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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기 제 6과 빛가운데 행함-적그리스도를 거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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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설하 작성일09-07-30 03:37 조회4,0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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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요일 4:2,3-


어두움의 세력

태초에 한 가지 색이 있었다. 그것은 검은색이었다. 하나님께서 어둠을 향해 빛이 있으라고 하실 때 검은 색은 흰색으로 바뀌었다. 바로 빛이었다. 빛은 그 속에 여러 가지 색깔을 품고 있다.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여러 가지 색으로 보이고, 다시 오목 랜즈를 통해 모아지면 무색의 빛으로 용해된다. 빛의 세계에서 하나님은 유채색들을 섞어 흰빛을 만들어내지만 색의 세계에서 화가는 유채색들을 섞어 검은 색을 만든다. 빛은 섞여도 본질이 변하지 않지만 색은 섞이면 본질이 변한다. 노랑색에 빛을 대표하는 흰색을 섞으면 밝은 노랑이 되지만 노랑색에 색의 총화인 검정색을 섞으면 올리브색이 된다. 오랜지색에 빛을 상징하는 흰색을 섞으면 오랜지색으로 남아 있지만 색을 모은 검정색을 섞으면 갈색이 된다.(마가레테 브룬스 『색의 수수께끼』 247쪽) 빛은 하나씩 더하면서 밝음을 더해간다. 빛은 변질을 거부한다. 하지만 색은 하나씩 더해 가면서 어두워지다가 모두 합하면 검정색으로 변질을 일으킨다. 이 변질이 색의 비극이다.
공간을 차지한 물질은 그 물색에 따라 빛을 선정하여 반사한다. 그러다가 그 물성이 어둠에 사로잡히면 모든 빛을 삼켜버리고 빛의 접근을 거부한다. 어둠은 빛이 뚫고 들어올 수 없도록 검은 휘장으로 가려진 장막이다. 이 장막에 갇힌 자는 결코 그 검은 휘장 밖으로 탈출할 희망조차 갖지 못한다. 색이 빛의 접근을 거부하는 한 어두움의 세력을 벗어나지 못한다. 어두움 속에서 인간의 욕망은 자기복제를 거듭한다. 욕망의 자기복제 고리를 끊어야 인간은 거듭난다. 그 고리를 끊기 위해 인간은 빛 가운데 거해야한다.
식물이 태양을 따라 얼굴을 돌리는 향일성은 빛이 생명인 증거다. 빛이 조직의 세포를 파괴한다면, 아무리 X선처럼 인간이 유용하게 사용한다 할지라도 그것은 거짓 빛이다.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다. 그것은 생명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된 참 빛이었다.(요 1:9) 생명에 도움이 되는 참빛과 달리 파괴를 일삼는 거짓 빛을 요한은 적그리스도라고 말한다.


적과 안티

한국이 정치인은 완력이 강할수록 유능한 정치인이요 소리가 클수록 재선이 보장된다. 이런 정치 풍토 하에서 양산되는 것은 오직 깡패뿐이다. 안티는 옳고 그른 것을 가리지 않는다. 오직 반대가 목적일 뿐이다. 우리나라의 야당은 왜 반대를 목적으로 하여 존재할까? 야당은 반대하지 않으면 존재의 의미를 잃는 듯이 사사건건 반대한다. 이런 풍토에서 어떻게 국민의 안녕이 보장될 수 있을까? 여야의 대립은 옛날 정치적 대립을 일삼던 사색(四色)을 그대로 답습한 모양이다. 빛은 합하여도 변질을 일으키지 않지만 색은 합하면 변질을 일으키기 때문에 색과 색의 연합은 불가능한 것일까? 개역성경에는 '적그리스도'(antichrist)라고 했지만 새번역 성경에는 ‘그리스도의 적대자’(the enemy of Christ)이라고 했다. 적이나 대적자로 번역된 희랍어의 ‘안티’는 ‘opposite'이다. 적그리스도와 반그리스도는 다르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될 수는 있지만 ‘한번 안티는 영원한 안티’라는 의미에서 요한이 경계하는 것은 ‘예수의 적’이 아니라 ‘안티예수’다.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원수는 사랑해야 한다. 하지만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요일 2:22) 안티를 향해선 사랑의 팔을 펼칠 수가 없다. 그래도 예수 당시의 안티는 ‘영지’라는 이론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요즘의 안티는 마치 한국의 야당처럼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 안티 예수 사이트에 들어가 보자.

「나는 왜 성경을 우롱하는가?」에서 한 안티는 이렇게 말한다.
“예수도 여호와도 이 세상에 없다. 이 세상에 충성해야 할 대상이 사실상 목사와 교회밖에 없다. 이러한 충성심을 밑바탕으로 한국의 목사들은 스스로 교황이 되었다.”
「기독교 염장 지르기」에선 이렇게 말한다.
“수많은 군중들이.... 마라라는 지역에 이르러 간신히 샘을 하나 찾았는데 물이 써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막에서 물이 쓰다고 말을 하는 것은 그 물이 독성을 가지고 있어 사람이나 가축들이 먹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사막과 같이 물이 부족한 곳에서 살기 위해서는 스스로 그것을 해독해서 마셔야 하므로 반드시 그것을 중화하는 기능을 가진 식물이 주변에 있기 마련입니다.... 즉 이건 기적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아니고 그냥 식물학에 대한 지식이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 차이에 불과합니다.”
안티 예수의 목적은 성경을 우롱하는 일이요 그리스도인의 염장을 지르는 일이다. 우리가 사랑해야하는 원수는 나의 용서를 필요로 하는 원수다. ‘안티 예수'는 용서를 거절하는 존재이다.
예수 당시의 안티는 구원에 있어서 하나님과 예수의 역할을 부인하고(요일 2:22) 예수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했다.(요일 4:2) 영지주의와 가현설이다. 세상에 속한 자들은 세상의 이론을 믿고,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 누구의 말을 듣고 누구의 말을 믿는가에 따라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은 내 속에서 갈라진다.(요일 4:5,6)
예수 이후로 세상은 항상 말세지만 적그리스도와 거짓 교사들이 안방에까지 침투해 활동하는 이 시대야말로 말세 중의 말세다.(요일 2:18) 적그리스도가 만연한 마지막 때를 위해 요한이 말한다.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요일 2:24)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요일 2:27)

머지않아 적그리스도의 괴수가 나타날 것이다. 그것을 바울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라고 했고(살후 2:3) 요한은 계시록에서 ‘하나님을 향해 비방하는 바다에서 나온 짐승’이라고 했다.(계 13:1-6) 적그리스도의 형태가 어떠하든지 간에 적그리스도를 타파하는 방법은 ‘처음부터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게 하는 것이다. 들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기름부음은 성령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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