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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 과 제자도의 모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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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년 작성일08-03-27 17:12 조회5,1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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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식 교과를 위한 제안*

1. 교사의 질문에 대해 반생들이 자유스럽게 대답하도록 하고 너무 짧지도 않고 너무 길지도 않게 적당하게 시간을 준다.
2. 반생들이 미리 공부를 안해 왔다면 본문을 찾아 읽도록 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 말하도록 격려한다. 틀린 답이라고 해서 부정하지 말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군요.” 식으로 인정해준다.
3. 가능한 한 반생들이 많이 말하도록 하되, 빗나가는 부분이 있다면 잡아주고 결론만 잘 내려주도록 한다.

제 13 과 제자도의 모본

<학습목표>

1. 예수께서 보여주신 동정심에 대해 배운다.
2. 제자도에 있어서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배운다.

<도입>

☆누군가로부터 배운 습관이 있다면?

누군가를 존경하면 그 사람을 본받고 싶어한다. 심지어는 안경테를 자주 만지작거리거나 코딱지를 파는 행위조차도 흉내를 낸다.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라면 예수님의 모본을 따르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특별히 오늘날의 교회가 그분에게서 본받아야 할 점은 무엇인가?

<본론>

☆영혼을 구원하는 데 있어 나타내야 할 정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일) 마 15:32에서,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는 무리를 보시고 무엇을 느끼셨는가?
☞예수님에게서 무언가를 얻을 것을 기대하고 사흘이나 굶주리며 따라다니는 무리를 보실 때 민망히 여기셨다고 함.
*민망히 여기셨다는 것은 긍휼히 여기심, 불쌍히 여기심, 동정심을 나타내심과 같은 의미이다. 그것은 [사람의 전존재가 깊이 감응된 상태를 가리킨다.](교과 178)
예수님은 자기에게 도움을 구하는 문둥병자들, 소경들, 아들을 잃은 과부들을 보실 때 자신의 전존재가 감응되어 마치 그들의 고통이 자신의 고통인 것처럼 느끼고 그들에게 동정심을 나타내셨다. 그분이 그들을 고쳐주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근본 동기는 그들에게 무언가를 바라거나 그 일을 통해 자기가 유익을 얻고자 하는 정신이 아니라 그들에 대한 깊은 동정심 때문이었다.
동정심은 사랑의 다른 이름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그 영혼을 구원코자 할 때 이러한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특히 오늘날에는 이러한 사랑과 동정심을 받지 못해 외로워하고 절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게 우리가 동정심을 가지고 접근한다면 그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엡 4:32에 말씀하는 우리가 주님에게서 본받아야 할 정신은 무엇인가?
☞용서의 정신
*왜 우리는 용서해야 하는가?
용서 또한 사랑의 한 모습이다. 용서의 정신이 없다면 우리는 사랑의 정신이 없는 것이다. 사랑에는 용서가 따르게 되어있다.
진정한 용서는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일흔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셨다. 그것이 주님이 보여주신 정신이다. 주님은 그분의 봉사와 사랑을 받고 기적을 체험한 자들로부터 끊임없이 오해와 배반과 버림을 당했다. 그분과 함께 먹고 자면서 동고동락했던 제자들, 심지어 죽기까지 충성하겠다고 맹세한 베드로마저도 그분을 부인하고 말았다. 사랑하는 자들로부터 절대적으로 버림받는 최후의 순간=십자가위에서까지도 그분은 그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셨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용서를 베푸시기로 결심하셨다.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는 영원히 잃어버린 바 되었을 것이다. 우리는 제자로서 동정심과 용서의 정신을 갖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교과 178) 죽을 수 박에 없던 우리가 다시 살게 된것은 오직 그분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제공된 죄사함 때문이었다. 죄인의 소망은 십자가의 용서의 은혜에 있다.
이렇게 엄청난 용서받고 새생명을 얻었다면 다른 사람의 어떤 허물이라도 용서하지 못할 것이 있겠는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할 때 내가 받은 용서가 유효하게 된다.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약 2:13)
다른 사람을 제자로 삼기 위해서는 동정심과 용서의 정신을 나타내야 한다.

☆(월) 눅 18:9~14에서, 예수님은 바리새인의 기도에 대해 어떤 문제점을 보여주셨는가?
☞다른 사람들보다 자기가 더 의롭다고 여기고, 죄책감으로 괴로와하는 세리를 정죄하는 위선과 교만을 드러내셨다. 주님은 오히려 그들을 정죄하신다.
*[물론 그분께서는 상류계층의 사람들과도 접촉하셨지만 동시에 이방인들, 평판이 나쁜 여인들, 나환자들, 세리들, 귀신들린 자들, 로마인들, 여러 종류의 장애를 가진 자들, 가난한 자들 등 그 사회에서 여러 모로 소외된 자들을 위해 봉사하셨다.
다시 한 번 그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 즉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시기 위한 그분의 목적을 고려해 볼 때, 그분께서 참으로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위해 봉사하셨다는 사실은 그분의 사명과 완전한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교과 180)

예수님은 세상에서 거룩하게 보이는 자들보다 가장 추악해보이는 자들과 더 가까이 지내셨다.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분은 스스로의 품위를 망가뜨렸다. 참으로 그분은 세리와 죄인의 친구가 되셨다.
참된 종교는 헌금이나 금식 같은 행위가 아니라, 마음 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종교인들은 자기가 행한 선행을 자랑할줄만 알지 죄에 빠진 사람을 볼 때 동정심을 나타낼 줄은 모른다.
우리는 시험에 빠져 허우적거리거나 고민하는 영혼들을 정죄하고 멀리하는 대신 오히려 그들을 동정하고 기도해 주어야 한다.

☆(화) 흑인을 본 적이 있는가? 흑인이나 혹은 얼굴이 까만 사람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오늘날에도 인종적 편견이 존재한다. 백인이 더 우월하고 흑인은 그렇지 못하다는 편견은 최고의 민주국가라고 하는 미국에서 더욱 심하다. 그중에서도 미국내 한인들이 흑인을 가장 괄시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러한 편견과 차별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하게 나타난다. 키가 작거나 몸이 불구거나 출신지역이 나와 다른 사람, 특정 종교인 등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그들을 대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은 우리 모든 사람을 하나의 혈통으로 만드셨다. 우리 모두는 아담의 자손이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그러므로 모든 편견을 버리고 어떠한 사람이든지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

☆(수) 고전 12:13에 나타난 교회의 특징은 무엇인가?
☞다양한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한 몸을 이룸
*고전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교회는 서로 하나될 수 없는 다른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피의 능력으로 하나가 되었다. 때로는 도저히 용납하지 못할 사람, 쓰레기 같은 사람도 교회라는 몸을 구성하고 있을 수 있다. 주님은 그 모든 사람을 위해 돌아가셨다. 주님은 그들 모두를 사랑하신다.
교회는 이렇게 부족한 자들을 받아주신 주님의 사랑과 동정심을 세상에 나타내야 한다. 특별히 현대사회는 물질적 풍요는 이루었지만 질병과 사고, 가정문제, 상대적 빈곤의 심화 등의 문제가 갈 수록 증가하고 있다. 그로 인해서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 또한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들에게 교회는 주님의 동정심을 나타내어 그들을 제자로 삼아야 한다.

☆(목) 주님은 기도에 얼마나 열정을 쏟으셨는가?
☞(교과 본문 참고)
*모든 봉사에 그렇지만, 특별히 영혼구원을 위해서는 기도가 더욱 필요하다. 주님은 사람을 만나기 전에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기 위해 먼저 기도의 밀실을 통과하셨다. 그 기도가 사람들을 만날 때 그들의 필요를 깨닫게 하고 그들을 위해 능력을 나타내게 했다.
오늘날처럼 유혹이 많은 시대에는 사람들이 어지간히 전도를 해서는 관심을 끌기가 어렵다. 그러나 기도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우리가 구원코자 하는 영혼을 위해 그들을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할 때 우리는 그들에게 적절한 동정심을 나타낼 수 있고 그들의 마음문을 열게 된다.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과 같은 사랑, 예수님과 같은 능력을 나타내어 영혼을 하나님께로 이끌 수 있게 한다.

<적용>

☆나에게 사랑이 부족하다면 어떻게 해야겠는가?


☆주님의 제자로서 나는 또다른 제자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겠는가?


<결론>

1. 주님의 동정심과 용서의 정신을 본받자.
2.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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