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과 - 어리석은 자가 믿음의 대장부로 사도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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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불과기름 작성일08-08-15 15:34 조회6,235회 댓글0건첨부파일
- 2008년8월23일(안) 李奉周 (제8과)[1].hwp (32.0K) 155회 다운로드 DATE : 2008-08-15 15: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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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8월23일 (안) 일몰(日沒)7시14분
제8과 (어리석은 자(者)가 믿음의 대장부(大丈夫)로) 사도(使徒) 베드로.
<확대경(擴大鏡)>
1.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인정(認定)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에 하나님을 따른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써 경험하게 되는 불편(不便)함과 억압(抑壓)이 하늘나라에서는 보상(報償)될 것으로 생각하면서 그것에 대한 희망을 갖고 하나님을 믿는다.
일종(一種)의 의무감(義務感)을 느끼면서 말이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을 지식적(知識的)으로는 확신(確信)하지만 마음의 감동(感動)을 체험(體驗)해 보지는 못한 사람들이다.
베드로 역시 오순절이 이르기 전(前)에는 예수님의 제자(弟子)라는 사실이 주는 특권(特權)을 누렸었다.
그는 예수님을 존경했고 그 분에게서 배웠다.
그러나 진정(眞情)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그에게는 기쁨이 되지는 못했다.
베드로는 마지막 순간(瞬間)까지 예수님의 제자라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당혹스러워하며 예수님을 부인(否認)한 사람이다.
그러나 베드로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깨달았을 때 그는 “밖에 나가 심히 통곡(痛哭)(눅 22:62)하였다.
마가는 이에 대하여 ”그 일을 생각하고 울었더라.” (막 14:72)고 기록하고 있다.
이 사건(事件)은 베드로의 삶에서 일대 전환점(轉換點)이 되었다.
2. 가룟 유다와 베드로 두 사람 모두는 예수님을 배반(背叛)한 후 죄책감(罪責感)을 느꼈다.
마태는 유다가 예수님께서 정죄(定罪)당하고 계신 모습을 보고서 “스스로 뉘우쳐” (마 27:3)라고 말한다.
그러나 여기서 두 사람의 공통점(共通點)은 끝이 난다.
유다는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었다. (마 27:5)
이와 반대(反對)로 베드로는 회개(悔改)하였고 변화(變化)되었다.
베드로 역시 수년(數年)이 흘러 죽게 되었으나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대신 순교자(殉敎者)로 죽었다.
3. 예수님의 죽음은 베드로를 충격에 빠트렸고 당혹케 하였으며 의구심(疑懼心)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예수님의 생전에 그분의 사역이 정치적(政治的)이 아니라 영적(靈的)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이 가졌던 메시아에 관한 견해(見解)는 다윗의 혈통(血統)으로부터 와서 로마를 전복(顚覆)시키고 정의(正義)와 평화(平和)의 나라를 세울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무리에게
하나님의 왕국(王國)은 영적(靈的)인 왕국(王國)이요 세상(世上)왕국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가르치셨다.
하나님의 왕국(王國)은 영적(靈的)인 왕국이요 권력(權力)이나 검(劍)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용서(容恕)와 의(義)]로 세워지는 것이었다.
4.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통하여 지극히 연약(軟弱)하거나, 많은 결점(缺點)과 잘못된 열정(熱情)을 가진 자들이라도 예수님께 대한 믿음과 순종과 사랑을 통하여 바르게 열정을 사용하도록 이끄시며, 능력 있는 지도자(指導者)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셨다.
(日) 8월17일
<어부(漁夫)였던 베드로 (마 4:18-20)>
1. 본명(本名)은 '시몬'. '베드로'이며 '반석(磐石)'이라는 뜻의 아랍어 '게바'의 헬라식 이름이다. 베드로는 예수의 12제자 중 한 사람(막3:16)이며, 갈릴리 벳사다의 어부(漁夫) 출신으로, 요나의 아들이자 안들레의 형(눅5:1-11)이며. 초대교회(初代敎會)의 지도자(指導者)(행1:15)였다. 예수의 공생애(公生涯) 사역(使役) 전반에 걸쳐 활동한 인물(人物)로, 로마 황제 네로의 박해(迫害)때까지 유대인 중심으로 복음(福音)을 전파(傳播)했다(A.D.27-60년경).베드로는 갈릴리 해변(海邊)에서 고기를 잡다가 예수의 부르심을 받고 즉시(卽時)따라나섰고,(마14:28-31). 예수께 청(請)하여 물 위로 걷다가 믿음 없음으로 인해 실족(失足)한 일도 있으며, (마14:28-31). 예수를 '주(主)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告白)하였고, (마16:16). 예수를 십자가(十字架)에 처형(處刑)하고자 재판진행시(裁判進行時)에 그의 제자(弟子)임을 세 번이나 부인(否認)하였다. (막14:54-72). 베드로는 부활(復活)하신 예수의 무덤을 찾아갔고, (눅24:12). 성전문(聖殿門) 앞에서 앉은뱅이를 고쳤고, (행3:3-8). 이방인(異邦人) 고넬료에게 말씀을 전(傳)했고, (행10:1-43). A.D.60년경 네로의 기독교(基督敎) 박해시(迫害時) 십자가(十字架)에 거꾸로 못 박혀 순교(殉敎)했다고 전(傳)하여온다.
베드로의 성품(性稟)과 행적(行蹟)을 살펴보면, 예수와 늘 동행(同行)한 사랑받는 제자였고, (막9:2;14:33). 믿음 없음으로 인(因)하여 예수께 책망(責望)을 받았으며, (마14:29,30;요6:67), 결국(結局)에는 예수를 부인(否認)하는 죄(罪)를 지었다(막14:54). 예수의 승천후(昇天後)성령(聖靈)을 받고 능력(能力)을 행(行)하며 병(病)고치는 기적(奇蹟)을 나타냈으며 (행 3:6). 복음전파(福音傳播)에 힘쓴 유대인의 사도(使徒)였다. (행2:14-36;10:1-43;갈2:7-8). 베드로는 베드로 전, 후서(前後書)를 저술(著述)하였다.
베드로의 평가(評價) 및 교훈(敎訓)으로는 비록 베드로는 성격(性格)이 급(急)하며 실수(失手)가 잦아 예수께 책망(責望)을 받기는 했지만, 그의 그런 성격(性格)때문에 예수의 부르심에 곧바로 따라나설 수 있었던 것이다. 예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베드로가 주위 사람들의 시선(視線)을 두려워하여 예수를 부인(否認)하는 죄(罪)를 범(犯)하고 말았다 이렇듯 자기 십자가(十字架)를 지고 예수를 따르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다. 하지만 모든 어려움을 물리치고 끝까지 예수를 시인(是認)할 때 면류관(冕旒冠)을 쓰고 천국(天國) 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요일 4:15). 베드로는 죄(罪)지은 후(後) 자기 목숨을 끊고 만 가룟 유다와는 달리 진정(眞情)으로 자기 죄를 회개(悔改)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마26:75). 그러기에 '회개(悔改)하고 죄사(罪赦)함 받으라.' 고 담 대(膽大)히 외칠 수 있었던 것이다(행3:19).
※ 어부였던 베드로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가족과 생업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다.
베드로는 분명히 결혼한 사람으로 (마 8:14) 그의 아내와 함께 장모(丈母)님을 모시고 가버나움에 살고 있었지만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시행동으로 옮긴 사람이다.
참된 제자는 이와 같이 어떤 대가(代價)를 지불하고서라도 전적인 각오와 헌신이 필요 된다.
(月) 8월18일
<베드로의 어리석음>
1. 베드로는 언제나 다른 사람을 나무라고,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분명히 깨닫기 전에 먼저 표현해 버리는 사람이고, 성질이 급하고 나서기를 좋아 하고, 신중하지 못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너무나도 담대하고 참을성이 없고, 성급(性急)하게 행동하고, 싸우기를 좋아하고, 중요한 순간에는 잠을 자는 사람이며, 건방지고 전제적이며, 순간적인 충동에 의해 무분별하게 말함으로써 큰 실수를 저지르는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으로의 대표가 되는 사람이었다. 즉 이는 세속적(世俗的)으로 사는 모든 사람들의 단점(短點)을 나열하고 있는 것이다.
☞ 사람들의 인격 형성은 생각하는 것을 말로하게 되고 말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되며 이를 계속 반복하다보면 품성(稟性)을 이루게 되며 그 품성이 곧 그의 인격(人格)이 되며 그 사람의 생애(生涯)가 되는 것이다.
베드로는 전자(前字)에 기록한 바와 같이 참으로 답답한 인격의 소유자 였다.
그와 같이 늘 함께했던 가족과 친지와 이웃들은 참으로 답답하였을 것이라고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생각 할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의 삶이 였고, 예수님을 만나고 난 이후의 그의 삶이 180도 달라진 변화는 사도행전과 베드로 전후서(前後書)의 글을 접하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자신을 예수님께 온전히 의지(依支)했을 때 베드로는 회개(悔改)는 물론이고 온유(溫柔)와 겸손(謙遜)을 배우고 난 베드로는 매우 달랐다. 그는 이전(以前)의 열성(熱性)을 간직 했지만 예수님의 은혜가 베드로의 열성을 조절했다. 성급(性急)하고 자신 있고 자고(自高)하는 대신에 그는 조용하고 침착하고 배우는 자세가 되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양(羊)들은 물론이요 어린양들도 먹일 수 있게 되었다. (교회증언5권334)
(火) 8월19일
<예수님으로부터 배움 (마 16:13-26)>
1. 베드로에게는 무슨 일이든 자신의 방법대로 하려던 오래되고도 씁쓸한 기억(記憶)들이 있었다.
① 예수님에게서 눈을 뗐을 때 깊은 물속으로 빠졌던 일은 결코 잊을 수가 없었다. (마 14:22-32)
.② 그의 생각대로 예수님의 죽음을 막으려 하였을 때 예수님에게서 꾸짖음을 받았던 일과 (마 1622-24).
③ 변화산(變化山)에서의 성급한 말(言)들과 (마 17:1-3),
④ 겟세마네 동산에서 깨어 기도하지 못하고 잠을 잣던 일과 (마 26:36-46),
⑤ 충동적(衝動的)으로 대 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자른 일까지, (요 18:10-11)
베드로가 예수님의 죽으심을 앞두고 그가 저질렀던 그의 행동들은 머릿속에 남아 그의 사는 날 동안 떠나지 않았을 것임이 틀림없었을 것이다.
믿음을 호언장담(豪言壯談)했던 사람에게는 씻을 수 없는 엄연한 실수투성이의 과거(過去)가 있었다.
구주(救主)였던 예수님의 얼굴 모습이 돌아가는 비디오의 화면처럼 계속하여 그의 머리를 맴돌았을 것이다.
♥ 그러나 십자가(十字架)는 허풍쟁이였던 베드로를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베드로의 영적(靈的)인 헌신(獻身)이 날로 새로워질수록 겸손(謙遜)함 또한 커져갔다.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을 방문하였을 때 매우 존경 받았던 백부장인 고넬료는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였” (행 10:25)으나 베드로는 그 인사를 받지 않았다. 도리어 “일으켜 이르되 나도 사람이라” (행 10:26)고 말하였다.
그도 사람이었다. 사실 베드로는 동료사도(使徒)이자 지도자인 바울과 공공연하게 부딪혔다.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 바울은 “책망(責望)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갈 2:11)고 기록하고 있다.
◎ 베드로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우리들 대부분은 베드로가 보인 인간적인 면모 때문에 우리와 그를 동일시한다.
지나치게 상상력을 발휘할 필요도 없이 우리가 동일한 처지에 있었다면 우리는 물위를 걷다가 믿음을 잃거나, 변화산에서 제정신이 아닌 말을 하거나, 심지어 우리주님을 부인(否認)하는 우리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베드로는 자기 자신에게서 예수님에게로 믿음을 옮겨 놓았을 때만 그의 생애(生涯)가 변화되는 것을 발견하였다. 예수님을 섬기는 일이 즐거울 때는 이런 일은 언제나 일어난다.
◉ 다혈질의 성격을 가진 베드로는 검을 빼어 예수님을 체포하기 위해 온 무리 가운데 대제사장의 종인 말고를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 버렸다. 우리는 자신의 힘만으로는 주님의 일을 할 수 없다.
◉ 예수께서는 자신의 과오(過誤)를 뉘우치고 회개(悔改)한 베드로를 회복하시기 위해 동료 제자들 앞에서 그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셨다.
◉ 베드로는 예수님의 무한한 사랑과 용서 가운데 신실한 제자로 변화되었으며 주님을 열렬히 사랑하고 주님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참된 제자가 되었다.
(水) 8월20일
<사도행전(使徒行傳)의 베드로 (행 2:14-40)>
◎ 예수님께서 하늘로 승천(昇天)하시자마자 베드로는 120여명에 달하는 초대 교회 무리의 중요한 영적(靈的)지도자중 한 사람이 되었다. 사도행전에서 그의 이름은 사도들 가운데에서도 거의 첫 번째로 언급되며 승천직후 가룟 유다를 대신할 사도를 선택하는 일을 주관하기도 한다.
오순절이후에 예루살렘 군중 앞에 서서 강력하게 예수님에 대하여 선포하였을 때 베드로의 놀랍게 변화된 삶은 이제 공적인 것이 된다. (행 2:14-41).
성령께서 그의 설교에 권능을 더하시다 그날로 3,000명의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침례(浸禮)를 받았다.
예수님을 따르는 일은 베드로에게 있어서 이제 특권만이 아닌 큰 즐거움이 되었다. 그의 삶은 구주의 사랑을 나누는 온전한 한 가지의 사명으로 불타올랐다. 그 무엇도그를 돌아 서게 하지 못했다. 도시의 거리에서, 회당에서 그리고 감옥에서도 그의 증언은 멈출 줄을 몰랐다. 그는 교회를 돌보고 병자를 고치며 심지어는 죽은 자를 살렸다.
◎ 많은 약점(弱點)과 실수(失手)와 조급(躁急)함과 자만(自慢)으로 허물 많은 베드로가 자신을 전적(全的)으로 주님께 바쳤을 때 초기교회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어서 오순절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능력(能力)있게 전파(傳播)하며 (행 2:14-40),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적(異蹟)을 행하며 회개(悔改)의 기별(寄別)을 선포하고 (행 3장),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거짓을 책망(責望)하자 그들이 죽는 (행 5:1-11)등 베드로의 사역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그를 부인(否認)하거나 거절(拒絶)하지 않으셨다는 생각으로 베드로에게 빛과 위로(慰勞)와 축복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 하면서, 주님께서는 지금도 여전히 그 능력을 동일하시게 역사 하신다는 사실에 감사드리자.
(木) 8월21일
<편지서(便紙書)에 나타난 베드로의 모습>
◎ 베드로는 베드로 전서(前書)에서는 “그리스도는 우리의 힘이다.”라는 총주제로 하여 보배로운 일곱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① 보배로운 믿음의 시련 ② 보배로운 피(血) ③ 보배로운 모퉁이 돌 ④ 보배로운 그리스도 ⑤ 보배로운 심령(心靈) ⑥ 보배로운 믿음 ⑦ 보배로운 약속(約束)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으며,
◎ 또한 그리스도인의 특권(特權)과, 의무(義務)와, 시련(試鍊)에 대하여 기록하였고,
그의 기별을 보면 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고 산 소망을 가진다. ② 우리는 썩지 않는 기업을 이어 받는다. ③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함을 받는다. ④ 우리는 그리스 도안에 서기에 합당하도록 연단된다. ⑤ 우리는 영혼의 구원을 받는다. ⑥ 우리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복음을 가지고 있다. ⑦ 우리는 위대한 소망을 가지고 있다. ⑧ 우리는 그의 피로 구속함을 받는다. ⑨ 우리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 한다. ⑩ 우리는 그의 말씀으로 거듭난다. ⑪ 우리는 신령한 집으로 세워진다. ⑫ 우리는 택하신 족속이다. ⑬ 우리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게 된다.
◎ 베드로가 제시하는 삶에 권면을 보자.
뭇 사람을 공경(恭敬)하며 = 힘써보라 사람들이 그대를 공경하리라.
형제를 사랑하며 = 모든 사회 문제가 해결 되리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 여호와를 경외 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根本)이니라.
왕(王)을 공경 하라 = 그대가 그에게 찬성표를 던졌든지 안 던졌든지 간에 공경(恭敬)하라 (벧전 2:17)
◎ 베드로는 베드로 후서(後書)에서는 성경을 부인(否認)하는 악한(惡漢)시대에서 진실(眞實)을 유지(維持)하는 길에 대해서 기록 하고 있다.
베드로후서의 요약은
1. 그리스도인의 미덕(美德)과
2. 그리스도를 부인(否認)하는 선생들에 대해서,
3.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해서 기록 하고 있다.
베드로 후서에는 수학적인 공식이 있다.
<× 곱하기> = “은혜와 평강(平康)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 지어다” (벧후 1:2)
<+ 더하기> = “너희 믿음에 ―-을 공급하라” (벧후 1:5-7)
<- 빼 기> =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 (벧후 1:9)
※ 베드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고후 5:17)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서에 나온 베드로가 베드로 전후서(前後書)와 사도행전에서의 그의 역할과 영감의 글을 기록한 내용을 보면 참으로 놀랍게 변화된 모습을 볼 수가 있으며 어떻게 그토록 심오하고 웅변(雄辯)적인 글들이 기록 될 수가 있을까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베드로는 글의 저서(著書)를 통하여 침착하고 안정적이며 담대(膽大)하게 주님의 사랑과 부활을 전하고 말씀으로 성도(聖徒)들을 격려(激勵)하는 기둥과 같은 지도자(指導者)로 변신(變身)하였다.
우리 모두도 베드로보다 더 낫지 못한 존재들임을 인정하고 예수님 안에 있으면 베드로처럼 우리도 그의 변화(變化)는 곧 우리의 희망이 된다는 사실에 감사드리고 실천(實踐)하자.
<초점(焦點)>
1. 어리석고 무식(無識)한 자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르심에 자신의 생업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랐지만 그의 어리석음들이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완전히 교화(敎化)되어 주님의 힘 있고 능력 있는 주님의 사도(使徒)가 되었다.
2 온전한 신앙은 어떠한 대가(代價)를 지불하고라도 예수님을 따를 때에는 그에 완전한 보상으로 되돌아온다.
<말미부록(末尾附錄)>
<베드로>
◉ “베드로에게 사도직이 회복되었으나 그리스도께로부터 받은 명예와 권위가 그에게 형제들 위에 군림할 대권을 주지는 않았다.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삽나이까”란 베드로의 질문에 그가 “네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르라”고 대답하신 말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이것을 분명히 하셨다. 베드로는 교회의 머리로서 높임을 받은 것이 아니었다. 그의 배신을 용서하시고 양떼를 먹이도록 그에게 부탁하셨을 때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나타내신 은총과 그리스도를 따르는 일에 있어서 베드로 자신이 보여 준 충성스러움이 그로 하여금 형제들의 신임을 얻도록 해주었다. 그는 교회 안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리스도께서 갈릴리 해변에서 그에게 가르쳐 주신 교훈을 그의 생애를 마칠 때까지 지니고 다녔다.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어 교회들에게 편지를 써 보낼 때에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소망, 816)
◉ “베드로가 부목자로서 활동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은 자기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전적으로 의지하게 된 후의 일이었다. 그리스도께서는 베드로가 당신을 부인하기 이전에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눅 22:32)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이 사도가 신앙으로 들어오게 될 사람들을 위하여 장차 광범위하고 효과적인 사업을 할 것을 의미하였다. 베드로 자신의 범죄와 고통과 회개의 경험이 이 사업을 위하여 그를 준비시켰다. 그가 자기의 연약함을 배우기 전까지는 신자들이 그리스도를 의지해야 할 필요성을 알 수 없었다. 시험의 폭풍 중에서 베드로는 인간이 완전히 자신을 불신하고 구주께 의지할 때에만 안전하게 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다.”(행적, 514)
◎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깨어 있지 않고 그 대신에 슬픔에 빠져 잠들어 있었다. 그 열렬한 베드로, 몇 시간 전만 해도 주님을 위해서 죽기까지라도 고통을 당하겠다고 한 그도 자고 있었다. 가장 큰 위기의 시간에, 하나님의 아들이 그들의 동정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가 필요한 때에 그들은 잠들어 있었다. 그들은 잠을 자므로 많은 것을 잃었다. 우리의 구주께서는 그들이 곧 닥칠 심한 믿음의 시험을 위해 그들을 강인하게 하려고 계획하셨다. 그들이 그 슬픈 시간에 사랑하는 구주와 함께 기도하며 깨어 있었더라면 베드로는 시련의 때에 구주를 부인하는 자신의 연약함 속에 그대로 머물지 않게 되었을 것이다.”(2증언, 204)
<감사합니다 ! 행복한 안식일 맞이 하세요 ^^>
제8과 (어리석은 자(者)가 믿음의 대장부(大丈夫)로) 사도(使徒) 베드로.
<확대경(擴大鏡)>
1.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인정(認定)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에 하나님을 따른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써 경험하게 되는 불편(不便)함과 억압(抑壓)이 하늘나라에서는 보상(報償)될 것으로 생각하면서 그것에 대한 희망을 갖고 하나님을 믿는다.
일종(一種)의 의무감(義務感)을 느끼면서 말이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을 지식적(知識的)으로는 확신(確信)하지만 마음의 감동(感動)을 체험(體驗)해 보지는 못한 사람들이다.
베드로 역시 오순절이 이르기 전(前)에는 예수님의 제자(弟子)라는 사실이 주는 특권(特權)을 누렸었다.
그는 예수님을 존경했고 그 분에게서 배웠다.
그러나 진정(眞情)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그에게는 기쁨이 되지는 못했다.
베드로는 마지막 순간(瞬間)까지 예수님의 제자라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당혹스러워하며 예수님을 부인(否認)한 사람이다.
그러나 베드로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깨달았을 때 그는 “밖에 나가 심히 통곡(痛哭)(눅 22:62)하였다.
마가는 이에 대하여 ”그 일을 생각하고 울었더라.” (막 14:72)고 기록하고 있다.
이 사건(事件)은 베드로의 삶에서 일대 전환점(轉換點)이 되었다.
2. 가룟 유다와 베드로 두 사람 모두는 예수님을 배반(背叛)한 후 죄책감(罪責感)을 느꼈다.
마태는 유다가 예수님께서 정죄(定罪)당하고 계신 모습을 보고서 “스스로 뉘우쳐” (마 27:3)라고 말한다.
그러나 여기서 두 사람의 공통점(共通點)은 끝이 난다.
유다는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었다. (마 27:5)
이와 반대(反對)로 베드로는 회개(悔改)하였고 변화(變化)되었다.
베드로 역시 수년(數年)이 흘러 죽게 되었으나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대신 순교자(殉敎者)로 죽었다.
3. 예수님의 죽음은 베드로를 충격에 빠트렸고 당혹케 하였으며 의구심(疑懼心)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예수님의 생전에 그분의 사역이 정치적(政治的)이 아니라 영적(靈的)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이 가졌던 메시아에 관한 견해(見解)는 다윗의 혈통(血統)으로부터 와서 로마를 전복(顚覆)시키고 정의(正義)와 평화(平和)의 나라를 세울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무리에게
하나님의 왕국(王國)은 영적(靈的)인 왕국(王國)이요 세상(世上)왕국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가르치셨다.
하나님의 왕국(王國)은 영적(靈的)인 왕국이요 권력(權力)이나 검(劍)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용서(容恕)와 의(義)]로 세워지는 것이었다.
4.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통하여 지극히 연약(軟弱)하거나, 많은 결점(缺點)과 잘못된 열정(熱情)을 가진 자들이라도 예수님께 대한 믿음과 순종과 사랑을 통하여 바르게 열정을 사용하도록 이끄시며, 능력 있는 지도자(指導者)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셨다.
(日) 8월17일
<어부(漁夫)였던 베드로 (마 4:18-20)>
1. 본명(本名)은 '시몬'. '베드로'이며 '반석(磐石)'이라는 뜻의 아랍어 '게바'의 헬라식 이름이다. 베드로는 예수의 12제자 중 한 사람(막3:16)이며, 갈릴리 벳사다의 어부(漁夫) 출신으로, 요나의 아들이자 안들레의 형(눅5:1-11)이며. 초대교회(初代敎會)의 지도자(指導者)(행1:15)였다. 예수의 공생애(公生涯) 사역(使役) 전반에 걸쳐 활동한 인물(人物)로, 로마 황제 네로의 박해(迫害)때까지 유대인 중심으로 복음(福音)을 전파(傳播)했다(A.D.27-60년경).베드로는 갈릴리 해변(海邊)에서 고기를 잡다가 예수의 부르심을 받고 즉시(卽時)따라나섰고,(마14:28-31). 예수께 청(請)하여 물 위로 걷다가 믿음 없음으로 인해 실족(失足)한 일도 있으며, (마14:28-31). 예수를 '주(主)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告白)하였고, (마16:16). 예수를 십자가(十字架)에 처형(處刑)하고자 재판진행시(裁判進行時)에 그의 제자(弟子)임을 세 번이나 부인(否認)하였다. (막14:54-72). 베드로는 부활(復活)하신 예수의 무덤을 찾아갔고, (눅24:12). 성전문(聖殿門) 앞에서 앉은뱅이를 고쳤고, (행3:3-8). 이방인(異邦人) 고넬료에게 말씀을 전(傳)했고, (행10:1-43). A.D.60년경 네로의 기독교(基督敎) 박해시(迫害時) 십자가(十字架)에 거꾸로 못 박혀 순교(殉敎)했다고 전(傳)하여온다.
베드로의 성품(性稟)과 행적(行蹟)을 살펴보면, 예수와 늘 동행(同行)한 사랑받는 제자였고, (막9:2;14:33). 믿음 없음으로 인(因)하여 예수께 책망(責望)을 받았으며, (마14:29,30;요6:67), 결국(結局)에는 예수를 부인(否認)하는 죄(罪)를 지었다(막14:54). 예수의 승천후(昇天後)성령(聖靈)을 받고 능력(能力)을 행(行)하며 병(病)고치는 기적(奇蹟)을 나타냈으며 (행 3:6). 복음전파(福音傳播)에 힘쓴 유대인의 사도(使徒)였다. (행2:14-36;10:1-43;갈2:7-8). 베드로는 베드로 전, 후서(前後書)를 저술(著述)하였다.
베드로의 평가(評價) 및 교훈(敎訓)으로는 비록 베드로는 성격(性格)이 급(急)하며 실수(失手)가 잦아 예수께 책망(責望)을 받기는 했지만, 그의 그런 성격(性格)때문에 예수의 부르심에 곧바로 따라나설 수 있었던 것이다. 예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베드로가 주위 사람들의 시선(視線)을 두려워하여 예수를 부인(否認)하는 죄(罪)를 범(犯)하고 말았다 이렇듯 자기 십자가(十字架)를 지고 예수를 따르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다. 하지만 모든 어려움을 물리치고 끝까지 예수를 시인(是認)할 때 면류관(冕旒冠)을 쓰고 천국(天國) 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요일 4:15). 베드로는 죄(罪)지은 후(後) 자기 목숨을 끊고 만 가룟 유다와는 달리 진정(眞情)으로 자기 죄를 회개(悔改)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마26:75). 그러기에 '회개(悔改)하고 죄사(罪赦)함 받으라.' 고 담 대(膽大)히 외칠 수 있었던 것이다(행3:19).
※ 어부였던 베드로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가족과 생업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다.
베드로는 분명히 결혼한 사람으로 (마 8:14) 그의 아내와 함께 장모(丈母)님을 모시고 가버나움에 살고 있었지만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시행동으로 옮긴 사람이다.
참된 제자는 이와 같이 어떤 대가(代價)를 지불하고서라도 전적인 각오와 헌신이 필요 된다.
(月) 8월18일
<베드로의 어리석음>
1. 베드로는 언제나 다른 사람을 나무라고,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분명히 깨닫기 전에 먼저 표현해 버리는 사람이고, 성질이 급하고 나서기를 좋아 하고, 신중하지 못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너무나도 담대하고 참을성이 없고, 성급(性急)하게 행동하고, 싸우기를 좋아하고, 중요한 순간에는 잠을 자는 사람이며, 건방지고 전제적이며, 순간적인 충동에 의해 무분별하게 말함으로써 큰 실수를 저지르는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으로의 대표가 되는 사람이었다. 즉 이는 세속적(世俗的)으로 사는 모든 사람들의 단점(短點)을 나열하고 있는 것이다.
☞ 사람들의 인격 형성은 생각하는 것을 말로하게 되고 말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되며 이를 계속 반복하다보면 품성(稟性)을 이루게 되며 그 품성이 곧 그의 인격(人格)이 되며 그 사람의 생애(生涯)가 되는 것이다.
베드로는 전자(前字)에 기록한 바와 같이 참으로 답답한 인격의 소유자 였다.
그와 같이 늘 함께했던 가족과 친지와 이웃들은 참으로 답답하였을 것이라고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생각 할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의 삶이 였고, 예수님을 만나고 난 이후의 그의 삶이 180도 달라진 변화는 사도행전과 베드로 전후서(前後書)의 글을 접하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자신을 예수님께 온전히 의지(依支)했을 때 베드로는 회개(悔改)는 물론이고 온유(溫柔)와 겸손(謙遜)을 배우고 난 베드로는 매우 달랐다. 그는 이전(以前)의 열성(熱性)을 간직 했지만 예수님의 은혜가 베드로의 열성을 조절했다. 성급(性急)하고 자신 있고 자고(自高)하는 대신에 그는 조용하고 침착하고 배우는 자세가 되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양(羊)들은 물론이요 어린양들도 먹일 수 있게 되었다. (교회증언5권334)
(火) 8월19일
<예수님으로부터 배움 (마 16:13-26)>
1. 베드로에게는 무슨 일이든 자신의 방법대로 하려던 오래되고도 씁쓸한 기억(記憶)들이 있었다.
① 예수님에게서 눈을 뗐을 때 깊은 물속으로 빠졌던 일은 결코 잊을 수가 없었다. (마 14:22-32)
.② 그의 생각대로 예수님의 죽음을 막으려 하였을 때 예수님에게서 꾸짖음을 받았던 일과 (마 1622-24).
③ 변화산(變化山)에서의 성급한 말(言)들과 (마 17:1-3),
④ 겟세마네 동산에서 깨어 기도하지 못하고 잠을 잣던 일과 (마 26:36-46),
⑤ 충동적(衝動的)으로 대 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자른 일까지, (요 18:10-11)
베드로가 예수님의 죽으심을 앞두고 그가 저질렀던 그의 행동들은 머릿속에 남아 그의 사는 날 동안 떠나지 않았을 것임이 틀림없었을 것이다.
믿음을 호언장담(豪言壯談)했던 사람에게는 씻을 수 없는 엄연한 실수투성이의 과거(過去)가 있었다.
구주(救主)였던 예수님의 얼굴 모습이 돌아가는 비디오의 화면처럼 계속하여 그의 머리를 맴돌았을 것이다.
♥ 그러나 십자가(十字架)는 허풍쟁이였던 베드로를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베드로의 영적(靈的)인 헌신(獻身)이 날로 새로워질수록 겸손(謙遜)함 또한 커져갔다.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을 방문하였을 때 매우 존경 받았던 백부장인 고넬료는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였” (행 10:25)으나 베드로는 그 인사를 받지 않았다. 도리어 “일으켜 이르되 나도 사람이라” (행 10:26)고 말하였다.
그도 사람이었다. 사실 베드로는 동료사도(使徒)이자 지도자인 바울과 공공연하게 부딪혔다.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 바울은 “책망(責望)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갈 2:11)고 기록하고 있다.
◎ 베드로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우리들 대부분은 베드로가 보인 인간적인 면모 때문에 우리와 그를 동일시한다.
지나치게 상상력을 발휘할 필요도 없이 우리가 동일한 처지에 있었다면 우리는 물위를 걷다가 믿음을 잃거나, 변화산에서 제정신이 아닌 말을 하거나, 심지어 우리주님을 부인(否認)하는 우리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베드로는 자기 자신에게서 예수님에게로 믿음을 옮겨 놓았을 때만 그의 생애(生涯)가 변화되는 것을 발견하였다. 예수님을 섬기는 일이 즐거울 때는 이런 일은 언제나 일어난다.
◉ 다혈질의 성격을 가진 베드로는 검을 빼어 예수님을 체포하기 위해 온 무리 가운데 대제사장의 종인 말고를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 버렸다. 우리는 자신의 힘만으로는 주님의 일을 할 수 없다.
◉ 예수께서는 자신의 과오(過誤)를 뉘우치고 회개(悔改)한 베드로를 회복하시기 위해 동료 제자들 앞에서 그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셨다.
◉ 베드로는 예수님의 무한한 사랑과 용서 가운데 신실한 제자로 변화되었으며 주님을 열렬히 사랑하고 주님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참된 제자가 되었다.
(水) 8월20일
<사도행전(使徒行傳)의 베드로 (행 2:14-40)>
◎ 예수님께서 하늘로 승천(昇天)하시자마자 베드로는 120여명에 달하는 초대 교회 무리의 중요한 영적(靈的)지도자중 한 사람이 되었다. 사도행전에서 그의 이름은 사도들 가운데에서도 거의 첫 번째로 언급되며 승천직후 가룟 유다를 대신할 사도를 선택하는 일을 주관하기도 한다.
오순절이후에 예루살렘 군중 앞에 서서 강력하게 예수님에 대하여 선포하였을 때 베드로의 놀랍게 변화된 삶은 이제 공적인 것이 된다. (행 2:14-41).
성령께서 그의 설교에 권능을 더하시다 그날로 3,000명의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침례(浸禮)를 받았다.
예수님을 따르는 일은 베드로에게 있어서 이제 특권만이 아닌 큰 즐거움이 되었다. 그의 삶은 구주의 사랑을 나누는 온전한 한 가지의 사명으로 불타올랐다. 그 무엇도그를 돌아 서게 하지 못했다. 도시의 거리에서, 회당에서 그리고 감옥에서도 그의 증언은 멈출 줄을 몰랐다. 그는 교회를 돌보고 병자를 고치며 심지어는 죽은 자를 살렸다.
◎ 많은 약점(弱點)과 실수(失手)와 조급(躁急)함과 자만(自慢)으로 허물 많은 베드로가 자신을 전적(全的)으로 주님께 바쳤을 때 초기교회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어서 오순절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능력(能力)있게 전파(傳播)하며 (행 2:14-40),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적(異蹟)을 행하며 회개(悔改)의 기별(寄別)을 선포하고 (행 3장),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거짓을 책망(責望)하자 그들이 죽는 (행 5:1-11)등 베드로의 사역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그를 부인(否認)하거나 거절(拒絶)하지 않으셨다는 생각으로 베드로에게 빛과 위로(慰勞)와 축복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 하면서, 주님께서는 지금도 여전히 그 능력을 동일하시게 역사 하신다는 사실에 감사드리자.
(木) 8월21일
<편지서(便紙書)에 나타난 베드로의 모습>
◎ 베드로는 베드로 전서(前書)에서는 “그리스도는 우리의 힘이다.”라는 총주제로 하여 보배로운 일곱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① 보배로운 믿음의 시련 ② 보배로운 피(血) ③ 보배로운 모퉁이 돌 ④ 보배로운 그리스도 ⑤ 보배로운 심령(心靈) ⑥ 보배로운 믿음 ⑦ 보배로운 약속(約束)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으며,
◎ 또한 그리스도인의 특권(特權)과, 의무(義務)와, 시련(試鍊)에 대하여 기록하였고,
그의 기별을 보면 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고 산 소망을 가진다. ② 우리는 썩지 않는 기업을 이어 받는다. ③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함을 받는다. ④ 우리는 그리스 도안에 서기에 합당하도록 연단된다. ⑤ 우리는 영혼의 구원을 받는다. ⑥ 우리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복음을 가지고 있다. ⑦ 우리는 위대한 소망을 가지고 있다. ⑧ 우리는 그의 피로 구속함을 받는다. ⑨ 우리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 한다. ⑩ 우리는 그의 말씀으로 거듭난다. ⑪ 우리는 신령한 집으로 세워진다. ⑫ 우리는 택하신 족속이다. ⑬ 우리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게 된다.
◎ 베드로가 제시하는 삶에 권면을 보자.
뭇 사람을 공경(恭敬)하며 = 힘써보라 사람들이 그대를 공경하리라.
형제를 사랑하며 = 모든 사회 문제가 해결 되리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 여호와를 경외 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根本)이니라.
왕(王)을 공경 하라 = 그대가 그에게 찬성표를 던졌든지 안 던졌든지 간에 공경(恭敬)하라 (벧전 2:17)
◎ 베드로는 베드로 후서(後書)에서는 성경을 부인(否認)하는 악한(惡漢)시대에서 진실(眞實)을 유지(維持)하는 길에 대해서 기록 하고 있다.
베드로후서의 요약은
1. 그리스도인의 미덕(美德)과
2. 그리스도를 부인(否認)하는 선생들에 대해서,
3.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해서 기록 하고 있다.
베드로 후서에는 수학적인 공식이 있다.
<× 곱하기> = “은혜와 평강(平康)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 지어다” (벧후 1:2)
<+ 더하기> = “너희 믿음에 ―-을 공급하라” (벧후 1:5-7)
<- 빼 기> =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 (벧후 1:9)
※ 베드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고후 5:17)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서에 나온 베드로가 베드로 전후서(前後書)와 사도행전에서의 그의 역할과 영감의 글을 기록한 내용을 보면 참으로 놀랍게 변화된 모습을 볼 수가 있으며 어떻게 그토록 심오하고 웅변(雄辯)적인 글들이 기록 될 수가 있을까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베드로는 글의 저서(著書)를 통하여 침착하고 안정적이며 담대(膽大)하게 주님의 사랑과 부활을 전하고 말씀으로 성도(聖徒)들을 격려(激勵)하는 기둥과 같은 지도자(指導者)로 변신(變身)하였다.
우리 모두도 베드로보다 더 낫지 못한 존재들임을 인정하고 예수님 안에 있으면 베드로처럼 우리도 그의 변화(變化)는 곧 우리의 희망이 된다는 사실에 감사드리고 실천(實踐)하자.
<초점(焦點)>
1. 어리석고 무식(無識)한 자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르심에 자신의 생업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랐지만 그의 어리석음들이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완전히 교화(敎化)되어 주님의 힘 있고 능력 있는 주님의 사도(使徒)가 되었다.
2 온전한 신앙은 어떠한 대가(代價)를 지불하고라도 예수님을 따를 때에는 그에 완전한 보상으로 되돌아온다.
<말미부록(末尾附錄)>
<베드로>
◉ “베드로에게 사도직이 회복되었으나 그리스도께로부터 받은 명예와 권위가 그에게 형제들 위에 군림할 대권을 주지는 않았다.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삽나이까”란 베드로의 질문에 그가 “네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르라”고 대답하신 말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이것을 분명히 하셨다. 베드로는 교회의 머리로서 높임을 받은 것이 아니었다. 그의 배신을 용서하시고 양떼를 먹이도록 그에게 부탁하셨을 때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나타내신 은총과 그리스도를 따르는 일에 있어서 베드로 자신이 보여 준 충성스러움이 그로 하여금 형제들의 신임을 얻도록 해주었다. 그는 교회 안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리스도께서 갈릴리 해변에서 그에게 가르쳐 주신 교훈을 그의 생애를 마칠 때까지 지니고 다녔다.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어 교회들에게 편지를 써 보낼 때에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소망, 816)
◉ “베드로가 부목자로서 활동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은 자기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전적으로 의지하게 된 후의 일이었다. 그리스도께서는 베드로가 당신을 부인하기 이전에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눅 22:32)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이 사도가 신앙으로 들어오게 될 사람들을 위하여 장차 광범위하고 효과적인 사업을 할 것을 의미하였다. 베드로 자신의 범죄와 고통과 회개의 경험이 이 사업을 위하여 그를 준비시켰다. 그가 자기의 연약함을 배우기 전까지는 신자들이 그리스도를 의지해야 할 필요성을 알 수 없었다. 시험의 폭풍 중에서 베드로는 인간이 완전히 자신을 불신하고 구주께 의지할 때에만 안전하게 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다.”(행적, 514)
◎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깨어 있지 않고 그 대신에 슬픔에 빠져 잠들어 있었다. 그 열렬한 베드로, 몇 시간 전만 해도 주님을 위해서 죽기까지라도 고통을 당하겠다고 한 그도 자고 있었다. 가장 큰 위기의 시간에, 하나님의 아들이 그들의 동정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가 필요한 때에 그들은 잠들어 있었다. 그들은 잠을 자므로 많은 것을 잃었다. 우리의 구주께서는 그들이 곧 닥칠 심한 믿음의 시험을 위해 그들을 강인하게 하려고 계획하셨다. 그들이 그 슬픈 시간에 사랑하는 구주와 함께 기도하며 깨어 있었더라면 베드로는 시련의 때에 구주를 부인하는 자신의 연약함 속에 그대로 머물지 않게 되었을 것이다.”(2증언, 204)
<감사합니다 ! 행복한 안식일 맞이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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