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과 소망
(2009년 4월 18일 안식일)

<기억절>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벧전 3:15)


<학습 목표>
1. 우리가 바랄 수 있는 미래의 소망이 무엇이며, 그 근거가 무엇인지를 확인한다.
2. 이 땅에서 어떻게 하면 소망으로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는지를 배운다.


<서론> 사람은 소망으로 산다. 소망이 끊기면 존재의 이유도 사라진다. 우리에게는 재림의 소망, 부활의 소망, 천국의 소망, 영생의 소망 등이 주어져 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미래에 속한 것이지만, 우리는 지금 이 땅에서 소망의 삶을 살 수 있다. 이 땅에서 천국 백성으로 사는 비결은 무엇인가?


A. 영광스런 미래의 소망(수-목-화요일)

<도입> 토의에 들어가기 위해 먼저 ‘마음 문’을 연다.

1. 상상의 날개를 펴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누리게 될 삶을 그려 봅시다. 그곳에서 꼭 해 보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참고> 천국의 생활환경은 완벽함 그 자체일 것이다. 아무도 다치거나 상하지 않을 것이고, 마음 상할 일도 없을 것이다. 우리의 지력은 끝없이 향상하여 이 땅에서 궁금하게 여기던 신비의 수수께끼들이 풀릴 것이다. 우리는 우주를 여행하며 우리를 구속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낼 것이다. 잠을 자지 않아도 피곤하지 아니하고, 식사를 하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을 것이다. 노동은 고역이 아니라 즐거운 휴양이 될 것이다....

<토의> 교과의 핵심적인 내용을 함께 토의한다.

1. (수요일) 우리가 장차 누리게 될 영원한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참고> 믿음으로 가득한 행복한 삶, 사랑과 기쁨이 충만한 삶, 영광스럽고 거룩한 삶, 건강하고 만족스런 삶, 근심과 걱정이 없고 두려움과 염려가 없는 밝은 삶이 될 것이다.

2. (목요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신다는 약속은 그리스도인 신앙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까?
<참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구속 사역의 절정이요 결말이다. 재림의 날은 성도가 영생의 상급을 받는 날이다. 그와 반면에 악인에게는 영원한 심판이 내리는 날이다.

3. (화요일) 죽음의 공포 가운데 있을 때에도 우리는 어디서 참된 소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참고> 수많은 순교자들이 두려움 없이 고문대와 화형주에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그들에게 부활의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신자들에게 죽음은 일시적인 잠에 불과하다. 부활의 아침의 우리의 고유한 신원은 보존될 것이며, 썩지 아니하고, 죽지 아니할 건강한 모습으로 변화될 것이다.

<적용> 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할 계획을 세운다.

1. 이 세상이 제공하는 어떤 것을 얻기 위해 영생의 소망을 팽개치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선택이 될까요?
<참고> 많은 사람들이 눈이 당장 보이는 현실적 부와 명예를 위해 영원한 행복을 포기해 버린다. 자신의 장자권을 팥죽 한 그릇에 팔아버린 에서와 다를 바 없다.


B. 소망 가득한 현재의 삶(일-월요일)

<도입> 토의에 들어가기 위해 먼저 ‘마음 문’을 연다.

1. 신앙생활을 하면서 당신은 내세의 소망과 현세의 축복 중 어느 것에 더 비중을 둡니까?
<참고> 각자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나누어 보자.

<토의> 교과의 핵심적인 내용을 함께 토의한다.

1. (일요일) 오늘날 세상에 가득한 공포의 근본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참고> 인간의 끝없는 탐욕에서 비롯된 수많은 전쟁과 테러, 불신과 부패, 황폐와 환경의 오염 등을 생각할 때 우리는 이 세상이 우리의 영원한 처소가 될 수 없음을 깨닫는다.

2. (월요일) 월요일 교과에서 말하는 풍성한 삶을 내세에서 뿐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도 누릴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참고> 우리는 주님의 명령을 따라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기는 삶을 살 때 현세에서도 보상을 받는다. 고달픈 세상에서 하나님과 그리고 거룩한 천사들과 교통할 수 있고, 건강한 신체와 활력이 넘치는 정신을 소유할 수 있으며, 영혼의 안정과 평안 그리고 하늘의 분위기를 기쁨으로 호흡할 수 있다.

<적용> 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할 계획을 세운다.

1. 그리스도 안에 소망을 둔 사람의 삶의 모습은 어떤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참고> 우리에게 주어진 영생의 소망에 비하면 이 땅에서의 우리의 일생은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가는 짧은 세월 동안 천국 시민으로 살아가야겠다. 천국을 이 땅에서부터 누려야겠다. 우리가 장차 들어가게 될 영광의 왕국은 이 땅에서 은혜의 왕국을 누린 자들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요약 및 결론>
나는 재림의 날을 얼마나 간절히 사모하고 있는지 솔직하게 자문해 보자.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날을 위해 과연 내가 준비되었는지를 어느 정도 확인해 볼 수 있는 자가진단법이기 때문이다. 만약 그날이 기대로 가득 찬 날로 간절히 기다려진다면 참으로 재림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되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아직도 세상에 얽매여 재림의 날이 지체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아직까지 나의 마음은 세상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그날이 우리 모두에게 구원의 날이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