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2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으로-바울의 전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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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년 작성일08-07-04 15:55 조회7,450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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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08-3-2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으로
-바울의 전도법
<학습목표>
1. 바울이 선교사역에 동참하게 된 계기를 살펴본다.
2. 바울의 다양한 전도방법을 배우고 적용한다.
<핵심>
진리는 불변하지만 전도방법은 상황에 따라 다양할 필요가 있다.
<서론>
☆당신이 우리 교회나 기별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
☞각자가 다른 이유로 이 교회에 관심을 갖게 되고 입교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전도에 다양한 방법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예이다.
*요즘 뉴스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광우병쇠고기”와 “촛불”이다. 이른 바 촛불정국이라고 한다. 언제 어떻게 결말이 날지 모든 국민들은 불안하다.
촛불정국을 장기화하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대통령과 국민과의 “소통”이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서로간에 대화가 통하지 않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사람들은 그 사랑을 알지 못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과의 소통을 위해 인간의 육신,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 세상에 성육신하셨다. 그 성육신하신 예수로 인해 세상은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
세상은 그리스도인의 성육신적인 삶을 통해 진리에 관심을 갖는다. 사람의 자연적인 성품은 하나님과 진리에 관심이 없다. 그런 사람들에게 진리를 제시하기 전에 먼저 필요한 것은 그들과의 소통이다. 그런데 그 소통을 위해서는 각 사람에게 맞는 다양한 접근법이 필요하다.
바울은 전도하기 전에 먼저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이번 교과에서 바울의 전도방법을 연구해 보고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전도방법을 생각해 보자.
<본론>
A. 바울이 선교사업에 가담함
1. 이방인들에게 최초로 선교사를 파견한 교회는 안디옥교회였다. 이 안디옥교회가 탄생하게 된 계기는?(일요 1문 참조)
▷환란을 피해 흩어진 자들이 세움. 거기에 바나바가 파송되어 교회가 더욱 성장함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1)환란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임을 알 수 있다.
2)또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성도들이 세상으로 흩어져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소금처럼 세상에 들어가 섞여야 하는 것이다. 교회와 성도는 세상에서 분리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가까이 다가가고 접촉해야 한다.
3)지도자의 역할의 중요성을 보여 줌. 바나바처럼 훌륭한 인격과 성령충만한 지도자가 오늘날 교회에 절실하다.
2. 안디옥교회의 성장에는 바울의 역할 또한 컸다. 바울이 처음으로 이곳에서 선교사역을 하도록 부른 사람은 누구였는가?(일요 2문 참조)
▷바나바.
*당시 제자들은 바울이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교회를 더 확실히 박멸하려는 사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바울을 여전히 두려워하며 경계하고 있었다. 장차 주님의 위대한 종이 될 그였지만, 교회는 그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었던 것이다. 이 때에 바나바가 나서서 그를 교회에 소개 시키고 옹호해줄 뿐만 아니라 동역자로 삼아 그를 인정해주었다.
*기독교 역사에 바울같은 인물이 없었다면 기독교가 전세계에 그렇게 신속히 전파되는 역사가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초대교회에 바나바 같은 인격자가 없었다면 바울도 없었을 것이다. 바나바의 열린 마음, 포용적인 태도가 바울을 교회의 큰 기둥으로 세웠다. 전도도 열린 마음으로 나아갈 때 상대방의 마음을 열수 있다. 바나바처럼 사람을 믿어주고 받아주고 인정해줄 줄 아는 열린 마음이 오늘날 교회에 절실히 필요하다.
B. 바울의 전도방법
3. 고전 9:22에서, 바울은 여러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전도했는가?(월요 서문 참조)
▷여러 모양이 됨
*여러 모양이 되었다는 것은 각 사람의 형편에 맞는 다양한 전도방법을 사용했다는 말이다.
복음의 원리나 원칙은 영원불변하는 것이나, 그것을 증거하는 방법은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변형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복음은 닫힌 문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열린 문,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정화시키는 큰바다와 같은 것이다.
☞교과 26 [고린도전서 9:22에서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이 되었다”고 말한 것은 무슨 뜻인가? 바울이 말한 의미가 무엇이든 간에 그가 타협을 권장하지 않았다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바울은 복음과 교리, 원칙과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변경하는 것에 관해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다른 문화에 속한 사람들에게 진리를 매력적이고 이해할 만한 것으로 만들 수 있는가를 말하고 있다.]
☞교과 34 [“하나님의 사역자들은 일하는 데 상투적인 한 가지 방법만을 사용하지 말고, 상대하는 사람의 신분과, 또 만나는 때와 처지에 따라 진리를 소개하는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복음 교역자, 119).]
4. 행 13:16~42,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기 전에 어떤 이야기로 접근했는가?(월요 1문 참조)
▷하나님이 그들을 인도하신 역사에 대한 이야기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은 자들이다. 그들에게 예수님 이야기부터 하게 된다면 분명 반감을 샀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 조상들이 겪은 출애굽사건을 비롯하여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을 인도하신 역사에 대해서는 유대인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있었기에, 바울은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하여 자연스럽게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건으로 그들을 이끌어갔다. 유대인들은 바울의 연설을 통해 큰 감동을 받고 많은 수가 제자가 되었다.
*바울은 예수님의 모든 삶을 보고도 십자가에 못박은 완고한 유대인들에게 책망하고 싶은 말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 자신도 예수믿는 자들을 핍박한 전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들을 비난하는 대신에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접근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한 자기 동족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그가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그 동족이 구원받기를 간절히 원했다.(롬 9:3) 사랑없이 진리만을 제시하는 것은 능력이 없다. 상대방의 영혼에 대한 깊은 사랑이 편견을 허물고 감동시켜 진리를 깨닫게 하는 것이다.
5. 행 17:18~34에서, 바울은 이방인들에게는 어떤 식으로 접근했는가?(화요 1문 참조)
▷그들이 익숙한 문화에 대해 이야기함
*바울이 헬라의 아덴(그리스의 아테네)이라는 도시를 방문했을 때, 거기엔 잡다한 우상들이 곳곳에 가득햇다. 바울은 그 광경을 바라보며 마음에 의분이 일어났다.(16절) 당시 세계적인 문화, 철학, 학문의 중심지라고 하는 아테네에 어떻게 이런 거짓 종교가 판을 친단 말인가? 그러나 그는 처음부터 그들의 어리석음을 지적하는 대신에 그들의 종교성을 오히려 인정하고 칭찬함으로 그들의 마음을 얻었다. 그곳에서도 바울은 새로운 개종자를 얻을 수 있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잘못을 보면 지적하고 교정하려 든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결코 상대방을 변화시킬 수 없다. 먼저 그들의 마음을 열어야 한다. 그것은 그들의 부족함을 포함한 모든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이해해주고, 현실적인 필요를 채워주고,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려하고 그들의 편안한 친구가 되고 선한 이웃이 되고자 하는 태도가 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전도는 나와 네가 다름-내게 더 좋은 것이 있다는 사실-을 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다름을 전하기 위해선 먼저 너와 내가 같음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
☞교과 34 [“바울은 유쾌하고 끈기 있는 친절과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얻었다. 그는 그들의 편견을 잠재우고, 그들의 감정을 격동시키지 않으면서 진리를 가르치려고 노력하였다. 바울이 이렇게 한 것은 그들을 진정으로 사랑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구원받게 하기를 간절히 원했다”(엘렌 G. 화잇, 바울의 생애의 소묘, 162).]
6. 앞 성경절에서, 바울이 전한 기별에 어떤 중요한 진리가 포함되어 있는가?(수요 문제 참조)
▷창조, 구속, 심판의 교리
☞바울은 성경을 모르는 이방인들에게 처음부터 성경을 들이밀지 않았으나 결국에는 성경의 가장 중요한 진리들을 모두 소개했다. 이 기별들은 오늘날 우리 재림교회가 강조하는 교리들이다. 우리 기별은 너무나 독특하기 때문에 전도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겠는가? 바울의 전도법을 생각하면 꼭 그렇다고만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C. 바울의 교회 개척
7. 롬 15:18~23에서, 세상은 여전히 소수만이 예수를 믿고 있던 시대에, 바울은 어떻게 자신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했다고 말할 수 있었는가?(목요 문제)
▷바울은 중요한 지역들에 복음을 전했고, 그 교회들에서 해당 지역에 복음을 전하도록 계획함.
*바울이 비록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했지만 그 자신이 모든 것을 다 감당할려고 하거나 또 그렇게 할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단지 몇 몇 교회를 선교의 전초기지로서 개척하고, 그곳들에서 새로운 교인들도 계속 복음을 전하여 그들의 노력으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려고 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업은 몇 사람의 훌륭한 지도자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모든 성도들의 연합된 노력으로 성취할 수 있다. 하나님은 성도 각 사람에게 복음사업에 감당할 일거리를 주셨다. 모든 성도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은사를 활용하여 각자의 몫을 감당해야만 남은교회의 사명을 성취할 수 있다.
☞교과 32 [바울은 그 광활한 지역에서 주요 도시들에 먼저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는 로마의 중요 도로와 항구에 위치한 중심지들을 선별하였다. 이 도시들은 무역과 행정의 중심지들이었다. 바울은 그 지역에 중요한 등대가 될 교회들을 설립하였다. 그는 신자들의 새 그룹들이 이 중심지에서 주변 지역으로 복음을 전달하도록 계획하였다.]
<적용>
1. 이 번 교과에서 깨달은 교훈은?
▷
2. 나의 전도방법에서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금요교과 1번 토의 문제로 토의해도 좋음)
▷
<결론>
1. 전도자는 다양한 사람들의 형편을 이해해야 한다.
2.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계발하자.
-바울의 전도법
<학습목표>
1. 바울이 선교사역에 동참하게 된 계기를 살펴본다.
2. 바울의 다양한 전도방법을 배우고 적용한다.
<핵심>
진리는 불변하지만 전도방법은 상황에 따라 다양할 필요가 있다.
<서론>
☆당신이 우리 교회나 기별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
☞각자가 다른 이유로 이 교회에 관심을 갖게 되고 입교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전도에 다양한 방법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예이다.
*요즘 뉴스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광우병쇠고기”와 “촛불”이다. 이른 바 촛불정국이라고 한다. 언제 어떻게 결말이 날지 모든 국민들은 불안하다.
촛불정국을 장기화하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대통령과 국민과의 “소통”이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서로간에 대화가 통하지 않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사람들은 그 사랑을 알지 못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과의 소통을 위해 인간의 육신,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 세상에 성육신하셨다. 그 성육신하신 예수로 인해 세상은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
세상은 그리스도인의 성육신적인 삶을 통해 진리에 관심을 갖는다. 사람의 자연적인 성품은 하나님과 진리에 관심이 없다. 그런 사람들에게 진리를 제시하기 전에 먼저 필요한 것은 그들과의 소통이다. 그런데 그 소통을 위해서는 각 사람에게 맞는 다양한 접근법이 필요하다.
바울은 전도하기 전에 먼저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이번 교과에서 바울의 전도방법을 연구해 보고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전도방법을 생각해 보자.
<본론>
A. 바울이 선교사업에 가담함
1. 이방인들에게 최초로 선교사를 파견한 교회는 안디옥교회였다. 이 안디옥교회가 탄생하게 된 계기는?(일요 1문 참조)
▷환란을 피해 흩어진 자들이 세움. 거기에 바나바가 파송되어 교회가 더욱 성장함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1)환란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임을 알 수 있다.
2)또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성도들이 세상으로 흩어져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소금처럼 세상에 들어가 섞여야 하는 것이다. 교회와 성도는 세상에서 분리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가까이 다가가고 접촉해야 한다.
3)지도자의 역할의 중요성을 보여 줌. 바나바처럼 훌륭한 인격과 성령충만한 지도자가 오늘날 교회에 절실하다.
2. 안디옥교회의 성장에는 바울의 역할 또한 컸다. 바울이 처음으로 이곳에서 선교사역을 하도록 부른 사람은 누구였는가?(일요 2문 참조)
▷바나바.
*당시 제자들은 바울이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교회를 더 확실히 박멸하려는 사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바울을 여전히 두려워하며 경계하고 있었다. 장차 주님의 위대한 종이 될 그였지만, 교회는 그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었던 것이다. 이 때에 바나바가 나서서 그를 교회에 소개 시키고 옹호해줄 뿐만 아니라 동역자로 삼아 그를 인정해주었다.
*기독교 역사에 바울같은 인물이 없었다면 기독교가 전세계에 그렇게 신속히 전파되는 역사가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초대교회에 바나바 같은 인격자가 없었다면 바울도 없었을 것이다. 바나바의 열린 마음, 포용적인 태도가 바울을 교회의 큰 기둥으로 세웠다. 전도도 열린 마음으로 나아갈 때 상대방의 마음을 열수 있다. 바나바처럼 사람을 믿어주고 받아주고 인정해줄 줄 아는 열린 마음이 오늘날 교회에 절실히 필요하다.
B. 바울의 전도방법
3. 고전 9:22에서, 바울은 여러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전도했는가?(월요 서문 참조)
▷여러 모양이 됨
*여러 모양이 되었다는 것은 각 사람의 형편에 맞는 다양한 전도방법을 사용했다는 말이다.
복음의 원리나 원칙은 영원불변하는 것이나, 그것을 증거하는 방법은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변형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복음은 닫힌 문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열린 문,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정화시키는 큰바다와 같은 것이다.
☞교과 26 [고린도전서 9:22에서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이 되었다”고 말한 것은 무슨 뜻인가? 바울이 말한 의미가 무엇이든 간에 그가 타협을 권장하지 않았다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바울은 복음과 교리, 원칙과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변경하는 것에 관해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다른 문화에 속한 사람들에게 진리를 매력적이고 이해할 만한 것으로 만들 수 있는가를 말하고 있다.]
☞교과 34 [“하나님의 사역자들은 일하는 데 상투적인 한 가지 방법만을 사용하지 말고, 상대하는 사람의 신분과, 또 만나는 때와 처지에 따라 진리를 소개하는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복음 교역자, 119).]
4. 행 13:16~42,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기 전에 어떤 이야기로 접근했는가?(월요 1문 참조)
▷하나님이 그들을 인도하신 역사에 대한 이야기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은 자들이다. 그들에게 예수님 이야기부터 하게 된다면 분명 반감을 샀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 조상들이 겪은 출애굽사건을 비롯하여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을 인도하신 역사에 대해서는 유대인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있었기에, 바울은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하여 자연스럽게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건으로 그들을 이끌어갔다. 유대인들은 바울의 연설을 통해 큰 감동을 받고 많은 수가 제자가 되었다.
*바울은 예수님의 모든 삶을 보고도 십자가에 못박은 완고한 유대인들에게 책망하고 싶은 말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 자신도 예수믿는 자들을 핍박한 전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들을 비난하는 대신에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접근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한 자기 동족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그가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그 동족이 구원받기를 간절히 원했다.(롬 9:3) 사랑없이 진리만을 제시하는 것은 능력이 없다. 상대방의 영혼에 대한 깊은 사랑이 편견을 허물고 감동시켜 진리를 깨닫게 하는 것이다.
5. 행 17:18~34에서, 바울은 이방인들에게는 어떤 식으로 접근했는가?(화요 1문 참조)
▷그들이 익숙한 문화에 대해 이야기함
*바울이 헬라의 아덴(그리스의 아테네)이라는 도시를 방문했을 때, 거기엔 잡다한 우상들이 곳곳에 가득햇다. 바울은 그 광경을 바라보며 마음에 의분이 일어났다.(16절) 당시 세계적인 문화, 철학, 학문의 중심지라고 하는 아테네에 어떻게 이런 거짓 종교가 판을 친단 말인가? 그러나 그는 처음부터 그들의 어리석음을 지적하는 대신에 그들의 종교성을 오히려 인정하고 칭찬함으로 그들의 마음을 얻었다. 그곳에서도 바울은 새로운 개종자를 얻을 수 있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잘못을 보면 지적하고 교정하려 든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결코 상대방을 변화시킬 수 없다. 먼저 그들의 마음을 열어야 한다. 그것은 그들의 부족함을 포함한 모든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이해해주고, 현실적인 필요를 채워주고,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려하고 그들의 편안한 친구가 되고 선한 이웃이 되고자 하는 태도가 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전도는 나와 네가 다름-내게 더 좋은 것이 있다는 사실-을 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다름을 전하기 위해선 먼저 너와 내가 같음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
☞교과 34 [“바울은 유쾌하고 끈기 있는 친절과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얻었다. 그는 그들의 편견을 잠재우고, 그들의 감정을 격동시키지 않으면서 진리를 가르치려고 노력하였다. 바울이 이렇게 한 것은 그들을 진정으로 사랑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구원받게 하기를 간절히 원했다”(엘렌 G. 화잇, 바울의 생애의 소묘, 162).]
6. 앞 성경절에서, 바울이 전한 기별에 어떤 중요한 진리가 포함되어 있는가?(수요 문제 참조)
▷창조, 구속, 심판의 교리
☞바울은 성경을 모르는 이방인들에게 처음부터 성경을 들이밀지 않았으나 결국에는 성경의 가장 중요한 진리들을 모두 소개했다. 이 기별들은 오늘날 우리 재림교회가 강조하는 교리들이다. 우리 기별은 너무나 독특하기 때문에 전도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겠는가? 바울의 전도법을 생각하면 꼭 그렇다고만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C. 바울의 교회 개척
7. 롬 15:18~23에서, 세상은 여전히 소수만이 예수를 믿고 있던 시대에, 바울은 어떻게 자신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했다고 말할 수 있었는가?(목요 문제)
▷바울은 중요한 지역들에 복음을 전했고, 그 교회들에서 해당 지역에 복음을 전하도록 계획함.
*바울이 비록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했지만 그 자신이 모든 것을 다 감당할려고 하거나 또 그렇게 할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단지 몇 몇 교회를 선교의 전초기지로서 개척하고, 그곳들에서 새로운 교인들도 계속 복음을 전하여 그들의 노력으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려고 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업은 몇 사람의 훌륭한 지도자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모든 성도들의 연합된 노력으로 성취할 수 있다. 하나님은 성도 각 사람에게 복음사업에 감당할 일거리를 주셨다. 모든 성도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은사를 활용하여 각자의 몫을 감당해야만 남은교회의 사명을 성취할 수 있다.
☞교과 32 [바울은 그 광활한 지역에서 주요 도시들에 먼저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는 로마의 중요 도로와 항구에 위치한 중심지들을 선별하였다. 이 도시들은 무역과 행정의 중심지들이었다. 바울은 그 지역에 중요한 등대가 될 교회들을 설립하였다. 그는 신자들의 새 그룹들이 이 중심지에서 주변 지역으로 복음을 전달하도록 계획하였다.]
<적용>
1. 이 번 교과에서 깨달은 교훈은?
▷
2. 나의 전도방법에서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금요교과 1번 토의 문제로 토의해도 좋음)
▷
<결론>
1. 전도자는 다양한 사람들의 형편을 이해해야 한다.
2.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계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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