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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과 그분의 당혹스런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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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록별 작성일08-05-09 09:18 조회6,5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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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과 그분의 당혹스런 행동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마 11:19)

시작하며

사람의 관점으로 예수님을 다 이해 할 수 없다
사람의 생각과 눈이 죄로 오염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행동도 우리식으로 생각해 버린다

그것은 죄라는 색안경을 쓰고 보는 것 같아서
예수님의 행동을 계산적으로만 생각하여
오늘 제목처럼 당혹스러워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예수님의 행동 하나하나에는 모두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한 행동 이였고
인류구원자로서 하셔야 할 일을 하신 것이다

일) 부모를 경홀히 여기시다?

복음서는 주로 예수님의 공생애를 기록했고
예수님의 사생애에 대한 기록은 짧게 기록 되었데
그 짧은 기록을 통해 많은 것을 유추해 볼 수가 있다

누가복음 2:41-51에는 12세 때 일어난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경건한 유대인이라면 유대의 3대 절기(유월 오순 초막)는
예루살렘성전을 방문하여 지키도록 되어 있다

예수님이 12살 되던 해 유월절 예배에 참석 했다가
돌아가는 길에 부모와 떨어지는 사건이 생겼다
부모는 어린예수가 따라 오겠거니 하고
하룻길을 간 뒤 찾아보았으나 없었다

그 시각 예수는 성전에서 최고 석학들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의 일과 말씀에 관해서 이야기 했다

그러나 부모들은 엉뚱한 곳에서 예수를 찾아다녔다
만일 부모들이 예수의 메시야성을 염두에 두고
신성을 깨닫고 있었다면 예수가 보이지 않았을 때
성전으로 갔어야 한다
성전은 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인간으로는 한 가정의 아들이기에
부모에 대한 임무에 언제나 충실하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엄청난 사명 곧
온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어야 하는
막중한 사명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세상일과 하나님의 일이 대립될 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을 최우선순위에 두셨다

월) 화를 내시다?

사람은 자기 수준까지만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예수님도 화를 낸 것이라고 한다
화는 몹시 못마땅하거나 언짢아서 내는 성질인데
예수님의 화는 죄 성으로 말미암은 화가 아니다
또 하나 불의에 대하여 일으키는 분노로 의분이 있다

예수님이 강하게 말씀하시고 행동하신 것은
사랑을 알릴 길이 없어 사람방법으로 표현하신 것이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좋은 것이 있는데
그것이 하나님을 믿을 때 일어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예수님이 믿음 없는 세대가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예로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으면 산을 옮긴다고 하셨을까?
사람의 능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커다란 난제 등을
산으로 표현 하여 비유로 믿음을 가르치신 것이다

또한 성전 정결 문제에 있어서도 같은 맥락이다
성전이 기도하는 곳인가? 장사하는 곳인가?
예수님을 상징하는 성소에서 장사하는 것을 놔두면
성소의 기능을 잃어버리게 되고 예수님이 가려진다
하나님의 집을 하나님 집 되게 하는 것은 마땅하다

예수님이 성전에서 하신 일이 무엇인줄 분명히 알고
오늘날 우리도 성전을 그렇게 사용해야 한다

예수님은 성전에서 가르치고 고치고 회복시켜
성전의 기능을 살려 기도하고 찬양하는 집으로 만드셨다
예수님은 자신이 성전 보다 크심을 행동으로 보이셨다

화) 남의 재산에 피해를 입히시다?

거라사 지방에서 귀신들린 두 광인을 치료하시면서 생긴 일이다
사람에게서 나온 귀신이 2천 마리의 돼지에게 들어가자
그 돼지 때가 몸부림을 치다 바다로 뛰어들어 몰사 했다
(귀신이 들어가면 사람이나 돼지나 행동이 똑같다)
얼른 계산으로는 돼지주인들에게 어마한 손해를 입힌 것이다

그러나 한영혼의 가치를 온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는
구원자의 입장에서 보면 돼지 때 보다는 두 영혼이 더 컸다
예수님은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그 천하 중 일부(돼지)를 희생시키는 선택을 하셨다

귀신의 악한역사를 두 눈으로 본 동내 사람들은
다시는 귀신에 들지 않도록 주님을 영접했어야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재산 손실에 대한 책임을 물어
예수님을 체포하려다 예수님의 위엄에 제압당하고
그저 그곳을 떠나달라고 간청하였던 것 같다

마을의 고통거리였던 귀신들린 사람이
고침 받고 온전해진 모습에 기뻐하기보다는
그들이 손해 본 것만 계산하며 두려워했다

그 마을 사람들은 더러운 군대 귀신을 쫓아내신
예수님을 따뜻하게 영접하고 모시는 것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축복 인 줄 알지 못했다

귀신들린 자의 당한 고통과 돼지의 손해 사이에서
어느 것을 더 귀중하고 가치 있는 것으로 여겨야 하는가?
물질 만능의 이 시대에도 돈이 되는 일이라면
다른 사람의 고통쯤은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 한다

수) 핍박받는 자들에게 무관심하시다?

침례요한에 대해 알아보자
침례요한은 구약 시대를 마감하는 선지자였다
요한이 외쳤던 천국은 구약에서 말했던
온 세상의 제사장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님이다
예수님을 이 땅에 임하는 천국으로 소개했다

침례 요한의 사명은 예수님을 소개 하는 사회자 였다
즉 침례요한은 주인공인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 되면
침례요한의 사명도(예수님을 알리는 것)끝나게 된다
침례요한이 외친 천국(예수)이 왔으니 사명을 다 한 것이다

우리도 이 땅에 살면서 그런 경험을 할 때가 많다
주님의 종들이 갑자기 생을 달리 할 때
아직 할 일이 많은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하나님은 알고 계시는 걸까?

그러나 침례요한의 경우를 통해 우리는 알아야 한다
요한의 사명은 거기까지였을 것이다
주님을 소개하는 사역을 마쳤으니 사역도 끝나야 한다
그러므로 이일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을 것이다

요한의 물음에 주님은 둘만 아는 암호로 답하셨다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 된다"
이일은 메시야 외에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구약에 메시야가 오시면 하실 일로 예언되어 있었다

예수님이 요한을 돕지 않은 것이 아니라
요한이 복을 받도록 메시야로써 격려한 것이다

목) 저속한 자들과 어울리시다?

이번 교과의 제목들은 사람의 눈으로 볼 때의 생각이다
예수님 당시 제사장이나 장로들 율법사 바리세인들은
안식일과 십일조를 율법적으로 철저히 지키고 바쳤고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고 구제하고 의식적으로
길게 기도하며 겉으로는 율법대로 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세리는 부당한 세금을 징수하여 배를 채웠고
부정한 돈이 있는 곳에는 창녀와 죄인의 무리가 있었다

앞에 열거한 자칭 거룩한 종교가들은
이런 죄인들을 상종하지 않고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인들 집에 가셔서
그들과 음식을 잡수시고 말씀 하시고 가까이 하셨다
그 때문에 당시 종교가들이 예수님께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라 불평 했다

그 말에 예수님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 라야 쓸 데 있느니라 하셨다
의사는 병든 자를 고치기 위해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영혼의 병을 고치러 오신 의사시다

영혼의 병은 죄인데 죄의 병은 사람을 약하게 만들고
잔인하게 참혹하며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결국 이 죄 병으로 죽게 된다

예수님당시 많은 종교가들이 죄 병에 걸렸으면서도
병든 줄 모르고 스스로 의롭다고 착각하였다
교만한 그들은 영혼의 의사인 예수님을 배척했고
죄인인 줄 아는 세리와 창기들을 예수님을 따랐다

구원자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러 오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구원자이시다
그분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내가 예수님 수준이 되지 못해서 이다

예수님을 보는 관점이 중요 하다
구원자의 심정을 가지고 이해하면
은혜이신 예수님의 모든 것은 은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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