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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과 사명과 지상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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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년 작성일08-03-21 15:06 조회5,3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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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과 사명과 지상명령

<학습 목표>

1.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확인한다.
2. 우리에게 맡겨진 막중한 사명을 어떻게 수행할 수 있는지를 배운다.

<도입>

☆예수께서 나를 구원하신 목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각자가 생각이 다를 수 있으나 거의 다 맞는 답으로 인정할 것)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그분의 삶을 본받고 따르는 제자로 삼고자 함이다. 더 나아가 우리를 통해서 또다른 제자들을 삼도록 하기 위해서다. 예수님은 마 28:19에서 유언이자 최고의 지상명령을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바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우리는 내 자신의 믿음조차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우리가 어떻게 이 지상명령을 온전히 수행하여 주님의 재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본론>

☆당신은 양과 염소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가? 양과 염소는 어떻게 다른가?
☞언뜻 보기에는 잘 구분이 안된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다르다. 외형상으로 양의 털은 부드럽고 곱슬곱슬하지만 염소의 털은 뻣뻣한 직모이다. 염소의 뿔은 뾰족한 공격형이지만 양의 뿔은 둥그렇게 말린 방어용이다. 성질상으로 보면, 양은 염소에 비해 온순하고 얌전한 반면, 염소는 성질이 급하고 참을성이 적다.

☆(일) 마 25:31~46에서, 양과 염소는 무엇 때문에 운명이 갈라지게 되었는가?
☞양과 염소가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것 같이, 의인과 악인이 비슷해 보이나 서로 다른 삶을 통해 각자 다른 운명을 맞게 된다. 양과 같은 의인들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하늘나라를 상속하지만 염소와 같은 악인들은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된다.
그런데 그들의 운명을 가른 것은 그들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자비를 베풀었느냐 안 베풀었느냐에 달려있었다.
예수님의 삶은 세상에서 소외당하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삶이었다. 예수님은 그러한 자들을 자신과 동일시하신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라면 예수님이 소중히 여기는 그러한 자들 중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라도 자선을 베풀 것이다. 그것은 지상명령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초작업이다.

*에드 실보소 목사는 자기 자신이 불신자에 대하여 많은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 그러다가 누가복음 10장을 자기 이웃들에게 적용하면서부터 자신이 얼마나 호전적이었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평소 이웃에게 그들의 문제들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전하기보다는, 하나님께 이웃의 죄를 고하였다. 하나님께 미혼모에 대해 언짢은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딸들에게 좋은 예가 되지 않으니 이 여인이 이러저러하게 고쳐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시끄럽게 싸우는 부부를 어떻게 좀 해달라고 기도했다. 또 우울증에 시달려 정원 관리를 하지 않은 이웃 집 때문에 자신의 집값까지 떨어지게 생겼다고 하나님께 불평하였다. 그리고 이웃의 마약 중독된 청소년이 마을에 얼마나 해로운 존재인가를 하나님께 말하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그러던 중 갑자기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느꼈다. "에드야, 나는 네가 이들에게 전도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 줄 모르겠구나." 놀란 그가 물었다. "하나님, 무슨 말씀이세요?" 주님의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너와 내가 가까운 사이인 것을 이들이 알지 않았으면 한다. 이들이 상처받을 때 나도 상처를 입는단다. 나는 이들에게 다가가며 은혜를 끊임없이 베푼단다. 나는 의로운 사람에게나 불의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태양을 비추는 하나님이다. 나는 이들을 사랑한단다. 하지만 너는 아니야. 너는 이들을 꺼리지. 너는 이들을 돕는 변호사가 되기보다는 이들을 벌하는 검사의 역할을 하거나 아니면 증인의 역할을 하지." 그리고 주님이 그를 이렇게 꾸짖으셨다. "에드야, 네가 이들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나는 이들을 네게 맡길 수 없다." 이 말을 듣고 그는 비로소 예수님의 마음을 닮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다고 한다.

☆(월) 막 16:14~20에서 예수님은 지상명령을 위탁하기 전에 제자들의 어떤 점을 꾸짖었는가?
☞예수께서 살아나신 것을 제대로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것에 대해.
제자들이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분이 죽으셨으나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확신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였다. 예수님이 곧 그들 곁을 떠나게 된다면, 그들이 그렇게 연약한 믿음을 가지고선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주님은 그들의 믿음을 확고하게 한 다음에 지상명령을 발하셨던 것이다.

☆(화) 다른 사람을 제자삼기 위해 그들에게 나눠야할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막 16:15, 16)
☞복음을 전하는 것.
어려운 사람들을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도와주는 것은 궁극적으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모든 인간에게는 현실적인 필요와 영적인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사람들에게 먼저 현실적인 필요를 채워주어 통해 마음문을 열고 그 다음에는 복음을 통해 영적인 필요(=영원한 문제)를 채워주어야 한다.

☆복음이란 무엇인가?
☞(각자의 대답을 듣고) 복음을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복음이란 죄로 인해 영원히 멸망받을 사람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으로 죄용서를 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가장 기쁜 소식이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거절하느냐에 따라 각 사람의 영원한 운명이 결정되는 가장 중대한 기별이다. (세천사의 기별이란 것도 결국은 이 복음 위에 기초되어 있다.)

☆(수) 눅 24:36~53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의심하는 제자들에게 어떻게 확신을 주었는가?
☞1) 당신의 못박혔던 손과 발을 보여주고 만져보라고 하심으로 확신케 함
2) 성경으로 자신이 못박혀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날 것이 예언되어 있음을 확증해 줌

두 가지가 다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증거는 성경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은 이제 그들을 떠나서 보이지 않게 되지만 성경은 계속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님을 직접 보지 못한 오늘날의 우리에게는 성경보다 더 확실한 증거는 없다.
제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믿음, 그 믿음의 원천은 바로 성경이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목) 예수님의 승천 후 제자들은 얼마나 달라졌는가?
☞그들은 성령이 충만하여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목숨을 아끼지 않고 충성하였다.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너무나 생생하게 보고 확신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힘있게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는, 간절한 마음으로 성경을 연구하며 예수님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적용>

☆다른 사람이 나에게 갑작스런 도움을 요청할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내 주변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지극히 작은 자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요약 및 결론>

1. 우리가 제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성경을 통해 생생한 믿음을 체험하는 것이다.
2.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의 현실적인 필요를 채워주어 마음문을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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