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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교 – 1(질문, 대답, 설명) 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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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23-09-29 09:51 조회4,0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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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교 – 1

(10월 7일 안식일 / 일몰: 오후 6시 7분)

 

연구 범위: 창 3:9~15, 창 28:15, 출 29:43, 45, 마 1:18~23, 요 1:14~18, 요 3:16, 요 14:1~3.

 

기억절: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창 3:9).

 

선교는 오직 하나님 안에서 그 기원과 목적을 찾을 수 있다. 선교는 아브람의 부르심(창 12:1~4)이나 출애굽(출 12:31~42)과 함께 시작된 것이 아니다.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마 1:18~25)나 바울의 선교 여행(행 13:4~14:26)에서 시작된 것도 아니다. 선교는 우주를 존재하게 하시고 인류를 창조하신 하나님 자신으로부터 시작되었다(창 1:26, 27).

성경에서 우리는 그분의 자녀들과 함께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다. 태초부터 그분께서 먼저 아담과 하와와 관계를 맺으신다. 죄가 들어온 후에도 인류와의 관계를 다시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선교는 계속된다. 하나님의 선교는 분명 성취될 것이며(계 21, 22장), 그렇기에 우리는 영원한 복음을 세상에 선포하는 일에 열심을 내어야 한다(계 14:6, 7).

모든 선교 열정의 기초는 창조주와의 관계와 그분의 선교적 본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중심으로 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교를 이해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선교의 하나님을 더 잘 이해하는 것이다.

 

*학습 목표

깨닫기: 하나님은 선교의 하나님이심을 깨닫는다. 

느끼기: 하나님의 선교는 당신의 약속과 인류의 역사 속에 성취되고 있다. 

행하기: 하나님께서 부르신 선교에 참여해 영원한 복음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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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범죄한 인류에게 주신 하나님의 질문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창 3:9) 

*답: 잃은 아들을 분명히 찾겠다는 의미가 있다.

3. 구약시대에 주어진 약속과 제도의 주요 초점은 무엇입니까?(출 3:12) 

*답: 하나님께서 사람과 함께 하시겠다는 것이다. 

4.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탄생을 통해 보여주신 것은 어떤 것입니까?(마 1:23) 

*답: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보증이다.

5. 우리와 항상 함께 있겠다는 약속은 예수의 생애를 통해 어떻게 성취되었습니까?(고후 5:21)

*답: 우리을 대신하여 죄가 되시고 부활하여 그분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시므로 성취되었다.  

6.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궁극적으로 어떻게 이루어 지겠습니까?(계 21:3) 

*답: 새 하늘고 새 땅에 하나님의 장막이 있어 우리와 함께 사시므로 이루어진다.

7. 예수님의 약속에는 하나님의 선교 본성이 어떻게 나타납니까?(요 3:16) 

*답: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영생하도록 하신다는 약속으로 나타났다. 

 

결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선교는 그분의 속성과 약속에서 나타난다. 하나님은 범죄한 인류를 먼저 찾아오시고 함께할 것을 약속하시며 예수의 성육신을 통해서 그 약속을 확증하셨다. 예수의 삶과 부활을 통해 소망을 주신 하나님은 당신의 선교에 동참하기를 바라며 우리에게 대사명을 주셨다.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함으로 우리는 소망의 나라에서 예수님과 영원히 함께 있게 될 것이다. 

 

10월 1일(일)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하셨다. 그분은 우리에게 완벽한 세상을 주시고, 우리가 당신과 완벽한 관계 속에서 살도록 계획하셨다. 그 중심에는 그분의 가장 소중한 속성인 사랑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또 다른 귀중한 선물, 즉 어떤 길을 걸을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도 주셨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에게 불순종의 위험과 그 치명적인 결과에 대해서도 분명히 알려 주셨다(창 2:16, 17). 그러나 사탄은 하와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고 잘못된 결과는 없을 것이며 오히려 그들이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게 될 것이라고 기만적으로 설득했다(창 3:5). 안타깝게도 하와는 선악과를 먹기로 선택했고 그 열매를 받은 아담도 같은 선택을 했다. 완벽한 창조세계는 죄로 더러워졌다. 

그 때에 하나님은 새로 창조된 행성 지구에 대한 처음 계획과 목적을 바꾸셨다. "창세 전에"(엡 1:4) 계획된 구원의 사업이 실행되어야 했다.

 

창세기 3:9~15을 읽어 보라.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후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은 무엇이며, 그 말씀이 오늘날에도 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창3:9~15]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11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12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3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4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답: 네가 어디 있느냐? 라고 물으시고, 뱀과 여자의 후손이 쟁투할 것이라고 하셨다. 즉 구원의 계획을 드러내셨다. 

 

물론 하나님은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고 계셨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 하는 것은 두려움에 사로잡혔던 아담과 하와였다. 그들은 죄의 무서운 결과를 이해해야 했고, 사탄도 물리쳐야 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계획 즉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후 5:19)는 유일한 소망인 구속의 계획(창 3:14, 15)을 공개하셨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죄에 대한 구속의 약속이 주어지기 전에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류를 찾아오셨다는 사실을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없이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하신 질문을 통해 본질적으로 타락한 우리의 상태와 그분의 선교적 본성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사안을 드러내신다. 우리는 길을 잃었고 구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런 우리를 구원하고 함께하시겠다는 뜻으로 찾아오시는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시다. 

 

<교훈> 하나님이 먼저 죄로 잃어버린 바 된 인류를 찾아오셨다. 하나님은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려고 죄인을 찾아오시는 선교의 하나님이시다. 

 

<부가설명>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때 흙에게 사람으로 창조해줄까라고 묻지 않으셨다. 부모가 출생할 자녀에게 너를 낳아줄까 하고 묻지 않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아직 존재하지 않으므로 물을 수 없다. 묻고 의논하고 선택하고 거절하는 것은 다 의식을 가지고 존재한다는 것을 전제하지 않으면 헛소리 하는 것이다. 창조주께서는 자신의 의지와 계획대로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구를 창조하신 후에 자기 형상과 같은 사람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그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한정하시고 창조주의 말씀을 따라 긍정적으로 또는 부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게 하셨다. 사람들은 이것을 자유의지라고 표현하기를 대단히 좋아하는 것 같다. 아담 부부에게는 창조주께서 선택해주신 것 외에 자기의 자유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의 아내도 창조주께서 선택해주신 것이지 아담에게는 선택권이 없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와 생명 나무도 창조주께서 선택해주신 것이고 그 중에 하나를 고르는 것 외에 아무런 자유가 없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유의지를 말하고 자유 선택을 부르짖는다. 옳은 사상인가? 우리의 선택은 창조주의 자유 선택의 범위 안에서 고르는 것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창조주께서는 지구 사람들에게 사망과 생명을 두시고 생명을 선택하라고 권고하신다. 선택은 하나님께서 사람 앞에 두신 두 가지밖에 없다. 사망도 아니고 생명도 아닌 것을 선택할 수 없다. 사망과 생명도 사람이 선택한 것이 아니다. 창조주께서 사람 앞에 두신 사실일 뿐이다. 진정으로 우리는 생명을 택해서 그 길에서 걸어야 할 것이다. 사람이 사망으로 떨어졌을 때 창조주께서는 다시 생명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그것이 창조주께서 숨어버린 아담 부부를 찾아 불러 내신 사건이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10월 2일(월) 우리와 함께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창세기 17:7, 26:3, 28:15을 읽어 보라. 이 구절들에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주요 초점은 무엇인가?

[창17: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26:3]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창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답: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셔서 그들과 함께하시겠다는 것이다.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그분의 선교 본성을 따라 행동하신다. 예를 들어, 홍수 이후 바벨의 사람들은 한곳에 모여 하늘에 닿을 만한 도시와 탑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전 세계로 흩으시기 위해 개입하시어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다(창 11:1~9). 이후 아브람(후에 아브라함이 됨)을 온 세상을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라고 부르시며 하나님의 계획을 확대하셨다(창 12:1~3).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그들에게 여러 번 말씀하셨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창 17:7, 8, 창 26:3, 창 28:15). 

이 약속은 이스라엘의 역사와 함께했다. 요셉은 애굽에 팔려간 신세가 되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구원의 도구가 되었다. 성경은 요셉이 경험한 모든 과정에서, 심지어 그의 인생의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여호와께서 요셉와 함께 하"셨다고 확증한다(창 39:2, 21, 23). 몇 세대 후 하나님은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그분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셨다. 그 사명을 모세에게 "위임"하시면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출 3:12).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백성과 함께하고 싶은 당신의 깊은 열망을 거듭 확인해 보이셨다. 

출애굽기 29:43, 45을 읽어 보라. 구약시대의 성소를 만든 주요 목적 중 하나는 무엇이었는가?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방식으로 그분의 자녀들과 함께하기로 결정하셨다. 

그분은 모세에게 성막을 지음으로써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거하시려는 그분의 갈망과, 하나님의 계획의 궁극적인 보증인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킬 매우 계획적이고 목적이 있는 제도를 세우실 것을 확증하셨다. "희생 제물과 제사장 봉사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중보 사업을 표상하기 위하여 제정된 것이다. 이러한 모든 예식들은 그리스도와 연결시키지 않는다면 아무런 미덕과 의미가 없다"(엘렌 G. 화잇, 리뷰 앤 헤럴드, 1872. 12. 17.).

 

<교훈> 하나님은 태초부터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하셨다. 그분은 어려운 시험과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소망을 주신다. 

 

<부가설명> 창조주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그분의 자녀로 창조하셨다(눅3:38). 그래서 사람들은 창조주를 아버지로 호칭한다(신32:6). 요즘은 핵 가족시대라고 해서 부부 중심으로 가정이 조정되는 세태이지만 원래는 가족들이 한 집에서 오순도순 살았다. 창조주께서 그렇게 피조물과 함께 사랑으로 살기를 원하신 것이다. 그런데 아담 부부가 뱀의 유혹에 넘어가서 창조주의 품을 떠났다. 하나님은 이 지구에서 자녀를 잃어버린 것이다. 사랑이시며 생명 자체이신 창조주께서는 이 자녀들을 다시 자녀의 신분으로 회복하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구속의 계획을 발표하셨다. 그것은 구원으로 신분을 회복하도록 전한다는 시각으로 볼 때 바로 전도라고 말할 수 있다. 전도는 회복의 기별을 전하는 것이다. 마귀의 자녀가 되어버린 하나님의 자녀를 다시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하는 것이다. 모세에게 성소를 지으라고 말씀하실 때도 그들과 함께 사시겠다는 아버지의 사랑을 나타내셨다. 그래서 예수님은 성전을 ‘내 아버지의 집’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의 위치를 회복하시고 우리는 그분의 형상을 회복한 참 아들의 신분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것을 성취하도록 전하는 것이 바로 전도다. 

 

10월 3일(화) 우리와 하나가 되신 하나님

 

구약성경은 창조주께서 그분의 본성과 목적을 세상에 나타내야 할 백성들을 통해 당신의 계획을 어떻게 실행하기 시작하셨는지를 보여준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은 그분의 선교 계획에 따른 것이었다.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사 46:9, 10). 

신약성경에서는 인류와 함께하시려는 하나님의 열망이 새로운 차원으로 전개된다.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통해 에덴동산(창 3:15)에서 약속으로만 여겼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

 

마태복음 1:18~23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이야기를 읽어 보라. 이 이야기는 하나님에 대해 우리에게 어떤 중요한 사실을 말해주고 있는가?

[마1:18~23]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답: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자 하는 사실을 실천하신 것을 알게 한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임마누엘! 하나님께서는 성소에서 그의 백성 가운데 거하셨고, 이제 나사렛 예수의 육신 가운데 그들과 함께 거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탄생을 통해서 육신이 되시고 인류 구원의 사명을 보여주심으로 우리와 함께하시려는 지속적인 열망을 구체적인 방식으로 나타내셨다. 하나님의 아들은 완전한 인간이자 완전한 신성을 지니셨으며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확증하셨다. 

 

요한복음 1:14~18을 읽어 보라. 그리스도의 성육신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요1:14~18]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답: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서 함께 거하게 하시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그분의 사명을 이행하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분의 자녀들 가운데 육신으로 오셨다.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요 1:14)신 분께서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셨고 하나님의 신성한 계획에 따라 인간의 육신을 입고 우리와 하나가 되셨다. 선교의 하나님은 신실하게 그분의 목적을 이루고 계신 것이다.

 

<교훈>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은 그분의 선교 계획을 따른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심으로 예언을 성취하시고 선교의 목적을 분명하게 보여주셨다. 

 

<부가설명> 선교는 잃어버린 자녀를 찾는 창조주로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다. 사탄에게 속해버린 아담과 그의 후손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다(롬5:10).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원수를 사랑하셔서 창조주께서 친히 사람이 되어 오셔서 원수를 위하여 대신 죽으시므로 원수된 사람을 예수님 안에서 화목하게 하시고 영생을 누리도록 구워내주셨다. 이것이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의 핵심이다. 그래서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15:12)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우리가 전도하는 것은 원수를 사랑하는 길이다. 그래서 원수된 아담의 모든 자손들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고 다시 하나님의 친자녀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요1:12,1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신 것은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이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불러들이는 일을 하라는 말씀이 기본 사상이다. 우리도 예수님의 마음을 갖고 이런 사랑을 실천한다면 얼마나 좋은까?

 

10월 4일(수)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의 삶과 사역은 하나님의 궁극적인 계시였다. 약 3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당신 자신에 대해, 하나님의 선교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 이전 세대에 보여주셨던 그 어떤 방법보다 더 많이 계시하실 수 있었다. 그리스도는 실로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셨으며,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골 1:15, 19, 20)신 분이다. 하나님의 선교 본성은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게 나타났다. 예수께서는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 19:10)라고 당신의 사명을 친히 밝히셨다.

 

요한복음 3:16을 읽고 깊이 묵상해 보라. 하나님의 사명과 하나님의 사랑은 어떻게 상호 작용하고 있는가?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답: 하나님의 사랑이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독생자를 보내시는 사명으로 구체화되어 나타났다. 

 

예수님의 사역 후반, 그분의 생애 마지막 주에 이르렀을 때 인류는 최종적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었다. 그 한 주에 일어난 사건들은 과거의 기대를 미래에 대한 소망과 연결시켰다. 애굽의 압제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하는 유월절 기간 동안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의 속박에서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버리셨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5:21).

 

마태복음 28:18~20을 읽어 보라. 그리스도의 대사명에 깃들여 있는 우리를 향한 약속은 무엇인가? 우리가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할 때 그 약속은 우리에게 어떤 확신을 주는가?

[마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답: 선교할 때 언제나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화목의 완결이 아니라 화목하게 하는 과정이다. 예수님은 부활을 통해 죽음을 정복하시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마 28:18)를 받으셨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러한 사실에 기초하여 당신을 따르는 모든 이들에게 세상을 제자로 삼으라고 명하시며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는 놀라운 약속을 주셨다. 

 

<교훈> 하나님의 선교적 본성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가장 잘 나타난다. 예수님은 대사명을 주시면서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부가설명>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운데 거하시려고 성소를 지으라고 하셨다(출25:8,9). 그 성소는 예수께서 임마누엘로 세상에 오심으로 비유가(히9:9) 실상으로 드러났다(마1:23). 성소의 실상이신 예수님은 속죄 양이 되시고 피를 흘려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시고 아담 안에서 모든 죽은 사람들을 불러서 피를 바른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초청하셨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그분 안에 있으면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사람이 된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함께 하나님의 집에서 사는 자들이 된 것이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행복한 생명을 보여주는 생활을 해야 한다. 즉 세상이 하나님의 친 자녀가 된 사람들이 누리는 하나님의 생명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보고 선망하도록 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것을 예수님은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라고 하셨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살아있는 성소 곧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성소들이다.

 

10월 5일(목) 우리를 위해 다시 오실 하나님

 

요한복음 14:1~3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성경에 기록된 마지막 때에 관한 기별과 어떤 면에서 연결되는가?

[요14:1~3]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답: 예수께서 다시 오셔서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영원한 집에서 함께 살겠다고 하셨다. 

 

성육신하신 그리스도의 사역 중에서 가장 소중한 약속인 재림의 복된 소망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려는 창조주의 열망을 거듭 보여준다. 예수님은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3)고 확언하셨다.

사도 요한도 그 약속이 마침내 현실이 될 것을 증언했다. "내가 하늘에서 나는 큰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성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고 그분께서 그들과 함께 거하시리라. 그들은 그분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께서는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리라"(계 21:3, 흠정역).

"구속의 사업은 완성될 것이다. 죄가 많던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풍성하여진다. 사탄이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한 바로 이 땅, 지구 자체가 속량함을 받을 뿐 아니라 높임을 받게 될 것이다 … 하나님의 아들이 인성으로 거하시고 영광의 왕께서 생활하시고 고생하시고 돌아가신 이 땅에서 그가 만물을 새롭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을 것이며 … 그리하여 무궁한 세대를 통하여 구속받은 자들이 주의 빛 가운데 다닐 때에 그들은 그의 말할 수 없는 선물인 “임마누엘” 곧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주신 것에 대하여 하나님을 찬송할 것이다”(시대의 소망, 26).

여기서 우리는 구속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한다. 선교의 하나님께서 마침내 그분의 자녀들과 영원히 함께하시려는 그분의 소망을 이루실 것이다. 이 실재에 동참하는 것은 얼마나 큰 특권인가!

 

이번 기 동안 여러분은 매주 “함께해요”라는 제목하에 하나님의 선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초대받게 될 것이다. 이것은 선교의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일하시는 것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기회를 통해 경험하고, 배운 내용을 반원들과 나누도록 준비해 보자. “시작해요”를 통해서는 하나님의 선교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함께해요: 다음 한 주 동안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나의 마음을 열어 달라고 매일 기도하십시오.

시작해요: 이웃, 직장 동료, 가게 주인, 버스 운전사, 청소부 등 내 주변에서 얼굴만 알던 사람의 이름을 알아보고 매일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하십시오.

 

<교훈> 재림은 우리와 함께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열망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준다. 그때 하나님이 친히 함께하실 것이며 하나님의 선교의 계획도 완성될 것이다. 

 

<부가설명>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서 태초에 사람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셔서 하나님의 친 자녀를 삼으셨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족보에 이름을 올렸다. 친자녀이기에 당연하다(눅3:23~38). 창조주께서는 그들과 혈연 언약을 맺으시고 언약의 증표로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셨다. 그런데 아담은 이 혈연 언약, 곧 창조주 하나님과 부자 관계를 맺은 언약을 어겨서(호6:7) 부자의 혈연이 절연(絶緣)되었다. 그는 더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다. 하나님의 족보에서 그 이름이 삭제되었다. 그러나 창조주이신 말씀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람이 되어 세상에 오셔서 마지막 아담이 되시고 첫 아담이 끊은 혈연을 다시 이어놓으셨다. 혈연을 끊었기 때문에 피를 흘려 그 끊어진 혈연을 잇는 고난을 겪으시고 부활하셔서 드디어 끊어졌던 혈연을 이어놓으셨다. 진정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이 구원의 도리를 확실히 깨닫고 사망에 사로잡힌 아담의 후손들을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님 안으로 불러들여 하나님과 혈연을 회복하는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그것을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로 명하셨고 증인이 되로고도 명하셨다. 감사한 사명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친자녀가 된 특권을 행사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아버지 집에서 영원히 함께 사는 행복을 누릴 것이다. 

 

10월 6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구속의 경륜은 아담이 타락한 후에 세워진 사후 고안(事後考案)이 아니었다. 이 경륜은 ‘영세 전부터 감취었다가 … 알게 하신 그 비밀’(롬 16:25)의 계시였다. 이것은 영세 전부터 하나님의 보좌의 기초가 되어 온 원칙을 공개한 것이었다. 태초부터 하나님과 그리스도는 사탄이 반역할 것과, 그 반역자의 기만적인 권세를 통하여 인류가 타락할 것을 아셨다. 하나님께서 죄가 존재하도록 정해 놓지는 않으셨으나 죄가 존재할 것을 내다보시고 그 두려운 비상사태를 위하여 대비책을 세워 놓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도 사랑하셔서 당신의 독생자를 주시기를 언약하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요 3:16)었다”(시대의 소망, 22).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그 사업이 쉬울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 그러나 그들은 홀로 싸우도록 버려둔 바 되지 않을 것이었다. 그분은 당신께서 그들과 함께 할 것이며 그들이 믿음으로 나아간다면 전능자의 방패 아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보증하셨다 … 그분의 말씀을 순종하고 그분과 연합하여 일하는 한 그들은 실패할 수 없었다. 그분은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명하셨다. 모든 나라에 가라. 사람이 사는 세상 끝까지 가라. 그리고 내가 그곳까지 그대들과 함께 하리라는 것을 확신하라. 그대들을 버리는 때는 결코 없으리니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일하라.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하여 의무를 수행하는 너희를 도와주고 지도하고, 위로하고 성화하게 하고, 붙잡아 주고 다른 사람들로 그들의 시선을 하늘로 향하게 할 수 있는 기별을 전하는 일에 성공하게 할 것이다”(사도행적, 29).

 

토의를 위한 질문

1. 타락한 인류를 향한 첫 번째 말씀이 "네가 무슨 짓을 했느냐?," "왜 내게 불순종했느냐?"가 아니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라. 그분의 말씀은 "네가 어디 있느냐?"였다. 이 진리는 우리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에 관해 우리에게 어떤 위안을 주는가?

*답: 하나님께서는 찾아 함께 하시겠다는 것을 나타내신 표현이다. 

 

2.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라. 이 사실은 그분의 선교와 성품에 대해 무엇을 말해 주는가?

*답: 잃어버린 자녀를 찾아 함께 사시겠다는 사랑의 부모님 심정을 말해준다.

 

3. 선교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위해 사람들을 준비시키고 능력을 주실 것이다. 이 사실을 생각할 때 세계 복음화 앞에 놓여 있는 도전들 앞에서 느끼는 자신의 부적절함이나 두려움에 대한 감정과 태도를 어떻게 바꿀 수 있겠는가?

*답: 성령께서 이 일을 친히 감당하실 것을 믿고 맡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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