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과 율법과 복음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요일 2:3~4)

시작하며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것은
하나님을 기억하여 알라고 주셨다

선악과를 주신 것도 십계명을 주신 것도
하나님이 창조주이시며 주인이심을 알라고 주셨다

그러나 사단에게 속아 창조주를 알리는
선악과를 범하고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을 찾아 올수 없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인간을 친히 찾아 오셔서
언약을 맺으시며 하나님의 백성이 준수해야할
10가지 계명을 주셨다

그 율법은 하나님의 백성이 가져야할 표로
그 율법으로 길을 삼아 하나님께 오도록 하셨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것은 지키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율법을 통해 우리가 죄인임을 깨달아 알고
죄의 해결 자 예수님을 찾게 하기 위해서다

그러므로 율법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님 없이는 율법의 깊이를 다 알 수 없다
그래서 예수님이 있는 사람은 율법을 준수한 사람이 되고
예수님이 없는 사람은 범법자로 정죄를 당하게 된다

(일) 율법과 규례

구약의 율법은 크게 의식법 사회법 도덕법
3가지로 구분 되는데 그 각각의 의미를 알아보자

의식법은 각종 제사와 종교적인 행사에 관한 규례들인데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완성되었기에 지금은 없다

구약의 성막과 제사들과 규례와 제물 등등
모두다 예수님을 상징했던 것이었기 때문에
실체이신 예수님께서 이루신 후에 없어졌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실 때에
성전 휘장이 찢어진 것으로 의식법이 완성 되었고
예수님께서 친히 하늘 성소에 들어가심으로 완성되었다

두 번째 민법이나 형사 소송법과 같은 사회법은
모세 당시 신정 국가로서의 이스라엘의 상황에 맞추어 제정된 법으로
민사나 형사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이였다

그런데 신정 국가가 아닌 나라에 살거나
그때와 다른 환경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사회법에는 안식일을 범한 사람이나
우상에게 절한 사람 부모를 거역하고 욕한 사람을
돌로 쳐 죽이라는 명령들이 있었다

그래서 구약의 사회법에 대한 원칙과 정신은 받아들이되
그것을 적용하는 일에 있어서는 매우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세 번째 십계명과 신앙이나 윤리적인 문제를 다룬 도덕법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
사람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 존재다
그것을 알게 하는 것이 도덕법이다

(월) 이 시대를 위한 도덕법

도덕법은 하나님의 성품인 사랑으로 된 것이기에
삼위일체의 사상과 정신이 들어 있다

세분의 하나님이 일체를 이루시는 것 같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도 사랑으로 하나 되기를
바라시며 법속에 하나 됨의 원리를 담으셨다

그래서 율법이 온전히 지켜진 하늘에서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하나였고
사랑으로 하나 된 하늘에서는 율법이 존재 했지만
율법이 있는지 의식 할 수 없었고 의식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아담이 범죄 하게 되자
사랑으로 하나 된 율법을 어긴 것이 되었고
하늘의 균형을 깬 것이 되어 하나님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인간이 하나님을 떠났다고 해서
율법과 상관없이 된 것이 아니라 더 강화되었는데
그것이 율법의 기능 때문이다

율법의 본질은 인간이 피조물임을 알리고 있다
그래서 인간이 율법 앞에 서면 하나님을 깨달게 된다

범죄 전에는 사람이 율법위에 있었기 때문에
율법의 지배를 받지 않았지만
율법을 어긴 이후에는 사람이 율법아래 있게 되어
율법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율법은 하나님의 성품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변하지 않는 이상 율법도 없어지거나 변할 수 없다

그래서 율법의 내용과 기능은 범죄 전에도
범죄 후에도 달라진 것이 없고
다만 사람이 죄로 변질 된 것 뿐이다

(화) 율법과 복음

율법은 죄를 알게 하기 위해 주어졌다
하나님께서는 범법자들에게 죄를 알게 하고
죄를 해결할 언약(예수님)을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은 지키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죄의 속성을 알고 살길(복음)을 찾으라고 주셨다

아담의 범죄로 모든 인류는 죽을 운명이 되었지만
사람을 존재하게 하신 생명의 하나님은  
죽음의 유해기간을 주시고 살 수 있는 길을 주셨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유해기간 동안
하나님의 언약(예수님)으로 살길을 얻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살리시기 위해
율법으로 죄를 깨달게 하시고(율법의 거울론)
율법으로 보호를 받게 하시며(율법의 울타리론)
율법으로 인도를 받게 하셨다(율법의 이정표론)

그러므로 율법은 언약이신 예수님을 찾게 하는
죄인의 길라잡이이며 네비게이션 역할을 한다

(수) 안식일과 율법

십계명은 하나님의 사랑을
하나님 사랑과 인간 사랑으로 나누어
두 돌비에 하트마크 처럼 기록했고
하나님 사랑을 열 가지로 쪼개서
인간이 쉽게 깨달도록 인간의 방식으로 주셨다

십계명 속에는 하나님의 속성과 사랑이 담겨있어서
누구든지 계명을 지켜 순종하면 하나님을 닮게 된다

그중에 안식일 계명이 있는데
하나님은 이 안식일로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인 사람의 관계를 확실히 알게 하시고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리신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하나님이 계시는 한
인류가 지속 되는 한 변할 수 없는 진리다

안식일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게 하는
에덴동산의 선악과와 같은 약속이고 복이기에
기억하여 보존하는 자에게 하늘의 복이 임한다

(목) 안식일과 복음

하나님께 안식일이 왜 그처럼 중요한가?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창조사역을 완수한 날이고
하나님의 구속사역을 완수한 날이기 때문에
안식일이 없으면 하나님의 사역도 잊혀 진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구원받은 자들이 기억해야 하고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이 성별해야 한다

하나님은 안식일로 사람을 교육 하신다
안식일로 하나님의 창조를 설명 하시고
안식일로 하나님의 구원을 설명 하신다  

그런데 사단의 전적인 방해로 안식일의 의미가
왜곡되고 변질되어 하나님이 보이지 않을 때
예수님께서 오셔서 안식일의 참의미를 알리셨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천국과 하나님을 가르치시고
안식일에 악령과 귀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