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 과 부자와 유명인사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하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6:10)




첫째 날(일) 풍요의 복


*도입질문: 돈이 악의 근원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돈은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고 그저 돈일뿐입니다.
돈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에 따라 사람들이 선해지기도 하고 악해지기도 합니다.
돈 자체가 악이 아니라 돈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됩니다.(딤전6:10)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돈의 가치가 있습니다.
성경은 부자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 돈에 대한 태도를 경계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눈에는 모든 사람들이 다 구원을 주고 싶은 대상입니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하나님의 눈에는 다 구원이 필요한 소중한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기 어려우니라”(마19:23)는 말씀은 부자이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선순위의 문제입니다.
젊은 부자 법관은 예수님을 “선생님”(마19:16)으로서만 인식하였기에 자신의 생명에 대하여 예수님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하였기에, 그에게 있어서 최우선 순위는 그를 그 되게 만드는 돈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재물을 버리고 나를 좇으라” 즉 우선순위를 바꾸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는 예수님은 “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직 “선생님”으로서만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근심하며” 예수님을 떠나 간 것입니다.

젊은 부자 법관보다 더 부자였던 삭개오도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돈이 그의 우선순위였습니다.
여리고로 오시는 예수님에 대하여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눅19:3) 뽕나무에 올라갔고 그곳에서 자신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는(눅19:5) 예수님은 자신의 창조주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서 삭개오는 드디어 예수님을 “주”(눅19:8)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주로 받아들이게 되자 그의 우선순위가 바뀌게 되었기에 돈을 나눌 수가 있었습니다.

우선순위의 문제를 잘 선택할 때 돈이 우상이 되지 않고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둘째 날(월) 늦은 밤의 만남


*도입질문: 니고데모를 대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우리가 배워야할 교훈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니고데모는 돈과 명예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에는 허전함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모든 것을 가졌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면 허전한 이유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난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사람이므로 천하의 어떤 것이 사람에게 감동을 주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의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지 못함으로 인한 허전함을 보셨습니다.
사랑을 주고 싶으신 예수님은 그에게 거듭남이 필요성(요3:3)과 하나님의 변함없는 절대적 사랑을 증거하셨습니다.(요3:16-18)





셋째 날(화) 부하지만 유명하지 않은


*도입질문: 삭개오가 부에 집착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삭개오는 유대인이면서도 로마를 위해 일하는 세리장이었기에 유대인들에게 지탄의 대상이었고, 돈을 만지는 직업으로 인해 부정이 만연할 것이라는 편견에 시달렸습니다.
자신의 가족들까지도 드러내 놓고 말하지는 않지만, 남편과 아버지가 자랑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삭개오에게 우호적인 사람들은 그의 세리장이라는 권력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때 뿐 이었습니다.
그는 늘 외로웠고 죄책감에 빠졌고 사는 목적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럴수록 그는 돈에 더 집착하였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돈까지 없다면 모든 사람들이 대 놓고 무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더 돈에 집착하게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소외되고 죄책감 속에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은혜를 주고 싶으신 하나님입니다.(롬5:20)

소외감과 죄책감으로 인해 우울한 상태에서 예수님을 만났는데, 예수님은 자신의 이름을 이미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예수님을 찾고자 마음을 열었을 때, 생명을 위한 삭개오의 마음을 “우러러 보시”(눅19:5)는 분이라면 그분은 틀림없이 자신의 창조주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자(눅19:8) 그의 우선순위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최우선 순위를 차지했던 돈은 뒷 순위가 되었습니다.





넷째 날(수) 금박을 입힌 기별


*도입질문: 내 삶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때 꼭 고려해야 정확한 답을 얻게 하는 그것이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내 삶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사람의 본질을 깨닫는 것입니다.
사람의 본질을 우리의 눈에 보이는 대로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게 되면, 존재하고 있는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 세상에 잘 살게 할 것 같은 돈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본질은 우리가 보이는 대로 인식하지 말고, 성경이 제시하는 진리로 인식해야 합니다.

성경이 밝히는 인간의 본질은 먼지입니다.(욥38:38)
하나님의 사랑에너지로 끊임없이 쏟아주지 않으면 곧바로 먼지로서 흩어져버리는 것이 인간의 본질입니다.(창3:19)
사람의 본질이 먼지이고 먼지의 본질이 사람으로서의 형태와 그 가치를 이루고 있는 것이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달을 때, 사람의 우선순위가 바로 하나님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을 나의 최우선 순위로 선택할 때,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게 됩니다.
돈에 영향 받는 사람이 아니라 돈을 사용하는 사람이 됩니다.





다섯째 날(목) 위험을 각오할 조건


*도입질문: 부자 법관의 문제는 무엇이었을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마19장에 나오는 젊은 부자 법관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는 예수님을 창조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저 선생님으로서만 받아들였다는 점입니다.
선생님으로부터는 삶에 필요한 지혜와 지식을 얻을 수는 있지만, 생명의 문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자신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돈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삶의 우선순위를 예수님으로 바꾸길 원하셨지만, 그는 예수님을 창조주로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에 그의 생각을 바꾸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으로부터 돌아섰습니다.

예수님이 누군지를 아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요17:3)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게 될 때 우리의 삶의 중요한 순위들이 결정되고,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제자리를 잡게 됩니다.

예수님은 나를 존재하게 하셨고 그 존재를 지속적으로 사랑에너지로 유지하고 계신 나의 창조주시며, 나의 모든 선택을 자신의 생명으로 대속하신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님을 어떻게 알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우리의 생각과 삶의 우선순위가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