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과 청지기 정신과 환경(질문, 대답, 부가설명)0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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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13-03-02 05:17 조회9,177회 댓글0건본문
3월 9일 안식일
일몰: 오후 6시 33분
기억절: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
연구 범위: 시 8편, 창 2:15, 계 4:11, 출 20:8~11, 고전 16:19~20.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이다. 그분은 이 창조 세계 안에 인간을 두심으로써 우리가 하나님과 다른 이 그리고 주변 세계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도록 의도하셨다. 그러므로 우리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은 자연 보호와 관리를 하나님께 드리는 봉사와 밀접히 연관시켜 주장한다. …
인간의 빈곤과 환경적 쇠퇴는 상호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사람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로 다짐하되, 우리의 목표는 인간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범위에서 환경 보호가 가능한 자원의 개발에 있다. …
이 서약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관리할 청지기 직분을 공고히 하며, 하나님이 만물을 새롭게 하실 때에 비로소 총체적인 회복이 완성될 것임을 믿는다.”*
* ‘창조 세계를 돌봄’이라는 제목의 환경에 대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성명서에서 발췌하였음.
※ 학습 목표
1. 깨닫기: 세상에 대한 인간의 청지기 직분이 에덴에서 어떻게 적용되어야 했는지 탐구한다.
2. 느끼기: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을 믿으며 창조 세계 보호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3. 행하기: 천연계와 환경에 대하여 선한 청지기로서의 책임을 받아들인다.
A.
2. 창 1:26에 “다스리라”는 말과 2:15에 “지키다”라는 말은 각각 어떤 의미라고 생각합니까?
※ 창1:26은 ‘라다’인데 주권을 행사하는 것이고, 2:15의 ‘사마르’인데 보호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피조물들을 보호하는 주권을 주신 것이다. 다스림의 핵심은 그 다스림을 받는 것들이 온전하게 보호되고 유지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3. 우리가 무분별한 환경 파괴 그리고 동물 학대를 지지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그것은 창조주의 의도와 배치되기 때문이다.
4. 교회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위하여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 가장 가까운 것부터 잘 관리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옳다.
B.
1. 오늘날 어떤 면에서 가축이나 식물이나 땅이 쉴 필요가 있습니까?
※ 오늘날 문명과 문화 환경에서 혹사되고 있기 때문이다.
2. 안식일은 우리가 하나님의 청지기라는 사실을 어떻게 강조하고 있습니까?
※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생물들도 안식일에 다 쉬라고 명하셨다. 그러므로 사람은 그들의 쉼을 돌보아야 한다.
3.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우리가 돌보고 관리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환경과 생물과 자기 몸과 이웃들이다.
결론: 피조물에 대한 아담과 하와의 통치권은 그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무제한적인 통치권이 아니었습니다. 금단의 열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인간의 지배권에는 제한이 있었습니다. 인류는 에덴을 남용하거나 파괴하는 대신 그것을 돌보고 보호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첫째날(일) 3월 3일
창조 세계에 부여된 지배권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 1:26).
1. 시편 8편을 읽어 보라. 다윗은 하나님인 인간에게 주신 영화에 어떻게 반응하였는가? 특히 인간에게 지구를 통치할 권한이 부여되었다는 측면에서 우리에게 “영화와 존귀”가 부여되었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가?
[시8:1~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2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5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우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어족과 해로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답: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 찬송과 존귀를 돌린다. 그리고 인간에게 씌우신 영화와 존귀는 그들이 돌보아야할 동물들보다 뛰어나게 창조되었다는 것을 고백한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동물들을 잘 돌보아야할 권리와 책임이 있다.
2. 창 2:15을 읽어 보라. 여기에서 청지기의 원칙이 어떤 식으로 제시되었는가?
[창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답: 다스리며 지키라고 하셨다. 다스린다는 말은 아바드인데, 일한다, 봉사한다는 뜻이고, 지킨다는 말은 샤마르인데, 울타리를 친다, 보호한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물들을 보호하고 봉사하도록 책임을 주었다는 뜻이다.
3.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창조 이야기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어떻게 환경을 다루는 방법에 영향을 주어야 하는가? 이런 우리의 이해가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무관심 내지 그에 대한 광적인 헌신으로부터 어떻게 우리를 보호해 주는가?
답: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고상한 피조물로서 창조주 하나님의 의도를 따라 그분의 다른 피조물들을 보호하고 창조된 그대로 아름답도록 보호하고 돌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친다. 그러므로 창조주의 의도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이해하면 무관심이나 광적인 헌신에서 올바르게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부가설명> 여호와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신 유일한 창조주이시다. 그분은 사랑으로 창조하셨다. 모든 피조물들은 서로 사랑으로 봉사하게 하셨다. 이 지구에 먼저 식물과 동물들을 창조하시고 맨 나중에 하나님의 형상과 같이 사람을 창조하시고 먼저 창조한 지구 환경과 동식물들을 관리하게 하셨다. 그것을 관리하는 중에 창조주와 더욱 갚은 교제를 누리게 하신 것이다. 아마도 특별히 보호해야할 일이 없었을 것이다. 죄가 없는 세상에서 그것을 보호하고 봉사하는 것이 어떤 상태인지 지금의 우리로서는 올바르게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은 사람이 더 행복하게 생활하는 것이 되겠기에 그렇게 하셨다는 것을 믿을 수 있다. 죄가 들어온 지금 이 책임은 더욱 절실하다. 심판 때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벌하실 것이라고 했다.(계11:15) 재림성도들은 정말 환경청지기 책임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교훈: 하나님은 아담에게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동산과 지구 전체의 생물들에 대한 통치권을 부여하셨다.
둘째날(월) 3월 4일
다른 동물들을 돌봄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시 50:10).
1.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시 50:10). 이 말씀은 지구에 대한 우리의 청지기 직분에 대하여 어떤 주제를 다루고 있는가?
답: 야생 동물이나 모든 천연환경을 다 관리하고 보호해야 할 주제를 나타낸다.
2. 4:11을 읽어 보라. 이 말씀은 창조주가 없는 창조 세계, 즉 세상이 단지 우연하게 생겼다는 무신론적 견해와 어떻게 극단적인 대조를 나타내는가?
[계4: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답: 무신론적 견해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사상이다. 아울러 우리가 천연계를 잘 보호하고 관리하는 것은 창조주께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돌리는 것이 된다고 계시한다.
3. 자신을 무신론적인 진화론자라고 가정하고 왜 동물을 인간과 평등하게 대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 보라. 이것으로 미뤄볼 때 우리 사고의 결과를 결정짓는 일에 전제는 얼마나 중요한가?
답: 나는 무신론적 진화론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가정으로 말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되지만, 그것은 발생의 시초가 동일하기 때문에 결국 사람도 아메바라고 주장하는 것일 뿐이라는 견해이다. 그러므로 논리의 전제가 잘못되면 모든 논리의 전개가 잘못되고 아주 그릇된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성경에서 올바른 전제를 배우고 그 전제에 의한 바른 논리를 가져야 한다.
<부가설명> 성경은 우주와 만물이 다 여호와 하나님의 것이라는 계시를 여러 곳에서 하고 있다.(시24:1, 50:10, 행17:24, 계4:11 등등)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 하나님의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이 지구상에 있는 환경과 생물들을 다스리면 지키는 직임을 받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피조물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동물에게 주신 지능보다 뛰어난 지능을 주셨다. “나를 지으신 하나님 곧 사람으로 밤중에 노래하게 하시며 우리를 교육하시기를 땅의 짐승에게 하심보다 더하게 하시며 우리에게 지혜 주시기를 공중의 새에게 주심보다 더하시는 이가 어디 계신가 말하는 자가 한 사람도 없구나.”(욥35:10) “타조는 즐거이 그 날개를 친다마는 그 깃과 털이 인자를 베푸느냐 그것이 알을 땅에 버려 두어 모래에서 더워지게 하고 발에 깨어질 것이나 들짐승에게 밟힐 것을 생각지 아니하고 그 새끼에게 무정함이 제 새끼가 아닌 것처럼 하며 그 구로한 것이 헛되게 될지라도 괘념치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 내가 지혜를 품부하지 아니하고 총명을 주지 아니함이니라.”(욥39:13~17) 창조주께서 자기 형상대로 창조한 사람에게 더 뛰어난 총명과 지혜를 주신 것은 당연하다. 사람은 그 지혜와 총명으로 지구 환경과 생물들을 창조주의 의도대로 관리하고 보호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곧 창조주께 영광과 능력과 존귀를 돌리는 것이다.
교훈: 인간이 다른 동물들을 돌봐야 한다는 사실은 인간이 동물보다 특별한 존재임을 의미한다.
셋째날(화) 3월 5일
안식일과 환경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출 20:10).
1. 출 20:8~11을 읽어 보라. 청지기 정신과 관련하여 우리는 이 계명에서 어떤 사실을 발견하는가?
[출20:8~11]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제 칠 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 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답: 제4계명 안식일 계명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들을 창조주의 정신과 의도를 따라 복되게 하고 함께 쉬게 하며 창조주의 창조하신 의도를 실현하는 정신을 배양하고 실천하도록 지도한다.
2. 그대가 다른 사람 특히 그대의 관리 하에 있는 자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하여 생각해 보라. 그대는 그들을 존중과 공평 그리고 은혜로서 대하는가? 아니면 그대에게 주어진 권한으로 이득을 취하는가? 만일 후자라면 그대는 언제가 그대의 행위에 대하여 대답해야 해야 할 날이 올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답: 우리는 부하들이나 동료들이나 누구든지 예수님을 대하는 태도로 대하여야 한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는 것이 곧 예수님께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부가설명> 안식일에 돌보아야 할 대상에는 식구들뿐만 아니라 남종과 여종들도 포함되어 있고, 육축도 포함되었으면 나그네도 포함되었다. 이런 명령은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들은 창조주께서 창조한 모든 피조물을 귀하여 돌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풀 한포기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그것도 창조주의 의지로 창조된 것이기 때문이다. 자녀들은 부모가 소중히 여기는 것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창조주께서 뜻을 가지고 창조하신 피조물들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것이다. 가축들과 종들을 안식일에 쉬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최소한의 배려이다. 나아가서 평소에도 수하의 사람들이나 짐승들을 자비로 대하라는 기별이 안식일 계명에는 들어 있다. 그것이 엿새 동안 힘써 네 모든 일을 하라는 말씀에 포함된 내용이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제칠일 하루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정신으로 일주일 내내 안식일을 지키는 정신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교훈: 안식일 계명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리의 이웃과 동물 그리고 환경에 대하여 우리에게 어떤 책임이 있는지 가르친다.
넷째날(수) 3월 6일
건강을 지키는 청지기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20).
1. 고전 6:19~20을 읽어 보라. 자신의 몸을 돌보는 일에 관하여 우리는 하나님께 어떤 책임이 있는가?
[고전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답: 우리 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예수께서 사셨기 때문에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기 때문에 올바르게 관리해야 한다.
<부가설명> 몸 관리는 생명관리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력을 가장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몸의 바른 활동이다.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주신 생명력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해야 한다. 생명관리를 잘 한다는 것은 생명이 주관하고 있는 몸이 생명력을 잘 드러내도록 모든 지체들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도록 하는데 있다. 그렇기 위하여 뇌를 비롯한 모든 지체가 정결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기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하여 항상 닦고 조이고 기름칠을 하여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관리하는 것 이상으로 몸을 관리해야 한다. 우리 몸의 주인의 의도대로 관리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몸이 정결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생명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건강 법칙은 바로 몸 성전 정결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은 중요하다. 사람은 자기 몸 관리하기를 자동차나 컴퓨터 관리하는 것보다 소홀히 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 몸의 주인에게 죄를 짓는 것이 아니겠는가. 성소정결의 가장 기초가 바로 몸 성전 정결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교훈: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창조물일 뿐 아니라, 구속의 값으로 산 성령의 전이기 때문에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 우리의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다섯째날(목) 3월 7일
청지기 직분의 원칙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 1:17).
1.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 1:17). 이 말씀은 청지기 직분에 대한 성경의 기본 개념을 수립하는 데 어떻게 기여하는가?
답: 모든 것이 창조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이기 때문에 창조주 하나님의 의도대로 올바르게 사용되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계시하고 있다.
2. 마 25:14~30을 읽고 이 비유가 선한 청지기에게 주어지는 상급을 어떻게 예증하고 있는지 보라. 이 비유는 전반적으로 청지기 원칙에 관하여 어떤 기별을 전하고 있는가?
[마25:14~30]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제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를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저희와 회계할새 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두었다가 나로 돌아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 하고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답: 주어진 달란트를 최선을 다하여 사용하면 그 양의 적고 많음과 상관없이 동일한 상급이 주어진다. 문제의 핵심은 주인의 의도대로 최선의 활용을 했는가에 있다. 또 주인이 어떤 분인지 바른 인식을 하는 사람들은 최선을 다하게 된다.
<부가설명>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에 대하여 엄청 오해하고 있었다. 그는 주인을 굳은 사람으로 보고 있었다.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였다. 하나님에 대한 오해는 올바른 봉사를 하지 못하게 한다. 주인을 오해하는 이유는 자기 주관적으로 판단하는데 있다. 하나님은 햇빛과 비를 선인이나 악인에게 다 주시는 분이시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다 하나님의 소유일 뿐이다.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14절)라고 하셨다. 자기 몸이나, 관리해야할 천연계나 다 창조주 하나님의 소유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맡겨준 능력만큼 최선으로 관리해야 한다. 적은 달란트를 받았든지 많은 달란트를 받았든지 받은 달란트만큼 최선으로 관해야 한다. 결과는 동일한 은혜로 대접하는 것이다. 핵심은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 즐거움은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같은 양일 것이다.
교훈: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책임은 돈이나 환경 그리고 건강 뿐 아니라 우리의 재능을 활용하는 문제까지 포함된다.
여섯째날(금) 3월 8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봉사를 위하여 구속함을 받았다. 우리 주께서는 인생의 참된 목적은 봉사에 있음을 가르쳐 주셨다. 그리스도 자신이 일꾼이셨으며 그분을 따른 모든 사람에게 봉사의 법칙, 곧 하나님과 저들의 동포에게 대한 봉사의 법칙을 주셨다. 이 점에 있어서 그리스도께서는 저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고상한 생애의 개념을 세상에 보여 주셨다.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생애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연결된다. 봉사의 법칙은 우리를 하나님과 연결시키는 고리가 되는 동시에 우리 동포들과 연결시키는 고리가 된다”(실물교훈, 326).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어떤 세속주의자들은 삶의 가치를 그 생명이 인간인지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생명이 즐거운 삶을 살 가능성에 의해서 평가되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그들은 젊고 건강한 침팬지를 병들고 늙은 인간보다 더 가치 있게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한 예로 오스트레일리아 사람 피터 싱어의 인용문을 읽어 보십시오. 그는 어떤 경우에 인간이 동물보다 더 옳은 것은 아니라 주장합니다. “낙태는 반대하면서 닭, 돼지, 소의 육체를 정기적으로 먹는 자들은 모든 생명에 전혀 관심이 없거나 아니면 의문의 여지가 있는 생명의 본질에 기초하여 상당히 불평등한 관심을 드러낼 뿐이다. 동물의 생명에 대한 그들의 견해는 편견에 불과하다. 이성, 자아 정체성, 의식, 자율성, 쾌락, 고통 등과 같이 도덕적으로 관련 있는 특성들을 공정하게 비교해 본다면 소나 돼지나 닭이 어느 단계의 태아보다도 낫다. 만약 우리가 3개월 미만의 태아와 비교해 본다면 물고기가 훨씬 생각이 있다는 사실을 볼 것이다.” - Peter Singer, Writings on an Ethical Life(New York, N.Y. : The Ecco Press, 2000), 156. 물론 싱어는 진화론자입니다. 그래서 우리와 동물 사이에 확연한 질적 차이가 없다고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그것들과 조금 다르게 진화했을 뿐이라는 것이죠. 이런 관점의 극단적인 오류는 무엇입니까? 이런 사고에 대하여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 모든 동물의 발생이 아메바에서 동일하게 발생했다는 가정이 이런 이론을 가능하게 하였을 뿐이다. 그 가정이 오류인 것이다. 창조주의 의지로 각각 그 종류대로 창조한 사실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태아로 비교하려면 동물들도 같은 단계로 비교해야 할 것이다. 특수 원리를 일반적인 사실에 적용하는 모순을 범하고 있는 논리이다.
➋ ‘창조 세계를 돌봄’, 환경에 대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성명서를 보고 이 성명서가 창세기의 창조 기사와 환경을 어떻게 연관 짓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창조에 대한 바른 관점이 극단적인 입장을 취할 위험에서 우리를 어떻게 보호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 이 성명은 성경에 기록된 창조 기사를 신뢰하는 바탕에서 작성되었다. 환경은 창조주께서 창조하신 환경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마땅히 이 천연계 환경을 올바르게 관리해야 한다. 성경에 계시된 창조주의 의도를 바르게 알면 올바르게 환경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일몰: 오후 6시 33분
기억절: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
연구 범위: 시 8편, 창 2:15, 계 4:11, 출 20:8~11, 고전 16:19~20.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이다. 그분은 이 창조 세계 안에 인간을 두심으로써 우리가 하나님과 다른 이 그리고 주변 세계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도록 의도하셨다. 그러므로 우리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은 자연 보호와 관리를 하나님께 드리는 봉사와 밀접히 연관시켜 주장한다. …
인간의 빈곤과 환경적 쇠퇴는 상호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사람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로 다짐하되, 우리의 목표는 인간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범위에서 환경 보호가 가능한 자원의 개발에 있다. …
이 서약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관리할 청지기 직분을 공고히 하며, 하나님이 만물을 새롭게 하실 때에 비로소 총체적인 회복이 완성될 것임을 믿는다.”*
* ‘창조 세계를 돌봄’이라는 제목의 환경에 대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성명서에서 발췌하였음.
※ 학습 목표
1. 깨닫기: 세상에 대한 인간의 청지기 직분이 에덴에서 어떻게 적용되어야 했는지 탐구한다.
2. 느끼기: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을 믿으며 창조 세계 보호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3. 행하기: 천연계와 환경에 대하여 선한 청지기로서의 책임을 받아들인다.
A.
2. 창 1:26에 “다스리라”는 말과 2:15에 “지키다”라는 말은 각각 어떤 의미라고 생각합니까?
※ 창1:26은 ‘라다’인데 주권을 행사하는 것이고, 2:15의 ‘사마르’인데 보호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피조물들을 보호하는 주권을 주신 것이다. 다스림의 핵심은 그 다스림을 받는 것들이 온전하게 보호되고 유지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3. 우리가 무분별한 환경 파괴 그리고 동물 학대를 지지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그것은 창조주의 의도와 배치되기 때문이다.
4. 교회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위하여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 가장 가까운 것부터 잘 관리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옳다.
B.
1. 오늘날 어떤 면에서 가축이나 식물이나 땅이 쉴 필요가 있습니까?
※ 오늘날 문명과 문화 환경에서 혹사되고 있기 때문이다.
2. 안식일은 우리가 하나님의 청지기라는 사실을 어떻게 강조하고 있습니까?
※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생물들도 안식일에 다 쉬라고 명하셨다. 그러므로 사람은 그들의 쉼을 돌보아야 한다.
3.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우리가 돌보고 관리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환경과 생물과 자기 몸과 이웃들이다.
결론: 피조물에 대한 아담과 하와의 통치권은 그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무제한적인 통치권이 아니었습니다. 금단의 열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인간의 지배권에는 제한이 있었습니다. 인류는 에덴을 남용하거나 파괴하는 대신 그것을 돌보고 보호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첫째날(일) 3월 3일
창조 세계에 부여된 지배권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 1:26).
1. 시편 8편을 읽어 보라. 다윗은 하나님인 인간에게 주신 영화에 어떻게 반응하였는가? 특히 인간에게 지구를 통치할 권한이 부여되었다는 측면에서 우리에게 “영화와 존귀”가 부여되었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가?
[시8:1~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2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5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우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어족과 해로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답: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 찬송과 존귀를 돌린다. 그리고 인간에게 씌우신 영화와 존귀는 그들이 돌보아야할 동물들보다 뛰어나게 창조되었다는 것을 고백한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동물들을 잘 돌보아야할 권리와 책임이 있다.
2. 창 2:15을 읽어 보라. 여기에서 청지기의 원칙이 어떤 식으로 제시되었는가?
[창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답: 다스리며 지키라고 하셨다. 다스린다는 말은 아바드인데, 일한다, 봉사한다는 뜻이고, 지킨다는 말은 샤마르인데, 울타리를 친다, 보호한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물들을 보호하고 봉사하도록 책임을 주었다는 뜻이다.
3.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창조 이야기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어떻게 환경을 다루는 방법에 영향을 주어야 하는가? 이런 우리의 이해가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무관심 내지 그에 대한 광적인 헌신으로부터 어떻게 우리를 보호해 주는가?
답: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고상한 피조물로서 창조주 하나님의 의도를 따라 그분의 다른 피조물들을 보호하고 창조된 그대로 아름답도록 보호하고 돌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친다. 그러므로 창조주의 의도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이해하면 무관심이나 광적인 헌신에서 올바르게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부가설명> 여호와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신 유일한 창조주이시다. 그분은 사랑으로 창조하셨다. 모든 피조물들은 서로 사랑으로 봉사하게 하셨다. 이 지구에 먼저 식물과 동물들을 창조하시고 맨 나중에 하나님의 형상과 같이 사람을 창조하시고 먼저 창조한 지구 환경과 동식물들을 관리하게 하셨다. 그것을 관리하는 중에 창조주와 더욱 갚은 교제를 누리게 하신 것이다. 아마도 특별히 보호해야할 일이 없었을 것이다. 죄가 없는 세상에서 그것을 보호하고 봉사하는 것이 어떤 상태인지 지금의 우리로서는 올바르게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은 사람이 더 행복하게 생활하는 것이 되겠기에 그렇게 하셨다는 것을 믿을 수 있다. 죄가 들어온 지금 이 책임은 더욱 절실하다. 심판 때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벌하실 것이라고 했다.(계11:15) 재림성도들은 정말 환경청지기 책임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교훈: 하나님은 아담에게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동산과 지구 전체의 생물들에 대한 통치권을 부여하셨다.
둘째날(월) 3월 4일
다른 동물들을 돌봄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시 50:10).
1.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시 50:10). 이 말씀은 지구에 대한 우리의 청지기 직분에 대하여 어떤 주제를 다루고 있는가?
답: 야생 동물이나 모든 천연환경을 다 관리하고 보호해야 할 주제를 나타낸다.
2. 4:11을 읽어 보라. 이 말씀은 창조주가 없는 창조 세계, 즉 세상이 단지 우연하게 생겼다는 무신론적 견해와 어떻게 극단적인 대조를 나타내는가?
[계4: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답: 무신론적 견해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사상이다. 아울러 우리가 천연계를 잘 보호하고 관리하는 것은 창조주께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돌리는 것이 된다고 계시한다.
3. 자신을 무신론적인 진화론자라고 가정하고 왜 동물을 인간과 평등하게 대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 보라. 이것으로 미뤄볼 때 우리 사고의 결과를 결정짓는 일에 전제는 얼마나 중요한가?
답: 나는 무신론적 진화론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가정으로 말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되지만, 그것은 발생의 시초가 동일하기 때문에 결국 사람도 아메바라고 주장하는 것일 뿐이라는 견해이다. 그러므로 논리의 전제가 잘못되면 모든 논리의 전개가 잘못되고 아주 그릇된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성경에서 올바른 전제를 배우고 그 전제에 의한 바른 논리를 가져야 한다.
<부가설명> 성경은 우주와 만물이 다 여호와 하나님의 것이라는 계시를 여러 곳에서 하고 있다.(시24:1, 50:10, 행17:24, 계4:11 등등)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 하나님의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이 지구상에 있는 환경과 생물들을 다스리면 지키는 직임을 받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피조물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동물에게 주신 지능보다 뛰어난 지능을 주셨다. “나를 지으신 하나님 곧 사람으로 밤중에 노래하게 하시며 우리를 교육하시기를 땅의 짐승에게 하심보다 더하게 하시며 우리에게 지혜 주시기를 공중의 새에게 주심보다 더하시는 이가 어디 계신가 말하는 자가 한 사람도 없구나.”(욥35:10) “타조는 즐거이 그 날개를 친다마는 그 깃과 털이 인자를 베푸느냐 그것이 알을 땅에 버려 두어 모래에서 더워지게 하고 발에 깨어질 것이나 들짐승에게 밟힐 것을 생각지 아니하고 그 새끼에게 무정함이 제 새끼가 아닌 것처럼 하며 그 구로한 것이 헛되게 될지라도 괘념치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 내가 지혜를 품부하지 아니하고 총명을 주지 아니함이니라.”(욥39:13~17) 창조주께서 자기 형상대로 창조한 사람에게 더 뛰어난 총명과 지혜를 주신 것은 당연하다. 사람은 그 지혜와 총명으로 지구 환경과 생물들을 창조주의 의도대로 관리하고 보호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곧 창조주께 영광과 능력과 존귀를 돌리는 것이다.
교훈: 인간이 다른 동물들을 돌봐야 한다는 사실은 인간이 동물보다 특별한 존재임을 의미한다.
셋째날(화) 3월 5일
안식일과 환경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출 20:10).
1. 출 20:8~11을 읽어 보라. 청지기 정신과 관련하여 우리는 이 계명에서 어떤 사실을 발견하는가?
[출20:8~11]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제 칠 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 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답: 제4계명 안식일 계명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들을 창조주의 정신과 의도를 따라 복되게 하고 함께 쉬게 하며 창조주의 창조하신 의도를 실현하는 정신을 배양하고 실천하도록 지도한다.
2. 그대가 다른 사람 특히 그대의 관리 하에 있는 자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하여 생각해 보라. 그대는 그들을 존중과 공평 그리고 은혜로서 대하는가? 아니면 그대에게 주어진 권한으로 이득을 취하는가? 만일 후자라면 그대는 언제가 그대의 행위에 대하여 대답해야 해야 할 날이 올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답: 우리는 부하들이나 동료들이나 누구든지 예수님을 대하는 태도로 대하여야 한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는 것이 곧 예수님께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부가설명> 안식일에 돌보아야 할 대상에는 식구들뿐만 아니라 남종과 여종들도 포함되어 있고, 육축도 포함되었으면 나그네도 포함되었다. 이런 명령은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들은 창조주께서 창조한 모든 피조물을 귀하여 돌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풀 한포기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그것도 창조주의 의지로 창조된 것이기 때문이다. 자녀들은 부모가 소중히 여기는 것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창조주께서 뜻을 가지고 창조하신 피조물들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것이다. 가축들과 종들을 안식일에 쉬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최소한의 배려이다. 나아가서 평소에도 수하의 사람들이나 짐승들을 자비로 대하라는 기별이 안식일 계명에는 들어 있다. 그것이 엿새 동안 힘써 네 모든 일을 하라는 말씀에 포함된 내용이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제칠일 하루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정신으로 일주일 내내 안식일을 지키는 정신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교훈: 안식일 계명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리의 이웃과 동물 그리고 환경에 대하여 우리에게 어떤 책임이 있는지 가르친다.
넷째날(수) 3월 6일
건강을 지키는 청지기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20).
1. 고전 6:19~20을 읽어 보라. 자신의 몸을 돌보는 일에 관하여 우리는 하나님께 어떤 책임이 있는가?
[고전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답: 우리 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예수께서 사셨기 때문에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기 때문에 올바르게 관리해야 한다.
<부가설명> 몸 관리는 생명관리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력을 가장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몸의 바른 활동이다.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주신 생명력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해야 한다. 생명관리를 잘 한다는 것은 생명이 주관하고 있는 몸이 생명력을 잘 드러내도록 모든 지체들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도록 하는데 있다. 그렇기 위하여 뇌를 비롯한 모든 지체가 정결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기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하여 항상 닦고 조이고 기름칠을 하여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관리하는 것 이상으로 몸을 관리해야 한다. 우리 몸의 주인의 의도대로 관리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몸이 정결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생명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건강 법칙은 바로 몸 성전 정결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은 중요하다. 사람은 자기 몸 관리하기를 자동차나 컴퓨터 관리하는 것보다 소홀히 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 몸의 주인에게 죄를 짓는 것이 아니겠는가. 성소정결의 가장 기초가 바로 몸 성전 정결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교훈: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창조물일 뿐 아니라, 구속의 값으로 산 성령의 전이기 때문에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 우리의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다섯째날(목) 3월 7일
청지기 직분의 원칙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 1:17).
1.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 1:17). 이 말씀은 청지기 직분에 대한 성경의 기본 개념을 수립하는 데 어떻게 기여하는가?
답: 모든 것이 창조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이기 때문에 창조주 하나님의 의도대로 올바르게 사용되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계시하고 있다.
2. 마 25:14~30을 읽고 이 비유가 선한 청지기에게 주어지는 상급을 어떻게 예증하고 있는지 보라. 이 비유는 전반적으로 청지기 원칙에 관하여 어떤 기별을 전하고 있는가?
[마25:14~30]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제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를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저희와 회계할새 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두었다가 나로 돌아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 하고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답: 주어진 달란트를 최선을 다하여 사용하면 그 양의 적고 많음과 상관없이 동일한 상급이 주어진다. 문제의 핵심은 주인의 의도대로 최선의 활용을 했는가에 있다. 또 주인이 어떤 분인지 바른 인식을 하는 사람들은 최선을 다하게 된다.
<부가설명>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에 대하여 엄청 오해하고 있었다. 그는 주인을 굳은 사람으로 보고 있었다.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였다. 하나님에 대한 오해는 올바른 봉사를 하지 못하게 한다. 주인을 오해하는 이유는 자기 주관적으로 판단하는데 있다. 하나님은 햇빛과 비를 선인이나 악인에게 다 주시는 분이시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다 하나님의 소유일 뿐이다.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14절)라고 하셨다. 자기 몸이나, 관리해야할 천연계나 다 창조주 하나님의 소유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맡겨준 능력만큼 최선으로 관리해야 한다. 적은 달란트를 받았든지 많은 달란트를 받았든지 받은 달란트만큼 최선으로 관해야 한다. 결과는 동일한 은혜로 대접하는 것이다. 핵심은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 즐거움은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같은 양일 것이다.
교훈: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책임은 돈이나 환경 그리고 건강 뿐 아니라 우리의 재능을 활용하는 문제까지 포함된다.
여섯째날(금) 3월 8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봉사를 위하여 구속함을 받았다. 우리 주께서는 인생의 참된 목적은 봉사에 있음을 가르쳐 주셨다. 그리스도 자신이 일꾼이셨으며 그분을 따른 모든 사람에게 봉사의 법칙, 곧 하나님과 저들의 동포에게 대한 봉사의 법칙을 주셨다. 이 점에 있어서 그리스도께서는 저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고상한 생애의 개념을 세상에 보여 주셨다.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생애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연결된다. 봉사의 법칙은 우리를 하나님과 연결시키는 고리가 되는 동시에 우리 동포들과 연결시키는 고리가 된다”(실물교훈, 326).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어떤 세속주의자들은 삶의 가치를 그 생명이 인간인지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생명이 즐거운 삶을 살 가능성에 의해서 평가되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그들은 젊고 건강한 침팬지를 병들고 늙은 인간보다 더 가치 있게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한 예로 오스트레일리아 사람 피터 싱어의 인용문을 읽어 보십시오. 그는 어떤 경우에 인간이 동물보다 더 옳은 것은 아니라 주장합니다. “낙태는 반대하면서 닭, 돼지, 소의 육체를 정기적으로 먹는 자들은 모든 생명에 전혀 관심이 없거나 아니면 의문의 여지가 있는 생명의 본질에 기초하여 상당히 불평등한 관심을 드러낼 뿐이다. 동물의 생명에 대한 그들의 견해는 편견에 불과하다. 이성, 자아 정체성, 의식, 자율성, 쾌락, 고통 등과 같이 도덕적으로 관련 있는 특성들을 공정하게 비교해 본다면 소나 돼지나 닭이 어느 단계의 태아보다도 낫다. 만약 우리가 3개월 미만의 태아와 비교해 본다면 물고기가 훨씬 생각이 있다는 사실을 볼 것이다.” - Peter Singer, Writings on an Ethical Life(New York, N.Y. : The Ecco Press, 2000), 156. 물론 싱어는 진화론자입니다. 그래서 우리와 동물 사이에 확연한 질적 차이가 없다고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그것들과 조금 다르게 진화했을 뿐이라는 것이죠. 이런 관점의 극단적인 오류는 무엇입니까? 이런 사고에 대하여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 모든 동물의 발생이 아메바에서 동일하게 발생했다는 가정이 이런 이론을 가능하게 하였을 뿐이다. 그 가정이 오류인 것이다. 창조주의 의지로 각각 그 종류대로 창조한 사실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태아로 비교하려면 동물들도 같은 단계로 비교해야 할 것이다. 특수 원리를 일반적인 사실에 적용하는 모순을 범하고 있는 논리이다.
➋ ‘창조 세계를 돌봄’, 환경에 대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성명서를 보고 이 성명서가 창세기의 창조 기사와 환경을 어떻게 연관 짓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창조에 대한 바른 관점이 극단적인 입장을 취할 위험에서 우리를 어떻게 보호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 이 성명은 성경에 기록된 창조 기사를 신뢰하는 바탕에서 작성되었다. 환경은 창조주께서 창조하신 환경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마땅히 이 천연계 환경을 올바르게 관리해야 한다. 성경에 계시된 창조주의 의도를 바르게 알면 올바르게 환경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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