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교 교과 2009년 2기 그리스도인의 삶 핵심토의
경산중앙교회 김성진 목사

(7과) 은혜

서론: 다른 종교와 비교하여 기독교의 독특한 점은 기독교는 은혜의 종교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은혜란 무엇일까? 이번 교과에서 우리는 은혜의 개념을 확실히 깨달아야 한다.

이 자료를 이용한 교과토의 방법:
토의 질문, 반원들 한 분 한 분의 대답을 이끌어 냄,
한 개의 토의 질문에 5분 정도 할애,
마지막에 교사가 핵심 대답으로 보충해 줌.

일: 하나님께서 구원을 제공하심
토의 질문: 구약 시대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제공하시는 구원의 은혜를 어떻게 느낄 수 있었을까요?
☞ 반원 전체 5분간 토의
핵심 대답: 번제할 어린양은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시리라! 아브라함은 은연중에 믿음을 나타냈다.
구약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대속물을 준비하신다고 믿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대속물은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를 표상하는 것은 어린양의 희생제사였다.
그들은 어린양을 보면서 그리스도를 기다렸다.
마침내 하나님의 어린양은 예언대로 오셨다.

월: 은혜의 기적에 대한 상징
토의 질문: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값비싼 대가가 치러졌다는 속전의 개념에 대하여 당신은 어떻게 이해하고 있습니까?
☞ 반원 전체 5분간 토의
핵심 대답: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다.
속죄를 위하여 죄의 값을 치러야 한다.
죄는 값을 치러야만 용서될 수 있다.
예수님은 값비싼 대가를 지불하셨다.
구원의 대가는 비싼 것이었다.
창조주 예수님과 십자가는 값으로 환산할 수 없다.
그 대가로 우리는 노예에서 자녀로 신분이 바뀌었다.
우리는 그 빚을 갚을 길이 없다.
그래서 은혜이다.

화: 갈바리에서 일어난 일
토의 질문: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다는 대속의 개념을 당신은 어떻게 이해하고 있습니까?
☞ 반원 전체 5분간 토의
핵심 대답: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죄인을 그냥 살려 주실 수 없으시다.
죄인은 죽어야 마땅하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죽음의 형벌을 예수님에게 대신 내리셨다.
예수님은 우리 대신 징벌을 받으셨다.
예수님은 우리 대신 영원한 둘째 사망을 당하셨다.
이 사실을 믿고 받아들이면 구원은 나의 것이다.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

수: 마음의 변화
토의 질문: 당신은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하여 무엇을 느끼고 경험하였습니까? 그 경험은 당신을 어떻게 변화시켰다고 생각하십니까?
☞ 반원 전체 5분간 토의
핵심 대답: 나는 이런 고민을 했던 적이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정말 죽으셨을까?
단지 3일간의 죽음이 아닌가?
나는 이 문제로 오랜 시간 동안 묵상하고 고민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연구하였다.
나의 깨달음은 이것이다.
예수님은 정말 죽으셨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생을 위하여 당신의 영생을 포기하는 체험을 하셨다.
신학적으로는 신성의 죽음이 아니고 인성의 죽음이지만, 체험적으로는 인성의 둘째사망을 신성의 죽음처럼 경험하셨다.
십자가에서 영원한 삼위일체는 분리되고 파괴되었다.
성부는 성자를 죽이셨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죽이듯 ...
성자는 성부로부터 분리되어 영원한 죽음을 경험하셨다.
성령은 성부의 진노의 불칼이 되어 성자의 심장을 가르셨다.
하나님께서 전 인류의 죗값을 완전히 치르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어떠한 희생도 치를 수 있는 무한한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나는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본심을 조금 이해하였다.
하나님은 너무 너무 좋으신 분이시다.
나는 하나님의 희생적 사랑에 대하여 확신한다.
이런 하나님을 닮고 싶다.

목: 우리의 구원이신 그리스도
토의 질문: 교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 자신이다. 이 말에 대하여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반원 전체 5분간 토의
핵심 대답: 교리의 중심은 예수님이다.
예수님이 빠지면 교리는 무용지물이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교리가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다.
구원이란 예수님을 알고 믿고 닮아가는 삶 자체이다.
날마다 예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경험하며 살자.

결론: 은혜를 은혜로 아는 자의 삶
죄인은 죽어야 마땅하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은혜로 구원을 준비하셨다.
하나님은 인간의 죗값을 지불하셨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정말 죽으셨다.
십자가는 신성의 죽음 같은 인성의 둘째사망이다.
이 크신 은혜로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
이 은혜를 무엇으로 갚을 수 있을까?
날마다 우리의 구원이신 주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맺자!
그리고 예수님을 전하자! 이것이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는 길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