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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과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함(하박국)(질문, 대답, 부가설명)05/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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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13-05-18 22:35 조회8,8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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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오후 7시 42분
5월 25일 안식일

    기억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
니라”(합 2:14).

    연구범위: 합 1:1~17, 합 2:2~4, 갈 3:11, 히 11:1~13, 합 3장, 빌 4:11.

    중심 사상: 비극이 발생하는 이유를 항상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우리는 무슨 일이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어떤 목사가 인생의 역경 중에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내용으로 설교를 하자, 한 여인이 울먹이며 이렇게 물었다. “목사님, 하나밖에 없는 제 아들이 죽던 날 하나님은 어디에 계셨던 것입니까?” 그녀의 얼굴에서 깊은 슬픔을 읽은 목사는 잠시 동안 침묵하다가 이렇게 대답했다.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이 우리를 영원한 사망에서 구원하기 위해 죽으셨던 날에 계셨던 같은 장소에 계셨습니다.”
  하박국은 우리처럼 부정의와 폭력과 죄악을 목격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믿으라고 요구하면서 그런 모든 일에 대해서는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였다.
  선지자는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믿을 수 있었다. 하박국서는 하나님께 대한 불평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성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 마친다. 우리는 하박국처럼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게 될 날을 믿음을 가지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

※ 학습 목표
1. 깨닫기 : 하나님께 곤란한 질문을 드려도 괜찮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분과 씨름하면서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2. 느끼기 : 주변을 보면 실망하지만 위로부터 오는 희망에서 위로를 받는다.
3. 행하기 : 하나님께 솔직하게 질문도 하고 불평도 한다. 그런 과정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태도와 감정과 사고방식을 변화시키신다.

A.
2. 하박국은 어떤 문제들 때문에 하나님께 질문하며 불평하였습니까?
※ 현실이 악인을 통하여 덜 악한 사람을 징벌하는 것이 합당하냐고 물었다.
3. 하박국이 깨달은 사실로부터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하박국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배웠다. 우리도 같은 것을 배워야 한다.
4. 우리가 최악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려면 어떻게 믿음을 다져야 합니까?
※ 기록된 말씀을 지금 이루어진 사실처럼 믿고 받아들여야 한다.

B.
1. 불평하는 자녀를 납득시키거나 타이르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말해 보십시오.
※ 서로 이야기해보자. 아이들에게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합리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어른이 생각할 때 옳은 것이 아이에게 옳다고 합리적으로 이해되지 않으면 부모의 권위에 의하여 받아들이는 것 같아 보여도 마음에 진정한 승복이 없을 것이다.
2. 하박국의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은 어떤 의미라고 생각합니까?(합 2:2~4)
※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이 주권자이시기 때문이다.
3. 하박국의 고백적 찬양을 볼 때 진정한 믿음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합 3:17~19)
※ 하나님의 약속을 전적으로 믿고 약속된 미래를 현재의 일처럼 생각하고 생활하는 것이다.
4. 큰 시련을 당한 동료 신자가 있다면 어떤 말씀과 소망으로 믿음을 격려해야 할까요?
※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도록 잘 설명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결론 공의는 삶의 중대한 요소로서 항상 사랑과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목적에 관한 성경의 참된 지식만이 비극이나 지연된 응답에도 불구하고 우리로 하여금 그분을 신뢰하게 합니다.


첫째날(일)
5월 19일
당황한 선지자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합 1:2).

1. 하박국 1장을 읽어 보라. 선지자는 하나님께 어떤 질문들을 드렸는가? 물론 그때와 지금의 상황이 다르지만, 우리도 얼마나 자주 그와 같은 질문을 하는가?
[합1:1~17] 선지자 하박국의 묵시로 받은 경고라 2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를 인하여 외쳐도 주께서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3 어찌하여 나로 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목도하게 하시나이까 대저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4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공의가 굽게 행함이니이다 5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열국을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 생전에 내가 한 일을 행할 것이라 혹이 너희에게 고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6 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의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 아닌 거할 곳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 7 그들은 두렵고 무서우며 심판과 위령이 자기로 말미암으며 8 그 말은 표범보다 빠르고 저녁 이리보다 사나우며 그 기병은 원방에서부터 빨리 달려오는 기병이라 마치 식물을 움키려 하는 독수리의 날음과 같으니라 9 그들은 다 강포를 행하러 오는데 앞을 향하여 나아가며 사람을 사로잡아 모으기를 모래같이 많이 할 것이요 10 열왕을 멸시하며 방백을 치소하며 모든 견고한 성을 비웃고 흉벽을 쌓아 그것을 취할 것이라 11 그들은 그 힘으로 자기 신을 삼는 자라 이에 바람같이 급히 몰아 지나치게 행하여 득죄하리라 12 선지가 가로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자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를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를 세우셨나이다 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참아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참아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궤휼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되 잠잠하시나이까 14 주께서 어찌하여 사람으로 바다의 어족 같게 하시며 주권자 없는 곤충 같게 하시나이까 15 그가 낚시로 모두 취하며 그물로 잡으며 초망으로 모으고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16 그물에 제사하며 초망 앞에 분향하오니 이는 그것을 힘입어 소득이 풍부하고 식물이 풍성케 됨이니이다 17 그가 그물을 떨고는 연하여 늘 열국을 살륙함이 옳으니이까.

답: 유다보다 더 악한 바벨론으로 왜 유다를 징치하십니까? 왜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않습니까? 왜 하나님의 백성이 고난당하는 것을 그냥 보고만 계십니까?

<부가설명>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고 하나님께서 살려주시려는 뜻을 받아들여 영생의 생명을 얻어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살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떠날 때에 그들이 돌아오게 하기 위하여 사망의 세력이 그들을 괴롭히게 두신다. 주의 백성이 고통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다.(애3:33) 그것은 배역하는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고육지책이다. 사람들은 그것을 하나님의 형벌이라고 생각한다. 사단이 그렇게 생각하도록 사람의 생각을 지배한다. 이런 심각한 오해를 바라본 바울은 문자가 아니라 영으로 말씀을 이해해야 한다고 부르짖는다.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고후3:6) 의문이라고 번역한 말은 “그라마”인데 문자(文字)라는 말이다. 애가의 말과 바울의 이 말을 종합할 때 하나님께서는 문자 이면에 진정한 뜻이 있으니까 문자를 통하여 그것을 깨달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마치 속 썩이는 자식에게 집에서 나가거라 라고 말하는 부모의 말이 참말 나가라는 뜻이 아니고 속 썩이는 짓을 그만하라는 말인 것을 안다. 이것이 유대민족을 징치하시는 하나님의 본심이다. 우리는 문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본심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교훈: 선지자 하박국은 불의한 유다 백성을 더 불의한 바벨론 백성을 사용하여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할 수 없었다.


둘째날(월) 믿음으로 살리라
5월 20일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4).

1. 합 2:2~4을 읽어 보라. 어떤 소망이 제시되어 있는가?
[합2:2~4]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답: 계시가 정한 때가 있으며 때가 되면 반드시 성취된다는 약속과 그것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계시한다.

2. 4절은 구원의 길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라는 성경적 가르침을 요약해 놓은 진술이다. 신약의 기자들은 이 말씀을 어떻게 이용하였는가?(롬 1:17, 갈 3:11, 히 10:38)
[롬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갈3:11]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나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니라.
[히10:38]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답: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본문으로 사용하였다.

<부가설명> 악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다. 당연히 교만하다. 그들은 자기들이 하나님보다 낫다고 생각하며 하나님의 말씀이나 하시는 일이 진실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이 거짓말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실을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고 지적하셨다. 그러나 의인은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라고 진정으로 믿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100% 의롭고 참되다고 믿는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말씀대로 생활이 되기를 기도한다. 이 사람들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의로 여기신다.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비록 자기가 약해서 그 뜻을 올바르게 생활에 옮기는 일이 어렵지만 하나님의 뜻이 참되고 의롭다는 것을 털끝만큼도 의심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그 뜻이 믿는 사람에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의로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예수 안에 있는 부활의 생명을 얻는 것이다.(롬4;23~25 참고)

  교훈: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하박국이 깨닫게 된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어떤 상황에서도 의인은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된다는 진리였다.


셋째날(화) 세상에 가득하리라(합 2장)
5월 21일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합2:14).

1. 히 11:1~13을 읽어 보라. 오늘날 우리가 하박국이 씨름했던 동일한 질문을 가지고 씨름할 때, 이 말씀은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가?
[히11:1~13]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9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11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앎이라 12 이러므로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느니라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답: 신앙의 선조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현재 그 말씀이 당장 실현되지 않아도 반드시  실현될 것을 믿었다. 우리도 동일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부가설명> 믿음을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고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다. 바울은 보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라고 반문했다.(롬8:24) 보이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 지금의 현상이다. 그것은 믿고 바랄 것이 없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것을 약속받았으면 그것을 믿음으로 기다려야 한다. 그것을 소망이라고 하였다. 성경의 약속을 등기문서로 받은 것이다.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했을 때 실상이라는 말이 “휘포스타시스”인데 등기문서라는 뜻이 있다. 부동산은 그 물건보다 등기문서로 확인하는 것이 더 확실하지 않는가. 그처럼 성경의 약속은 등기문서와 같은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히브리 11장의 신앙의 선조들은 이런 신앙으로 미래를 현재에 살았다. 우리도 예수 안에서 그렇게 살아야 한다. 그것이 믿음이다.

  교훈: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결국 눈으로 보이는 것에 대한 확신이 아니라 그분의 품성에 대한 신뢰이다.


넷째날(수)
5월 22일
하나님의 명성을 기억함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의 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바닥까지 드러내셨나이다(셀라)”(합 3:13).

1. 하박국 3장을 읽어 보라. 여기서 하박국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만만치 않은 상황과 어려운 문제를 앞두고 왜 그것이 그토록 중요한가?
[합3:1~19] 시기오놋에 맞춘 바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3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도다 (셀라) 그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4 그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 손에서 나오니 그 권능이 그 속에 감취었도다 5 온역이 그 앞에서 행하며 불덩이가 그 발 밑에서 나오도다 6 그가 서신즉 땅이 진동하며 그가 보신즉 열국이 전률하며 영원한 산이 무너지며 무궁한 작은 산이 엎드러지나니 그 행하심이 예로부터 그러하시도다 7 내가 본즉 구산의 장막이 환난을 당하고 미디안 땅의 휘장이 흔들리도다 8 여호와여 주께서 말을 타시며 구원의 병거를 모시오니 하수를 분히 여기심이니이까 강을 노여워하심이니이까 바다를 대하여 성내심이니이까 9 주께서 활을 꺼내시고 살을 바로 발하셨나이다 (셀라) 주께서 하 수들로 땅을 쪼개셨나이다 10 산들이 주를 보고 흔들리며 창수가 넘치고 바다가 소리를 지르며 손을 높이 들었나이다 11 주의 날으는 살의 빛과 주의 번쩍이는 창의 광채로 인하여 해와 달이 그 처소에 멈추었나이다 12 주께서 노를 발하사 땅에 둘리셨으며 분을 내사 열국을 밟으셨나이다 13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기름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끝까지 드러내셨나이다 (셀라) 14 그들이 회리바람처럼 이르러 나를 흩으려 하며 가만히 가난한 자 삼키기를 즐거워하나 오직 주께서 그들의 전사의 머리를 그들의 창으로 찌르셨나이다 15 주께서 말을 타시고 바다 곧 큰 물의 파도를 밟으셨나이다 16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인하여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내 뼈에 썩이는 것이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영장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답: 하박국은 2장에서 들려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현재 상황이 아무리 악해도 약속을 믿고 감사하였다. 그는 미래에 구원이 실제가 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현재 그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찬양하였다. 이것이 바로 믿음으로 사는 삶의 모습이다. 믿음이 생활로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중요하다.

<부가설명> 성경의 모든 약속은 미래적이다. 물론 현재에도 이루어지는 것이 있지만 그 사상은 미래지향적이다. 현재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징벌하시고 견책하시는 것은 약속하신 미래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시려는 하나님의 충정이다. 이런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죄의 세상에 사는 사람들의 상태인데, 그것은 사단이 심어놓은 정신의 가라지들이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다고 말했다.(요일4:18)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면 감사와 감격만이 있을 것이다. 신명기 28장의 축복이나, 아브라함에게 하신 땅을 기업으로 준다고 약속하신 것이나 다 미래적 축복이다. 성경은 “그러나 여기서 발붙일 만큼도 유업을 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저와 저의 씨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행7:5)라고 말하였다. 이런 말씀들이 성경의 약속의 성질을 잘 가르쳐주고 있다. 약속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중에 소망으로 미래를 현재에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하박국이 이것을 깨달은 것이다.

  교훈: 큰 심판을 앞두고 하박국은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하며, 그의 믿음과 소망을 표현하였다.


다섯째날(목)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시라
5월 23일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합 3:17~19).

1. 여기서 선지자의 태도는 어떤 면에서 매우 바람직한가? 우리도 어떻게 하면 그와 같은 태도를 기를 수 있겠는가?(빌 4:11 참고)
[빌4: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답: 하박국의 이런 정신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할 때 나타나는 정신이고 태도이다. 우리도 하나님이 말씀으로 주신 것을 전적으로 신뢰하면 이런 태도가 생길 것이다.

<부가설명> 수요일 부가설명에서 말한 것처럼 하박국이 가진 믿음으로 사는 길은 성경의 하나님을 철저하게 신뢰할 때 되는 삶이다. 예언을 연구하는 것도 일이 이룰 때에 그 예언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배려이다.(요13:19) 이 모든 일의 중심에는 예수님이 계신다. 그분이 약속대로 탄생하셨고, 약속대로 구속을 이루셨고, 약속대로 재림하실 것이다. 재림하신 후에 이 세상을 신천신지로 재창조하시고 그분을 전적으로 믿고 소망으로 산 모든 성도들을 거기에 이끌어 들이실 것이다. 그때 성경의 모든 약속이 완전히 성취된 것을 보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의롭고 선하다고 고백하며 경배할 것이다. 그 자리에 우리가 반드시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교훈: 믿음으로 다가오는 재난을 맞이하되 그 너머에 구원이 있음을 확신하며 주를 기다렸던 하박국의 신앙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귀감이 된다.


여섯째날(금)
5월 24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하박국의 질문에 대한 답이 주어졌다. 그 답은 생각이 아니라 사건에 관한 것이었다. 하나님의 답은 일어날 뿐 말로 설명될 수 없었다. 그 답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 그래서 ‘더딘 것처럼 보일지라도 기다려야 한다.’ 진실로 그 과정은 견디기 어렵고, 의인들조차 벌어지는 일들을 보고 놀라게 된다. 이에 대한 위대한 대답이 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 답 역시 생각이 아니라 존재에 관한 것이다. 예언적 믿음이란 그분을 신뢰하는 것이다. 그분의 임재 안에 잠잠히 기다리는 것은 깨달음의 한 형태이다.”- Abraham J. Heschel, The Prophets, 143.
  “우리는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증거한 믿음 즉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당신께서 정하신 시간과 방법으로 구원하여 주시기를 기다리는 믿음을 간직하고 계발하여야 한다. 확실한 예언의 말씀은 우리 주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서 영광스럽게 재림하실 그때에 최종적으로 성취될 것이다. 기다리는 시간이 긴 것처럼 보이고 낙담하게 하는 환경에 의하여 영혼이 압박을 당하고 신임하였던 많은 사람이 도중에 실패할지 모르나 미증유의 배도의 시대에 유다를 격려하려고 노력한 선지자와 같이 우리도 굳게 믿고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합 2:20)고 선언하자”(선지자와 왕, 387~388).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하박국과 하나님 사이의 대화를 요약해 보십시오. 그는 무엇에 대하여 불평했습니까? 하나님의 답변에 대하여 그는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
※ 하박국이 더 악한 자로 덜 악한 자를 징치하시는 것이 옳은 일입니까? 하나님은 나를 전적으로 믿으라고 하셨다.

2. 하나님이 보시기에 표면적인 믿음보다 솔직한 질문과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신앙 자세가 될 수 있을까요?
※ 요나의 경험을 보더라도 그런 태도를 징계 사항으로 보시지 않았다. 하박국의 경험도 그렇고 예레미야도 여러 번 그렇게 물었다.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솔직하게 묻고 올바른 대답을 들으면 믿음이 더 굳세어질 것이다. 그러나 부정을 위하여 질문하면 결과가 비극적인 것이 될 것이다.

3. 과거의 재림신도들은 그리스도께서 이미 재림하셨어야 했고, 모든 예언이 성취되어야 했
다고 믿었습니다. 그다음 세대인 우리는 그분의 재림을 기다리며 어떻게 믿음을 지켜야 합니까?
※ 본문 부가설명에서 누누이 말한 것처럼 말씀의 약속을 전적으로 신뢰할 때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바른 믿음으로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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