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 06 그리스도의 죽음과 율법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롬 7:4)

시작하며

인간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존재로 지어졌기 때문에 그렇게 살아야 한다

이것이 인간을 지으신 창조주의 목적(율법)인데
그것을 어김으로 생명에서 떨어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인간이 죽음에 이르게 된 것은
창조주께서 창조해주신 목적대로 살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행해 버렸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인간이 실패한 것이 무엇임을
죽음으로 가르쳐 알게 하시고
인간들이 목적대로 살도록 성령을 주셨다

율법은 인간의 존재 목적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존재하는 한 율법도 존재 한다

그러나 율법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있는데
인간의 목적대로 사는 사람 즉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이 목적대로 사신분이 예수님이시다
하나님을 목숨처럼 사랑하고
이웃을 목숨처럼 사랑하여 십자가를 지셨다

그러므로 율법이 예수님을 고발할 수 없고
예수님을 따라 행하는 성도도 고발하지 못한다

일) 율법에 대해 죽음(롬 7:1~6)

바울이 율법에 대해 설명한 것을
교과에서 좀 더 쉽게 설명을 했는데
다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모든 사람은 법아래 태어나 법의 지배를 받는다
다른 표현으로 죄아래 태어나 죄의 지배를 받는다
또 다른 말로 사단아래 태어나 사단의 지배를 받는다
이것이 목적을 잃은 인간의 극복할 수 없는 운명이다

바울은 이것을 설명하면서 결혼한 여인을 비유로 들었다
결혼한 여인이 남편에게서 해방될 수 있는 길은 두 가지이다
남편(율법)이 죽거나 여인(사람. 나)이 죽는 것이다

그런데 율법(남편)은 죽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여인으로 비유된 내가 죽어야 한다

내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
법으로써 죄를 알고 죄로써 사단을 알고
사단의 편에 있는 자신을 알았다면
거기서 빠져나와 예수님의 품에 안겨야 한다

이것을 옛사람을 죽인다고 표현하고
예수님 안에서 다시 태어나는 거듭남이라 한다

예수님 안에서 거듭난 사람은
인간의 목적을 알고 살기 때문에
법아래 죄아래 사단아래 있지 않고
성령의 인도로 예수님 안에 있게 된다

월) 죄와 사망의 법(롬 8:1~8)

모든 사람은 운명적으로 사단의 땅에 태어나
사단의 교육을 받고 사단의 법대로 살고 있지만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면
인간의 창조된 목적을 알게 되고
그 목적대로 실천하며 살게 되면
율법과 상관없이 사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예수님이 없이는
사망의 법에서 빠져 나올 수가 없다

그럼에도 복음을 듣지 못한 자들과
복음을 듣고도 예수를 믿지 않는 자들은
사망의 법에 신음하다 그 법대로 죽는다

똑같은 부모 순종 법이라도
세상 법에 따라 순종하면 사망의 법을 따른 것이고
성령의 감동으로 순종하면 생명의 법을 따른 것이다

화) 율법의 권능

율법은 크게 세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죄를 깨닫게 하고
둘째는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게하고
셋째는 예수님께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율법자체는 죄가 아니며
도리어 죄를 규정하고 폭로하고 심화시키는
의의 기준이라 정의할 수 있다

만약에 열번째 계명인 탐심은
다른 계명들과 달리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죄다
그러므로 율법에서 탐심을 금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탐심이 죄인 줄을 몰랐을 것이다

이처럼 율법은 내면에 숨어 있는
은밀한 탐심의 죄까지도 밝히 드러내 준다

바울도 율법의 기능을 알지 못했을 때는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살아 있었지만
율법의 기능을 깨달고 난 후에는
자신이 철저히 죽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율법은 죄인에게 죄를 깨닫게 해 주고
죄인에게 구주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린다

수) 연약한 율법

타락해 버려서 죄인이 된  인간들은
창조의 목적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율법을 지켜 낼 수가 없다

이것은 율법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인간 쪽의 문제 즉 타락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직접 인간으로 오셔서
인간이 할 수 없는 그것 즉  창조의 목적인
하나님사랑 과 이웃사랑을 이루셨다

인간이 율법을 지킬 수 없는 것은
인간의 존재 목적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고
존재목적을 모르는 것은 창조주를 모르기 때문이다

그것을 알게 하시려고 창조주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서 실물교훈이 되셨다

인간이 거역해 버린 창조주께서
인간으로 오셔서 인간의 목적을 알리시고
인간이 거역한 죄 값을 값아 주시고
율법에서 해방되는 길을 알려 주셨다

그러므로 예수님 없이는 율법이
시퍼렇게 살아서 우리를 죽게 하지만
예수님 안에서 인생의 목적대로 사는 사람에게는
율법을 이룬 것이기에 힘없는 율법이 되는 것이다

목) 율법의 저주(갈 3:10~14)

아담이 율법을 어기고 죄인이 되어
땅의 감옥에 갇힌게 된 이후로
모든 인간은 사단이 간수장으로 있는
지옥에서 태어나 지옥의 교육을 받고
지옥에서 삶을 살다 죽는 존재가 되었다

옥에 갇힌 사람의 최고 최선의 바램은
하루 속히 풀려나는 석방이고 해방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옥에 갇힌 자식들을
석방 시키려고 죄인과 똑같은 신분으로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로 옥의 문을 열으셨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옥문에 열렸다는 복음을 거부한 채
옥중에서 좀 더 좋은 자리 좀 더 좋은 것 차지하려
아귀다툼을 하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지금 이런
어처구니가 없는 현실을 보시며
가슴 아파하시며 눈물을 흘리신다

죄를 짓고 타락한 인간이 얼마나 무지한가 하면
옥에 갇혀있으면서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옥중에서 잘 먹고 잘살기만을 꿈꾸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깨달게 하시는 분이 성령이시다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강하게 터치하심으로
하나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