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과 그리스도의 속죄 희생의 유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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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불과기름 작성일08-12-10 23:18 조회6,064회 댓글0건첨부파일
- 2008년12월13일(안) 李奉周 (제11과).hwp (44.0K) 107회 다운로드 DATE : 2008-12-10 23: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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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12월13일(안) (일몰: 오후 5시 14분)
제11과 그리스도의 속죄(贖罪) 희생(犧牲)의 유익(有益)
기억절: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히 7:25).
▷ 깨닫기: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중보자 되심을 깨닫는다.
▷ 느끼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생존하도록 적극 개입하고 계심을 느낀다.
▷ 행하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안에서 기뻐한다.
요점: 우리는 그리스도께 반응함으로써, 그분께서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셨는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고 행동하려는 욕구를 가지게 된다.
(日) (12월 7일)
<부활(復活)과 승천(昇天)(고전 15:16-18) >
Ⅰ. 부활(復活)
부활은 “죽은 다음에 있는 완전한 개체(個體)와 개성(個性)을 지닌 생명의 회복”을 말하며
인간은 죽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이 무덤 저편에 있는 생명을 경험하려면 부활이 있어야 한다.
신구약(新舊約)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종들은 부활의 소망을 표현하였다.
(욥 14:13-15, 19:25-29 ; 시 49:15, 73:24 ; 사 26:19 ; 고전 15장)
우리가 분명한 증거를 가지고 있는 부활의 소망은 죽음이 모든 사람의 운명으로 되어있는 이 현실 세계 저편에서 더 좋은 미래를 누릴 수 있다는 용기를 우리에게 가져다준다.
(기본교리27. 329)
◉ 그리스도의 부활(復活)
죽은 자들을 최종적으로 일으키실 분은 부활하신 그리스도 시기 때문에 죽은 이들이 불멸(不滅)성으로 부활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부활과 밀접히 관련이 된다. (요 5:28-29)
◉ 1. 그리스도의 부활의 중요성(重要性)
만일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어떤 일이 생겼을까?
▷ 바울은 그 결과를 이렇게 요약한다.
1) 복음의 전파가 필요 없을 것이다.(고전 15:14)
2) 죄의 용서가 없을 것이다.(고전 15:17)
3) 예수님을 믿는 목적도 없을 것이다. (고전 15:17)
4) 죽음에서 일어나는 일반적 부활이 없을 것이다. (고전 15:12)
5) 죽음 저편에는 소망이 없을 것이다. (고전 15:17-18)
◉ 2. 육체적 부활
무덤에서 나오신 그리스도는 육체를 입으시고 이 땅에 계셨던 동일한 예수님이셨다.
이제 그 분은 육체를 소유하고 계셨는데 그것은 여전히 실제적 육체였다.
그 육체는 너무도 실제적인 육체였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그 차이를 조금도 발견하지 못했다.
(눅 24:13-27 ; 요 20:14-18)
예수님은 당신이 어떤 유(類)의 영이나 유령이 아니라고 직접 부인하셨다.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면서 그분은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눅 24:39)
그 분의 부활의 육체적 실체를 입증하기 위하여 그 분은 또한 그들 앞에서 음식을 잡수셨다. (눅 24:43)
◉ 3.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향
그리스도의 부활로 그의 제자들은 자극을 받고 분기되고 불이 붙었다.
그것은 약하고 겁에 질린 일단의 사람들을 용감한 사도로 변화시켜서 그들의 주님을 위하여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어주었다. (빌 3:10-11 ; 행 4:33)
그 결과로 그들이 담당한 사명은 로마제국을 진동시키고 온 세계를 뒤집어놓았다. (행 17:6)
복음 전파에 핵심과 능력을 준 것은 그리스도의 부활의 확실성이었다. (빌 3:10-11)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 산 소망이 있게 하’ (벧전 1:3)심에 대하여 말한다.
사도들은 그들이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 할 사람’ (행 1:22)으로 임명되었다고 생각했으며,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한 그들의 가르침은 구약의 메시아적 예언에 근거된 것이었다. (행 2:31)
그들의 증거에 ‘큰 권능’을 준 것은 ‘주 예수의 부활’(행 4:33)에 대한 개인적 지식이었다.
사도들이 나가서 ‘예수를 들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2절)를 전할 때 그들은 유대 지도자들의 반대를 받았다.
산헤드린 앞에 소환 되었을 때 바울은 그가 ‘심문을 받’은 것은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행 23:6, 24:21)
로마인들에게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 (롬 1:4)다고 편지를 썼다.
침례 받을 때, 그는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자신의 믿음을 증거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롬 6:4-5)
◉ 두 가지 부활
그리스도께서는 두 가지의 일반적 부활, 곧 의인들에게 해당되는 “생명의 부활”과 악인들에게 해당되는 “심판의 부활”이 있다고 가르치셨다. (요 5:28-29; 행 24:15) 이 두 부활 사이에는 1,000년간의 기간이 있다.(계 20:4-5) (기본교리27. 330)
Ⅱ. 예수님의 부활(復活)과 승천(昇天)
○ 생(生)의 전환점(轉換點)
☞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자 이제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였다.
예수께서 몸소 전해준 모든 가르침과 행적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누구보다 스승을 가까이 모셨던 제자들마저도, 예수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 앞에서 무력하였다. 그들 모두는 스승이 붙잡혔을 때 도망쳤고, 예수께서 왜 고난을 당하셔야하는지, 또 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셔야만 했는지 깨닫지 못하였다.
☞ .그러나 그들은 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 것이다.
그 분이 생전에 말씀하신대로 부활하신 것이다.
십자가의 죽음을 깨고 부활하신 것이다.
십자가의 죽음을 깨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제자들은 너무 기뻐 어쩔 줄 몰라 했으며, 그 체험을 가슴 깊이 간직하게 된다.
주님이 돌아가신 후 낙담한 모습으로 시골길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뒤 그 벅찬 감격을 이렇게 전한다.
'길에서 그분이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어 설명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얼마나 뜨거운 감동을 느꼈던가!' (누가복음 24:32)
○ 부활(復活)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 복음서를 잘 읽어보면,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동안에 당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하여 제자들에게 미리부터 가르치신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예수께서 수난과 고통을 받으실 때 제자들은 현실의 고통과 죽음이 너무 두렵고 엄청난 것이어서 제대로 깨닫지 못했고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었다.
예수님의 부활을 염두에 두신 예수님의 가르침 중에서 중요한 대목을 간추린다면 다음과 같다.
1. 죽음 뒤에는 영원한 삶이 있다.
☞ 인간의 마지막 한계상황인 죽음이, 죽음으로써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이어질 생명의 한 과정임을 말씀하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 것이다.' (요한 11:25)
'나는 내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얻어 풍성하게 하려고 왔다.' (요한 10:10)
2. 죽음이 모든 사람에게 같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 하나님을 모시고 영원히 사는 행복이 있는 반면, 하나님을 다시 뵙지 못하는 징벌도 있다.
예수께서는 우리가 정말 두려워해야 할 죽음은 육신의 죽음이 아니라 영혼의 죽음이라고 가르치셨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영혼과 육신을 아울러 지옥에 던져 멸망시킬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마태 10:28)
3. 예수께서는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여러 번 예고하셨다.
'이 성전을 허물어라.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 (요한 2:19)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기어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일 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연고더라'(마가복음 9:31)
예수 = 그리스도
○ 예수라는 이름은 당시 흔한 것이었다.
한 평범한 인물 나사렛 예수, 비천한 땅 갈릴리 출신의 예수, 그는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 주었다.
3년 남짓의 공생애(公生涯)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어떠한 것인가를 가르쳐 주었고, 고통(苦痛)받는 이들에게 치유(治癒)의 희망을 안겨주셨다.
○ 그러나 당시의 기득권층인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껄끄러운 존재였던 예수라는 인물을 제거해야만 했고 결국, 인간을 창조하신 분을 인간이 창조한 최대의 죄악의 상징인 십자가(十字架)에 못 박고 만다.
이제 예수라는 인물은 다른 평범했던 인간과 마찬가지로 이제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질 것만 같았다.
○ 그리스도
☞ 이스라엘 백성이 그토록 기다렸던 메시아, 구약의 수천 년 세월동안에 예언되었던 구세주에 대한 희망이, 예수의 십자가의 죽음 안에서 성취됨을 깨달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그 분은 생전에 말씀하신대로 죽음을 이기시며 부활하셨고, 구약의 예언이 당신 안에서 완성됨을 보여주셨다.
☞ 그래서 이제 예수라는 한 평범한 인물이 그리스도이심을 많은 사람들이 믿고 고백하게 된다. 구세주를 그리스 어로 '그리스도'라 하며, 히브리어로는 '메시아'라 한다.
'예수=그리스도'가 되기까지는 실망과 좌절, 고통과 죽음이 동반되어야 했다.
그리고 이제 부활의 조명을 받아 예수가 진정한 구원자 즉, 그리스도이심을 깨닫게 된다.
○ 부활(復活)의 의미와 그 구원(救援)의 효과
☞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가 전한 것도 헛된 것이요.
여러분의 믿음도 헛된 것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고전 15:14)
☞ 부활은 그리스도께서 친히 행하고 가르치신 모든 것들을 확인해 준다.
예수께서는 당신이 삶으로서 보여주셨던 모든 행위가 결코 헛되지 않음을 '부활'로서 증명해 주셨다. 예수의 부활은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 곧 하나님 자신이시라는 것을 증명해 주신 것이다.
부활의 신비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 1. 예수님은 당신의 죽음을 통해서 우리를 죄에서 구해 주시고, 당신의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새 생명의 길을 열어 주셨다.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스러운 능력으로 죽은 이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 생명을 얻어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 6:4)
새 생명은 죄와 죽음에 대한 승리이며, 영원한 삶으로 이어지는 그 시작인 것이다.
○ 2. 그리스도의 부활은 장차 우리가 맞이하게 될 부활의 원천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죽었다가 부활한 첫 사람이 되셨습니다.
죽음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온 것처럼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왔습니다.
아담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죽은 것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살게 될 것입니다.' (고전 15:20-22)
이 일의 완성을 기다리며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지금도 성도들의 마음 안에 살아 계신다.
○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 예수께서는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제자들과 소외된 여인들, 오천 명이 넘는 군중 등에게 나타나셨다. 예수님의 마지막 모습을 성경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예수님의 모습이 구름에 싸여 보이지 않았다' (행 1:9-10) 이렇게 하늘로 승천하신 예수께서는 영원히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셨다. 이제 예수께서는 세상 마지막 날에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시기 위해 영광의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이다.
☞ -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우리는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 것인지 생각해 보자.
☞ - 우리가 현실 안에서 당하는 고통의 의미, 십자가의 의미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 -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며 살아간다면, 지금 나에게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1. 예수님의 부활이 없으면 믿음도 헛되고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도 다 망한 것이다.
2.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시고 하늘에 오르시어 우리를 부정함에서 깨끗케 하시기 위해 간구하시는 분이시다.
◉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의 의미는
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성취되었음을 의미한다. (요 17:45)
② 하나님과 그 분을 믿는 자들을 영원히 연합시키셨다.
③ 악의 세력에 대한 그 분의 영원한 승리를 증언해 준다.
④ 예수님을 기다리는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다시 오실 것이다. (히 9:28)
◉ 인류를 구속하기 위한 속죄 사역에는 그리스도의 대속적(代贖的)죽음뿐 아니라,
그분의 부활과 승천, 그리고 그분의 중보사역이 모두 포함된다.
(月) (12월 8일)
<그리스도의 중보와 속죄(贖罪) (히 7:25)>
◉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죄(罪)로 인한 틈을 예수님께서는 이 둘 사이의 중보자로써 속죄제물로서의 대속(代贖)과 중보자로서 모든 피조물들을 구(求)하시는 사랑을 실행하셨다. (딤전 2:5)
그리스도의 중보 개념의 기초는 죄를 지은 인간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없기 때문에 중보의 필요성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 제사장(祭司長) 중보(中保)
희생제사가 죄를 속(贖)했다면 왜 제사장이 필요했는가?
제사장의 직무는 죄인들과 거룩한 하나님과의 사이에 중보의 필요를 주목하게 했다.
제사장의 중보는 죄의 심각성과 그것이 죄 없는 하나님과 죄 많은 피조물 사이에 만들어 놓은 분리를 보여준다.
‘마치 모든 희생 제사가 그리스도의 죽음을 예표 했던 것처럼 모든 제사장은 하늘 성소의 대제사장으로서의 그리스도의 중보 사업을 예표(豫表)했다.
‘ 하나님도 한분이시오 또 하나님과 사람사이에 중보도 한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딤전 2:5)
1. 중보자와 속죄(贖罪)
제사장이 중보 봉사를 하면서 행하는 속죄의 피의 적용은 속죄의 한 형식으로 나타났다. (레 4:35)
속죄를 나타내는 영어 단어(atonement)는 사이가 버러진 양편을 화목 시킨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음이 세상을 하나님과 화목 시킨 것처럼 그분의 중보, 혹은 그분의 죄 없는 생애와 대속적 죽음의 공로의 적용은 성도에게 화목 혹은 하나님과의 하나 됨을 실현 시킨다.
레위족 제사장 직분은 그리스도께서 그 분의 죽음이후에 계속 수행해 오신 구원의 봉사를 예시(例示)한다.(히 8:1-2 참조) 하늘 성소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그분의 제사장 봉사를 하시는 위대한 지휘본부이다.(히 7:25 참조).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용기를 얻는다. 9히 4:16)
지상 성소에서 제사장은 두 가지 별개의 봉사를 했는데, 그것은 성소 혹은 첫째 칸에서의 매일의 봉사와 지성소 혹은 둘째 칸에서의 연례적 봉사였다. 그 봉사들은 그리스도의 제사장 봉사를 예시(例示)했다.
2. 성소(聖所)에서의 봉사(奉仕)
성전안의 성소에서의 제사장 봉사는 중보와 용서와 화목과 회복의 봉사로 특징 지워질 수 있다.
계속적인 그 봉사는 제사장을 통하여 하나님께 끊임없이 접근 하는 길을 제공했다.
그것은 회개한 죄인이 중재자와 중보자이신 그리스도의제사장 봉사를 통하여 하나님께 즉각적으로 그리고 계속적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진리를 상징했다. (엡 2:18; 히 4:14-16, 7:25, 9:24, 10:19-22)
회개한 죄인이 희생제물을 가지고 성소에 왔을 때 그는 죄 없는 동물의 머리위에 자기의 손을 얹고 죄를 고백했다. 이 행동은 상징적으로 그의 죄와 그 형벌을 희생물에게로 옮겼다. 그 결과로 그는 죄를 용서를 받았다.
속죄물(贖罪物)의 피는 다음의 두 방법(方法)중 하나로 사용되었다.
1). 성소(聖所)안으로 가져왔을 때는 성소(聖所)안 휘장(揮帳)앞에 뿌려지고 분 향단(焚香壇)뿔에도 발라졌다.
(레 4:6-7, 4:17-18)
2). 그러나 성소(聖所)안으로 가져오지 않았을 때 그것은 뜰에 있는 번 제단(燔祭壇)의 뿔에 발려졌다.
(레 4:25, 30). 그런 경우에는 제사장이 그 희생제물의 고기의 일부를 먹었다.
어떤 경우에서나 제물을 드리는 사람들은 그들의 죄와 형벌이 성소와 제사장에게로 옮겨진 것을 깨달았다.
이 의식적(儀式的) 예증에서 성소는 회개한자가 속죄제물을 바치고 자신의 실수를 고백할 때 그의 범죄와 형벌을 적어도 한 달 동안 담당했다. 그는 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가납하심을 확신 하면서 돌아간다.
그와 마찬가지로 원형적(原型的) 경험에 있어서도 죄인이 성령의 감동에 의하여 회개함으로 그리스도를 그의 구주요 주님으로 영접할 때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죄와 형벌을 떠맡으신다. 그는 값없이 용서를 받는다. 그리스도는 믿는 자의 대리자일 뿐 아니라 그의 보증인이시다.
표상과 원형에 있어서 성소의 봉사는 주로 개인에게 중심을 둔다.
그리스도의 제사장 봉사는 죄인의 용서와 하나님과의 화목을 제공한다. (히 7:25)
그리스도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회개한 죄인을 용서하시고 그에게 그 분의 아들의 의로운 품성과 순종을 입혀 주시고 그 의죄를 용서하신다.
그리고 생명책에 그의 이름을 그 분의 자녀들 중 하나로 기록하신다. (엡 4:32; 요일 1:9; 고후 5:21; 롬 3:24; 눅 10:20).
믿는 자가 그리스 도안에 거할 때 영적은혜가 성령을 통하여 우리주님에 의하여 그에게 전달됨으로써 그는 영적으로 자라나고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미덕과 덕성이 계발된다. (벧후 3:18; 갈 5:22-23)
성소의 봉사를 통해서 믿는 자의 칭의(稱義)와 성화(聖化)가 이루어진다.
◉ 예수님은 십자가의 희생의 피를 가지고 친히 제사장이 되셔서 하늘 성소에서 그 피를 뿌리시며 우리를 위하여 속죄(贖罪)의 중보를 하신다. 십자가의 피가 없으면 사유(赦宥)하는 일이 없다.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그리스도의 구속(救贖)하는 능력도 그분의 중보가 없다면 우리에게 적용될 수 없다. 그러므로 그분의 중보사역은 대단히 중요하다.
(火) (12월 9일)
<하늘 성소(聖所)에서의 그리스도의 중보(요 16:23-24) >
◉ 하늘 성소에서의 봉사(奉仕)
성소의 기별은 구원(救援)의 기별이다.
"하나님"은 그 의식(儀式)을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사용하셨다. (히 4:2)
지상성소(地上聖所)의 봉사는 “현재까지의 비유”곧 그리스도의 초림까지의 비유(譬喩)였다. (히 9:9-10)
“표상과 의식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 복음 비유의 수단으로 이스라엘의 믿음을 세상의 구속주(救贖主), 곧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의 희생과 그의 제사장 봉사에 초점을 맞추고자 의도하셨다”
(갈 3:23; 요 1:29)
성소(聖所)는 그리스도의 봉사의 세 단계. 즉
1) 대속적(代贖的) 희생(犧牲).
2) 제사장(祭司長) 중보(中保)
3) 마지막 심판(審判)을 예증(例證)했다.
◉ 대속적(代贖的) 희생(犧牲)
성소의 모든 희생제사(犧牲祭祀)는 “피 흘림이 없은즉 사(赦)함이 없”다는 진리를 나타내었으며(히 9:22) 죄의 용서를 위한 예수님의 죽음을 표상했다. 그 희생제사(犧牲祭祀)들은 다음의 진리들을 예시(例示)했다.
1.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審判)
죄는 선하고 순결하고 진실한 모든 것에 대한 뿌리 깊은 반역이기 때문에 결코 등한히 여겨질 수 없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요 6:23)
2. 그리스도의 대속적(代贖的) 죽음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 53:6).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다.” (고전 15:3)
3. 하나님이 제공하시는 속죄의 희생.
그 희생은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신” 예수 그리스도 시다. (롬 3:24-25).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 하신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후 5:21).
구속주(救贖主) 되신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죄의 심판을 받으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이 받으실 대우를 받게 하기 위하여 우리가 받아야 할 대우를 받으셨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은 아무 상관이 없으신 우리의 죄를 인하여 정죄를 받으신 것은 아무공이 없는 우리가 당신의 의로 의롭다 하심을 받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렸.도다’ (사사 53:5)
지상성소의 희생제사는 반복적이었다.
하나의 이야기처럼 구속(救贖)의 이 같은 의식적 비유는 반복되고 또 해마다 반복되어졌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실체(實體) 곧 우리주님의 실제적 속죄의 죽음은 갈 바리에서 단번(單番)에 영원히 이루어졌다. (히 9:26-28, 10:10-14)
십자가 위에서 인간의 죄 값은 충분히 지불되었다.
하나님의 공의는 충족 되었다. 법적 견지에서 세상은 하나님의 은총을 입도록 회복되었다. (롬 5:18)
속죄, 혹은 화목은 희생제물(犧牲祭物)로 예표(豫表)된 바와 같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회개한 신자는 우리 주님의 이 완성된 사업을 신뢰할 수 있다.
◉. 예수님의 중보사업을 통하여 우리를 영원한 생명을 유지하도록 도우시는 일을 행하시며,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영원한 복을 주신다.
◉ 예수께서 승천(昇天)하신 후 하늘에서 중보 사역을 시작하신 증거로 오순절 성령 충만을 허락하셨다.
그분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위해 당신의 중보 사역을 계속하심에 감사드림으로 신앙을 통하여 반응하자.
(水) (12월 10일)
<그리스도의 중보와 만물(萬物)의 보존(保存)(요 3:35)>
◉ 예수님께서는 천연 계를 붙드시고 모든 피조물들을 돌보시며 보존하신다.
“구원의 축복, 즉 세상적(世上的)이고 영적(靈的)인 축복은 모든 인류를 위한 것이다.
주님은 자선(慈善)의 하나님이시다. 그분께서는 모든 이들의 필요를 위하여 충분히 준비하셨다.
그리고 그분의 좋은 것들을 위탁하신 대표자들을 통하여 만물의 필요를 공급하도록 계획하셨다.”(6증언, 273)
◎ 예수님은 비록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지만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동할 충분한 권세가 있다.
(요 5:22, 26-27, 13:3, 17:2, 24 참조)
◎ 그리스도의 중보를 통해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은 보호를 받아 그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하나님의 선(善)하심과 인자(仁慈)하심에 감사드리며 온전한 신앙생활을 통하여 하나님께 예배로써 반응하자.
(木) (12월 11일)
<그리스도의 중보와 성령(聖靈)의 사역(요 16:8)>
◎ 비록 십자가 사건이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에게 고뇌(苦惱)와 공포(恐怖)를 안겨주었지만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그들의 생애는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사망의 굴레를 깨뜨리셨을 때 하나님의 왕국은 그들의 심령(心靈)속에 동이 텄다.
이제는 결코 꺼질 줄 모르는 불길이 그들의 영혼 속에서 타고 있었다.
몇 주일 전까지만 해도 제자들 가운데 거친 장벽을 쌓게 했던 불화는 이제 모두 녹아 버렸다.
그들은 서로 자신의 허물을 고백 했으며 승천하신 그들의 왕 예수님을 모셔 들이기 위하여 자신들을 더욱 완전하게 개방하였다.
◎ 성령은 누구이신가?
성경은 성령을 비인격적인 어떤 힘이 아닌 한 인격체로 게시 한다.(행 15:28 참조)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언급하는 성경절(聖經節)들은 성령을 한 인격체로 묘사하고 있다. (마 28:19; 고후 13:14)
◎ 성령은 개성을 갖고 계신다.
① 성령은 노력하시고 (창 6:3)
② 가르치시고 (눅 12:12)
③ 죄를 책망(責望) 하시고 (요 16:8)
④ 교회(敎會)일을 지시하시고 (행 13:2)
⑤ 도우시며 중보(中保)하시고 (롬 8:26)
⑥ 영감을 주시고 (벧후 1:21)
⑦ 성화 시키신다. (벧전 1:2)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힘이나 영향력이나 혹은 하나님의 속성에 의해 행해질 수 없다.
오직 한 인격체(人格體)만이 이것들을 할 수 있는 것이다.
◎ 성령의 사명(使命)
예수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기 전날 밤에 당신께서 더나갈 때가 임박했다고 하신 말씀은 그분의 제자들을 크게 괴롭혔다. 예수님은 즉시 당신의 개인적 대표자로서 그들이 성령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증하셨다.
그들은 고아처럼 홀로 남지 않을 것이었다. (요 14:18)
◎ 세상에 대한 그 분의사명
우리는 성령의 감화를 통해서만 그리스도가 주님이심을 시인할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님을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 12:3)고 했다.
우리는 성령을 통하여 “참 빛”이신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출생하는 모든 사람”에게 빛을 비추신다는 보증을 받고 있다. (요 1;9)
그분의 사명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요 16:8)하시는 것이다.
(첫째) 성령은 우리에게 죄, 특별히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는 죄를 깊이 슬퍼하도록 하신다. (요 16:9)
(둘째) 성령은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의를 받아들이도록 강권하신다.
(셋째) 성령은 우리에게 심판에 대해 경고하시는데 심판은 죄로 어두워진 심령들에게 회개와 회심의 필요를 깨닫도록 하는 강력한 도구이다.
우리가 회개했을 때 우리는 물과 성령의 침례를 통하여 거듭날 수 있다. (요 3:5)
그 때에 우리는 새 생명을 얻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성령이 거하시는 곳이 되었기 때문이다.
◎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으며 성령은 예수께서 이루신 구원의 공로를 사람들 속에 효과적으로 성취하는 일을 하실 것이다.
◎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대리자이신 성령을 보내시고, 그분의 사역을 통해 죄인들이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속죄의 은총을 경험하게 해 주신다.
제11과 그리스도의 속죄(贖罪) 희생(犧牲)의 유익(有益)
기억절: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히 7:25).
▷ 깨닫기: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중보자 되심을 깨닫는다.
▷ 느끼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생존하도록 적극 개입하고 계심을 느낀다.
▷ 행하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안에서 기뻐한다.
요점: 우리는 그리스도께 반응함으로써, 그분께서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셨는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고 행동하려는 욕구를 가지게 된다.
(日) (12월 7일)
<부활(復活)과 승천(昇天)(고전 15:16-18) >
Ⅰ. 부활(復活)
부활은 “죽은 다음에 있는 완전한 개체(個體)와 개성(個性)을 지닌 생명의 회복”을 말하며
인간은 죽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이 무덤 저편에 있는 생명을 경험하려면 부활이 있어야 한다.
신구약(新舊約)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종들은 부활의 소망을 표현하였다.
(욥 14:13-15, 19:25-29 ; 시 49:15, 73:24 ; 사 26:19 ; 고전 15장)
우리가 분명한 증거를 가지고 있는 부활의 소망은 죽음이 모든 사람의 운명으로 되어있는 이 현실 세계 저편에서 더 좋은 미래를 누릴 수 있다는 용기를 우리에게 가져다준다.
(기본교리27. 329)
◉ 그리스도의 부활(復活)
죽은 자들을 최종적으로 일으키실 분은 부활하신 그리스도 시기 때문에 죽은 이들이 불멸(不滅)성으로 부활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부활과 밀접히 관련이 된다. (요 5:28-29)
◉ 1. 그리스도의 부활의 중요성(重要性)
만일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어떤 일이 생겼을까?
▷ 바울은 그 결과를 이렇게 요약한다.
1) 복음의 전파가 필요 없을 것이다.(고전 15:14)
2) 죄의 용서가 없을 것이다.(고전 15:17)
3) 예수님을 믿는 목적도 없을 것이다. (고전 15:17)
4) 죽음에서 일어나는 일반적 부활이 없을 것이다. (고전 15:12)
5) 죽음 저편에는 소망이 없을 것이다. (고전 15:17-18)
◉ 2. 육체적 부활
무덤에서 나오신 그리스도는 육체를 입으시고 이 땅에 계셨던 동일한 예수님이셨다.
이제 그 분은 육체를 소유하고 계셨는데 그것은 여전히 실제적 육체였다.
그 육체는 너무도 실제적인 육체였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그 차이를 조금도 발견하지 못했다.
(눅 24:13-27 ; 요 20:14-18)
예수님은 당신이 어떤 유(類)의 영이나 유령이 아니라고 직접 부인하셨다.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면서 그분은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눅 24:39)
그 분의 부활의 육체적 실체를 입증하기 위하여 그 분은 또한 그들 앞에서 음식을 잡수셨다. (눅 24:43)
◉ 3.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향
그리스도의 부활로 그의 제자들은 자극을 받고 분기되고 불이 붙었다.
그것은 약하고 겁에 질린 일단의 사람들을 용감한 사도로 변화시켜서 그들의 주님을 위하여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어주었다. (빌 3:10-11 ; 행 4:33)
그 결과로 그들이 담당한 사명은 로마제국을 진동시키고 온 세계를 뒤집어놓았다. (행 17:6)
복음 전파에 핵심과 능력을 준 것은 그리스도의 부활의 확실성이었다. (빌 3:10-11)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 산 소망이 있게 하’ (벧전 1:3)심에 대하여 말한다.
사도들은 그들이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 할 사람’ (행 1:22)으로 임명되었다고 생각했으며,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한 그들의 가르침은 구약의 메시아적 예언에 근거된 것이었다. (행 2:31)
그들의 증거에 ‘큰 권능’을 준 것은 ‘주 예수의 부활’(행 4:33)에 대한 개인적 지식이었다.
사도들이 나가서 ‘예수를 들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2절)를 전할 때 그들은 유대 지도자들의 반대를 받았다.
산헤드린 앞에 소환 되었을 때 바울은 그가 ‘심문을 받’은 것은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행 23:6, 24:21)
로마인들에게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 (롬 1:4)다고 편지를 썼다.
침례 받을 때, 그는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자신의 믿음을 증거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롬 6:4-5)
◉ 두 가지 부활
그리스도께서는 두 가지의 일반적 부활, 곧 의인들에게 해당되는 “생명의 부활”과 악인들에게 해당되는 “심판의 부활”이 있다고 가르치셨다. (요 5:28-29; 행 24:15) 이 두 부활 사이에는 1,000년간의 기간이 있다.(계 20:4-5) (기본교리27. 330)
Ⅱ. 예수님의 부활(復活)과 승천(昇天)
○ 생(生)의 전환점(轉換點)
☞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자 이제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였다.
예수께서 몸소 전해준 모든 가르침과 행적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누구보다 스승을 가까이 모셨던 제자들마저도, 예수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 앞에서 무력하였다. 그들 모두는 스승이 붙잡혔을 때 도망쳤고, 예수께서 왜 고난을 당하셔야하는지, 또 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셔야만 했는지 깨닫지 못하였다.
☞ .그러나 그들은 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 것이다.
그 분이 생전에 말씀하신대로 부활하신 것이다.
십자가의 죽음을 깨고 부활하신 것이다.
십자가의 죽음을 깨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제자들은 너무 기뻐 어쩔 줄 몰라 했으며, 그 체험을 가슴 깊이 간직하게 된다.
주님이 돌아가신 후 낙담한 모습으로 시골길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뒤 그 벅찬 감격을 이렇게 전한다.
'길에서 그분이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어 설명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얼마나 뜨거운 감동을 느꼈던가!' (누가복음 24:32)
○ 부활(復活)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 복음서를 잘 읽어보면,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동안에 당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하여 제자들에게 미리부터 가르치신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예수께서 수난과 고통을 받으실 때 제자들은 현실의 고통과 죽음이 너무 두렵고 엄청난 것이어서 제대로 깨닫지 못했고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었다.
예수님의 부활을 염두에 두신 예수님의 가르침 중에서 중요한 대목을 간추린다면 다음과 같다.
1. 죽음 뒤에는 영원한 삶이 있다.
☞ 인간의 마지막 한계상황인 죽음이, 죽음으로써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이어질 생명의 한 과정임을 말씀하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 것이다.' (요한 11:25)
'나는 내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얻어 풍성하게 하려고 왔다.' (요한 10:10)
2. 죽음이 모든 사람에게 같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 하나님을 모시고 영원히 사는 행복이 있는 반면, 하나님을 다시 뵙지 못하는 징벌도 있다.
예수께서는 우리가 정말 두려워해야 할 죽음은 육신의 죽음이 아니라 영혼의 죽음이라고 가르치셨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영혼과 육신을 아울러 지옥에 던져 멸망시킬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마태 10:28)
3. 예수께서는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여러 번 예고하셨다.
'이 성전을 허물어라.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 (요한 2:19)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기어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일 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연고더라'(마가복음 9:31)
예수 = 그리스도
○ 예수라는 이름은 당시 흔한 것이었다.
한 평범한 인물 나사렛 예수, 비천한 땅 갈릴리 출신의 예수, 그는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 주었다.
3년 남짓의 공생애(公生涯)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어떠한 것인가를 가르쳐 주었고, 고통(苦痛)받는 이들에게 치유(治癒)의 희망을 안겨주셨다.
○ 그러나 당시의 기득권층인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껄끄러운 존재였던 예수라는 인물을 제거해야만 했고 결국, 인간을 창조하신 분을 인간이 창조한 최대의 죄악의 상징인 십자가(十字架)에 못 박고 만다.
이제 예수라는 인물은 다른 평범했던 인간과 마찬가지로 이제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질 것만 같았다.
○ 그리스도
☞ 이스라엘 백성이 그토록 기다렸던 메시아, 구약의 수천 년 세월동안에 예언되었던 구세주에 대한 희망이, 예수의 십자가의 죽음 안에서 성취됨을 깨달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그 분은 생전에 말씀하신대로 죽음을 이기시며 부활하셨고, 구약의 예언이 당신 안에서 완성됨을 보여주셨다.
☞ 그래서 이제 예수라는 한 평범한 인물이 그리스도이심을 많은 사람들이 믿고 고백하게 된다. 구세주를 그리스 어로 '그리스도'라 하며, 히브리어로는 '메시아'라 한다.
'예수=그리스도'가 되기까지는 실망과 좌절, 고통과 죽음이 동반되어야 했다.
그리고 이제 부활의 조명을 받아 예수가 진정한 구원자 즉, 그리스도이심을 깨닫게 된다.
○ 부활(復活)의 의미와 그 구원(救援)의 효과
☞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가 전한 것도 헛된 것이요.
여러분의 믿음도 헛된 것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고전 15:14)
☞ 부활은 그리스도께서 친히 행하고 가르치신 모든 것들을 확인해 준다.
예수께서는 당신이 삶으로서 보여주셨던 모든 행위가 결코 헛되지 않음을 '부활'로서 증명해 주셨다. 예수의 부활은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 곧 하나님 자신이시라는 것을 증명해 주신 것이다.
부활의 신비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 1. 예수님은 당신의 죽음을 통해서 우리를 죄에서 구해 주시고, 당신의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새 생명의 길을 열어 주셨다.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스러운 능력으로 죽은 이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 생명을 얻어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 6:4)
새 생명은 죄와 죽음에 대한 승리이며, 영원한 삶으로 이어지는 그 시작인 것이다.
○ 2. 그리스도의 부활은 장차 우리가 맞이하게 될 부활의 원천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죽었다가 부활한 첫 사람이 되셨습니다.
죽음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온 것처럼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왔습니다.
아담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죽은 것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살게 될 것입니다.' (고전 15:20-22)
이 일의 완성을 기다리며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지금도 성도들의 마음 안에 살아 계신다.
○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 예수께서는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제자들과 소외된 여인들, 오천 명이 넘는 군중 등에게 나타나셨다. 예수님의 마지막 모습을 성경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예수님의 모습이 구름에 싸여 보이지 않았다' (행 1:9-10) 이렇게 하늘로 승천하신 예수께서는 영원히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셨다. 이제 예수께서는 세상 마지막 날에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시기 위해 영광의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이다.
☞ -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우리는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 것인지 생각해 보자.
☞ - 우리가 현실 안에서 당하는 고통의 의미, 십자가의 의미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 -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며 살아간다면, 지금 나에게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1. 예수님의 부활이 없으면 믿음도 헛되고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도 다 망한 것이다.
2.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시고 하늘에 오르시어 우리를 부정함에서 깨끗케 하시기 위해 간구하시는 분이시다.
◉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의 의미는
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성취되었음을 의미한다. (요 17:45)
② 하나님과 그 분을 믿는 자들을 영원히 연합시키셨다.
③ 악의 세력에 대한 그 분의 영원한 승리를 증언해 준다.
④ 예수님을 기다리는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다시 오실 것이다. (히 9:28)
◉ 인류를 구속하기 위한 속죄 사역에는 그리스도의 대속적(代贖的)죽음뿐 아니라,
그분의 부활과 승천, 그리고 그분의 중보사역이 모두 포함된다.
(月) (12월 8일)
<그리스도의 중보와 속죄(贖罪) (히 7:25)>
◉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죄(罪)로 인한 틈을 예수님께서는 이 둘 사이의 중보자로써 속죄제물로서의 대속(代贖)과 중보자로서 모든 피조물들을 구(求)하시는 사랑을 실행하셨다. (딤전 2:5)
그리스도의 중보 개념의 기초는 죄를 지은 인간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없기 때문에 중보의 필요성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 제사장(祭司長) 중보(中保)
희생제사가 죄를 속(贖)했다면 왜 제사장이 필요했는가?
제사장의 직무는 죄인들과 거룩한 하나님과의 사이에 중보의 필요를 주목하게 했다.
제사장의 중보는 죄의 심각성과 그것이 죄 없는 하나님과 죄 많은 피조물 사이에 만들어 놓은 분리를 보여준다.
‘마치 모든 희생 제사가 그리스도의 죽음을 예표 했던 것처럼 모든 제사장은 하늘 성소의 대제사장으로서의 그리스도의 중보 사업을 예표(豫表)했다.
‘ 하나님도 한분이시오 또 하나님과 사람사이에 중보도 한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딤전 2:5)
1. 중보자와 속죄(贖罪)
제사장이 중보 봉사를 하면서 행하는 속죄의 피의 적용은 속죄의 한 형식으로 나타났다. (레 4:35)
속죄를 나타내는 영어 단어(atonement)는 사이가 버러진 양편을 화목 시킨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음이 세상을 하나님과 화목 시킨 것처럼 그분의 중보, 혹은 그분의 죄 없는 생애와 대속적 죽음의 공로의 적용은 성도에게 화목 혹은 하나님과의 하나 됨을 실현 시킨다.
레위족 제사장 직분은 그리스도께서 그 분의 죽음이후에 계속 수행해 오신 구원의 봉사를 예시(例示)한다.(히 8:1-2 참조) 하늘 성소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그분의 제사장 봉사를 하시는 위대한 지휘본부이다.(히 7:25 참조).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용기를 얻는다. 9히 4:16)
지상 성소에서 제사장은 두 가지 별개의 봉사를 했는데, 그것은 성소 혹은 첫째 칸에서의 매일의 봉사와 지성소 혹은 둘째 칸에서의 연례적 봉사였다. 그 봉사들은 그리스도의 제사장 봉사를 예시(例示)했다.
2. 성소(聖所)에서의 봉사(奉仕)
성전안의 성소에서의 제사장 봉사는 중보와 용서와 화목과 회복의 봉사로 특징 지워질 수 있다.
계속적인 그 봉사는 제사장을 통하여 하나님께 끊임없이 접근 하는 길을 제공했다.
그것은 회개한 죄인이 중재자와 중보자이신 그리스도의제사장 봉사를 통하여 하나님께 즉각적으로 그리고 계속적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진리를 상징했다. (엡 2:18; 히 4:14-16, 7:25, 9:24, 10:19-22)
회개한 죄인이 희생제물을 가지고 성소에 왔을 때 그는 죄 없는 동물의 머리위에 자기의 손을 얹고 죄를 고백했다. 이 행동은 상징적으로 그의 죄와 그 형벌을 희생물에게로 옮겼다. 그 결과로 그는 죄를 용서를 받았다.
속죄물(贖罪物)의 피는 다음의 두 방법(方法)중 하나로 사용되었다.
1). 성소(聖所)안으로 가져왔을 때는 성소(聖所)안 휘장(揮帳)앞에 뿌려지고 분 향단(焚香壇)뿔에도 발라졌다.
(레 4:6-7, 4:17-18)
2). 그러나 성소(聖所)안으로 가져오지 않았을 때 그것은 뜰에 있는 번 제단(燔祭壇)의 뿔에 발려졌다.
(레 4:25, 30). 그런 경우에는 제사장이 그 희생제물의 고기의 일부를 먹었다.
어떤 경우에서나 제물을 드리는 사람들은 그들의 죄와 형벌이 성소와 제사장에게로 옮겨진 것을 깨달았다.
이 의식적(儀式的) 예증에서 성소는 회개한자가 속죄제물을 바치고 자신의 실수를 고백할 때 그의 범죄와 형벌을 적어도 한 달 동안 담당했다. 그는 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가납하심을 확신 하면서 돌아간다.
그와 마찬가지로 원형적(原型的) 경험에 있어서도 죄인이 성령의 감동에 의하여 회개함으로 그리스도를 그의 구주요 주님으로 영접할 때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죄와 형벌을 떠맡으신다. 그는 값없이 용서를 받는다. 그리스도는 믿는 자의 대리자일 뿐 아니라 그의 보증인이시다.
표상과 원형에 있어서 성소의 봉사는 주로 개인에게 중심을 둔다.
그리스도의 제사장 봉사는 죄인의 용서와 하나님과의 화목을 제공한다. (히 7:25)
그리스도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회개한 죄인을 용서하시고 그에게 그 분의 아들의 의로운 품성과 순종을 입혀 주시고 그 의죄를 용서하신다.
그리고 생명책에 그의 이름을 그 분의 자녀들 중 하나로 기록하신다. (엡 4:32; 요일 1:9; 고후 5:21; 롬 3:24; 눅 10:20).
믿는 자가 그리스 도안에 거할 때 영적은혜가 성령을 통하여 우리주님에 의하여 그에게 전달됨으로써 그는 영적으로 자라나고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미덕과 덕성이 계발된다. (벧후 3:18; 갈 5:22-23)
성소의 봉사를 통해서 믿는 자의 칭의(稱義)와 성화(聖化)가 이루어진다.
◉ 예수님은 십자가의 희생의 피를 가지고 친히 제사장이 되셔서 하늘 성소에서 그 피를 뿌리시며 우리를 위하여 속죄(贖罪)의 중보를 하신다. 십자가의 피가 없으면 사유(赦宥)하는 일이 없다.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그리스도의 구속(救贖)하는 능력도 그분의 중보가 없다면 우리에게 적용될 수 없다. 그러므로 그분의 중보사역은 대단히 중요하다.
(火) (12월 9일)
<하늘 성소(聖所)에서의 그리스도의 중보(요 16:23-24) >
◉ 하늘 성소에서의 봉사(奉仕)
성소의 기별은 구원(救援)의 기별이다.
"하나님"은 그 의식(儀式)을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사용하셨다. (히 4:2)
지상성소(地上聖所)의 봉사는 “현재까지의 비유”곧 그리스도의 초림까지의 비유(譬喩)였다. (히 9:9-10)
“표상과 의식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 복음 비유의 수단으로 이스라엘의 믿음을 세상의 구속주(救贖主), 곧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의 희생과 그의 제사장 봉사에 초점을 맞추고자 의도하셨다”
(갈 3:23; 요 1:29)
성소(聖所)는 그리스도의 봉사의 세 단계. 즉
1) 대속적(代贖的) 희생(犧牲).
2) 제사장(祭司長) 중보(中保)
3) 마지막 심판(審判)을 예증(例證)했다.
◉ 대속적(代贖的) 희생(犧牲)
성소의 모든 희생제사(犧牲祭祀)는 “피 흘림이 없은즉 사(赦)함이 없”다는 진리를 나타내었으며(히 9:22) 죄의 용서를 위한 예수님의 죽음을 표상했다. 그 희생제사(犧牲祭祀)들은 다음의 진리들을 예시(例示)했다.
1.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審判)
죄는 선하고 순결하고 진실한 모든 것에 대한 뿌리 깊은 반역이기 때문에 결코 등한히 여겨질 수 없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요 6:23)
2. 그리스도의 대속적(代贖的) 죽음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 53:6).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다.” (고전 15:3)
3. 하나님이 제공하시는 속죄의 희생.
그 희생은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신” 예수 그리스도 시다. (롬 3:24-25).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 하신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후 5:21).
구속주(救贖主) 되신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죄의 심판을 받으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이 받으실 대우를 받게 하기 위하여 우리가 받아야 할 대우를 받으셨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은 아무 상관이 없으신 우리의 죄를 인하여 정죄를 받으신 것은 아무공이 없는 우리가 당신의 의로 의롭다 하심을 받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렸.도다’ (사사 53:5)
지상성소의 희생제사는 반복적이었다.
하나의 이야기처럼 구속(救贖)의 이 같은 의식적 비유는 반복되고 또 해마다 반복되어졌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실체(實體) 곧 우리주님의 실제적 속죄의 죽음은 갈 바리에서 단번(單番)에 영원히 이루어졌다. (히 9:26-28, 10:10-14)
십자가 위에서 인간의 죄 값은 충분히 지불되었다.
하나님의 공의는 충족 되었다. 법적 견지에서 세상은 하나님의 은총을 입도록 회복되었다. (롬 5:18)
속죄, 혹은 화목은 희생제물(犧牲祭物)로 예표(豫表)된 바와 같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회개한 신자는 우리 주님의 이 완성된 사업을 신뢰할 수 있다.
◉. 예수님의 중보사업을 통하여 우리를 영원한 생명을 유지하도록 도우시는 일을 행하시며,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영원한 복을 주신다.
◉ 예수께서 승천(昇天)하신 후 하늘에서 중보 사역을 시작하신 증거로 오순절 성령 충만을 허락하셨다.
그분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위해 당신의 중보 사역을 계속하심에 감사드림으로 신앙을 통하여 반응하자.
(水) (12월 10일)
<그리스도의 중보와 만물(萬物)의 보존(保存)(요 3:35)>
◉ 예수님께서는 천연 계를 붙드시고 모든 피조물들을 돌보시며 보존하신다.
“구원의 축복, 즉 세상적(世上的)이고 영적(靈的)인 축복은 모든 인류를 위한 것이다.
주님은 자선(慈善)의 하나님이시다. 그분께서는 모든 이들의 필요를 위하여 충분히 준비하셨다.
그리고 그분의 좋은 것들을 위탁하신 대표자들을 통하여 만물의 필요를 공급하도록 계획하셨다.”(6증언, 273)
◎ 예수님은 비록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지만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동할 충분한 권세가 있다.
(요 5:22, 26-27, 13:3, 17:2, 24 참조)
◎ 그리스도의 중보를 통해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은 보호를 받아 그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하나님의 선(善)하심과 인자(仁慈)하심에 감사드리며 온전한 신앙생활을 통하여 하나님께 예배로써 반응하자.
(木) (12월 11일)
<그리스도의 중보와 성령(聖靈)의 사역(요 16:8)>
◎ 비록 십자가 사건이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에게 고뇌(苦惱)와 공포(恐怖)를 안겨주었지만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그들의 생애는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사망의 굴레를 깨뜨리셨을 때 하나님의 왕국은 그들의 심령(心靈)속에 동이 텄다.
이제는 결코 꺼질 줄 모르는 불길이 그들의 영혼 속에서 타고 있었다.
몇 주일 전까지만 해도 제자들 가운데 거친 장벽을 쌓게 했던 불화는 이제 모두 녹아 버렸다.
그들은 서로 자신의 허물을 고백 했으며 승천하신 그들의 왕 예수님을 모셔 들이기 위하여 자신들을 더욱 완전하게 개방하였다.
◎ 성령은 누구이신가?
성경은 성령을 비인격적인 어떤 힘이 아닌 한 인격체로 게시 한다.(행 15:28 참조)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언급하는 성경절(聖經節)들은 성령을 한 인격체로 묘사하고 있다. (마 28:19; 고후 13:14)
◎ 성령은 개성을 갖고 계신다.
① 성령은 노력하시고 (창 6:3)
② 가르치시고 (눅 12:12)
③ 죄를 책망(責望) 하시고 (요 16:8)
④ 교회(敎會)일을 지시하시고 (행 13:2)
⑤ 도우시며 중보(中保)하시고 (롬 8:26)
⑥ 영감을 주시고 (벧후 1:21)
⑦ 성화 시키신다. (벧전 1:2)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힘이나 영향력이나 혹은 하나님의 속성에 의해 행해질 수 없다.
오직 한 인격체(人格體)만이 이것들을 할 수 있는 것이다.
◎ 성령의 사명(使命)
예수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기 전날 밤에 당신께서 더나갈 때가 임박했다고 하신 말씀은 그분의 제자들을 크게 괴롭혔다. 예수님은 즉시 당신의 개인적 대표자로서 그들이 성령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증하셨다.
그들은 고아처럼 홀로 남지 않을 것이었다. (요 14:18)
◎ 세상에 대한 그 분의사명
우리는 성령의 감화를 통해서만 그리스도가 주님이심을 시인할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님을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 12:3)고 했다.
우리는 성령을 통하여 “참 빛”이신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출생하는 모든 사람”에게 빛을 비추신다는 보증을 받고 있다. (요 1;9)
그분의 사명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요 16:8)하시는 것이다.
(첫째) 성령은 우리에게 죄, 특별히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는 죄를 깊이 슬퍼하도록 하신다. (요 16:9)
(둘째) 성령은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의를 받아들이도록 강권하신다.
(셋째) 성령은 우리에게 심판에 대해 경고하시는데 심판은 죄로 어두워진 심령들에게 회개와 회심의 필요를 깨닫도록 하는 강력한 도구이다.
우리가 회개했을 때 우리는 물과 성령의 침례를 통하여 거듭날 수 있다. (요 3:5)
그 때에 우리는 새 생명을 얻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성령이 거하시는 곳이 되었기 때문이다.
◎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으며 성령은 예수께서 이루신 구원의 공로를 사람들 속에 효과적으로 성취하는 일을 하실 것이다.
◎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대리자이신 성령을 보내시고, 그분의 사역을 통해 죄인들이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속죄의 은총을 경험하게 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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