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과 예수님의 길을 예비함: 침례자 요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침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마 11:11)

시작 하며

침례요한은 짧은 생에도 불구하고
수식어가 많이 붙은 자 이다

요한은 태어날 때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성령의 사람으로 구약을 끝내는 종을 울렸고
신약(예수)을 알리는 시작종을 울렸다

요한은 예수님보다 앞서 와서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정확하게 알리고
일하시도록 길을 내고 침례를 베푼 특별한 사람이다

또 예수님 안에 있는 천국을 소개하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고 외치므로
예수님의 첫 번째 천국사업의 동업자로써
예수님께 큰 자 라는 칭찬을 들었다

요한은 예수님이 메시야심을 분명히 알았다
요한은 예수님을 오해하지 않았다
그가 남긴 말이 우리의 오해는 아닌지?
공부하며 함께 생각해 보자

일) 특별한 부르심(사 40:3-5)

구약의 말라기 선지자 이후 400년의 침묵이 흐르고
드디어 메시야의 임하실 시간이 이르렀다

시대마다 사람을 준비 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인도 하신 하나님께서 400년의 침묵을 깨버릴
성능 좋은 하늘 마이크가 필요 하셨다
그 하늘메시지를 전할 담당자로 요한이 찍혔다

요한은 복중에 짓기 전에 세우심을 입었는데
부친은 아비야 반열의 제사장 사가랴고
모친은 아론의 자손 엘리사벳이다
엘리사벳이 늙도록 수태를 못하였기에
두 사람은 늘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하나님은 그 가정에 요한이 나도록 섭리 하시고
천사를 통해 그의 사명까지 미리 알리셨는데
이런 자를 성경은 나실 인이라 했다

사람들은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직접 하신다
사람을 동역자로 사용하시는 것뿐이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오시는 전무후무한
우주적사건을 앞두고 하나님께서
준비한 사람이 침례요한이다

요한의 생애를 한마디로 표현 하자면 메시야의 출현을
기다렸다가 매니저 역할을 하고 사라진 자이다

요한은 철저히 예수님 매니저의 삶을 살았다
예수님을 뜨게 하기위해 자신이 죽는 것을 영광으로 알았다

죽으면서까지 충성한 요한의 믿음은 무엇이며
영생을 약속받은 우리의 믿음은 어떠해야 하겠는가?

월) ‘길을 예비하는 자’가 준비됨(눅 1:80)

하나님의 역사적인 일을 그르치면 안 되기에
하나님은 요한이 모태에 있을 때부터
성령으로 함께 하시고 섭리 하시고 간섭 하셨다

성령 충만한 요한은 “자라면서 영이 강해졌고
자기를 이스라엘에 드러내는 날까지 광야에 있었다”

요한은 예수님보다 6개월 일찍 태어났고
봉사도 예수님보다 6개월 일찍 시작했는데
당시 룰에 따라 30세가량 쯤 봉사를 시작했을 것이다

그는 엘리야의 복장과 비슷한 낙타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들 꿀을 먹으며
광야에서 하나님께 특별 훈련을 받았다

구약의 모세나 엘리야도 요한처럼 광야생활을 통해
하나님께 개인훈련을 받고 준비했던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는 광야생활을 고난과 역경으로 아는데
그것은 우리의 착각이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광야는 환상의 장소고
영적으로 충만한 환상의 시간이 될 수 있다

요한이 광야에서 그렇게 준비 되었기에
고난과 역경가운데서도 실패하지 않았다

화) 엘리야의 심령(마 11:14)

말라기 선지자 이후 약 400년간 하나님의 기별이 없었다
침묵의 시간동안 유대인들의 최대 희망은
엘리야 같은 선지자가 나타나 주길 소망 했다

엘리야는 누구며 그의 사명은 무엇인가?
엘리야는 어둡던 아합 왕 때 선지자로
850명의 우상 숭배자들과 예배 대결을 하여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확실히 증명한 선지자로
아비(하나님)의 마음을 자식에게 알리고
자식들의 눈을 아버지께 돌리는 일을 했다

요한이 바로 그 엘리야의 사명과 심령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자식에게 알리고
자식들의 눈을 아버지께 돌리게 했다

그래서 요한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 하며
오실 메시야와 하나님의 심판을 외쳤다
이 메시지를 하늘 마이크가 되어 외치다가
예수님의 시대가 도래 하자 말없이 사라졌다

지금 우리는 재림을 기다리고 있다
재림이 있기 전 다시 엘리야의 심령이 요구 된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재림을 외칠 마지막 엘리야 이다

수) 행동의 변화(눅 3:10-15)

요한은 당시 극도로 부패한 종교 지도자들과
백성들에게 회개하도록 강력하게 일깨우고
몸의 외적 정결의식을 강조 하며
오시는 예수님으로 영적 깨끗함을 받으라 했다

요한의 메시지를 들은 사람들이 죄를 뉘우쳤고
그 사람들에게 요한은 침례의식을 베풀면서
메시야가 오시면 불 침례를 받으라 전했다

여기서 우리가 분명히 해둬야 할 것은 죄다
성경은 죄와 범죄(허물)를 구분 한다
우리도 죄와 범죄를 확실히 구분 할 줄 알아야
죄의 길에서 돌아설 수 있게 된다

예로 감기에 걸리면 여러 가지 증상이 온다
오한 두통 어지러움 기침 콧물 등등
감기에 걸렸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들로
감기가 치료 되면 이 증상도 없어진다

감기 때문에 감기 증상이 나타나듯
죄가 있기 때문에 범죄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 죄는 예수님의 불 침례를 통해서만 깨끗하게 된다
예수님 없이는 이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회개는 내 의지를 버리고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요한이 외친 회개의 기별이 바로 그것 이였다

회개는 범죄(증상)만 뉘우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없던 삶에서 예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목) 요한에게서 배울 중요한 교훈(골 2:8)

당시 유대인들이나 갈라디아 교인들도 따랐던
사람의 유전이나 초등학문이란 무엇인가?

쉽게 표현 하자면 사람들이 만들어낸 사상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유교적인 사상을 말할 수 있다
유교 사상에 젖으면 젖을수록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

영적으로 깨달지 못하면 본질적 하나님세계를 알 수 없다
본질을 알지 못하니 현상에 급급한 학문과 유전을 따른다

유전은 소망이 없고 사람의 본질적 가치를
떨어뜨리고 사람을 비참하게 만든다

요한이 위대한 것은 그 유전들이 속임수이며
복음을 받지 못하게 하는 것임을 알았다는 것이다
오직 생명은 오실 메시야 에게 있음을 외쳤다

요한이 어떻게 그것을 알았겠는가?
광야 생활동안 구약을 공부했기 때문일 것이다
말씀을 공부하지 않고는 깨달음이 있을 수 없다

공부와 깨달음이 왜 중요한가?
깨달음은 사람을 자유롭게 하고 담대하게 한다

복음을 알아야 썩어질 유전을 버릴 수 있고
말씀에 비춰 봐야 세상학문이 저급한 것을 알게 되고
그런 경지에 올라야 율법에 억매는 삶이 아닌
율법위의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요한은 예수님이 하나님임을 분명히 알았다
그래서 담대히 하늘 마이크 역할을 감당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