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 08 교회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 17:20~21)

시작하며

교회는 예수님의 사명을 받은 개인이나 단체로
세상에서 구원받아 예수님께로 온 에클레시아다

그러므로 교회는 예수님의 사상과 뜻을 가지고
예수님께서 하셨던 사역 즉 하나님의 구원사업을
이루시는 통로와 돕는 자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구원사업을 위해
십자가에 죽임을 당하셨으며 부활하심으로
예수교회로써의 사역을 다 이루시고
승천하시면서 그 바톤을 성령께 넘기셨다

성령께서는 남겨진 제자들 즉
하나님의 구원사역의 도구로 쓰일 자들에게
불같이 임하심으로 예수님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구원사역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셨다

교회를 예수님의 몸이라 하는 것은
예수님의 사명을 부여 받았기 때문이고
예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구원을
교회를 통해 거두어들이시기 때문이다

교회는 이 땅에 전할 말씀을 충전하는 영적 베터리고
교회는 이 땅에서 하늘로 가는 영적 출입구다
  
일) 교회의 기초

헬라어 페트로스는 작은 조약돌을 의미하고
페트라는 큰돌 즉 반석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는 작은 조약돌인 베드로의 고백을 듣고
반석이신 예수님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셨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행 4:5~12설교에서 예수님을 건축자들이 버린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라 했다

또한 바울도 반석은 그리스도라고 증거했고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
예수님의 이름으로 교회가 세워 졌다

베드로처럼 예수님께 고백하는 자들을 위해
예수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기초는 예수님이시고
예수님께서 음부를 열 열쇠를 가지고 계신다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계1:17-18)

월) 연합을 구하는 그리스도의 기도

예수님의 마지막기도는 교회의 연합
즉 교회 된 자 들의 하나 되기였다

하나 됨은 삼위하나님의 존재하심이며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이기에 꼭 회복 되어야 한다

죄와 사단은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갈라놓았고
사람들 간의 사이도 서로 서로 갈라놓았는데
예수님은 그것을 다시 회복시키시고
하나로 원상 복구되기를 위하여 기도 하신다

예수님께서는 교회의 하나 됨을 기도하시면서
삼위의 하나님께서 일체를 이루시는 원리대로
우리가 예수님으로 하나 되기를 원하셨는데
그 하나 됨이 죄 짓기 전의 모습이다

하나님 안에 아담 있고 아담 안에 하나님이 있었으며
아담 안에 하와 있고 하와 안에 아담 있는 관계였다

그러나 죄가 아담 안에 들어오자
아담이 하나님을 떠났으며 하와와의 관계도 깨져 버렸다

예수님께서는 죄로 깨어져 버린 관계를
원래의 관계로 회복 하시려고 오셨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 됨의 상징이다
죄인과 하나님이 수직으로 하나 되고
사람과 사람이 수평으로 하나 되게 하여
원래의 관계로 회복하는 영험한 명약이다

화) 그리스도께서 구하는 연합의 요소

원래 하나님과 사람은 삼위하나님의 존재하심처럼
일체 또는 연합의 관계였는데 죄가 들어와
그 연합을 깨뜨렸고 원수의 관계로 변질 시켰다

이후 하나님께서는 그 관계를 회복하시려고
율법으로 성소로 가르치셨지만
죄로 타락하여 사단으로 변질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줄도 몰랐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알 수도 없었다

사람의 형편과 사정 즉 죄로 변질된 것을 아시는
예수님께서 그 일을 위해 십자가를 지실 것이기에
죄인들을 회복시켜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죄 이전에 하나님과 연합관계였던 우리가
죄 때문에 하나님과 관계가 끈어지게 되었고
십자가 이후에 예수님으로 연합하게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연합된 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 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라 하셨다

죄에 노출 되었던 우리의 성정으로는 하나 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하나 될 수 있고
하나님의 사랑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기에 하나를 이룬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이 있는 교회나
가정이나 개인들은 연합이 될 수 밖에 없다

수) 연합의 큰 장애

비판은 심판을 의미하는데
심판은 하나님의 영역이다
그러므로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을 대신하여
다른 사람을 심판(비판)할 수 없다

남을 비판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는 일이기에
정죄를 받게 되는 일이다

사람은 사람의 죄를 심판할 권세도 능력도 없고
죄의 경중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지혜도 없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실 영역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칭찬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이고
그 일을 위해 예수님께서 모본을 보이셨다

비판하고 정죄하는 것은 사단의 정신이기에
분열이 일어나고 연합이 깨지게 되는 것이고
사랑하고 감싸주는 것은 예수님의 정신이기에
점점 가까워지고 서로 위로하며 연합하게 된다

구원 받은 자들은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에
하나님의 사상인 사랑이 있어야 한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
하나님을 찬양하여 영광 하는 것이 였다
목적에 맞는 삶이 어떤 삶인지 생각하자

목) 연합의 회복

하나님께 범죄한 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용서하실 수있지만
사람에게 범죄한 것은 그 사람에게 먼저 용서를 구하고
화해를 한 후에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한다

하나님께 용서를 구할 때에는
모든 것을 이미 하나님을 속이려 하지 말고
사실대로 자백하고 회개하면 된다

그러나 사람과의 관계에서 용서를 구할 때는
상대방이 받은 상처에 먼저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 앞에 용서를 구해야 한다

사단의 은사는 이간질하여 관계를 깨는 것이다
관계가 깨졌다는 것은 사단이 틈을 탄 것이고
깨진 관계를 풀지 않는 것은 사단의 일에 협조하는 것이다

사단의 일을 헛되게 하는 것이 예수님의 사랑이다
내가 상처를 주었든지 상처를 받았던지
먼저 이해하고 용서하고 위로하고 감싸준다면
원망할 일이 없고 칭찬할 일만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가족 된 모든 사람은 사랑해야 할 대상이다
상대의 약점을 들춰내고 공격하고 미워할 것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시어 용서해 주신 사랑으로
덮어주고 감싸주고 기도해 준다면 최고의 사랑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사랑하며 살도록
죽으심으로 교회에 남은 사역을 맡기셨다

예수님의 사역의 바톤을 받은 성도(교회)는
예수님의 모본을 따라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