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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과 연합 : 부흥의 뼈대(질문과 대답과 부가설명)08/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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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13-08-09 23:30 조회8,5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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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안식일
일몰:오후 7시 22분

연구 범위
요 17:9~11, 요 17:20~24, 고전 12:12~18, 행 4:32~33, 행 1:8, 행 15:1~31, 마 18:16~20.

기억절 :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1~3).

연합은 부흥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대립, 분리, 갈등은 부흥이 일어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지 못한다. 오순절에 온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의 선교로 하나가 된 교회 위에 성령이 임하였다. 그들의 사소한 차이점은 그리스도의 사명이라는 더 큰 부르심에 종속되었다. 최고가 되려는 노력은 복음을 들고 잃은 자를 찾아 나서라는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중단되었다. 만약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권력 다툼에 분주했다면 사업은 시작부터 삐거덕댔을 것이다. 다행히 자아가 죽어야 한다는 성령의 음성에 순종함으로써 그들은 목적과 사명으로 연합하였다.
다시 말해 연합이 없는 곳에는 부흥도 없다. 시기, 질투, 힘겨루기가 지배하는 곳에는 성령의 능력이 사라진다. 그러므로 우리를 분리시키는 장애를 어떻게 제거해야 할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바라시는 연합을 이룰 수 있다.

※ 학습 목표
➊ 깨닫기 : 신약 교회 내의 연합의 요소를 분석하고 부흥과 연합의 관계를 탐구한다.
➋ 느끼기 : 부흥으로 이끄는 태도가 무엇인지 분별하고, 현재의 교회에 적용한다.
➌ 행하기 : 공통의 기별, 사명, 교회 조직을 바탕으로 연합하라는 그리스도의 권유를
수용한다.

A.
❷ 예수님은 왜 특별히 제자들과 미래 교회의 연합을 위해 기도하셨을까요?
※ 연합과 일치가 되지 않으면 예수님의 바른 복음을 올바르게 증거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아시기 때문이었다.
❸ 신약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과 성전으로 비유한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유기적 일체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같은 정신으로 같은 목적을 위하여 같은 생활방식으로 머리되시는 예수님의 뜻을 드러내어야 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❹ 우리 교회가 부흥을 경험하려면 어떻게 연합을 위하여 노력해야 할까요?
※ 신자마다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예수님께 굴복시키도록 해야 한다.

B.
❷ 우리 각자는 무엇을 중심으로 그리고 교회들은 무엇을 중심으로 연합해야 합니까?
※ 예수님을 중심으로 올바를 진리의 말씀을 따라 연합해야 한다.
❸ 교회가 연합하기 위해 필요한 정신은 무엇이며, 함께 해야 할 활동은 무엇일까요?
※ 자아를 예수님께 굴복시키는 정신이다. 예수의 구원의 복음 생명의 복음을 세상에 증거하는 일에 함께 활동해야 한다.

결론 : 예수님은 교회의 연합을 우선순위에 두십니다. 신약 성경도 신자들 사이의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취급합니다. 공통의 기별과 사명을 가지고 기도하는 회중은 성령의 능력을 받고 지역 사회에 중요한 감화를 끼칠 것입니다. 사랑으로 연합한 초기 제자들처럼 우리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첫째날(일) 연합을 위한 그리스도의 기도
8월 11일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 17:21).

요한복음 17장은 예수님의 긴 중보 기도를 담고 있다. 그것은 지구 역사의 중대한 시점에 그분이 무엇을 생각하고 계셨는지 보여 준다.

1. 요 17:9~11, 20~24을 읽어 보라. 예수님의 간절한 염원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제자들 사이의 관계는 진정한 그리스도인 신앙을 어떻게 보여 주었는가?(행 4:32~33 참고)
[요17:9~11, 20~24] 내가 저희를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10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저희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21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23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답: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 된 것 같이 제자들과 제자들의 전도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다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되기를 기도하셨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낸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제자들이 하나가 되고자 연합함으로써 그들의 마음은 성령의 능력을 충만히 받기 위해 준비되었다. 교회를 위한 그리스도의 기도가 성취되었다. 그들은 각자의 차이점을 내려놓았다. 사랑의 정신이 그들을 지배했고 다툼이 사라졌다.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행 4:32~33).
위의 말씀은 “한마음과 한뜻이 된” 제자들과 “큰 권능으로” 전도하는 그들의 모습을 연결시키고 있다. 기독교 인구가 거의 없던 1세기 예루살렘의 어려운 여건에서 이 헌신적인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재원을 공유하였다. 그들은 서로를 돌보았다. 그들은 개인적인 야망을 제쳐 두었다. 이타적인 태도와 관용의 정신으로 그들은 말씀을 증언하기 위한 성령의 능력을 충만히 받을 준비를 갖추었다.
“성령께서 강림하신 것은 바로 제자들이 높은 자리를 얻으려고 다투는 일을 그만두고 온전히 연합한 후에 있었던 일임을 주목하라. 그들은 하나로 일치되었다. 모든 의견의 차이는 사라졌다”(교회에 보내는 권면, 98).

<부가설명> 루시퍼 이후에 하늘에는 분열이 없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조화와 통일의 세계이다. 통일과 조화는 같은 사상과 같은 생활방식을 가질 때 이루어진다. 모든 피조물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존재하고 완전하다.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면 존재를 상실하게 된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 안에 거하라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신 것이다. 루시퍼가 자기 사상을 세우려고 창조주의 사상을 대항한 이후에 우주가 불화에 휩싸였지만 창조주이신 예수께서 세상에 오셔서 루시퍼의 정체와 그의 사상의 본질을 드러낸 후에 온 우주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이 되었으나 오직 지구만 아직 통일에 가담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엡3:10,11) 마침내 예수 안에서 지구를 포함하여 만유가 통일될 것이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엡1:10) 교회는 그 상태를 지금 세상에 드러내어야 한다. 지금 교파는 너무 많고 우리교회는 또 교회 안에서 딴 소리가 많다. 이것은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증거를 드러내지 못하는 것이다. 또 우리교회가 예수님의 참된 진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세상에 드러내지 못하는 것이다. 정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올바른 진리의 말씀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때서야 온 세상을 환하게 할 기별을 증거하는 능력을 입을 것이다.

교훈 : 십자가 직전에 예수님이 드린 기도 제목은 제자들의 연합이었다. 마침내 그들이 차이점을 내려놓고 연합했을 때 성령 충만을 입을 준비가 되었다.


둘째날(월) 신약 성경 속 연합의 예
8월 12일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고전 12:12).

1세기 신약 시대의 세계는 신분과 사회적 지위, 성별로 분리되어 있었으며 혼란스러운 사회였다. 평등권, 자유, 인간의 존엄성은 제도적으로 보장되지 않았다.
그때 기독교가 갑자기 등장하였다. 그것은 하나의 사회 혁명이었다. 자유, 정의, 빈곤층에 대한 관심, 소외 계층에 대한 존중 등 예수님의 가르침은 급진적으로 비춰졌다. 한편 신약의 신자들은 창조와 구속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연합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창조하셨으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누구든지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쳤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각 사람이 세상의 지위와 무관하게 너무도 귀하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1. 다음 성경절들이 말하는 비유는 서로 다른 신자들이 신분 배경과 상관없이 어떻게 조화롭게 섞였는지 예증하는가?(고전 12:12~18, 벧전 2:4~5)
[고전12:12~18]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4 몸은 한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 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뇨 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벧전2:4,5]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5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답: 성경은 예수님이 세우신 참 교회는 사람의 몸과 같고 신자들은 그 몸의 지체 관계이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신령한 집을 짓는데 하나씩의 돌과 같다고 계시한다.

교회 안에서 연합을 설명하기 위해 어떤 비유가 더욱 효과적인가? 사도 바울은 교회와 그 신자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몸’의 개념을 사용하였다. 몸은 유기적이다. 지체는 서로 연결되어 있을 뿐 아니라 상호 의존적이다. 모든 지체에 각각의 기능이 있다. 몸의 한 부분이 아프면 온 몸이 고통스럽다(고전 12:18~26).
베드로는 영적 건축물의 예를 들어 예수님의 이름을 빛낼 영광스런 성전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돌들로서 신자들을 묘사하였다. 이런 비유에서 각 신자는 밀접하게 연결되었다. 이렇게 서로 사랑하는 연합의 유대는 훼손된 관계, 권력 투쟁, 분파주의가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 기독교를 증명하는 강력한 논증이었다. 예수님은 이런 보편적인 진리를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언급하셨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4~35).

<부가설명> 교회를 사람의 몸으로 비유한 것은 참으로 절묘한 비유이다. 사람의 몸은 눈에 보이는 지체들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다. 사실은 보이지 않는 지체들이 더 많다. 피부에 싸여 있는 모든 내부 구조들이다. 그처럼 교회도 눈에 보이는 건물이나 보이는 조직들이 전부가 아니다. 보이지 않는 내부적 구조가 더 많을 것이다. 우선 성삼위일체가 보이지 않는 분으로 가장 상위에 계신다. 거룩한 천사들이 있다. 지상에 있는 교회 조직에도 보이는 직분들 외에 정말 드러나지 않게 기도와 봉사와 성실히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교회를 붙들고 있는 보이지 않는 지체들일 수 있다. 그러나 이 지체들이나 집을 구성하고 있는 돌들은 몸에 붙어있고 집에 붙어있다. 지체가 몸에서 떨어지거나, 이 돌들이 집을 떠나면 더 이상 몸이 아니며 집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예수를 믿고 신앙생활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교회의 성경적 의미를 전혀 깨닫지 못하였거나 일부러 무시하는 것이다. 지체는 몸을 떠나면 지체의 기능을 할 수 없고 집을 이룬 돌들이 집을 떠나면 더 이상 집과 상관없다. 교인들은 이 사실을 십분 이해해야 할 것이다.

교훈 : 신약 성경은 신자들의 연합을 그리스도의 몸 또는 성전으로 비유하였다. 우리는 서로를 사랑함으로 세상에 우리의 신앙을 증명해야 한다.


셋째날(화) 연합의 요소 : 선교와 기별
8월 13일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행 5:42).

1. 신약 교회의 신자들이 경험한 연합의 기초에는 그들 사이에 존재하는 정서적 온기 이상의 것이 있었다. 행 1:8, 4:33, 5:42, 9:31, 28:28~31을 읽어 보라. 신약 교회는 무엇에 온 열정을 기울였는가? 어떻게 그런 열정으로 서로 연합했는가?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4: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
[행5:42]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행9: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행28:28~31]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을 이방인에게로 보내신 줄 알라 저희는 또한 들으리라 하더라 29 (없음) 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유하며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답: 성령의 역사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복음을 전하는 목적에 의하여  연합했고 그 연합을 성령께서 친히 주관하셨기 때문이다.

제자들은 그들보다 위대한 것에 사로잡혔다.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라는 그리스도의 명령이 그들의 개인적인 야망을 삼켰다. 연합하지 않으면 교회는 복음을 전할 수 없다. 동시에 복음 전파에 전념하지 않으면 교회는 절대 연합할 수 없다.
선교는 중요한 연합의 요인이다. 초기 신자들은 선교를 중심으로 단결하였다. 생명, 죽음, 부활, 성소 봉사, 주의 재림이 그들을 한데 묶었다. 새 신자들은 “사도의 교훈”(행 2:41~42)에 신앙의 기초를 놓았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연합을 위한 토대를 제공하였다.
사도 베드로는 “이미 있는 진리(현대 진리)”(벧후 1:12)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베드로 시대의 현대 진리는 교회를 연합시켰고, 그것이 예언적 추진력을 가지고 전진하도록 몰아갔다. 나사렛 예수는 구약 메시아 예언들의 성취였다. 제자들은 예언의 성취에 관하여 긴급한 현대 진리의 기별로 연합하였다.
지구 역사의 종말에도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에게 긴급한 현대 진리를 주셨다(계 14:6~12). 그것은 심판, 순종 그리고 주의 재림을 다루는 “영원한 복음”이다. 이것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를 하나의 세계적인 가족으로 연합시키는 요소이다. 만약 이 기별이 희석되고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거나 구시대의 산물로 취급되면 선교는 긴급성을 상실한다. 만약 교회가 기별을 오해하거나 곡해한다면, 그 사명도 불투명해진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의 존재의 이유는 세 천사의 기별을 선포하는 데 있다.

<부가설명>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을 찾으셨을 때 숨을 내 쉬시며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다.(요20:22) 이것은 성령께서 제자들을 통하여 세우실 교회의 생명력이라는 것을 나타내신 상징적 행동이었다. 교회를 참 교회 되게 주관하고 이끄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교회의 목적을 친히 이끄신다. 초대교회는 성령이 충만했는데, 이는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과 사상으로 온전히 일치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몸으로서 참된 연합을 이루어서 예수님의 부활 곧 영생의 생명의 도리를 힘 있게 전파할 수 있었다. 이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도한 사실로 부활을 확신했기 때문에 예수 안에 있는 참된 생명이 무엇인지 깨달았고 그래서 그들의 증거는 힘이 있었으며 성령께서 그들에게 이적으로 그 부활의 증거를 인쳐주셨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의 복음을 바르게 깨닫고 전파해야 한다. 예수님은 복음으로서 생명과 썩지 않는 것을 드러내셨다. 바울은 이것을 전파하는 사도라고 했다. 우리도 바울의 깨달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딤후1:10,11)

교훈 : 초기 교회의 연합의 핵심 요소 가운데는 선교적 열망과 기별이 있었다. 재림 교회도 세 천사의 기별이라는 현대 진리 전파를 통해 하나로 연합해야 한다.


넷째날(수) 교회 조직 : 연합의 구조
8월 14일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행 15:2).

신약 성경은 초기 교회가 뚜렷하게 조직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이런 구조는 교회가 교리적 순수성을 보존하고 선교에 집중하게 했다.
행 6장에서 사도들은 헬라파 과부들에게 음식을 배분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였다. 그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사들을 선출하였다. 교인들은 이 지도자들의 권위를 존중하였다.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회심했을 때, 그는 교회 대표자 중 하나였던 아나니아에게로 인도되었다(행 9:10~17).
바울이 아나니아에게 침례를 받은 후에 성령은 그의 봉사를 확증시키기 위해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들을 만나도록 그를 이끄셨다(행 9:26~30).
행 20장에서 바울은 에베소에서 온 장로들을 만나 거짓 교사와 이설로부터 교회를 보호하도록 호소하였다(행 20:17, 27~32).

1. 신약 교회는 할례에 대한 큰 논쟁을 어떻게 해결했는가?(행 15:1~31)
[행15:1~31] 본문이 너무 길어서 여기 옮기지 않는다. 성경을 찾아 읽기 바란다.

답: 예루살렘에 총회를 소집하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바른 진리를 드러내고 그것을 실천하도록 결정했다.

예루살렘 공회는 하나의 심각한 분열로부터 1세기 교회를 구했다. 행정적 권위를 가진 교회 조직은 신약 교회의 교리적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었다. 이 경우에 지역 교회 대표자들은 교회의 장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교리적 논의를 위해 예루살렘에 파송되었다. 대표자 모임이 의견일치에 이르자, 그들은 결정 사항을 서신으로 기록해 문제가 시작된 교회들, 즉 안디옥, 시리아, 길리기아 지방의 교회에 전하기로 결의하였다(행 15:23).
신자들은 예루살렘 공회의 결정을 수용하면서 성령께서 어려운 문제에 대한 답으로 인도하셨다고 기뻐하였다(행 15:30~35).

<부가설명> 교회는 예수님을 머리로 하고 교인들이 지체가 되어 한 몸을 이룬 유기체이다. 몸에는 지체들이 각각 감당해야할 기능들이 있다. 머리, 즉 뇌는 뇌의 기능을 건강하게 해야 한다. 심장과 순환기관, 호흡기관, 소화기관 등등 많은 지체들이 제 기능을 건강하게 수행할 때 그 몸이 건강한 것이며 몸 전체의 기능을 올바르게 이룰 수 있다. 교회의 조직과 직분들은 교회를 올바른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4:11,12) 손이 머리노릇하려고 하면 안 된다. 당연히 그렇다. 그처럼 교회에는 행정을 맡은 직분이 있고 봉사를 담당하는 직분이 있고 설교를 담당하는 직분이 있다. 또 교회들이 연합하여 상부 기관이 조직된다. 이 모든 조직은 한 사상 한 목적으로 성경의 지도와 성령의 역사로 움직여야 한다. 예루살렘 교회 총회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모본으로 보여주었다.

교훈 : 초기 교회는 교리적인 논쟁에 빠졌을 때, 주께서 인정하시는 행정 조직의 권위에 문제를 의뢰함으로써 교회의 연합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다섯째날(목) 연합을 이룸
8월 15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

예수께 가까이 갈수록 우리는 점점 서로 가까워진다. 우리는 새로운 영적 시각으로 서로를 바라본다. 그리스도의 영께서 우리로 하여금 서로를 이전과 다른 관점으로 보게 하신다. 한때 우리를 괴롭혔던 사소한 문제들이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다르게 보인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의 관점에서 오랜 적대감을 내려놓는다. 해묵은 원한과 논쟁들이 중단되고, 장애물들이 제거된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깨진 관계가 치유된다.
오순절에 성령께서 충만히 임하셨을 때, 서로를 향한 제자들의 태도는 극적으로 바뀌었다. 십자가에서 흐르는 빛을 통해 그들은 서로를 새롭게 바라보았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의 형제들에게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나타난 것을 보았다. 한 가지 관심사가 널리 보급되었으며, 한 가지 경쟁적인 주제로 다른 모든 문제들은 사라졌다. 신자들의 포부는 그리스도와 같은 품성을 나타내고, 그분의 나라를 확장시키기 위하여 수고하는 것이었다”(사도행적, 48).

1. 1세기 기독교에 연합의 정신을 증진시켰던 습관을 열거해 보라. 신자들을 연합시키는 데 왜 이런 습관들이 그토록 효과적인가?(마 18:16~20, 행 1:14, 12:5, 12, 6:7, 마 28:16~20)
[마18:16~20]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을 경계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행1:14]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행12:5,12]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12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하더라.
[행6: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마28:16~20]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의 명하시던 산에 이르러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오히려 의심하는 자도 있더라 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답: 함께 기도하고 함께 말씀을 배우고 함께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였다. 함께 모여서 이런 신앙적 행사를 하면 사상과 뜻이 통일되는 효과가 있다. 그중에 예수께서 계시고 성령께서 능력으로 역사하신다. 말씀과 기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체험하게 된다.

연합을 바란다고 연합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신약 교회는 함께 기도하고 함께 이야기했다. 그들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함께 그들의 믿음을 전하였다. 기도, 성경 연구, 증거는 교회의 연합을 조성하고, 증진시키고, 유지시키는 강력한 요소이다. 지역 사회를 위한 전도 활동에 참여할 때 우리는 일치감 또는 일체감을 경험한다. 생명력이 있고 생동감이 넘치며, 연합하여 부흥한 교회의 신자들은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며, 지역 사회에 복음을 전한다.

<부가설명> 올바르게 지도하는 지도자를 중심으로 함께 말씀을 공부하고 함께 기도하고 깨달을 것을 이웃에게 전하면 일체감이 생긴다. 말씀을 공부하는데 우리는 성경의 지도를 받아서 바르게 공부해야 한다. 조직된 교회가 정식으로 인정하지 아니한 사람들에게 성경적으로 확인되지 아니한 공부를 하는 것은 초대교회에 이설이 일어났던 것과 같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사도요한은 “저희가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저희가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요일2:19)고 경계하였다. 또 예루살렘 총회 의장 역할을 한 주님의 형제 야고보는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시킨 것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혹하게 한다 하기로.”(행15:24) 연합회나 합회나 교회의 조직의 정식 인정 없이 교회와 바른 관계를 가지지도 아니한 상태로 개인적으로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들에 대하여 성경은 경계하였다. 조심해야 한다. 우리의 증거는 성경의 확증을 받아야 한다.

교훈 : 교회의 연합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에서 시작되며 우리가 함께 기도하고, 함께 말씀을 연구하고, 함께 복음을 증언해야 성취된다.


여섯째날(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8월 16일

“이 최초의 제자들은 다양한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세계의 교사가 되어야 하였으나 매우 다른 유형의 품성을 드러내었다. 다양한 천성과 생활 습관을 가진 그들이 부름 받은 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는 감정과 사상과 행동을 일치시켜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연합을 이루시려고 목적하셨다. 그분은 이 목적을 위하여 그들을 당신과 연합시키고자 애쓰셨다”(사도행적, 20).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연합된 교회 구조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지역 교회와 합회와 연합회 그리고 지회가 제각각이라면 우리의 사명과 기별과 교회에 무슨 일이 생길까요? 이어질 혼돈을 상상해 보십시오.
※ 교회는 몸으로 비유되었는데, 교회 구조는 몸의 구조에 비유할 수 있다. 몸이 조직적 구조를 갖추지 않았다면 몸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것처럼 교회가 조직된 구조가 없으면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 교회가  몸이라면 통일된 사상과 목적을 가지고 일사불란하게 활동하는 것이 당연하다.

➋ 교과반에서 ‘나는 왜 재림교인이 되었는가?’에 대하여 말해 보십시오. 교회에서 연합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지 않을까요? 있다면 무엇입니까? 예를 들면, 자신이 동의하지 않는 교훈을 설교하는 자들에 관하여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8~9). 이 사람들 때문에 교회의 연합에 어떤 문제가 생겼습니까?
※ 형식적 연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리의 기별이 성경에서 확증을 얻은 통일성이다.

➌ 우리의 기별과 사명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의 정체성에 얼마나 핵심적인 요소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에게는 다른 교회가 전할 수 없는 기별이 있습니다. 이런 기별이 아니라면 우리의 존재 목적이 무엇이겠습니까? 반면 우리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으로 연합시키는 것은 또 무엇이 있을까요? 다시 말해 우리의 사명과 기별에 관계는 없을지라도 우리를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왜 그것들도 중요합니까?
※ 우리의 사명과 기별은 영원한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그것이 없으면 재림교회가 있어야할 이유가 없어진다. 함께 하는 기도, 성경공부, 교회의 조직이 아닐까?

➍ 우리의 연합이 부흥과 개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연합이 되지 않으면 모여진 힘이 없어진다. 뿔뿔이 제각기 행동하면 교회는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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