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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과 말씀 : 부흥의 기초(질문과 대답과 부가설명)0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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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13-07-11 06:51 조회8,52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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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안식일
일몰:오후 7시 50분

연구 범위
시 119:50, 74, 시 119:116, 히 4:12, 11:3, 요 5:39, 히 4:1~2,
행 20:27~32.

기억절 : “주께서 나를 변호하시고 나를 구하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리소서”(시 119:154).

과거를 살펴보면 영적 부흥 운동의 시발점은 진지한 성경 연구였다. 마지막 때에 이 일은 재현될 것이다. 성령님은 말씀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것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일에 열성적인 한 세대의 헌신적인 재림 신자들에게 역사하실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은혜와 능력과 소망을 발견할 것이며, 그분의 말씀 속에서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그리스도의 매력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성령을 풍성하게 부어 주심으로 그들의 충성을 인정해 주실 것이고, 온 세상은 세 천사의 기별에서 나타나는 영광으로 말미암아 환하게 될 것이다. 성령이 한 없이 부어지고, 복음은 땅끝까지 전파될 것이며,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것이다(마 24:14).
이번 주에 우리는 부흥의 역사 속에서 성경의 역할은 무엇이며, 우리가 그 교훈과 진리에 믿음과 순종으로 굴복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지 공부하려고 한다.

※ 학습 목표
➊ 깨닫기 :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깊이 이해한다.
➋ 느끼기 :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자 하는 열망을 일으킨다.
➌ 행하기 : 매일 말씀을 통해 예수님과 교제하기로 결심하며 성경의 교훈을 매일의 삶에 적용한다.

A.
❷ 우리가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예수를 믿고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난 사람이다.(벧전1:23)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양식이다. 먹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B.
❷ 그대는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언제 경험해 보았습니까?
※ 서로 이야기해보기 바란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가 생명의 능력인데 우리는 생활에서 체험하는 일이 별로 없지 않나 생각된다. 말씀이 실현되는 능력이 되도록 살아야 할 것인데.
❸ 믿음의 성장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왜 말씀이 중요한 기초가 되어야 합니까?
※ A에서 대답했듯이 말씀을 먹지 않으면 생명이 유지 되지 않기 때문에 성장할 수 없다. 생명이 없는 교회가 부흥하겠는가.
❹ 어떻게 하면 우리가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할 수 있게 서로를 도울 수 있을까요?
※ 요즘은 QT, LT 등, 말씀을 읽고 묵상할 수 있는 도우미가 많다. 전화하고 카톡하고 택스트하고 서로 도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결론 : 우리가 말씀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면, 그분을 더욱 잘 이해하고, 더욱 깊이 의지하며, 더욱 효과적으로 증언하게 됩니다. 진지한 성경 연구는 믿음을 증가시키고 영적 부흥을 경험하도록 우리를 준비시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신자의 마음과 생각의 중심에 새겨질 때, 교회는 부흥합니다.


첫째날(일) 말씀으로 다시 살아남
7월 14일

1. 아래 말씀을 읽고, 다윗의 요청과 그런 요청을 드린 상황을 기록하라.
[시119:25]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요청: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상황: 영혼이 기진하여 땅에 엎드러짐.
[시119:107] “나의 고난이 매우 심하오니…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요청: 말씀대로 살아나게 하소서. 상황: 고통이 극심한 상태.
[시119:153,154] “나의 고난을 보시고…구하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리소서”
요청: 주의 말씀대로 살려주소서. 상황: 고난을 당하고 있다.

2. 시편에서 다윗은 말씀이 자신의 영적 생애에 어떤 복을 가져다주었는지 말한다. 시편 119편 가운데 다음의 절들을 읽고 각 절에서 시편 기자가 말씀에서 발견한 축복을 가장 잘 요약한 한 단어를 골라 보라. 시 119:50, 74, 116, 130, 160, 169, 170.
[시119:50]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위로와 살려주심.
[시119:74] 주를 경외하는 자가 나를 보고 기뻐할 것은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는 연고니이다.
※ 다른 사람의 기쁨이 됨.
[시119:116] 주의 말씀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 내 소망이 부끄럽지 말게 하소서.
※ 말씀으로 붙들어 소망이 이루어지게 함.
[시119:130] 주의 말씀을 열므로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하나이다.
※ 말씀을 열어서 깨닫게 함.
[시119:160] 주의 말씀의 강령은 진리오니 주의 의로운 모든 규례가 영원하리이다.
※ 말씀의 강령이 진리임. 하나님의 규례가 영원함.
[시119:169] 여호와여 나의 부르짖음이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고 주의 말씀대로 나를 깨닫게 하소서.
※ 부르짖음이 상달됨. 말씀을 깨닫게 함.
[시119:170] 나의 간구가 주의 앞에 달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대로 나를 건지소서.
※ 기도가 주 앞에 상달되고 건짐을 받음.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힘과 용기를 얻었고, 거룩한 인도와 소망을 발견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의 어두운 마음을 밝혀 주었다(시 119:130). 하나님의 말씀은 주린 심령을 채우고 갈한 마음을 적셔 주었다(시 119:81). 사울이 그를 죽이려고 위협했을 때, 다윗은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약속을 붙잡았다(시 34:4). 밧세바와 간음을 저지른 후 죄책감에 시달렸을 때 그는 용서의 약속에 매달렸다(시 32:1~2). 미래가 불확실해 보였을 때 그는 갈 길을 보여 주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였다(시 32:8). 다윗은 감격하여 이렇게 고백하였다.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시 119:50). 하나님의 말씀에서 새로운 삶을 찾는 것이야말로 부흥의 발판이라고 할 수 있다.

<부가설명>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어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기 위하여 주신 사랑과 은혜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그 자체가 현실이다. 우리는 말씀 안에서만 생존한다. 예수께서 마귀에게 하신 대답,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고 한 것은 성경말씀을 따라 산다는 의미만은 아니다. 우주와 만상이 다 하나님의 말씀의 형상화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는 결코 존재할 수 없다. 이 말은 이론이 아니라 실제이다. 다윗은 자기의 경험으로 노래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힘을 얻고 재생하였다고 고백한다. 우리도 느끼든지 못 느끼든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것을 느끼고 감사하면 더욱 복될 것이며 생명이 더욱 풍성해지는 경험에 이를 것이다.(요10;10)

교훈 :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삶의 고난을 이길 힘과 약속을 찾았으며 말씀을 통하여 영적 삶이 되살아나는 경험을 하였다.


둘째날(월) 창조의 힘이 있는 말씀
7월 15일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 4:12).

1. 히 4:12을 읽어 보라. 이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우리의 폐부를 찌르는 양날의 검보다 날카롭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살아있는가? 그 의미는 무엇인가?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답: 말씀은 사람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는 역할을 하고 인격을 변하게 하여 새 생활을 하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

2.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면에서 다른 지혜자나 목사나 조언자의 지적 가르침과 다른가? 다음의 성경절은 말씀의 능력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시 33:6, 9, 히 11:3, 딤후 3:16~17.
[시33;6,9]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9 저가 말씀하시매 이루었으며 명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히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딤후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답: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가 창조의 능력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을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고 새 생명으로 살게 한다. 그러나 세상 조언자들의 말은 창조력과 생명을 주는 능력이 없다.

사람의 조언도 가치가 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의 충고에서 도움을 받는다. 하지만 사람의 조언은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그런 종류의 변화를 일으킬 힘이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역동적이며, 변화를 일으키는 강력한 동인이다.
창조 때에 하나님이 반포하셨던 말씀에 있던 동일한 능력이 기록된 말씀 속에도 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을 수용하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들을 수행하기 위한 성령의 능력을 받게 된다.
불규칙적으로 말씀을 보면 영적 부흥을 거의 기대할 수 없다.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한, 또는 다른 사람의 실수를 밝히기 위한 성경 연구는 영적 삶에 아무 유익이 없다. 우리가 기도하는 심정으로 말씀을 읽고, 성령께 예수님처럼 살 수 있는 능력을 구할 때 변화가 오는 것이다. 진정한 변화는 우리가 창조의 하나님께 그분의 형상으로 우리를 재창조해 주시도록 요청드릴 때 일어난다.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가르침이 우리의 삶의 일부가 되고 우리가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마 4:4) 때에 변화가 이르러 오는 것이다.

<부가설명> 일요일 부가설명에서 이미 말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말씀이다. 이것은 생명을 주는 말씀이라는 뜻이다. 물론 말씀 자체가 살아있는 것도 포함된 표현이다. 성경은 이 세상에 살고 있다는 사람을 아담 안에서 죽은 자라고 분명히 계시한다.(고전15:22)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다고 계시하고 생명의 말씀이라고 계시한다. 예수께서 성경을 연구하면 영생을 얻는다고 말씀하셨다.(요5:39) 우리가 성경을 연구하여 생명을 얻지 못했다면 성경연구를 제대로 한 것이 아니다.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줄 뿐만 아니라 그렇게 생명으로 옮긴 사람에게 계속해서 생명을 유지하며 살게 하는 기능도 있다. 그래서 말씀으로 거듭난 사람은 말씀을 먹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교훈 : 성경 말씀은 사람의 말과 달라서 그것을 읽고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 힘이 있다.


셋째날(화) 예수와 말씀
7월 16일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 5:39).

1. 말씀과 성령의 역할은 얼마나 비슷한가? 요 5:39, 16:14~15을 읽어 보라.
[요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요16:14,15]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15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

답: 성경이 예수를 증거하는 것처럼 성령께서도 예수를 증거하는 점에서 비슷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의 증거를 전달한다. 성령 역시 예수의 증거를 전한다.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더 깊이 경험하도록 인도한다. 부흥을 일으키는 성령의 목적은 초자연적인 표적과 기사를 통해 자신을 나타내려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 예수를 높이는 데에 있다. 성령의 침례는 큰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며 부흥과 개혁을 일으키는 하나님의 능력에 관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정한 부흥의 토대이다. 우리의 경험은 하나님의 말씀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우리의 경배와 찬양도 말씀에 흠뻑 젖은 심령에서 흘러나와야 한다. 변화된 삶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참부흥의 증거이다.
부흥에는 찬양의 긍정적인 감정이 동반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부흥의 기초가 아니다. 단지 외적 감정과 경험에 기초한 부흥은 피상적일 뿐 아니라 기만적이기도 하다. 그것은 가상적인 영성이지 진정한 경건이 아니다. 말씀에 뿌리를 둔 부흥은 우리와 우리 주변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는 일종의 지속적인 경험이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를 만난 예수님의 이야기는 참부흥을 일으키는 성경의 역할을 보여 준다. 두 제자는 혼란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그분은 천천히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셨다(눅 24:27). 그분은 메시아에 관한 구약 예언들을 언급하셨다. 그분은 자신의 정체를 증명하기 위해 기적을 행하든지 손에 있는 상처를 보여 주실 수 있었다. 하지만 그분은 대신 성경을 함께 연구하였다. 그날의 경험에 대해 그들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주목하라.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눅 24:32).

<부가설명> 성령은 예수님의 것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알리신다. 예수님의 것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성령께서 기록된 말씀에 역사하지 않으면 기록된 말씀은 그냥 문자에 지나지 않는다. 오늘날 성경말씀이 생명의 말씀으로 역할하는 것은 전적으로 생명이신 성령께서 기록된 말씀 안에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6:63)고 하신 것이다. 우리는 성경을 성령의 인도로 연구하고 깨달아야 한다. 성령을 부인하는 사람은 성경을 올바르게 깨달을 수 없다. 그들이 말하는 것이 아무리 논리성이 뛰어나다고 할지라도 성령을 부인하는 그 자체로 이기 그들은 성경을 기록된 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상을 드러내는 것이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로 성경을 올바르게 깨닫도록 자신의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복종시켜야 한다. 그러면 영생의 생명이 풍성하게 될 것이다.

교훈 :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의 경험처럼 진정한 부흥은 어떤 감정이기보다는 말씀을 토대로 마음과 생활이 변화하는 경험이다.


넷째날(수) 부흥, 믿음 그리고 말씀
7월 17일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히
4:2).

예수님은 자신이 재림할 시대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 18:8)고 하였다. 분명 마지막 때에는 믿음이 부족할 것이다.

1. 믿음의 성경적 정의는 무엇인가? 하나님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주시리라 믿는 것이 믿음인가? 우리의 소원이 믿음의 중심인가? 우리가 믿기만 하면 받게 될 것을 믿고 하나님께 우리의 바람을 말해야 하는가? 우리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알 필요가 있다.

답: 성경이 정의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다.(히11:1) 이것은 아직 성취되지 않은 약속을 성취된 것처럼 믿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이것은 저자의 설명대로 우리의 희망사항이 아니고 기록된 말씀을 따라서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맞춘 삶을 뜻한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매 수간마다 예수님 편에 서서 생활하는 것이다. 예수님 편에 서는 것은 기록된 말씀의 원칙에 서서 생활하는 것을 뜻한다. 어떤 경우든지 어떤 상황에서든지 그것이 말씀의 원칙과 맞지 않으면 속히 떠나고, 어렵더라도 말씀의 원칙에 일치하면 수행하는 것이다. 야고보는 이런 믿음이 행함이 있는 믿음이라고 하였다. 이런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했는데,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는 뜻이다.(약2:17)

진정한 믿음은 우리의 소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항상 초점을 맞춘다. 그것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약속을 의지하여 그분의 말씀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은 그분의 말씀을 청종하고 그것을 실행에 옮길 때에 자란다(롬 10:17, 약 2:17~18). 하나님의 말씀과 가르침에 마음을 열어야 믿음이 생긴다. 우리의 개인적인 바람과 정반대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행함으로써 우리는 성령의 권능을 충만히 받을 준비를 갖춘다.

2. 왜 어떤 사람들은 성경을 읽으면서 거의 아무 유익도 얻지 못하는가?(히 4:1~2)
[히4:1,2]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 혹 미치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2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

답: 들은 바 말씀에 믿음을 화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주장하면 우리의 영적 경험이 살아난다. 성경을 의무감으로 대충 읽어서는 거의 유익이 없다. 우리는 읽은 말씀을 내면화하고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사고와 삶이 형성되도록 우리를 맡길 때에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3. 로마 백부장의 믿음과 벳세다의 병자의 믿음 그리고 갈릴리 호수에 폭풍이 불었던 날에 드러난 제자들의 믿음을 비교해 보라(마 8:8~10, 요 5:6~9, 마 14:29~33). 각 일화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
[마8:8~10] 백부장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
[요5:6~9]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8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마14:29~33]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답: 백부장은 말씀만 하시면 하인이 낳을 것을 믿었다. 중풍 병자는 예수님 말씀에 그대로ㅗ 벌떡 일어나 자리를 가지고 걸어갔다. 풍랑 이는 호수에서 제자들은 풍랑을 두려워했다. 예수께서 믿음이 적은 자라고 말씀하셨다. 매워야 할 것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즉각 행하는 것이다.

단지 성경을 읽고 말씀을 듣는다고 믿음이 자라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우리 것으로 주장하고 그분의 말씀이 개인적으로 우리에게 적용된다고 믿을 때에 믿음이 생기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일정 분량의 믿음을 주셨다. 그것은 하늘의 은사 가운데 하나이다(롬 12:3). 하나님이 우리 마음속에 미리 넣어 주신 믿음을 우리가 활용할 때, 믿음은 반드시 자라게 된다.

<부가설명> 믿음은 신뢰이다. 하나님께서 절대적으로 당신의 말씀과 약속을 이행하신다는 확신으로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이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을 이미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신하는 것이다. 확신한다면 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행동이 따르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신뢰는 믿는 자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이 아니다. 믿는 대상이 믿는 자가 믿을 수 있는 증거를 주기 때문에 믿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믿고 싶어도 상대가 믿을 수 있는 증거를 확실하게 주지 않으면 항상 미심쩍게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으라고 하셨을 때는 확실한 보증을 주셨다. 가장 큰 보증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으로 모든 사람이 믿을 수 있는 증거를 주셨다.(행17:31) 우리는 믿을 수밖에 없는 증거를 선물로 받은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다.(엡2:8) 백부장은 대단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다.

교훈 : 진정한 믿음이란 하나님이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시리라 믿는 마음이라기보다는 그분의 약속을 믿고 그분의 말씀과 뜻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다섯째날(목) 말씀 : 부흥의 안내자이자 보호자
7월 18일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행 20:32).

바울이 에베소에 교회를 세웠을 때, 성령은 사도의 설교와 가르침을 통해 강력히 역사하셨다. 에베소는 약 25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였다. 그곳은 아시아의 시장으로 알려져 있었다. 아시아 전역에서 상선들이 물건들을 운반해 왔기 때문에 사람들은 고급 비단과 귀한 보석, 향료, 수제 카페트, 정교한 예술품 그리고 이국적인 식료품을 사기 위해 에베소에 몰려들었다. 또한 에베소는 아르테미스(로마 신화의 디아나) 여신 숭배의 중심지이자 훗날 12,000 장서를 보유한 켈수스 도서관이 세워질 곳이었다. 만오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원형 극장에서는 대규모 음악회나 연극 공연이 열렸다. 성적 문란은 일반적인 현상이었다. 에베소는 기독교가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며 융성하기 가장 어려울 것 같은 곳이었다.

1. 행 20:27~32을 읽어 보라. 에베소 신자들에 대한 바울의 관심사는 무엇이었는가?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어떤 권면을 주었는가?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어떤 역할을 부여하였는가?
[행20:27~32]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너희에게 전하였음이라 28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29 내가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 또한 너희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좇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니 31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답: 바울의 관심사는 에베소 성도들이 올바른 진리 위에서 믿음으로 사는 것이었다. 그렇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어 매여 있어야 했다.

2. 벧전 1:22~23, 약 1:21~22, 요일 2:14을 읽어 보라.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성경이 차지하고 있는 중요성에 대하여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의 가르침을 요약하라. 특히 우리의 영적 삶에 미치는 성경의 영향에 대한 사도들의 가르침에 주목하라.
[벧전1:22,23]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23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 거듭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다.

[약1:21,22]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 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 22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 들은 바 도를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요일2:14]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시고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 하나님의 말씀으로 흉악한 자를 이기게 된다.
종합: 말씀으로 거듭나기 때문에 거듭난 생명은 말씀을 행하는 것으로 드러나면 그렇게 할 때 말씀으로 마귀를 이기게 된다.

3. 말씀의 역할에 대하여 위 성경절들은 어떤 비슷한 점을 언급하는가? 왜 하나님의 말씀이 개인적으로 그리고 공동체적으로 영적 부흥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가?

답: 말씀을 따라 행하는 삶이 드러나야 한다는 것이 비슷한 점이다.

<부가설명>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능력이기 때문에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말씀으로 거듭나게 되고 그것은 곧 예수님의 부활의 생명을 얻는 것이 된다. 다음 말씀은 거듭나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의 생명을 얻는 것을 가리키는 말씀이다.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벧전1:3) 이렇게 거듭난 생명을 가진 사람이 진짜 산 사람이고, 이 생명이 없으면 살아있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죽은 자이다. 이 부활의 생명이 말씀으로 얻게 되고 말씀으로 유지된다. 물론 말씀 안에 역사하시는 생명의 성령으로 그렇게 된다. 바울은 이것은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한다고 지적하였다.(롬8:2) 우리는 정말 믿음으로 사는가?

교훈 : 문화적으로 복음이 융성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부흥이 일어난 곳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이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었다.


여섯째날(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7월 19일

“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사 8:20)리라.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경을 거짓 교사의 영향과 암흑의 영들의 기만적 능력을 대항하는 그들의 방어책으로 삼도록 가르침을 받았다. 그러나 사탄은 온갖 계책을 부려 사람들이 성경 지식을 얻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왜냐하면 성경의 분명한 말씀이 사탄의 속임수를 폭로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업이 부흥될 때마다 악의 왕은 일어나서 더욱 맹렬하게 활동한다. 그는 지금 그리스도와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을 대적하는 마지막 싸움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그 큰 기만이 장차 우리 앞에 공개될 것이다. 거짓 그리스도는 우리의 눈앞에서 놀라운 이적을 행할 것이다. 거짓 것이 참 것과 너무도 유사할 것이므로 성경이 아니면 그것들을 분간할 수 없을 것이다. 성경의 증언에 의하여 모든 말과 모든 이적이 시험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들은 그들 앞에 있는 시련을 견디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계시된 그분의 뜻을 이해해야 한다. …성경의 진리로 마음을 견고히 방어한 자들 외에는 아무도 최후의 대쟁투를 견디지 못할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593~594).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위의 인용문을 자세히 읽어 보십시오. 엘렌 화잇은 특별히 최후의 기만이 있을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에 어떤 역할이 있다고 말합니까? 다음의 문장을 묵상해 보십시오. “거짓 것이 참 것과 너무도 유사할 것이므로 성경이 아니면 그것들을 분간할 수 없을 것이다.” 이에 따르면 우리는 개인의 경험이나 감정으로 진리를 판단하는 일에 얼마나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까?
※ 하나님의 말씀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때 참과 거짓을 올바르게 분별할 것이며 시련을 이길 것이다. 인간의 감정은 결코 진리를 분별하는 표준이 될 수 없다.

➋ 약 1:22은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라고 말합니다. 이 문구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진정한 영적 부흥을 경험하고자 한다면 이것이 그토록 필수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왜 믿음에 대하여 읽고 가르치고 말하는 것보다 믿음대로 사는 것이 어려울까요? 지난주 그대는 얼마나 “말씀을 행하는 자”였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 행동으로 드러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력이 없다. 생명력이 작용하지 않는 성경지식은 진리의 지식도 아니고 능력도 아니다. 예수께서 신자의 생명이 되면 그는 예수께서 행하신 것과 같이 행하게 된다. 예수님이 생명이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예수님이 하지 않는 것을 할 수 없고, 예수님이 행하시는 것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댓글목록

이한용님의 댓글

이한용 작성일

목사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박기창님의 댓글

박기창 작성일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고 한 것은 성경말씀을 따라 산다는 의미만은 아니다. 우주와 만상이 다 하나님의 말씀의 형상화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는 결코 존재할 수 없다. 이 말은 이론이 아니라 실제이다"
오늘은 이말씀이 마음에 와서 닿았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읽고 항상 감동을 받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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