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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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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진 작성일24-01-08 16:54 조회1,7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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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교소그룹의 TMI나눔 : 1. 안으로-서로를 돌보고 연합하기 위한 나눔

2. 위로-교과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함)

3. 밖으로-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나눔

 

연구 범위 105:5, 3:16, 5:13, 44:, 22:, 13:, 60:1~5

 

기억절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11:1).

 

핵심 시편은 상황이 나쁠 때에도 기도할 수 있음을 가르치고, 상황이 좋을 때도 다른 사람의 아픔에 참여할 수 마음을 갖게 한다.

 

*핵심어 : 고난, 기도, 변화

 

도입 질문 : 기도가 잘 안 될 때가 있었다면?

 

요일별 고찰

 

. 시편은 예배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105:5, 3:16, 5:13)

하나님이 함께하신 역사를 기억하고 찬양함

 

찬양은 곡조가 있는 기도이다. 시편은 기도문으로 기록된 것이 대부분이다. 그 기도문으로 찬양을 하는 데 사용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편으로 찬양을 하며 기도를 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시편을 읽거나 찬양을 하는 것만으로도 기도하게 되는 것이다.

기도가 막히거나 어렵다고 생각된다면 시편을 읽거나 찬양을 하면 된다. 시편을 읽을 때 묵상을 하고 자신에게 적용해본다면 그것은 이제 시편 저자의 기도가 아닌 자신의 기도가 되는 것이다.

 

먼저 시편을 읽고 간단한 묵상을 한 후 기도해 보라. 시편을 묵상한다는 것은 기자가 하나님께 말하는 방식과 기도의 이유 등 시편의 다양한 측면을 묵상하는 것을 포함한다. 자신의 상황이 시편 기자의 경험과 어떻게 일치하는지, 그리고 시편이 자신의 경험을 표현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라. 당신은 어느새 시편의 내용과 경험에 공감하고 있는 자신에 대해 놀라게 될 것이다.

시편의 어떤 내용이 당신의 삶과 상충된다면, 그 시편이 현재 당신이 바라는 무언가 잘못된 희망을 바르게 권면하고 있는지 깊이 묵상해 보자. 그리스도의 인격과 구원 사역, 그리고 그 사역이 우리에게 주는 궁극적인 소망에 비추어 시편의 기별을 묵상해 보라. 성경의 모든 부분을 그리스도와 그 십자가의 빛에서 살펴보는 것은 항상 도움이 된다.

시편이 말해 주는 기도의 새로운 동기를 찾고, 그것이 당신과 교회, 그리고 세상에 미치는 중요성을 생각해 보라. 하나님께 당신의 말씀을 그대의 마음과 생각에 새겨 달라고 간구하라.

시편 말씀이 당신이 아는 누군가의 상황과 일치한다면, 그 사람을 위해 중보기도 하라. 시편은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다. 그것이 그대에게 말하는 것을 읽고 마음에 받아들일 때 그대의 삶이 풍요롭게 될 것을 잊지 말라.

 

. 44편은 기도에 대한 어떤 태도를 보여주는가?

솔직한 태도

 

우리는 예의를 중시한다. 하나님 앞에서도 그러하다. 그러나 하나님 듣기 좋으라고 ~척할 필요는 없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 앞에 현재 모습, 감정 그대로 나아오기를,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기를 바라신다. 때로는 너무나 답답하고 고통스럽고 억울한 상황에서 하나님이 원망스럽게 느껴진다. 그런 때는 하나님은 어디 계시냐고, 왜 이렇게 힘들게 하시냐고 있는 감정 그대로 하소연을 하라는 것이다. 죄의 유혹에 넘어지고 악한 습관에 붙들려있다면, 하나님, 저는 이게 너무 좋아요. 그래서 하나님이 부담스러워요 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그러한 기도를 기뻐하신다.

의사에게는 자신의 아픈 데를 가감없이 알려줘야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상담사에게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털어놔야 내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하물며 가장 크신 의원이시며 마음이 넓으신 하나님께 아뢰지 못할 말씀이 무엇이겠는가?

 

*정로의 계단 93 기도는 마치 친구에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 그 심정을 펴놓는 것이다.

 

. 22편은 큰 고통을 견딜 수 있게 하는 무엇을 알게 하는가?

큰 고통 중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할 때 견딜 힘이 생김

 

22:1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는 구절은 최고의 절망에 빠진 사람의 마음을 대변해준다. 이 말씀의 첫부분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외친 기도로도 유명하다.

이 시는 처음에 절망의 넋두리로 가장 깊은 바닥에서 시작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함으로 치유를 경험하고 차츰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있다. 어두운 곳만을 응시하고있던 시선이 하나님을 향하게 되고 그분의 도움을 구하게 된다. 그리고 더욱 밝은 곳으로 나아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지점에까지 이르게 된다.

 

시편은 우리에게 기도할 수 있는 말씀을 제공하면서 현재 상황 너머를 믿음으로 바라보고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의 삶이 회복될 때를 바라도록 가르친다.

시편을 기도할 때 예배자들은 새로운 영적 지평으로 나간다. 시편은 예배자들이 자신의 감정과 이해를 표현할 수 있게 해주지만, 그들은 처한 상황에 그대로 내어둔 바 되지 않았다.

예배자들은 고통, 실망, 분노, 절망의 짐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어떤 상황에서도 그분을 신뢰한다.

많은 시편에서 볼 수 있는 탄식에서 찬양으로의 변화는 신자들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를 받을 때 경험하는 영적 변화를 의미한다.

 

. 13편에서 저자의 감정이 급반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을 신뢰함

 

다윗은 사울에게 쫓겨다니며 험한 산과 들과 골짜기에서 풍찬노숙을 해야했고 생명의 위협을 여러 번 받았다. 그런데 언제 이 시련이 끝날지를 알 수 없었기에 그의 마음은 불안과 어둠에 휩싸여 부르짖었다. 언제까지 이렇게 쫓겨다녀야 합니까? 언제 이 고통이 끝이 납니까?

그런데 그렇게 절망과 한숨으로 가득찬 노래가 갑자기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로 바뀐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절망 속에서 자기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을 생각하게 된 것이다. 과거 하나님이 자신에게 베푸셨던 능력과 은혜를 생각할 때 하나님을 굳게 의지할 믿음이 회복되었고 그의 마음은 시련을 견딜 힘을 얻고 희망을 찾게 된 것이다.

우리가 어둠 속에서도 길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선하신 하나님을 기억해내는 데 있다. 필요한 때에 하나님이 기억나려면 평소에 말씀을 묵상하고 마음에 새겨둬야 하고, 또한 그 말씀을 나의 삶에 적용함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자주 만나는 경험을 해봐야 한다.

 

시편은 단순히 어떤 사실이나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자들의 인격과 행동을 변화시킨다. 시편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은혜로 시편의 약속은 신자들의 삶에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이 말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형성하게 하면서,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보이시고 시편의 기도를 하셨던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와 연합한다는 의미이다.

 

. 60:1~5. 이 시편은 평안한 때에라도 어떤 유익을 주는가?

고난의 보편성을 이해함

 

60편은 다윗의 군대가 에돔에 패전한 때에 패전이 죄의 결과라고 여겨 애통해하며 회복을 간구하는 애가이다. 시편은 애가가 많다. 애가는 고난이나 상실의 아픔에 대한 슬픔의 노래다. 고난과 상실의 아픔은 의인과 악인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내가 즐겁고 행복한 순간에도 고통당하는 이들에 대한 관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태원 참사에서 생존한 한 사람은 이렇게 고백했다. "전 우연히 살아남았습니다... 그래서 더 미안합니다"

애가는 고난이 인간의 보편적인 경험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해주며, 아픔을 겪는 사람들에 대한 동정심을 계발시킬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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