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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과 - 남편과 아내-함께 십자가 앞에서 - (핵심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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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봉주 작성일23-08-29 01:19 조회1,6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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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과 남편(男便)과 아내(妻): 함께 십자가(十字架) 앞에서

                              (9월 2일 안식일 / 일몰: 오후 7시 1분)


<기억절(記憶節)>

 “남편들과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엡 5:25~27). 


<서언(緖言)>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를 통하여 연합(聯合)에 초점(焦點)을 맞추어 그 실현(實現)에 대한 핵심(核心)은 관계(關係)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서로의 복종(服從)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번 제10과는 부부의 관계(夫婦關係)에 대해 말씀하고 계시는바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것처럼 남편과 아내도 서로 사랑하고 자신을 내어주어야 하는데 그 관계의 기초는 그리스도의 십자가(十字架)의 사랑 위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재림 성도들에게는 더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해 주신 영감의 글이 있다. (교회증언 7권 45~50)에 “결혼 생활의 책임”이라는 곳에서와 (재림신도의 가정 114~120)에 “공동의 의무”장(章)에서 도움이 되는 말씀이 있다.

선지자의 말씀을 요약해 본다면, 배우자에게 상대방을 통제(統制)하려는 노력은 하지 말고, 서로가 사랑을 유지(維持)할 수 있는 비결은 ①.친절(親切)하고 ②.인내(忍耐)하고 ③.용서(容恕)하고 ④.깊이 생각(生覺)하고 ⑤.예의(禮義)를 가지라고 권면(勸勉)하고 있다.


(8월 27일 (日)  <그리스도인 아내들을 위한 권면(勸勉)>


(Q)~바울이 성도(聖徒)들에게 서로 복종(服從)하라고 권면(勸勉)하는 것의 의미는 무엇이며? 그리스도인 아내가 자기 남편에게 복종(服從)하라는 것은 어떤 의미(意味)입니까? (엡 5:21~22)


(A)~복종(服從)이란 단어(單語)의 사전적 의미(辭典的 意味)는 “남의 명령(命令)이나 의사(意思)를 그대로 따라서 좇음”을 말하고 있지만, 바울이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권면(勸勉)에서는 사전적 의미가 아닌 <남편과 아내에게 주는 권면(엡 5:21~33)은 모든 신자에게 “그리스도를 경외(敬畏)함으로 피차 복종(服從)하라”(엡5:21절)라는 요청과 함께 시작한다> 바울은 이런 상호 복종(相互服從)의 원칙을 말함으로써 계속하여 설명하려는 그리스도인 가정(家庭)을 위한 규칙(規則)을 도입(導入)한다 “그리스도를 경외(敬畏)함”이 신자(信者)들의 상호간(相互間) 복종(服從)에 동기(動機)를 부여(附與)한다. 이 구절(句節)은 주님이며 심판(審判)자이신 분에 대한 경외심(敬畏心)을 표현한다. 즉 그리스도인이 맺는 관계에 기초에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로 초점(焦點)이 될 때 올바른 관계가 될 것이다.


(8월 28일) (月)  <그리스도의 신부(新婦)로서의 교회(敎會)-1>


(Q)~교회와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표상하는 결혼의 은유(隱喩)를 통해 신랑이신 예수께서 사랑으로 그 모든 과정을 준비해 주시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에 바울이 에베소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그리스도와 신부(新婦)로 묘사(描寫)된 하늘 결혼식은 일상적(日常的) 결혼과 어떤 차이(差異)가 있음을 말하는 것일까요? (엡 5:25~27) 


(A)~일상적(日常的)인 결혼은 남녀간(男女間)에 유익(有益) 바라는 결혼관(結婚觀)으로 이기적(利己的)인 결혼관(結婚觀)이지만, 그리스도인의 결혼(結婚)(엡5:22~25)에서 말씀은 남편(男便)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남편에 대한 아내의 의무(義務)가 ‘복종(服從)’이라면 아내에 대한 남편의 의무는 ‘사랑’이다. ‘사랑하라’의 헬라어 ‘아가파테’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는 것으로 비이기적(非利己的)이며 무조건 적(無條件的)이며 희생적(犧牲的)인 사랑을 가리킨다. (Foulkes). 또한, 이것은 현재 명령형으로서 어떤 상황(狀況)에서든지 언제나 아내를 사랑해야 함을 나타낸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것처럼 남편들도 아내를 무조건적이며 자기희생적(犧牲的)으로 사랑해야 한다.

 즉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본 절은 (창 2:24)의 사상(思想)과 맥(脈)을 같이 한다(Bruce, Lincoln). 남편과 아내는 둘이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기 때문에 남편이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곧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된다.


(8월 29일) (火)  <그리스도의 신부(新婦)로서의 교회(敎會)-2 >


(Q)~에베소서의 결혼식 은유(隱喩)는 그것의 어떤 면을 부각(浮刻)해 묘사(描寫)하였다고 생각합니까? (엡 5:23~25절, 계19:7~9)


(A)~(엡 5:23-25절)의 말씀은 (계19:7~9절)의 하늘에서 있을 어린양의 혼인(婚姻) 잔치를 부각(浮刻)해서 묘사(描寫)하여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의 오랜 언약(言約)의 성취(成就)로 예수님의 재림의 순간을 감동적(感動的)으로 묘사하고 있다. 교회(敎會)의 남편(男便)이신 하나님. (계7:9 참조) 하나님은 교회의 남편(男便)이시다. 교회는 신부(新婦)요, 어린 양의 아내이다. 참된 모든 신자(信者)는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이다.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이 그분께 불충성(不忠誠)한 것을 아내가 남편에게 신실(信實)치 못한 것과 같은 것으로 여기신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肢體)임을 기억해야 한다. (편지 39, 1902).


왕(王)의 신부(新婦)로서의 합당한 행동(行動)을 해야 한다. 교회는 신부요, 어린양의 아내이다. 그녀는 자신을 순결(純潔)하고, 성(聖)스럽고 거룩하게 간직해야 한다. 어떤 종류의 어리석은 짓에 탐익(耽溺)해서도 안 된다. 이는 그녀가 왕의 신부(新婦)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지고(至高)한 위치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그가 만약 이것을 깨닫는다면 내적(內的)으로 모든 것이 영광스러울 것이다. (편지 177, 1901).


(8월 30일) (水)  <네 아내를 네 자신(自身)처럼 사랑하라 >


(Q)~남편(男便)이 아내에게 다정(多情)한 사랑을 실천하도록 격려(激勵)하기 위해 바울은 어떤 새로운 주장(主張)을 펼치고 있으며, 남편들은 어떤 방식으로 그리스도의 아내 사랑의 모본(模本)을 따라야 합니까? (엡 5:25~30 


(A)~예수께서 교회를 위하여 자기를 주신 사랑의 모본(模本)으로 따라야 한다. 이는 남편이 아내를 제 몸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으로 자기 사랑이 최고의 이상이기 때문이 아니라, 남편과 아내는 한 육체, 한 몸이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한 것이다. (참조 창 2:24; 엡 5:31). 위험(危險)과 곤경(困境)에서 자기 몸을 보호(保護)하듯이, 남편은 아내를 자기처럼 생각할 것이다. 바울은 널리 보급(普及)되어야 할 본질적(本質的)인 연합(聯合)을 강조하고 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이는 그들의 관심(觀心)이 같고, 그들의 이상이 부합(符合)하고, 그들의 영적목표(靈的目標)가 동일(同一)하기 때문이다. 남편이 아내의 복리(福利)를 증진(增進)하면 자신의 복리도 증진되는데, 이는 그들이 밀접하게 결합(結合)돼 있을 뿐 아니라 남편이 아내에게 가져다준 행복을 아내도 남편에게 나눠 주기 때문이다. 친절은 친절을 낳는다.


(8월 31일) (木)  <결혼(結婚)의 “한 몸” 모형(模型)>


(Q)~남편과 아내가 “한 몸”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 (엡 5:31~33) 


(A)~(엡5:31절)의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肉體)가 될지니”

본 절은 구약성경(舊約聖經) (창 2:24 절)의 인용(引用)으로서 하나님이 계획(計畫)하시고 이루신 결혼의 신비(神祕)를 나타낸다(Foulkes). ‘합(合)하여’로 번역(飜譯)된 헬라어 ‘프로스콜레데세타이’은 성적(性的)인 결합(結合)을 의미하는 단어(單語)로서 문자적(文字的)으로 ‘붙게 될 것이다’를 의미한다. (Wood, Bruce). 이러한 결합(結合)을 통해서 남편과 아내는 분리(分離)할 수 없는 ‘한 몸’을 이룬다. (고전 6:17). 즉 창세기에서 한 몸을 이룰 것으로 제시(提示)된 결혼관계(結婚關係)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와 비유(譬喩)함으로 쉽게 그리스도와 공유된 관계를 잘 이해하게 한다.


<한 육체(肉體)>

남성과 여성은 상호 보완적(相互補完的)인 관계(關係)이므로, 말하자면 둘이 함께해야 완전한 존재(存在)를 이룬다. 이 개념(槪念)에 관해 조금이라도 신중(愼重)히 숙고(熟考)했다면 경솔(輕率)한 방식으로 맺어지는 결혼(結婚)이나, 잘 풀리지 않으면 이혼(離婚)하겠다는 의도(意圖)를 품고 하는 결혼을 많이 하지 않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결혼이 평생의 결합(結合)이 되도록 의도(意圖)하셨기에, 결혼 제도(結婚制度)를 경솔(輕率)하게 취급하는 사회는 그 내부에 자멸(自滅)의 씨앗을 품고 있는 셈이다. 가족은 매우 기본적인 사회 단위(單位)이기에 함부로 변경될 수 없다. 그리스도도 그분의 백성과의 연합이 영원하기를 바라신다. (요 10:28, 29). (엡 5:31~33, 만나주석)



*********<말미부록(末尾附錄)**********


<복종(服從)하라>

 이 일반적인 행동 원칙은 이미 언급된 내용과 연관된 것일 수도 있지만, 구체적인 적용이 나오는 다음 구절의 사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복종과 겸손과 순종은 신자의 본질적인 특성이다. 

하나님과 동료 인간 앞에서 자아는 낮아져야 한다. 때때로 우리가 서로 간에 하는 요구와 우리의 권리까지도 복음의 정신인 사랑의 봉사 정신에 위배된다. (요 13:15, 16; 갈 5:15). 그리스도인은 연령이나 지위가 높은 자에게 복종하며 자기와 동등하다고 여기는 자들을 존경할 뿐 아니라, 지위가 낮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에게도 복종할 필요가 있다. 이런 복종은 하나님의 모든 자녀의 인격에 대한 경의와 자애와 존경에서 드러난다.

이 원칙을 포괄적으로 진술함으로 바울은 곧이어 제시하려는 상세한 지침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맺어진 관계를 그리스도인 방식으로 진척시키려고 할 때 복종의 정신이 최대한 드러나야 할 관계 영역 세 개를 제안하는데, 이는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상전과 종의 관계이다. <성경주석>


 신약 성경에서는 전체 그리스도 교회가 신부로 이야기되고 있다(고후 11:2; 엡 5:21~ 23).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구약의 신부와 신약의 신부가 각각 따로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사실상은 하나의 신부가 있을 뿐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이지 둘이 아니다. 하나님의 신부는 전에는 한 지역 집단이고 단일 인종의 집단이었으나 이제는 전 세계적인 집단, 모든 인종을 망라하는 집단이 되었다. 하나님의 새로운 이스라엘에는 “유대인이나 헬라 인이나∙∙∙남자나 여자”의 구별이 없다(갈 3:28). (맥스웰의 요한계시록 연구(1)-315)  


아내들이여…복종하기를 <(엡5:22) 성경주석>

 바울은 여성이 남편과의 관계에서 종속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참조 벧전 3:1~6). 그리스도인의 가족 관계 윤리는 구별과 종속이 어떤 방식으로든 열등한 관계를 의미하지 않음을 이해해야 분명해진다. 아내에게 요구된 복종은 동등한 관계에서만 나타나는 것으로서, 노예의 순종이 아니라 창조주가 남성을 머리로 삼았기에(참조 창 3:16) 자원하는 복종이다. 모든 공동체에는 조직과 체제 유지를 위해 머리가 있어야만 한다.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현재의 자유로운 시대에도, 사랑으로 자기 가정을 지도하지 않는 남성은 남녀 모두에게 치욕에 가까운 취급을 받는다. 이 복종의 원칙은 영원하지만, 그 구체적인 적용은 관습과 사회 인식에 따라 시대마다 다를 수 있다. (고전 11:3, 7~9; 골 3:18; 딤전 2:11, 12; 딛 2:5절과 비교하라) 


(성적 행실과 간음과 이혼에 관한 권면 28)

우리 여성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셨다는 것을 기억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는 머리이며, 우리의 판단과 견해와 추론은 가능한 한 그의 것과 일치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양심의 문제가 아닌 경우에는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남편에게 우선권이 주어져 있다. 우리는 머리에게 순복해야 한다. (서신 5, 1861. (TSB 28.2) 


<15장-엄숙한 약속 > 남편과 아내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

하나님께서는 남가의 동무와 배필이 되고 남자와 하나가 되며 남자에게 즐거움과 용기와 축복을 주며 남자는 또한 그에게 힘센 돕는 자가 되게 하려고 남자로부터 한 여자를 만드셨다. 거룩한 목적 — 남편은 여자의 마음으로부터의 깨끗한 사랑을 얻고 아내는 자기 남편의 품성을 부드럽게 하고 증진하게 시켜서 완숙하게 하는 — 으로 결혼 관계에 들어가는 자는 모두 다 저들을 위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는 것이다. (AH 99) (재림 신도의 가정 99, 103, 106)


아담에게 하와를 배우자로 주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처음 이적을 혼인 잔치에서 행하셨다. 친구와 친척들이 함께 즐기던 잔치 자리에서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공중 봉사를 시작하였다. 이리하여 그리스도는 결혼을 당신께서 친히 제정하신 제도로 승인하여 이를 윤허하셨다. 남녀는 혼인으로 가정을 건설하고 그 권속들은 영광으로 관 씌워져서 하늘 가족의 권속으로 인정되도록 제정하셨다. (치료 봉사, 323. (AH 99) 


예수께서는 행복한 결혼을 원하심  

그리스도로부터 흘러나오는 거룩한 사랑은 결코 인간의 사랑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포함한다. 그것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사랑은 순화되고 정화되며 품위 있고 고상하여진다. 인간의 사랑은 그것이 거룩한 본질과 연합하고 하늘을 향하여 자라도록 훈련되기 전에는 결코 그 값진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예수께서는 행복한 결혼 곧 행복한 가정을 보기를 원하신다. Bible Echo, 1899.9.4. (AH 99) 


나의 형제여, 그대의 아내의 시간과 힘과 행복은 이제 그대가 가진 그것들과 연결되었다. 아내에 대한 그대의 감화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든지 혹은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될 것이다. 여인의 생애를 해치지 않도록 깊이 조심하라. (AH 103) 


나의 자매여, 그대는 결혼 생활이 가져오는 책임들에 대하여 첫 실제적 공과들을 이제 배우려고 한다. 날마다 성실히 이 공과들을 꼭 배우도록 하라……. 이기주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계속 경계하라. (AH 103) 


그대들의 생애 연합에 있어서 그대들의 애정은 피차간의 행복에 공헌해야 한다. 각각 상대편의 행복을 위하여 봉사할 것이다. 이것이 그대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나 그대들이 하나로 융합하는 반면에 그대들 중 아무라도 자신의 개성을 상대방 때문에 잃어버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소유로서 그대들은 이렇게 질문해야 한다. 무엇이 옳은 것입니까? “무엇이 그른 것입니까? 제가 어떻게 함으로 저를 창조하여 주신 그 목적을 가장 완전히 성취할 수 있겠습니까?” 7T, 45. (AH 103)

하늘의 증인들 앞에서 하는 서약

 하나님께서는 결혼 관계에 들어가는 이들 사이에 완전한 사랑과 조화(調和)가 있어야 할 것을 명하였다. 신랑 신부는 하늘의 우주 앞에서 하나님께서 그들이 마땅히 그래야 할 것으로 정하신 대로 피차에 사랑할 것을 서약할 것이다……. 아내는 그 남편을 존중하고 존경할 것이요 남편은 그 아내를 사랑하고 소중히 하여야 한다.—Bible Echo, 1899.9.14. (AH 103.4) 


곤란과 당혹과 실망이 닥치더라도 부부간에 누구든지 그들의 결합이 잘못이었다거나 혹은 실망이라는 생각을 품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피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도록 결심할 것이다. 초기의 정성을 계속 유지하라. 생애의 싸움에 있어서 백방으로 서로를 격려하라. 피차의 행복 증진을 위하여 연구하라. 서로 사랑하고 서로 관용할 것이다. 그리하면 결혼은 사랑의 끝이 되지 않고 바로 사랑의 시작이 될 것이다. 참된 우정의 따스함과 마음과 마음을 결합시키는 사랑은 하늘의 기쁨을 미리 맛보는 것이다. (치료 봉사, 327. (AH 106) 


모든 사람은 인내를 실행함으로써 인내를 길러야 한다. 친절하고 용서하는 중에, 참된 사랑은 마음 가운데 뜨겁게 보존될 것이요 그 특성은 계발되어 하늘의 인정을 받게 될 것이다. (RH, 1886.2.2. (AH 106) 


원수는 이간(離間)시키고자 힘쓴다.

사단은 어떤 의견의 차이라도 생기면 이를 이용하고자 항상 준비하고 있어서 아내가 남편이 갖고 있는 못마땅한 선천적 특성들을 포착하여 하나님의 앞에서 엄숙한 약속으로 연합한 부부를 이간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다. 결혼 서약에서 그들은 하나가 되기로 약속하였으며 아내는 남편을 사랑하고 순종하기로 서약하였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소중히 하기로 약속하였다. 하나님의 율법을 준수하면 다툼의 악마는 집안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요 분리에 대한 흥미가 생기지 않을 것이며 애정의 소외가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Letter 18a, 1891. (AH 106) 


강한 의지를 가진 부부에게 대한 권면 

 남편도 아내도 지배자가 되고자 하지 말라. 주께서는 이 문제를 지도하기 위하여 원칙을 세우셨다. 남편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소중히 하신 것처럼 아내를 소중히 해야 한다. 그리고 아내는 자기 남편을 사랑하고 존경해야 한다. 두 사람은 친절한 정신을 계발시킬 것이요 결코 상대편을 근심하게 하거나 감정을 상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AH 106.4) 


<신앙이 가정의 행복을 보증함>- (재림 신도의 가정 94, 114)- <14장 참된 전환이 필요함>

가족 신앙은 하나의 놀랄 만한 힘이다. 남편이 아내에게 그리고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 행위는 그 가정생활로 하늘 가정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가 되게 하는 그런 것이 되게 할 것이다. (Letter 57, 1902. (AH 94.1) 

(16)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가득 찬 마음들은 서로 아주 멀리 떨어지게 할 수 없다. 신앙은 곧 사랑이요 그리스도인 가정은 곧 사랑이 다스리는 곳으로서 말의 표현에서와 사려 깊은 친절과 유순한 호의의 행위에서 사랑을 찾아보는 곳이다.—5T, 335. (AH 94.2) MC 보기 도구 VC

가정에는 신앙이 있어야 한다. 이것만이 그렇듯 흔히 결혼 생활을 쓰라리게 하는 한탄할 만한 잘못을 막을 수 있다. 오직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곳에만 깊고도 참되고 이타적인 사랑이 있을 수 있다. 그때 심령과 심령은 굳게 결합하고 두 사람은 조화되어 섞일 것이다. 하나님의 천사는 그 가정의 방문객이 될 것이요 그들의 거룩한 보호는 결혼의 침소를 신성하게 할 것이다. 품성을 저하시키는 육욕은 일소될 것이다. 생각들은 위로 하나님께로 향할 것이요 마음의 기도는 하나님께로 올라갈 것이다. (AH 94)




(17)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집마다 부드러운 관심과 사랑이 그 가족들 사이에서 나타날 것이요 그것은 좋아서 애무할 때에만 나타나는 발작적인 사랑이 아니요 깊고 계속되는 사랑이다. (RH, 1886.2.2. (AH 94) 


(18)

그리스도교 정신이 제어하는 힘이 될 것임 

그리스도교 정신이 결혼 관계에 있어서 하나의 조종하는 힘이 되어야 할 것이나 결혼으로 인도한 동기가 그리스도인의 원칙들에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아주 많다. 사단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신의 부하들과 인연을 맺도록 꾀어서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자신의 세력을 더욱 강하게 하고자 계속하여 노력하며 그는 이 목적을 이룩하기 위하여 마음에 더러운 정욕을 일으키도록 노력한다. 그러나 주께서는 당신의 말씀 가운데서 당신의 백성은 당신의 사랑이 그 안에 거하지 않는 자들로 더불어 연합하지 말 것이라고 분명히 가르치셨다. (부조와 선지자 하권, 227, 228. (AH 94)


(19)

신혼부부에게 보내는 권면 

 평생을 위한 연합인 결혼은 그리스도와 당신의 교회 사이에 있는 연합의 상징이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교회에 대하여 나타내신 정신이 바로 남편과 아내가 피차에 나타내야 할 정신이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을 극진히 사랑한다면 그들은 주 안에서 피차에 사랑할 것이요 언제나 예모 있게 대접하고 피차에 한마음이 되기까지 가까워질 것이다. 서로 극기와 자기희생을 하는 중에 피차에 축복이 될 것이다……. (AH 95) 


(20)

그대들 두 사람은 모두 변화되어야 한다. 그대들 두 사람은 모두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의미에 대해서 올바른 생각을 갖지 않았다.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마 12:30; 눅 11:23)는 말씀을 연구하라. 나는 그대들 두 사람이 모두 하나님의 참된 자녀가 되고 그분께서 책임들을 맡기실 수 있는 하나님의 종들이 되길 마음속 깊이 바란다. 과연 그대들은 둘이 다 행복하고 견실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 그대가 능히 선한 것을 택하고 악한 것을 거절하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지각(知覺)의 예민성을 계발시키라.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의 연구 재료로 삼아라. 주 예수께서는 그대가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나의 형제여, 주께서는 그대의 생애가 유용성 있는 생애가 되게 하려고 그대를 기이하게 보호하셨다. 그것을 위하여 가능한 모든 선행을 도모하라. (AH 95.2) 


(21)

그대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는 열렬한 희망을 품지 않으면 피차에 돕는 방법을 명백히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언제나 피차에 온유하고 사려 깊이 행하고 피차에 상대편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자기 자신의 소원과 목적들을 버려라. 날마다 그대의 자각은 증진될 것이다. 날마다 그대는 품성 중에 약한 점을 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더 잘 배우게 될 것이다. 주 예수께서 그대의 빛과 그대의 힘과 그대의 즐거움의 면류관이 되실 것인데 이는 그대의 뜻을 주님의 뜻에 복종시킨 까닭이다……. (AH 95)


(22)

그리스도께서 각 사람의 마음에 계시면 연합을 가져온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면 남편과 아내는 피차에 존경하고 사랑과 신뢰를 계발할 것이다. 무엇이나 가정의 화평과 연합을 훼손시킬 것은 단호히 억제되어야 하며 친절과 사랑이 소중히 여겨져야 한다. 자비, 관대, 그리고 사랑을 나타내는 사람은 그 같은 정신이 자신에게 반영되어 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결혼 관계에 있어서 하나님의 영이 다스리는 곳에는 부적절한 말을 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그 안에 형성되면 그 가정에는 연합과 사랑이 있을 것이다. 아내의 마음에 거하시는 그리스도께서는 남편의 마음에 거하시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합의가 되실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예비하러 가신 그 거할 곳을 위하여 함께 노력할 것이다.—ST, 1892.11.14. (AH 120) 


(23)

“그리스도께서는 또한 결혼관계를 당신과 구속받은 당신의 백성들과의 연합을 상징하게 하심으로써 영광스럽게 하셨다. 그리스도 자신은 신랑이며 교회는 신부인데, 그분께서는 당신께서 택하신 신부에 대하여 “나의 사랑 너는 순전히 어여뻐서 아무 흠이 없구나”라고 말씀하신다(아 4:7).”(치료 봉사, 356).


(24)

“교회는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이다. 그는 자신을 순결하고 성스럽고 거룩하게 보존해야 한다. 어떤 어리석은 일에 탐닉해서도 안 된다. 이는 그가 왕의 신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자신의 고귀한 지위를 실제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가 만약 이것을 깨닫는다면 그의 내면세계는 매우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엘렌 지 화잇, 서신 177, 1901).


(25)

“그리스도께서 친히 준비하신 옷만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서게 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옷 곧 그리스도의 의의 두루마기를 회개하고 믿는 모든 자에게 입혀 주실 것이다. 그는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계 3:18) 하라고 하신다. 하늘 베틀로 짠 이 두루마기에는 사람이 만든 실은 한 올도 섞이지 않았다. 인성으로 나타나신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한 품성을 나타내셨고 이 품성을 우리에게 나눠 주신다.” (실물교훈, 311)


(26)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그것을 갈망하는 것은 옳은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최고의 미, 즉 썩지 아니할 것을 먼저 사랑하고 찾기를 바라신다. 어떤 외모의 단장도 가치나 사랑스러움에 있어서 세상의 모든 거룩한 사람들이 입을 ‘희고 깨끗한 세마포’인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벧전 3:4)과 비교할 수 없다. 이 세마포 옷은 이 세상에서도 그들을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만들 것이며 내세에서는 그들이 하나님의 왕궁에 들어갈 수 있는 표가 될 것이다.” (사도 행적, 523-524)


(27)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부부의 관계에 있어서 결론적인 권면은 ‘사랑’과 ‘경외’이다. 여기서 ‘경외하라’라는 말의 헬라어 ‘포베타이’은 아내가 남편을 대할 때에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함을 뜻하는 것으로(21절) 우러나오는 헌신적인 마음으로 남편에게 복종하며 의무를 다해야 함을 의미한다(22절). 반면에 남편은 아내가 남편에 대해 경외함으로 복종하고 섬기는 것처럼 그에 상응하게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시고 보호하시며 양육하시는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남편은 아내를 보호하며 서로 협력하여 성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한다(25~29절). ” (엡 5:31~33, 만나주석)


(28)

지체(肢體). 

헬라어 멜레(mele-), “사지”(四肢) 혹은 “[몸의] 부분들”(참조 고전 12:12 주석; 롬 12:4, 5; 고전 6:15; 엡 4:25). 그리스도와 그분의 몸 사이에는 친밀한 연합이 있다. (엡 5:28~30, 재림교주석)


(29)

(엡5: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肢體)임이니라. 

본 절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돌보는 이유이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이루는 지체들이다.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들의 관계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에 그리스도께서 지체들의 모임인 교회를 양육하고 인도하시는 것처럼 남편도 자신의 몸인 아내를 잘 인도하여 성숙으로 나아가야 한다(4:11, 12, 25). (엡 5:28~30, 만나주석)


(30)

그리스도의 보석(寶石)이 들어있는 상자(箱子)(말 3:17)

그리스도의 눈에 그의 교회는 매우 귀한 존재이다. 그것은 그의 양무리를 두르고 있는 우리요, 그분의 보석(寶石)이 들어있는 상자이다 (원고 115, 1899).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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