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과 개혁 : 부흥의 결과(질문과 대답과 부가설명)08/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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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13-08-23 08:24 조회8,367회 댓글0건본문
8월 31일 안식일
일몰:오후 7시 3분
연구 범위
대하 20:17~20, 고전 6:19~20, 계 2:1~6, 롬 1:16~17, 계 14:6~7, 12.
기억절 :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히 2:11).
부흥은 지속적인 과정이다. 우리 주님은 날마다 우리를 그분의 임재의 기쁨으로 초대하신다.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로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셨던 것처럼 예수님은 매일 우리를 위해 영적 만찬을 베푸신다. 우리가 날마다 그분의 보좌 앞에 조용히 무릎 꿇고 그의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의 혼은 살찌고, 우리의 영은 새롭게 되며, 우리의 마음은 되살아난다. 진정한 영적 갱신은 사고방식, 습관, 생활 방식의 변화로 이어진다. 우리는 이것을 ‘개혁’이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벧후 3:17~18). 개혁이라는 단어는 이와 같이 단순하게 ‘은혜 안에서의 성장’을 의미한다. 그것은 성령으로 하여금 내 삶의 각 부분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조정하도록 맡기는 것이다. 우리가 순종으로부터 떠난 영역에서 부흥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우리의 열망을 다시 일깨운다. 개혁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는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는 도전적인 결심으로 우리를 이끈다.
※ 학습 목표
➊ 깨닫기 : 여호사밧의 시대, 고린도와 에베소에서 전도한 바울의 시대, 루터 시대 그리고 초기 재림 운동 시대에 개혁을 이끌어 냈던 요인들을 찾는다.
➋ 느끼기 : 은혜 안에서 성장하고, 세속적 습관들을 끊고, 예수님을 닮아 가고 싶은 열망을 경험한다.
➌ 행하기 : 여호사밧의 권면처럼 하나님을 믿고 선지자를 신뢰하기로 결심한다.
A.
❷ 영적 부흥과 개혁은 각각 무엇이며, 서로 어떤 관계라고 생각합니까?
※ 영적 부흥은 말씀의 원칙을 따라 생활하겠다는 마음을 확고히 하는 것이고 개혁은 그 마음이 생활화 하는 것이다.
❸ ‘세속적인 삶’과 ‘처음 사랑을 잃은 신앙생활’은 어떻게 개혁해야 합니까?
※ 회개하고 진리의 말씀을 생활의 법칙으로 삼아야 한다. 기도와 말씀으로 거룩하여진다.
❹ 성령이 우리를 일깨울 때,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경건한 생활은 어떤 모습일까요?
※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B.
❷ 믿음과 은혜를 강조한 루터의 종교 개혁은 기독교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다고 생각합니까?
※ 율법주의와 고행주의에서 자유를 주었다. 그러나 동시에 그 자유가 육체의 기회가 되는 허물에 빠지게도 되었다.
❸ 재림교회는 어떤 주제로 개혁의 역사를 이어 갔다고 생각합니까?
※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고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복음을 바르게 전하는 역사를 이었다.
❹ 마지막 시대에 우리 각자는 어떤 개혁을 실천해야 합니까?
※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진리를 따라 생활하는 개혁을 이루어야 한다. 전통과 신학이 아니라 오직 진리의 말씀인 성경이 가르치는 길로 살아가도록 개혁해야 한다.
결론 : 개혁이란 우리의 생각 속에 일어나는 일종의 변화입니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관점으로 죄를 바라보고 하나님의 뜻과 조화되지 않은 어떤 관습이나 습관 또는 태도를 포기하게 됩니다. 개혁이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우리를 설득하는 성령의 임재와 능력을 통해 일어납니다.
첫째날(일) 개혁하라는 선지자의 호소
8월 25일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대하 20:20).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부흥으로 인도하시고자 종종 선지자들을 보내셨다. 개혁은 일반적으로 이런 부흥의 시기와 때를 같이하였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분을 떠났을 때에도 그들은 여전히 그분의 선택받은 백성이었다. 그분은 그들을 돌이키고자 반복적으로 전령들을 보내셨다. 이렇듯 구약 성경에 기록된 부흥과 개혁의 예들을 보면 유사한 특징들이 있다.
구약 시대의 부흥과 개혁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로 결심한 새로운 심령이 있을 때에 일어났다. 이스라엘이 자기 뜻대로 행하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을 때(삿 21:25), 하나님은 그들에게 주셨던 복을 거둬들이셨고, 그 나라는 재앙과 패배를 마주하였다. 한 예로 이스라엘 백성이 암몬과 모압 민족과 큰 전쟁을 앞두고 있었을 때, 여호사밧 왕은 주목할 만한 영적 지도력을 발휘하였다. 위기를 통하여 왕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권능에 초점을 맞추기를 바랐다(대하 20:12).
1. 여호사밧 왕은 백성들에게 어떤 진지한 권면을 주었는가? 우리는 여기서 부흥과 개혁의 어떤 영적 유형을 발견하는가? 대하 20:1~20을 읽고 유다 백성에게 준 여호사밧 왕의 지시를 요약하라.
[대하20:1~20] 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이 몇 마온 사람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 2 혹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고하여 가로되 큰 무리가 바다 저편 아람에서 왕을 치러 오는데 이제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있나이다 3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4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 5 여호사밧이 여호와의 전 새 뜰 앞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회중 가운데 서서 6 가로되 우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막을 사람이 없나이다 7 우리 하나님이시여 전에 이 땅 거민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으로 주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영히 주지 아니하셨나이까 8 저희가 이 땅에 거하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한 성소를 건축하고 이르기를 9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온역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전 앞과 주의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10 옛적에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에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 사람을 침노하기를 주께서 용납하지 아니하시므로 이에 치우쳐 저희를 떠나고 멸하지 아니하였거늘 11 이제 저희가 우리에게 갚는 것을 보옵소서 저희가 와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주의 기업에서 우리를 쫓아내고자 하나이다 12 우리 하나님이여 저희를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13 유다 모든 사람은 그 아내와 자녀와 어린 자로 더불어 여호와 앞에 섰더라 14 여호와의 신이 회중 가운데서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셨으니 저는 아삽 자손 맛다냐의 현손이요 여이엘의 증손이요 브나야의 손자요 스가랴의 아들이더라 15 야하시엘이 가로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16 내일 너희는 마주 내려가라 저희가 시스 고개로 말미암아 올라오리니 너희가 골짜기 어귀 여루엘 들 앞에서 만나려니와 17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18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19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니라 20 이에 백성들이 일찌기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가로되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답: 여호사밧이 서서 가로되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여호사밧은 이스라엘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 기도하고 선지자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신뢰하였다. 그는 선지자를 신뢰했고 하나님을 신뢰했다. 백성들에게 그렇게 하도록 권고하였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금식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께 순종하는 연합의 시간으로 이끌었다. 우리가 개혁해야 할 첫 번째 분야는 우리의 신앙생활이다.”
“하나님은 이 위기에 유다의 힘이 되셨고 오늘날 당신의 백성에게 힘이 되신다. 우리는 군주들을 의지하지 말고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리에 세우지도 말아야 한다. 인간은 넘어지고 그릇 행하는 존재이며 오직 모든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만이 우리의 강한 방어 요새가 되신다는 것을 기억하여야 한다. 우리는 모든 위기의 때에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의 자원과 수단은 끝이 없기 때문에 명백하게 불가능한 것들이 승리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다”(선지자와 왕, 202).
여호사밧의 경험은 부흥과 개혁의 본질을 예증한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금식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께 순종하는 연합의 시간으로 이끌었다. 우리가 개혁해야 할 첫 번째 분야는 우리의 신앙생활이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겠는가? 여호사밧처럼 우리는 금식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간절히 구해야 한다.
<부가설명> 여호사밧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절대적으로 신뢰하였다. 여호사밧 시대의 이 사건은 특히 역사의 종말에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연합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공격하고 핍박할 때 있을 사건의 역사적 모형이 된다. 여호사밧 왕은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께 아뢰었는데 온 국민이 연합하여 한 마음으로 그렇게 하였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보내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절대적으로 신뢰할 때 전쟁은 하나님께서 수행하시는 것을 보여준다. 오늘날도 교회가 이렇게 한 마음으로 한 목적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이다. 금식하고 기도하면 회개하고 말씀을 신뢰할 때 부흥과 개혁은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 ㄹ것이다.
교훈 : 여호사밧 시대에 유다 백성들은 큰 위기를 맞이하였지만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권면을 받고 그들의 길을 돌이켰다.
둘째날(월) 개혁하라는 바울의 호소
8월 26일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20).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바울은 그들의 영적 상태에 관한 지대한 관심을 표현하였다. 많은 신자가 하나님의 이상에서 멀어졌다. 상황은 심각하였다. 바울에 따르면 그들의 성적 부도덕은 이교도들에게도 없는 것이었다(고전 5:1). 바울이 다루어야 할 갖가지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런 배경으로 미루어 볼 때, 고린도 교회에 부흥과 개혁이 필요한 이유를 이해하기란 어렵지 않다.
1. 바울은 영적인 생활에 관하여 고린도 교인들에게 어떤 권면을 주었는가? 다음 성경절들의 주제는 무엇인가?(고전 6:19~20, 9:24~27, 13:13, 15:1~2, 27~28)
[고전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9:24~27]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26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 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고전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15:1,2 27,28]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2 너희가 만일 나의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이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리라./ 27 만물을 저의 발 아래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저의 아래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28 만물을 저에게 복종하게 하신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신 이에게 복종케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답: 바울에게 배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고 순종하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행하면서 바른 방양으로 오직 한 목표를 향하여 전진하라고 권면했다.
사도 바울은 변함없이 믿음을 붙잡고 하나님의 영광을 삶의 최우선 목표로 삼으라고 그들에게 강권하였다. 그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자신의 사랑을 다시 확신시키고, 그들이 마주하고 있는 어떤 유혹보다 하나님의 능력이 더욱 크다는 사실을 주지시켰다(고전 10:13).
2. 바울의 권면에 고린도 교회는 어떻게 반응했는가?(고후 7:8~12)
[고후7:8~12] 그러므로 내가 편지로 너희를 근심하게 한 것을 후회하였으나 지금은 후회하지 아니함은 그 편지가 너희로 잠시만 근심하게 한 줄을 앎이라 9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11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명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저 일에 대하여 일절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12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그 불의 행한 자를 위한 것도 아니요 그 불의 당한 자를 위한 것도 아니요 오직 우리를 위한 너희의 간절함이 하나님 앞에서 너희에게 나타나게 하려 함이로다.
답: 고린도 교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고 회개하였다.
바울은 고린도 신자들의 반응을 보고 매우 기뻐하였다. 염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는 “내가 범사에 너희를 신뢰하게 된 것을 기뻐하노라”(고후 7:16)고 하였다. 큰 변화였다.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첫째 편지에서 바울은 그들에게 ‘육욕적’이라고 꾸짖었다. 그러나 둘째 편지에서 그는 그들의 새로운 영적 경험에 큰 확신을 표현하였다. 성령께서 고린도 신자들에게 영적 새로움을 가져다주셨던 것이다.
이 부흥에는 그에 상응하는 개혁이 따랐다. 개혁은 변화된 습관, 변화된 삶, 변화된 관계로 이어졌다. 고린도 신자들은 여전히 영적 도전을 마주하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감당해야 할 분량의 시험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기독교 신앙의 큰 진전을 이루었다. 부흥과 개혁은 우리의 모든 영적 문제를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그것은 지속적인 신앙 여정의 일부분이다.
<부가설명> 그리스도인은 항상 자신의 상태를 진지하게 살펴서 말씀과 일치하는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지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고 진지한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며 항상 깨끗한 생활로 개혁의 생활을 이루어나가야 한다. 언제나 올바른 목표를 향하여 달음질 하는데, 그 방향이 성경의 바른 진리를 따라 올바른지 확인하고 그 길을 따라 성실하게 걸어야 한다. 교회의 부흥과 개혁은 이런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교훈 : 고린도교회 신자들의 삶은 여러 문제점에 노출되어 있었으나 바울의 권면에 따라 신앙을 바로 세움으로써 삶을 개혁해 갈 수 있었다.
셋째날(화) 개혁하라는 계시록의 호소
8월 27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 2:4~5).
계시록 2~3장에 묘사된 일곱 교회는 각 시대의 교회들을 대표한다. 수세기 동안 성경 연구자들은 이런 견해를 지지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주석가들도 역사적으로 이런 입장에 서 있다.
천사는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계 1:19)고 요한에게 지시하였다. 일곱 교회의 계시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와 관련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교회가 겪은 성공뿐 아니라 실패 그리고 승리뿐 아니라 패배도 기록한다.
일곱 교회가 수세기 동안 이어진 기독교 신앙의 역사를 대표할지라도 각각의 교회는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중대한 교훈을 포함하고 있다.
에베소 교회는 충격적인 예로서 부흥과 개혁을 위한 하늘의 호소를 제시한다.
1. 계 2:1~6을 읽어 보라. 이 교회의 장점은 무엇이고, 문제는 무엇인가?
[계2:1~6]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답: 행위와 수고와 인내가 있고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았고, 예수를 위하여 참고 견디었으나 첫 사랑을 잃어버렸다.
여기서 에베소 교회는 기원후 약 31~100년까지의 신약 교회와 같다. 이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은 열정적이었다. 그들은 복음 전파를 위해 쉬지 않고 일했다. 제자들은 교회의 교리적 순수성을 열심히 보존했다. 그들은 이설을 용인하지 않는 충성스러운 진리의 수호자들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자들은 “처음 사랑”을 잃기 시작했다. 그들은 헌신을 의무로 대체하였다. 예수님과의 관계보다 사업을 행하는 것이 점점 중요하게 되었다. 거의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예수님과의 관계는 사라지기 시작했다. 신앙을 방어하는 데는 열심이었지만 그들의 영적 경험 가운데는 뭔가 중요한 것이 빠져 있었다. 예수님에 대한 사랑과 서로에 대한 사랑이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었다.
<부가설명> 에베소 교회는 이단을 구별하여 오류를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에 서로 신뢰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러서 첫 사랑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진리를 확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것으로 하여 사랑을 잃어버리는 것은 안 될 일이다. 오늘날 재림교회가 성경적 진리를 드러내어 바른 길을 제시하는 것은 성경적이고 올바른 일이지만 현재의 상태처럼 냉랭한 것을 참으로 곤란한 일이다. 우리는 바른 진리를 따라 살고 있기 때문에 더욱 넘치는 사랑과 기쁨이 있는 삶을 살아야하지 않겠는가. 우리교회는 많은 규정으로 스스로 묶고 기쁨이 없지 않는가? 그 규정이 규정이기 때문에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바로 거듭난 생명이 나타내는 기쁜 삶이기 때문에 지켜지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진리의 사람들의 진정한 생활이다.
교훈 :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일곱 교회 가운데 하나로서 에베소 교회는 그리스도로부터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는 신앙 개혁을 요구받았다.
넷째날(수) 개혁하라는 루터의 호소
8월 28일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개혁이라는 단어를 생각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종교 개혁과 마르틴 루터를 떠올린다. 그때까지만 해도 서방 기독교는 대부분 전통에 얽매여 있었다. 교회의 교리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가렸다. 전통이 성경보다 자주 인용되었다. 두려움이 대중을 지배하였다. 그들은 구원의 확신이 거의 없었다. 영적인 암흑과 혼돈 속에서 그들은 하나님이 진실로 그들을 구원하려고 하시는지 믿기 어려웠다.
기독교 역사상 중요한 시점에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철저한 개혁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마르틴 루터를 세우셨다. 그러나 복음의 빛이 이르기까지 루터는 여러 해 동안 죄책감과 씨름하였다.
1. 아래의 로마서 말씀을 읽어 보라. 이 말씀들은 어떻게 루터의 삶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을까? 우리를 신앙 부흥과 개혁으로 이끄는 데 이 말씀들이 매우 중요한 까닭은 무엇인가?(롬 1:16~17, 3:21~25, 5:6~11, 8:1~4)
[롬1:16,17]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3:21~25]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롬5:6~11]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11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롬8:1~4]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답: 루터는 고행으로 속죄해야 한다는 교훈을 따라 죄를 속하기 위하여 고행을 했지만 속죄의 확신을 얻을 수 없었을 때 로마서의 이 말씀들을 읽고 구원은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보혈로 좇아 그분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도 우리 재림교회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다는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믿음으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영생을 얻는 기쁨을 누려야 할 것이며 그 생명이 신자들을 부흥하게 하고 개혁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죄인은 하나님이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며 그들이 받을 바 처벌을 면제하시며 그들이 진정 의로우며 죄를 짓지 않은 것처럼 취급하시며 그들에게 하늘의 호의를 베푸사 그들이 의로운 것처럼 취급하실 때에 하나님에 의해서만 의로워질 수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입혀 주시는 의를 통해서만 의로워진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받으시며 그분의 아들의 속죄의 희생을 통하여 죄인을 받아들이신다”(가려 뽑은 기별 3권, 194).
은혜를 이해하면 삶이 변화된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다. 자격이 없고 합당치 않은 자에게 베풀어지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신앙의 초석이다. 예수님의 생애와 죽음, 부활과 제사장 봉사를 통해 영생의 선물이 우리의 것이 된다. 믿음으로 그것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구원을 확신한다.
부흥은 매일 은혜의 선물을 감사하게 여기는 것과 관련이 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 안에서 매일 기뻐하는 것보다 영적으로 우리를 향상시키는 것은 없다. 개혁이란 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지 단지 이런 은혜 가운데 사는 것이다.
<부가설명>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에 머문다. 그래서 행복하면 기쁨이 있는 삶을 살게 된다. 우리가 속절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정말 인정하고 사망에 처한 현실을 시인할 때 생명을 갈구하게 될 것이다. 죽음으로 끌려가는 사람은 살려줄 사람을 얼마나 간절히 기다리겠는가. 그때 살려주는 사람이 나타나서 살려준다면 얼마나 감하하겠는가. 그것을 형용할 수 있겠는가.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경험이다. 그래서 기쁨이 있고 행복한 삶이 되는 것이다. 루터는 이런 믿음의 세계를 깨달은 것이다. 우리도 이런 믿음의 세계를 깨달아야 한다. 그러면 당연히 감사가 넘치고 기쁨이 넘칠 것이며 믿음의 삶이 기쁨으로 충만하게 될 것이고 활력 넘치는 신앙생활로 개혁을 이룰 것이며 교회도 같은 분위기에 휩싸일 것이다.
교훈 : 중세의 영적 암흑에 가려졌던 복음의 빛을 발견한 루터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워지고 그리스도의 은혜 가운데 사는 삶으로의 개혁을 호소하였다.
다섯째날(목) 마지막 시대의 개혁을 위한 호소
8월 29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계 14:7).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하나의 개혁 운동이다. 이 교회는 오랜 세월 동안 잊혀진 성경 진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하나님이 세우셨다. 성령께서 개혁자들을 통해 강력하게 역사하셨지만 그들이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했던 중요한 진리들이 있었다. 하나님에게는 백성들에게 알려 주셔야 할 진리들이 아직 남아 있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를 단지 더 많은 종교 지식으로 채우는 데에 관심이 없다. 성경 진리들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들어가는 창문이다. 그것들은 그분의 품성에 관하여 중요한 사실을 보여 준다. 그분의 말씀을 더욱 분명하게 이해할수록 우리는 그분의 사랑을 더 깊이 깨닫게 된다. 거짓 교리는 그분의 품성을 왜곡시킨다. 진리는 마귀의 거짓을 폭로하고 그가 어떤 자인지 드러낸다. (영원한 지옥불 고통은 사탄의 마음에 무엇이 도사리고 있는지 보여 주는 최고의 예이다.)
하늘에서 대쟁투가 시작된 이후로 사탄은 하나님의 품성을 곡해하려고 시도해왔다. 그는 하나님의 창조 의도에 대하여 거짓을 말하였다. 그러나 그분이 사셨던 생애, 그분이 가르치셨던 진리들 그리고 그분의 죽음에서 예수님은 하늘 아버지께서 진정으로 어떤 분이신지 증명하셨다.
1. 부흥과 개혁에 관하여 하나님이 전하시는 종말의 기별을 자세히 읽어 보라(계 14:6~7, 12). 이 말씀은 하나님의 품성에 관하여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
[계14:6,7,12,13]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7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답: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기 때문에 창조주를 경배하라는 것이 기별이다. 심판은 산 자와 죽은 자를 구별하는 하나님의 마지막 자비의 기별이다. 어떻게 하든지 창조주를 경배하여 산 자가 되어서 산 자의 하나님이신 그 하나님과 함께 영생을 누리라고 호소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의 마음이다.
“영원한 복음”은 심판의 때를 고려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라는 호소를 포함한다. 심판은 온 우주에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동시에 나타낸다. 진화론이 지배하는 시대에 예수님의 개혁의 기별은 참된 성경적 안식일에 창조주를 경배하라고 그분의 백성을 부르고 있다. 안식일은 진화론의 오류와 그것이 묘사하는 하나님의 가혹하고 폭력적인 모습에 대하여 엄중하게 책망한다.
<부가설명> 우리교회에서 셋째 천사의 기별을 말할 때에 계14:9~12까지를 말한다. 그러나 나는 당연히 13절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13절은 부활에 대한 보등이다. 죽은 자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는데, 그들의 행한 일이 따른다는 것은 생명의 부활로 일어날 것을 가르치는 말씀이다. 그래서 이 기별의 가장 중심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이루신 영생의 복음을 믿음으로 참 생명을 얻으라는 것이다. 그 생명은 창조주로 말미암았고, 구속주로 말미암은 것이다. 생명의 성령께서 이것을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실질적인 것이 되도록 하실 것이다. 이 사실을 깨달은 오늘날 소위 과학이라고 하면서 창조를 거부하게 하는 진화론과 진화론적 발상에서 우리를 지킬 것이다. 진화론은 죽은 자로 남아 있게 하는 올무이다. 그래서 심판은 산자와 죽은 자를 구별하여 산자는 영원한 생명의 세계로, 죽은 자는 생명과 존재의 영원한 상실의 세계에 이르게 할 것이다. 상실의 세계란 존재와 생명을 완전히 잃고 없어지는 것이다.
교훈 :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를 일으키셔서 안식일을 포함한 신앙 개혁과 그분의 품성을 바르게 전하도록 하셨다.
여섯째날(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8월 30일
“부흥과 개혁은 성령의 사역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부흥과 개혁은 별개의 것이다. 부흥이란 영적 생애를 새롭게 하며, 정신력과 마음의 힘을 일깨워 주고 영적 죽음에서 부활하는 것을 의미한다. 개혁은 재조직, 사상과 이론의 변화 및 습관과 제도의 개선을 뜻한다. 개혁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부흥과 연결되지 않는 한 의의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부흥과 개혁은 각각 주어진 역할이 있다. 따라서 이 사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병행되어야 한다”(디 애드벤트 리뷰 앤드 쌔버스 헤럴드, 1902년 2월 25일).
“신앙적 문제에 있어서 원칙보다 지략(智略)으로 일을 하는 자들은 그들이 무엇이라고 공언할지라도 이 세상을 섬기는 자들에 불과하다. 우리는 옳은 일이기 때문에 바른 길을 택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세상의 위대한 개혁들은 원칙적이고, 믿음 있고 용기 있는 사람들로 말미암아 이루어졌다. 오늘날 개혁 사업도 그와 같은 사람들로 말미암아 진척되어야 한다”(각 시대의 대쟁투, 460).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부흥과 개혁에 대한 부르심 가운데 무엇이 먼저 필요합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자기의 진정한 상태를 살피고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기 위하여 자기를 성찰해야 한다. 그리고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자아를 굴복해야 한다.
➋ 부흥과 개혁이 무엇보다 마음의 문제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왜 우리는 주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 그분과 더욱 가까워지며, 이전보다 더욱 그분의 뜻을 행하고자 열렬히 구함으로써 부흥과 개혁을 개인적으로 시작해야 합니까? 옆 사람이 또는 목회자가 그 일을 시작하기를 기다리는 것은 왜 위험합니까? 지금 주께서 그대 안에서 일하시도록 자신을 완전히 굴복시키고자 결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부흥과 개혁은 신자 개개인의 일이다. 개개인 신자가 진정으로 부흥하고 개혁하면 교회는 당연히 부흥과 개혁이 된다. 목회자는 말씀으로 부흥과 개혁의 바른 길로 신도들을 인도할 직무를 가지고 있다.
➌ 우리가 생각하는 표준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정죄하는 정신만큼 부흥과 개혁의 요구를 잠재울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에게 맡겨진 진리를 확고하게 지키면서 동시에 남을 정죄하는 함정을 피할 수 있을까요?
※ 진리를 따라 사는데 대하여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너그러워야 한다. 형제들에 대한 것은 예수님께 맡겨야 한다. 그리고 형제가 함께 진리를 따라 바르게 생활하도록 생명의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자기가 의롭다는 생각을 철저히 버려야 한다.
일몰:오후 7시 3분
연구 범위
대하 20:17~20, 고전 6:19~20, 계 2:1~6, 롬 1:16~17, 계 14:6~7, 12.
기억절 :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히 2:11).
부흥은 지속적인 과정이다. 우리 주님은 날마다 우리를 그분의 임재의 기쁨으로 초대하신다.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로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셨던 것처럼 예수님은 매일 우리를 위해 영적 만찬을 베푸신다. 우리가 날마다 그분의 보좌 앞에 조용히 무릎 꿇고 그의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의 혼은 살찌고, 우리의 영은 새롭게 되며, 우리의 마음은 되살아난다. 진정한 영적 갱신은 사고방식, 습관, 생활 방식의 변화로 이어진다. 우리는 이것을 ‘개혁’이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벧후 3:17~18). 개혁이라는 단어는 이와 같이 단순하게 ‘은혜 안에서의 성장’을 의미한다. 그것은 성령으로 하여금 내 삶의 각 부분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조정하도록 맡기는 것이다. 우리가 순종으로부터 떠난 영역에서 부흥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우리의 열망을 다시 일깨운다. 개혁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는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는 도전적인 결심으로 우리를 이끈다.
※ 학습 목표
➊ 깨닫기 : 여호사밧의 시대, 고린도와 에베소에서 전도한 바울의 시대, 루터 시대 그리고 초기 재림 운동 시대에 개혁을 이끌어 냈던 요인들을 찾는다.
➋ 느끼기 : 은혜 안에서 성장하고, 세속적 습관들을 끊고, 예수님을 닮아 가고 싶은 열망을 경험한다.
➌ 행하기 : 여호사밧의 권면처럼 하나님을 믿고 선지자를 신뢰하기로 결심한다.
A.
❷ 영적 부흥과 개혁은 각각 무엇이며, 서로 어떤 관계라고 생각합니까?
※ 영적 부흥은 말씀의 원칙을 따라 생활하겠다는 마음을 확고히 하는 것이고 개혁은 그 마음이 생활화 하는 것이다.
❸ ‘세속적인 삶’과 ‘처음 사랑을 잃은 신앙생활’은 어떻게 개혁해야 합니까?
※ 회개하고 진리의 말씀을 생활의 법칙으로 삼아야 한다. 기도와 말씀으로 거룩하여진다.
❹ 성령이 우리를 일깨울 때,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경건한 생활은 어떤 모습일까요?
※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B.
❷ 믿음과 은혜를 강조한 루터의 종교 개혁은 기독교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다고 생각합니까?
※ 율법주의와 고행주의에서 자유를 주었다. 그러나 동시에 그 자유가 육체의 기회가 되는 허물에 빠지게도 되었다.
❸ 재림교회는 어떤 주제로 개혁의 역사를 이어 갔다고 생각합니까?
※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고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복음을 바르게 전하는 역사를 이었다.
❹ 마지막 시대에 우리 각자는 어떤 개혁을 실천해야 합니까?
※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진리를 따라 생활하는 개혁을 이루어야 한다. 전통과 신학이 아니라 오직 진리의 말씀인 성경이 가르치는 길로 살아가도록 개혁해야 한다.
결론 : 개혁이란 우리의 생각 속에 일어나는 일종의 변화입니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관점으로 죄를 바라보고 하나님의 뜻과 조화되지 않은 어떤 관습이나 습관 또는 태도를 포기하게 됩니다. 개혁이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우리를 설득하는 성령의 임재와 능력을 통해 일어납니다.
첫째날(일) 개혁하라는 선지자의 호소
8월 25일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대하 20:20).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부흥으로 인도하시고자 종종 선지자들을 보내셨다. 개혁은 일반적으로 이런 부흥의 시기와 때를 같이하였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분을 떠났을 때에도 그들은 여전히 그분의 선택받은 백성이었다. 그분은 그들을 돌이키고자 반복적으로 전령들을 보내셨다. 이렇듯 구약 성경에 기록된 부흥과 개혁의 예들을 보면 유사한 특징들이 있다.
구약 시대의 부흥과 개혁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로 결심한 새로운 심령이 있을 때에 일어났다. 이스라엘이 자기 뜻대로 행하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을 때(삿 21:25), 하나님은 그들에게 주셨던 복을 거둬들이셨고, 그 나라는 재앙과 패배를 마주하였다. 한 예로 이스라엘 백성이 암몬과 모압 민족과 큰 전쟁을 앞두고 있었을 때, 여호사밧 왕은 주목할 만한 영적 지도력을 발휘하였다. 위기를 통하여 왕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권능에 초점을 맞추기를 바랐다(대하 20:12).
1. 여호사밧 왕은 백성들에게 어떤 진지한 권면을 주었는가? 우리는 여기서 부흥과 개혁의 어떤 영적 유형을 발견하는가? 대하 20:1~20을 읽고 유다 백성에게 준 여호사밧 왕의 지시를 요약하라.
[대하20:1~20] 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이 몇 마온 사람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 2 혹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고하여 가로되 큰 무리가 바다 저편 아람에서 왕을 치러 오는데 이제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있나이다 3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4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 5 여호사밧이 여호와의 전 새 뜰 앞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회중 가운데 서서 6 가로되 우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막을 사람이 없나이다 7 우리 하나님이시여 전에 이 땅 거민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으로 주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영히 주지 아니하셨나이까 8 저희가 이 땅에 거하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한 성소를 건축하고 이르기를 9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온역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전 앞과 주의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10 옛적에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에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 사람을 침노하기를 주께서 용납하지 아니하시므로 이에 치우쳐 저희를 떠나고 멸하지 아니하였거늘 11 이제 저희가 우리에게 갚는 것을 보옵소서 저희가 와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주의 기업에서 우리를 쫓아내고자 하나이다 12 우리 하나님이여 저희를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13 유다 모든 사람은 그 아내와 자녀와 어린 자로 더불어 여호와 앞에 섰더라 14 여호와의 신이 회중 가운데서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셨으니 저는 아삽 자손 맛다냐의 현손이요 여이엘의 증손이요 브나야의 손자요 스가랴의 아들이더라 15 야하시엘이 가로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16 내일 너희는 마주 내려가라 저희가 시스 고개로 말미암아 올라오리니 너희가 골짜기 어귀 여루엘 들 앞에서 만나려니와 17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18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19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니라 20 이에 백성들이 일찌기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가로되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답: 여호사밧이 서서 가로되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여호사밧은 이스라엘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 기도하고 선지자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신뢰하였다. 그는 선지자를 신뢰했고 하나님을 신뢰했다. 백성들에게 그렇게 하도록 권고하였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금식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께 순종하는 연합의 시간으로 이끌었다. 우리가 개혁해야 할 첫 번째 분야는 우리의 신앙생활이다.”
“하나님은 이 위기에 유다의 힘이 되셨고 오늘날 당신의 백성에게 힘이 되신다. 우리는 군주들을 의지하지 말고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리에 세우지도 말아야 한다. 인간은 넘어지고 그릇 행하는 존재이며 오직 모든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만이 우리의 강한 방어 요새가 되신다는 것을 기억하여야 한다. 우리는 모든 위기의 때에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의 자원과 수단은 끝이 없기 때문에 명백하게 불가능한 것들이 승리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다”(선지자와 왕, 202).
여호사밧의 경험은 부흥과 개혁의 본질을 예증한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금식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께 순종하는 연합의 시간으로 이끌었다. 우리가 개혁해야 할 첫 번째 분야는 우리의 신앙생활이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겠는가? 여호사밧처럼 우리는 금식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간절히 구해야 한다.
<부가설명> 여호사밧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절대적으로 신뢰하였다. 여호사밧 시대의 이 사건은 특히 역사의 종말에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연합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공격하고 핍박할 때 있을 사건의 역사적 모형이 된다. 여호사밧 왕은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께 아뢰었는데 온 국민이 연합하여 한 마음으로 그렇게 하였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보내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절대적으로 신뢰할 때 전쟁은 하나님께서 수행하시는 것을 보여준다. 오늘날도 교회가 이렇게 한 마음으로 한 목적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이다. 금식하고 기도하면 회개하고 말씀을 신뢰할 때 부흥과 개혁은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 ㄹ것이다.
교훈 : 여호사밧 시대에 유다 백성들은 큰 위기를 맞이하였지만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권면을 받고 그들의 길을 돌이켰다.
둘째날(월) 개혁하라는 바울의 호소
8월 26일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20).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바울은 그들의 영적 상태에 관한 지대한 관심을 표현하였다. 많은 신자가 하나님의 이상에서 멀어졌다. 상황은 심각하였다. 바울에 따르면 그들의 성적 부도덕은 이교도들에게도 없는 것이었다(고전 5:1). 바울이 다루어야 할 갖가지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런 배경으로 미루어 볼 때, 고린도 교회에 부흥과 개혁이 필요한 이유를 이해하기란 어렵지 않다.
1. 바울은 영적인 생활에 관하여 고린도 교인들에게 어떤 권면을 주었는가? 다음 성경절들의 주제는 무엇인가?(고전 6:19~20, 9:24~27, 13:13, 15:1~2, 27~28)
[고전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9:24~27]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26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 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고전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15:1,2 27,28]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2 너희가 만일 나의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이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리라./ 27 만물을 저의 발 아래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저의 아래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28 만물을 저에게 복종하게 하신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신 이에게 복종케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답: 바울에게 배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고 순종하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행하면서 바른 방양으로 오직 한 목표를 향하여 전진하라고 권면했다.
사도 바울은 변함없이 믿음을 붙잡고 하나님의 영광을 삶의 최우선 목표로 삼으라고 그들에게 강권하였다. 그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자신의 사랑을 다시 확신시키고, 그들이 마주하고 있는 어떤 유혹보다 하나님의 능력이 더욱 크다는 사실을 주지시켰다(고전 10:13).
2. 바울의 권면에 고린도 교회는 어떻게 반응했는가?(고후 7:8~12)
[고후7:8~12] 그러므로 내가 편지로 너희를 근심하게 한 것을 후회하였으나 지금은 후회하지 아니함은 그 편지가 너희로 잠시만 근심하게 한 줄을 앎이라 9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11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명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저 일에 대하여 일절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12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그 불의 행한 자를 위한 것도 아니요 그 불의 당한 자를 위한 것도 아니요 오직 우리를 위한 너희의 간절함이 하나님 앞에서 너희에게 나타나게 하려 함이로다.
답: 고린도 교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고 회개하였다.
바울은 고린도 신자들의 반응을 보고 매우 기뻐하였다. 염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는 “내가 범사에 너희를 신뢰하게 된 것을 기뻐하노라”(고후 7:16)고 하였다. 큰 변화였다.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첫째 편지에서 바울은 그들에게 ‘육욕적’이라고 꾸짖었다. 그러나 둘째 편지에서 그는 그들의 새로운 영적 경험에 큰 확신을 표현하였다. 성령께서 고린도 신자들에게 영적 새로움을 가져다주셨던 것이다.
이 부흥에는 그에 상응하는 개혁이 따랐다. 개혁은 변화된 습관, 변화된 삶, 변화된 관계로 이어졌다. 고린도 신자들은 여전히 영적 도전을 마주하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감당해야 할 분량의 시험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기독교 신앙의 큰 진전을 이루었다. 부흥과 개혁은 우리의 모든 영적 문제를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그것은 지속적인 신앙 여정의 일부분이다.
<부가설명> 그리스도인은 항상 자신의 상태를 진지하게 살펴서 말씀과 일치하는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지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고 진지한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며 항상 깨끗한 생활로 개혁의 생활을 이루어나가야 한다. 언제나 올바른 목표를 향하여 달음질 하는데, 그 방향이 성경의 바른 진리를 따라 올바른지 확인하고 그 길을 따라 성실하게 걸어야 한다. 교회의 부흥과 개혁은 이런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교훈 : 고린도교회 신자들의 삶은 여러 문제점에 노출되어 있었으나 바울의 권면에 따라 신앙을 바로 세움으로써 삶을 개혁해 갈 수 있었다.
셋째날(화) 개혁하라는 계시록의 호소
8월 27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 2:4~5).
계시록 2~3장에 묘사된 일곱 교회는 각 시대의 교회들을 대표한다. 수세기 동안 성경 연구자들은 이런 견해를 지지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주석가들도 역사적으로 이런 입장에 서 있다.
천사는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계 1:19)고 요한에게 지시하였다. 일곱 교회의 계시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와 관련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교회가 겪은 성공뿐 아니라 실패 그리고 승리뿐 아니라 패배도 기록한다.
일곱 교회가 수세기 동안 이어진 기독교 신앙의 역사를 대표할지라도 각각의 교회는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중대한 교훈을 포함하고 있다.
에베소 교회는 충격적인 예로서 부흥과 개혁을 위한 하늘의 호소를 제시한다.
1. 계 2:1~6을 읽어 보라. 이 교회의 장점은 무엇이고, 문제는 무엇인가?
[계2:1~6]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답: 행위와 수고와 인내가 있고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았고, 예수를 위하여 참고 견디었으나 첫 사랑을 잃어버렸다.
여기서 에베소 교회는 기원후 약 31~100년까지의 신약 교회와 같다. 이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은 열정적이었다. 그들은 복음 전파를 위해 쉬지 않고 일했다. 제자들은 교회의 교리적 순수성을 열심히 보존했다. 그들은 이설을 용인하지 않는 충성스러운 진리의 수호자들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자들은 “처음 사랑”을 잃기 시작했다. 그들은 헌신을 의무로 대체하였다. 예수님과의 관계보다 사업을 행하는 것이 점점 중요하게 되었다. 거의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예수님과의 관계는 사라지기 시작했다. 신앙을 방어하는 데는 열심이었지만 그들의 영적 경험 가운데는 뭔가 중요한 것이 빠져 있었다. 예수님에 대한 사랑과 서로에 대한 사랑이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었다.
<부가설명> 에베소 교회는 이단을 구별하여 오류를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에 서로 신뢰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러서 첫 사랑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진리를 확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것으로 하여 사랑을 잃어버리는 것은 안 될 일이다. 오늘날 재림교회가 성경적 진리를 드러내어 바른 길을 제시하는 것은 성경적이고 올바른 일이지만 현재의 상태처럼 냉랭한 것을 참으로 곤란한 일이다. 우리는 바른 진리를 따라 살고 있기 때문에 더욱 넘치는 사랑과 기쁨이 있는 삶을 살아야하지 않겠는가. 우리교회는 많은 규정으로 스스로 묶고 기쁨이 없지 않는가? 그 규정이 규정이기 때문에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바로 거듭난 생명이 나타내는 기쁜 삶이기 때문에 지켜지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진리의 사람들의 진정한 생활이다.
교훈 :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일곱 교회 가운데 하나로서 에베소 교회는 그리스도로부터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는 신앙 개혁을 요구받았다.
넷째날(수) 개혁하라는 루터의 호소
8월 28일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개혁이라는 단어를 생각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종교 개혁과 마르틴 루터를 떠올린다. 그때까지만 해도 서방 기독교는 대부분 전통에 얽매여 있었다. 교회의 교리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가렸다. 전통이 성경보다 자주 인용되었다. 두려움이 대중을 지배하였다. 그들은 구원의 확신이 거의 없었다. 영적인 암흑과 혼돈 속에서 그들은 하나님이 진실로 그들을 구원하려고 하시는지 믿기 어려웠다.
기독교 역사상 중요한 시점에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철저한 개혁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마르틴 루터를 세우셨다. 그러나 복음의 빛이 이르기까지 루터는 여러 해 동안 죄책감과 씨름하였다.
1. 아래의 로마서 말씀을 읽어 보라. 이 말씀들은 어떻게 루터의 삶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을까? 우리를 신앙 부흥과 개혁으로 이끄는 데 이 말씀들이 매우 중요한 까닭은 무엇인가?(롬 1:16~17, 3:21~25, 5:6~11, 8:1~4)
[롬1:16,17]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3:21~25]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롬5:6~11]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11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롬8:1~4]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답: 루터는 고행으로 속죄해야 한다는 교훈을 따라 죄를 속하기 위하여 고행을 했지만 속죄의 확신을 얻을 수 없었을 때 로마서의 이 말씀들을 읽고 구원은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보혈로 좇아 그분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도 우리 재림교회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다는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믿음으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영생을 얻는 기쁨을 누려야 할 것이며 그 생명이 신자들을 부흥하게 하고 개혁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죄인은 하나님이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며 그들이 받을 바 처벌을 면제하시며 그들이 진정 의로우며 죄를 짓지 않은 것처럼 취급하시며 그들에게 하늘의 호의를 베푸사 그들이 의로운 것처럼 취급하실 때에 하나님에 의해서만 의로워질 수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입혀 주시는 의를 통해서만 의로워진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받으시며 그분의 아들의 속죄의 희생을 통하여 죄인을 받아들이신다”(가려 뽑은 기별 3권, 194).
은혜를 이해하면 삶이 변화된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다. 자격이 없고 합당치 않은 자에게 베풀어지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신앙의 초석이다. 예수님의 생애와 죽음, 부활과 제사장 봉사를 통해 영생의 선물이 우리의 것이 된다. 믿음으로 그것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구원을 확신한다.
부흥은 매일 은혜의 선물을 감사하게 여기는 것과 관련이 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 안에서 매일 기뻐하는 것보다 영적으로 우리를 향상시키는 것은 없다. 개혁이란 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지 단지 이런 은혜 가운데 사는 것이다.
<부가설명>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에 머문다. 그래서 행복하면 기쁨이 있는 삶을 살게 된다. 우리가 속절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정말 인정하고 사망에 처한 현실을 시인할 때 생명을 갈구하게 될 것이다. 죽음으로 끌려가는 사람은 살려줄 사람을 얼마나 간절히 기다리겠는가. 그때 살려주는 사람이 나타나서 살려준다면 얼마나 감하하겠는가. 그것을 형용할 수 있겠는가.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경험이다. 그래서 기쁨이 있고 행복한 삶이 되는 것이다. 루터는 이런 믿음의 세계를 깨달은 것이다. 우리도 이런 믿음의 세계를 깨달아야 한다. 그러면 당연히 감사가 넘치고 기쁨이 넘칠 것이며 믿음의 삶이 기쁨으로 충만하게 될 것이고 활력 넘치는 신앙생활로 개혁을 이룰 것이며 교회도 같은 분위기에 휩싸일 것이다.
교훈 : 중세의 영적 암흑에 가려졌던 복음의 빛을 발견한 루터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워지고 그리스도의 은혜 가운데 사는 삶으로의 개혁을 호소하였다.
다섯째날(목) 마지막 시대의 개혁을 위한 호소
8월 29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계 14:7).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하나의 개혁 운동이다. 이 교회는 오랜 세월 동안 잊혀진 성경 진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하나님이 세우셨다. 성령께서 개혁자들을 통해 강력하게 역사하셨지만 그들이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했던 중요한 진리들이 있었다. 하나님에게는 백성들에게 알려 주셔야 할 진리들이 아직 남아 있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를 단지 더 많은 종교 지식으로 채우는 데에 관심이 없다. 성경 진리들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들어가는 창문이다. 그것들은 그분의 품성에 관하여 중요한 사실을 보여 준다. 그분의 말씀을 더욱 분명하게 이해할수록 우리는 그분의 사랑을 더 깊이 깨닫게 된다. 거짓 교리는 그분의 품성을 왜곡시킨다. 진리는 마귀의 거짓을 폭로하고 그가 어떤 자인지 드러낸다. (영원한 지옥불 고통은 사탄의 마음에 무엇이 도사리고 있는지 보여 주는 최고의 예이다.)
하늘에서 대쟁투가 시작된 이후로 사탄은 하나님의 품성을 곡해하려고 시도해왔다. 그는 하나님의 창조 의도에 대하여 거짓을 말하였다. 그러나 그분이 사셨던 생애, 그분이 가르치셨던 진리들 그리고 그분의 죽음에서 예수님은 하늘 아버지께서 진정으로 어떤 분이신지 증명하셨다.
1. 부흥과 개혁에 관하여 하나님이 전하시는 종말의 기별을 자세히 읽어 보라(계 14:6~7, 12). 이 말씀은 하나님의 품성에 관하여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
[계14:6,7,12,13]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7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답: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기 때문에 창조주를 경배하라는 것이 기별이다. 심판은 산 자와 죽은 자를 구별하는 하나님의 마지막 자비의 기별이다. 어떻게 하든지 창조주를 경배하여 산 자가 되어서 산 자의 하나님이신 그 하나님과 함께 영생을 누리라고 호소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의 마음이다.
“영원한 복음”은 심판의 때를 고려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라는 호소를 포함한다. 심판은 온 우주에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동시에 나타낸다. 진화론이 지배하는 시대에 예수님의 개혁의 기별은 참된 성경적 안식일에 창조주를 경배하라고 그분의 백성을 부르고 있다. 안식일은 진화론의 오류와 그것이 묘사하는 하나님의 가혹하고 폭력적인 모습에 대하여 엄중하게 책망한다.
<부가설명> 우리교회에서 셋째 천사의 기별을 말할 때에 계14:9~12까지를 말한다. 그러나 나는 당연히 13절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13절은 부활에 대한 보등이다. 죽은 자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는데, 그들의 행한 일이 따른다는 것은 생명의 부활로 일어날 것을 가르치는 말씀이다. 그래서 이 기별의 가장 중심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이루신 영생의 복음을 믿음으로 참 생명을 얻으라는 것이다. 그 생명은 창조주로 말미암았고, 구속주로 말미암은 것이다. 생명의 성령께서 이것을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실질적인 것이 되도록 하실 것이다. 이 사실을 깨달은 오늘날 소위 과학이라고 하면서 창조를 거부하게 하는 진화론과 진화론적 발상에서 우리를 지킬 것이다. 진화론은 죽은 자로 남아 있게 하는 올무이다. 그래서 심판은 산자와 죽은 자를 구별하여 산자는 영원한 생명의 세계로, 죽은 자는 생명과 존재의 영원한 상실의 세계에 이르게 할 것이다. 상실의 세계란 존재와 생명을 완전히 잃고 없어지는 것이다.
교훈 :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를 일으키셔서 안식일을 포함한 신앙 개혁과 그분의 품성을 바르게 전하도록 하셨다.
여섯째날(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8월 30일
“부흥과 개혁은 성령의 사역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부흥과 개혁은 별개의 것이다. 부흥이란 영적 생애를 새롭게 하며, 정신력과 마음의 힘을 일깨워 주고 영적 죽음에서 부활하는 것을 의미한다. 개혁은 재조직, 사상과 이론의 변화 및 습관과 제도의 개선을 뜻한다. 개혁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부흥과 연결되지 않는 한 의의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부흥과 개혁은 각각 주어진 역할이 있다. 따라서 이 사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병행되어야 한다”(디 애드벤트 리뷰 앤드 쌔버스 헤럴드, 1902년 2월 25일).
“신앙적 문제에 있어서 원칙보다 지략(智略)으로 일을 하는 자들은 그들이 무엇이라고 공언할지라도 이 세상을 섬기는 자들에 불과하다. 우리는 옳은 일이기 때문에 바른 길을 택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세상의 위대한 개혁들은 원칙적이고, 믿음 있고 용기 있는 사람들로 말미암아 이루어졌다. 오늘날 개혁 사업도 그와 같은 사람들로 말미암아 진척되어야 한다”(각 시대의 대쟁투, 460).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부흥과 개혁에 대한 부르심 가운데 무엇이 먼저 필요합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자기의 진정한 상태를 살피고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기 위하여 자기를 성찰해야 한다. 그리고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자아를 굴복해야 한다.
➋ 부흥과 개혁이 무엇보다 마음의 문제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왜 우리는 주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 그분과 더욱 가까워지며, 이전보다 더욱 그분의 뜻을 행하고자 열렬히 구함으로써 부흥과 개혁을 개인적으로 시작해야 합니까? 옆 사람이 또는 목회자가 그 일을 시작하기를 기다리는 것은 왜 위험합니까? 지금 주께서 그대 안에서 일하시도록 자신을 완전히 굴복시키고자 결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부흥과 개혁은 신자 개개인의 일이다. 개개인 신자가 진정으로 부흥하고 개혁하면 교회는 당연히 부흥과 개혁이 된다. 목회자는 말씀으로 부흥과 개혁의 바른 길로 신도들을 인도할 직무를 가지고 있다.
➌ 우리가 생각하는 표준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정죄하는 정신만큼 부흥과 개혁의 요구를 잠재울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에게 맡겨진 진리를 확고하게 지키면서 동시에 남을 정죄하는 함정을 피할 수 있을까요?
※ 진리를 따라 사는데 대하여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너그러워야 한다. 형제들에 대한 것은 예수님께 맡겨야 한다. 그리고 형제가 함께 진리를 따라 바르게 생활하도록 생명의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자기가 의롭다는 생각을 철저히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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