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과 자백과 회개 : 부흥의 조건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 28:13)

시작하며

회개란 헬라어로 메타노이아 인데
그 뜻은 마음의 변화라는 의미로
죄를 마음으로 뉘우친다는 뜻이다

그런데 죄의 결과에 대해 뉘우치는 것과
죄 자체를 애통함으로 뉘우치는 것을
구별하지 못하면 진정한 회개에 이르지 못한다

죄 자체를 뉘우친다는 것은
이제까지의 삶과 생각이 죄였음을 알고
죄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죄 자체가 준 영향 보다는
죄의 결과로 우리에게 닥치는 어려움을 벗어나고자
하나님께 돌아오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진정한 회개란 그 정도가 아니다

참된 회개는 죄의 결과를 뉘우칠 뿐 아니라
죄 자체를 미워하고 하나님께 완전히 돌아오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께 돌아와야 영적으로 부흥하고
영적으로 부흥해야 천국의 주인공이 된다

일) 회개 : 하나님의 선물

회개는 용서와 마찬가지로 말씀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죄인이 받게 되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회개를 한자로 풀면 돌이킬 회 고칠 개이다
무엇을 돌이키고 무엇을 고친다는 것인가?

예수님을 몰랐던 삶을 돌이키고 고쳐
예수님으로 새로 태어나는 것이 회개다

그러므로 죄인이 회개를 한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이미 이루어 놓으셨기 때문이고
성령께서 이미 감화 감동하셨기 때문에
100%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타락한 인간은 본질상 죄를 범할 수밖에 없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았다 해도 죄를 범한다

그러나 회개한 사람이 다른 것은
나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예수님을 의지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독교의 근본은 회개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살리기 위해
십자가의 속죄를 해주셨기 때문에
우리 안에서 실현되는 선물이다

월) 참회개의 정의

바울은 두 종류의 근심과 결과를 대조시켰는데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과 세상 근심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비추어
잘못을 뉘우치고 돌이키는 근심이다

그러므로 이 근심은 죄에 대한 근심으로
영적인 근심 또는 신령한 근심이라 한다

반대로 세상근심은 분노와 원한으로
자기를 정당화시키기 위한 근심으로
결국 낙담과 좌절에 빠지게 하는 파괴적 근심이다

이 두 종류의 근심을 성경의 인물로 표현하면
다윗과 베드로 대 에서와 유다를 들 수 있다

똑같은 죄를 지었는데 어떤 근심을 하는가에 따라
결과는 너무나 다르게 나타났다

바울의 편지를 받고 회개한 고린도 교인들도
결과적으로 영적사망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회개의 히브리어는 슈브인데 돌아가(오)다
회복하다 돌이키다 또는 방향을 전환한다는 의미로
동사는 방향을 전환하되 완전히 돌이킴을 의미 한다

이전에 있던 위치에서 반대위치로 완전히 돌아서는 것이고
내 뜻(사단)에서 하나님의 뜻의 삶으로 전환하는 것이
진짜 회개이고 참 회개다

화) 참 회개와 자백

자백은 회개의 한 부분으로서
자기 죄를 고백 하는 것이다

사람은 죄인으로 태어나
죄인으로 살지만 죄인인줄 모른다

그러나 말씀을 통해 자신의 실존을 알게 되고
죄인임을 깨달게 되어 실상을 자복하고 회개하면
예수님께서 받으시고 구원하여 주신다

결국 자백을 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능력을 믿는 것이고
사단의 굴레를 쓴 자신을 깨달았다는 증거다
그렇게 깨달아야 용서받은 기쁨을 알게 된다

죄인이 죄를 자백하지 않는 것은
죄인이 아니다는 교만이고
예수님을 신뢰하지 못 하기에 내놓지 않는 것이다
죄를 자백하지 않으면 용서받을 길도 없다

우리는 우리를 죄인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단의 굴레를 스스로 벗을 수 없는 존재다

존재의 실상을 깨달고 예수님께 자백을 하면
사단을 이기신 예수님께서 용서해 주시고
사단의 자식에서 하나님의 양자로 삼아 주신다

그렇게 구원을 받아야 죄와 상관없는 자가 되고
성령의 인도에 즐겨 순종하게 되는 것이다

(수) 참 회개와 거짓 회개
참 회개를 하지 못하는 것은
그 죄가 자기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죄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경이 말하는 죄는
하나님께서 금한 것을 거역하고 떠난 것인데
그 죄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필요하다

그런데 죄를 짓고 영적으로 죽은 인간들은
죽었다는 것을 모르고 스스로의 왕이 되어
썩어질 육체의 만족과 풍요만을 추구한다

그러나 진리의 영께서 말씀을 듣게 하고
이전의 삶이 잘못 되었음을 깨달게 하시고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는 것을 참 회개라 한다

참 회개는 반성이나 뉘우침정도가 아니라
죄에 대해 몸서리치며 하나님을 붙잡는 것이다

거짓회개는 하나님을 이용하여
자신의 필요를 채우려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돌아오는 회개는 하지 않고
축복을 받기위해 회개를 하는 척 한다

죄 때문에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육신의 필요를 위해 하나님을 찾는 것은
하나님을 많이 오해하며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생명을 주시는 분이지
육신적 재물을 주시는 분이 아니다

목) 치유의 힘이 있는 자백

참된 회개는 죄를 깨닫고 고백하는 것이다
죄를 깨닫기 위해서는 죄를 알아야 하는데
죄를 알리는 것이 말씀에 기록된 율법이다

말씀을 보고 자기 죄가 무엇인지 알고
그 죄목을 내놓아야 용서를 받게 된다

죄를 자백 하지 않는 자들은
자신이 죄인이 아니라고 우기는 것이고
그런 죄의 상태를 용서 할 수 없기에
결국 죄의 값으로 죽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참된 회개는 하나님으로 출발하는 것이다
옛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을 입는 것이고
사단의 백성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적하는 것이고 재창조 되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으로 용서를 받고
깨끗함을 입었을 지라도
죄는 여전히 우리를 유혹하고 괴롭힌다

그러나 죄가 우리를 괴롭힐 수는 있지만
다시 사단의 자식이 되게 할 수는 없다

우리가 예수님의 복음의 씨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완전히 이적되었다면
어떤 죄 상황에서도 우리를 구원해주실 것이며
치유해주시고 의의 옷으로 입혀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