⑻.그들은 예수의 머리 위의 죄패(罪牌)에 그를 더욱 부끄럽게 하려고 "유대인의 왕(王)이라" 기록하였는데 그것은 오히려 예수의 의(義)와 영광(榮光)을 나타나게 된 서(書)이다. 

⑼.여기에는 그의 죄목(罪目)이 기록된 것이 아니고 그의 주권(主權)에 대하여 기록된 것이다.

⑽.그들은 두 강도를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을 박았다.


◉.유대인들의 말과 조롱(嘲弄)은 역설적 진리(逆說的眞理)를 나타낸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극도(極度)의 고통과 수치(羞恥)를 겪으셨지만, 인류를 구원(救援)하기 위해 자신을 버리셨다.

 

(09월 18일) (수) <하나님에게서 버림받음>


(Q)~마가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하신 유일한 말씀은 무엇이며, 그리스도의 죽음은 궁극적(窮極的)으로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마가복음 15:33~41)


(A)~<“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하신 그의 말씀을 저들은 오해(誤解)하였다. 심한 멸시와 조소로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고 저들은 말하였다. 그를 고통에서 구원(救援)할 마지막 기회를 저들은 거절(拒絶)하였다. “엘리야가 와서 저를 구원(救援)하나 보자”라고 저들은 말하였다(소망 754~755).>


<아들 하나님이 그대를 위해 십자가상(十字架上)에서 돌아가심>

흠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달리시어 그의 살은 매 맞아서 찢어졌고 그처럼 자주 축복하시려고 펼치시던 손은 나무 막대기에 못 박히셨으며 사랑의 봉사로 피곤할 줄 모르던 발도 나무에 못 박혔고 고귀하신 머리는 가시관으로 찔리셨으며 그의 떨리는 입술은 비통의 부르짖음을 발하였다. 그가 참으신 모든 것(그의 머리와 손과 발에서 흘러내린 핏방울, 그의 몸을 괴롭힌 고민, 아버지께서 얼굴을 숨기심으로 그의 영혼을 가득 채운 말할 수 없는 고민)은 인간 자녀의 각 사람에게, 하나님의 아들이 이와 같은 죄악의 짐을 지기로 동의한 것은 그대를 위함이며, 그대를 위하여 그는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낙원의 문을 여신다고 선언하여 말한다. 


⑴.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에 관한 기사(記事) 즉 어떻게 그리스도의 원수(怨讐)들이 예수님을 괴롭히고, 하나님께서 오늘날 그의 죽음에 있어서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였나를 접하게 된다.

⑵.이 어두움이 끝날 무렵에 우리 주 예수께서 고통중(苦痛中)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부르짖었다. 이 어두움은 인간의 몸을 입은 그리스도께서 그것을 속죄제물(贖罪祭物)로 드릴 때 그를 덮은 현재의 구름을 의미(意味)한다. 

⑶.그리스도께서 그의 고난중(苦難中)에 처해 있는 이 하나님의 진노의 징조(徵兆)들은 특별한 경우에 때때로 하늘로부터 임하여 희생 제물(犧牲祭物)을 사르는 불과 같은 것이었다. (레 9:24; 대하 7:1; 왕상 18:38). 그리고 그것은 언제나 하나님께서 제물(祭物)을 받으셨다는 표(表)였다.

⑷.그리스도의 기도(祈禱)는 곁에 섰던 자들에 의해 희롱(戲弄)을 당하시었다. (막가 15:35~36절).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엘리 엘리"하고 불렀는데 그것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라는 의미(意味)를 나타내는 아람 방언(方言)이다

⑸.그들은 그 의미(意味)를 알면서도 그가 엘리야를 부르다 하였다. 그렇게 말함으로써 그들은 예수께서 하나님을 버렸거나 하나님이 그를 버렸거나 해서 그가 성도(聖徒)들에게 기도하는 것처럼 표현(表現)하려고 하였던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그리스도가 사람들에게 더욱더 미움을 받게 하려고 한 것이다.

⑹.그리스도께서 다시 "큰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시었다"(마가 15:37 절).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영혼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었다.

⑺.비록 하나님께서 어떤 "육체의 훈련"에는 감동하시지 않을지라도 큰 힘과 사랑의 열심을 의미하는 이 그리스도께서 외치신 큰 소리로 우리가 하나님과 더불어 행하지 않으면 안 되는 모든 일에 있어서 우리의 사력(死力)을 다해서 우리의 종교적의무(宗敎的義務)를 수행(遂行)해야 할 것을 특히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다 기울여 자기를 굴복(屈伏)시키지 않으면 안 됨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⑻.그리고 그렇게 되면 비록 그리스도께서 외치신 것 같이 "큰소리를 지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심령의 힘이 되시면 우리를 하나님께 굴복할 수 있는 것이다. 

⑼.그리스도께서는 참으로 죽으셨었다. 왜냐하면 "운명(殞命)하시"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영혼은 그의 호흡이 끊기고 체온이 식은 몸을 떠나 영계(靈界)로 들어간 것이다.

⑽.(우리의 위로(慰勞)가 되는 십자가)-“형제여 십자가(十字架)를 높이라. 그것을 높이라. 그것을 치켜드는 그 행위에서 그대는 십자가가 그대를 높이는 것을, 그대를 부축하는 것을 보고 놀랄 것이다. 역경(逆境), 곤경(困境), 슬픔 가운데서 그대에게 힘과 지팡이가 될 것이다”. (6 증언 47).


◉.예수의 곁에 서서 이 모든 이상(異常)한 일들을 관찰했던 백 부장은 사형집행관(死刑執行官)의 일을 맡았던 이방(異邦) 로마 관리였다. 그래서 그는 빌라도에게 이 사실을 설명할 수 있었다. (마가 15:44 절) 예수의 죽음을 지켜본 백 부장은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라고 고백하게 되었다. 백 부장이 고백(告白)은 예수의 정체(正體)를 드러내려는 것 중 핵심부분(核心部分)이다. 이것은 비웃는 자들과 대조(對照)되는 부분이다. (마가 15:39, 만나 주석)


◉.십자가(十字架)는 예수님의 침례(浸禮)와 유사성(類似性)을 가진다. 이는 예고(豫告)된 그분의 사역 정점(頂點)이며 새로운 구원 역사(救援役事)의 시작이다. 인간의 음모(陰謀) 가운데도 주님의 뜻은 이루어진다. 


(09월 19일) (목) <무덤에 장사(葬事) 되심>


(Q)~예수님의 제자(弟子)들이 모두 사라진 상황(狀況)에서 “아리마대 요셉”이 개입(介入)한 것은 어떤 의미(意味)가 있는가? (마가복음 15:42~47)


(A)~<제자들은 비록 예수님께 걸었던 희망이 좌절(挫折)되었다 할지라도 아직 그분을 사랑하고 있었으므로 그의 몸을 고이 장사지낼 수 있기를 바랐다. 그러나 그들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유대인으로서 그분의 신실(信實)한 제자인 아리마대 요셉은 은밀(隱密)히 빌라도에게 가서 구주의 시체를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는 유대인들의 증오심 때문에 공개적으로 그를 찾아가 그분의 시체를 요구할 수 없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시체를 존귀한 장소에 안치(安置)하려는 그들의 노력이 오히려 그 반대로 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빌라도는 요셉의 요구를 들어주었고 제자들은 십자가에서 생명 없는 그분의 몸을 내리면서 실의에 젖어 사라진 저들의 소망을 못내 아쉬워했다. 그들은 그분의 시체(屍體)를 세마포(細麻布)로 조심스럽게 싸서 요셉의 새 무덤에 안치했다. (초기문집 180)>


⑴.예수의 시체(屍體)를 달라 해서 장사(葬事)지낸 사람은 누구였나? 그는 아리마대 사람 요셉인데 그는 "존귀(尊貴)한 공회원(公會員)"이었다. (마가 15:43 절).


◉.예수의 매장(埋葬) 당하심은 그가 확실히 죽었다는 것을 확증(確證)하여 주는 것이며 초대 교회(初代敎會)의 선포 내용중(宣布內容中) 중요(重要)한 것이었다. (마가복음 15:42)


⑵.예수가 죽었다는 것을 확인한 다음 빌라도는 요셉에게 시신(屍身)을 내주었다. 아리마대 요셉의 요구에 빌라도가 선뜻 응(應)한 것은 예외적(例外的)이었다.

⑶.요셉은 틀림없이 하인(下人)들의 도움을 받아 해지기 전 약 두어 시간 동안에 장례(葬禮)를 마쳤을 것이다. 요셉과 같이 산헤드린 회원이었던 니로데모 역시 장례식(葬禮式)을 거들었다. (요19:39~40) 그리고 요셉의 새 무덤에 안치(安置)되었다.

⑷.그리스도의 시체(屍體)를 돌려주기를 간청(懇請)함 → 처형(處刑)된 죄수(罪囚)들의 시체(屍體)들은 로마의 정부에서 처분(處分)하게 되어 있었다.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도록 서두른 사람들은 "그 무덤이 악인(惡人)과 함께 되어" 있도록 계획(計劃)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묘실(墓室)이 부자(富者)와 함께 되어"있도록 계획하신 것이다. (사 53:9).

⑸.아리마대 요셉 그는 인격적(人格的)이고 신중한 사람이었으며 공신력(公信力)을 갖춘 관원(官員)이었다. 그는 빌라도의 고문관(顧問官)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⑹. 제사장들도 요셉이 예수의 시체(屍體)를 장사지내는 일을 막지 못하였다. "우리는 그의 시체를 장사지내는 것을, 만일 그를 다시 살게 하려는 어떤 준비가 아닌 이상, 반대할 수 없다"라고 하였다 한다.

⑺.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의 상처(傷處)가 낫고 수척해진 예수의 시체(屍體)를 내려서 값진 보배(寶貝)와 같이 세마포로 쌌다. 우리 주 예수께서 성만찬(聖晩餐)을 통해서 우리를 위해 흘리신 피와 찢기신 살을 기념하라고 명령(命令)하시었다. 

⑻.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런 매장지(埋葬地)조차도 없었다. 이 무덤은 "바위 속에 판 무덤"이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도(聖徒)들에게 피난처(避難處)가 되는 무덤을 만들기 위해 돌아가셨다.

⑼.어떤 선량(善良)한 여인들이 예수의 장례식에 참예(參預)하였다. 그리고 "예수를 둔 곳을 보았던"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당장에는 시간이 허용되지 않음으로 안식후(安息後) 첫날에 무덤에 찾아와 예수의 시신(屍身)에 유향(乳香)을 바르기 위(爲)함이었다. 

⑽.그리스도의 장례(葬禮)에 대한 우리의 명상(冥想)은 우리 자신의 장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며 그 무덤에 대하여 친숙(親熟)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우시며, 멀지 않아 우리가 어두움 속에 마련할 우리의 침실(寢室)에 대하여 관심(關心)을 두게 하는 것이다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의 시신(屍身)을 요청함으로 빌라도와 백 부장에 의해 그분의 죽음은 확인되었다. 세 여인은 무덤을 확인함으로 이후 부활(復活)의 증인(證人)이 되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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