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 09 결혼: 에덴의 선물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 2:18)

시작하며

결혼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준
최초의 선물이며 최고의 선물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지니“

부부가 한 몸 즉(한 육체)를 이루게 함으로
사랑의 관계가 어떠해야 함을 깨달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결혼의 원리를 통해
우리가 영적으로 세상을 떠나
하나님과 하나 되는 원리를 알리셨다

결혼으로 하나 되는 원리를 통해
하나님의 구속의 섭리를 깨달게 하셨다

부부는 서로에게 뼈 중에 뼈요
살 중에 살이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창조의 목적을 깰 수 없고 파괴시킬 수 없듯
예수님과 혼인한 우리도 결코 깰 수 없다

일) 로 토브

토브(좋다) 또는 상대적으로 더 낫다는 뜻이고
로 토브는 좋지 않다는 표현이다
창조를 하시는 육일 동안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지 못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 혼자 지내는 아담이 로 토브 해서
돕는 배필 즉 조력자 반려자를 주시기로 했다

돕는 배필은 남편에 대한 아내의 역할이지
남성 우위론의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면 남녀의 차이는 인격적문제가 아니라
신체적 특징이나 기능적인 문제일 뿐
똑같이 하나님의 형상을 나눠 받은 존재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배필의 필요를 알게 하시려고
각종 짐승들을 짝지어 아담에게 이끌어 왔는데
짐승에게는 하나님의 생기 즉영이 주어지지 않았다

아담에게 그것들의 이름을 짓게 하심으로
그것들에 대한 권한과 우월성을 부여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독처하는 것을 동정하셨고
아담에게 더 나은 것이 무엇인지를 아셨다

월) 아담의 동반자

하와를 만들기 전 아담은 짐승들의 이름을 지었다
그 짐승들 중에는 아담의 배필이 없었다
그것들은 영이 없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고
서로의 필요를 공급해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하나님을 닮았기에 사회적인 존재다
삼위하나님께서 서로를 사랑으로 관계하시듯
사람도 서로 사랑으로 관계하며 살도록 창조 하셨다

배필이란? 필적할만한 즉 동등함으로
상대를 서로도와주고 서로위로해 주고
서로위험에서 구해주고 서로약점을 수용하고
모자람까지 채워줄 수 있는 대상이라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잠들게 하신 후
아담의 갈빗대로 아담의 배필을 창조 하셨다
하와의 생명과 본성도 아담과 같게 하셔서
한사람처럼 친밀하게 연합하고 사랑하게 하셨다

이것은 예수님과 교회의 관계 원리이기도 하다
그래서 교회의 생명과 본성이 예수님과 같아야 한다

아담에게서 나온 하와가 아담의 배필이 된 것같이
예수님으로 탄생된 교회도 예수님의 배필이고 신부이다

화) 이상적인 결혼 생활

여자는 남자의 갈비뼈로 창조 되었다
결혼은 살과 뼈가 만나는 창조의 원리이기에
한 몸을 이루어야 하고 한 몸처럼 살아야 한다

결혼으로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을 이루고
그 몸에서 태어난 자녀와도 한 몸을 이루어야 하고
한발 더 나가 모든 사람과 한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계획하고 창조하신 세상이다

우리는 흔히 부부는 한 몸이라 생각하지만
가족들까지 한 몸이라 생각하기를 꺼린다

그러나 창조의 원리는 가족도 한 몸이 되어야 하고
더 나아가 이웃과도 한 몸처럼 사랑하도록 하셨다

그런데 하나님의 창조원리가 죄로 깨어져버리자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고
한 몸을 이루어야 하는 부부관계가 깨지고
자녀관계가 깨지므로 가정이 깨지게 되었다
죄는 모든 관계를 깨버리는 고도의 파괴자다

죄로 깨어진 관계가 다시 회복 되려면
한 몸 되게 하신 창조원리로 살아야 한다

우리가 예수님으로 하나 될 때
부부관계 자녀관계 이웃관계가 회복 되어
아플 때나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언제든지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상적관계가 된다

모든 사람과 한 몸을 이루기 위해서는
죄를 없이 하신 예수님이 되어야 한다

수) 소중한 것을 지킴

결혼은 하나님이 맺어주신 것이지
사람이 임의로 맺은 것이 아니다
그래서 결혼은 신성한 것이다

하나님은 한 남자와 한 여자만을 만드시고
그 두 사람을 짝지어서 부부가 되게 하셨다

그러므로 남자는 아내를 독점적으로 사랑하고
여자는 남편만을 독점적으로 사랑해야 한다

결혼은 둘이 하나 되는 것으로
몸도 하나고 감정도 하나고
생각도 하나고 모든 것이 하나여야 한다

그래서 하나 된 부부가 이혼한다는 것은
몸을 둘로 쪼개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자녀의 몸을 둘로 쪼개는 것과 같기에
부부된 자는 함부로 나뉘면 안 된다

그럼에도 이혼을 경험한 분들은
그런 아픔을 가진 분들이기에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신다

목) 교회를 상징하는 결혼생활

둘이 하나를 이루는 결혼은
예수님과 교회관계의 상징이기도 하다
예수님께서 교회를 향하여 나타내신 정신이
남편과 아내가 서로 나타내야 할 정신이다

그러므로 부부는 지배권을 주장해서는 안되며
성경이 가르쳐 주는 원칙을 따라야 한다

남편은 예수님께서 교회를 품듯이 아내를 품어야 하고
아내는 주님께 하듯 남편을 존경하고 사랑해야 한다
부부는 한 몸 된 서로에게 친절히 하고
슬프게 하거나 상처를 주지 말아야 한다

상대를 슬프게 하거나 아프게 하는 것은
나 자신을 슬프게 하고 아프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부부관계를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교육 하신다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도 친밀한 부부 같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