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과 그리스도와 종교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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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춘선 작성일14-04-11 09:26 조회7,920회 댓글2건본문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마 15:8~9)
시작하며
유대인들은 율법을 해석한다는 명목으로
그 율법에다 무엇인가를 첨가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유대인의 전통이 되고
그 전통 때문에 말씀(진리)이 오해 되었다
말씀(진리)에 사람의 생각을 보태거나
빼버리면 진리(말씀.예수님)가 바로 서지 못한다
말씀을 보전하고 전해야할 말씀을 맡은 유대인들이
말씀에 자기들의 생각을 첨가함으로
율법의 손상자와 파괴자역할을 함으로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오해하게 했고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하게 했고 보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는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 즉
말씀의 완성이시며 성취이신 예수님을
자신들의 법과 전통을 지키지 않는다고
시기하고 고발하다 죽이는 역할을 했다
일) 모세의 자리
서기관의 등장은 바빌론에서 풀려나
고국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나님신앙을 회복시켜 준 에스라가 원조다
에스라는 모세의 율법을 정리하여 백성들에게 읽어줌으로
자기는 물론 백성들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했다
그 이후 에스라의 업적을 이어받아
율법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실생활에 적용하는
일을 맡은 사람들을 서기관으로 불렀다
바리새인들은 이보다 늦게 율법을 보다 더 철저히
빈틈없이 준수하겠노라고 다짐하고
스스로를 차별화하고 나섬으로써 출발했고
바리사이파라 불렀는데 분리된 자라는 뜻이다
예수님 당시에는 바리새인들 중에서
대부분의 서기관들이 나왔고
그들은 백성들 간의 법률행위는 물론
상거래장부까지도 검증을 했기 때문에
권세의 자리와 종교최고자리에 그들이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유대 사회의 지도자들로
백성들을 진리로 가르칠 의무가 있었는데
백성을 율법으로 억압하는 역할을 했다
월) 사람의 계명
예수님께서는 성경에 절대적인 권위를 두셨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몸으로 보이셨다
그러므로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 순종해야 하는데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해석에 해석을 붙여
결국 율법을 사람의 계명으로 변질시켜 놓았다
그리하여 유대인의 실생활에 말씀보다
장로들의 유전이 더 큰 권위를 차지했고
예수님은 그런 그들에게 너희가 어찌하여
너희 유전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물으셨다
장로들의 유전이란?
사람의 유전(막7:8,골2:8)
조상들의 유전(갈1:14) 등과 같은 것으로
구약 율법을 세부적이고 인위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유대인들에게는 율법과 동일한 구속력을 가졌다
그래서 장로들의 유전이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사람이 율법을 무리하게 해석하면
하나님의 본질적인 뜻을 왜곡할 수 있다
(예: 하나님께서 물을 떠 마시라 하셨다면
왜? 그렇셨을까를 고민하며 묵상 해야지
어떻게에 매달리면 어떤 그릇을 쓸 것인가?
어떻게 물을 담을 것인가? 얼마나? 어떻게 가져올 것인가?
수많은 규칙에 매달릴수 밖에 없다
정작 갈증을 해소하라는 하나님의 사랑은 깨닫지 못한다)
화) 장로들의 전통
장로들의 전통이란?
모세의 율법을 수호하고 범하지 않게 위해
장로들 즉 사람들이 세칙들을 만들어
율법의 울타리 기능을 하게하는 규례들로
할라카와 미쉬나등이 이에 속한다
처음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행하려는 의도 였으나
나중에는 집단적 이기심을 확장하는 수단이 되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그것을 사람의 계명
혹은 사람의 유전 또는 너희유전이라 하셨다
유대인들은 그 전통을 지키느라
율법을 주신 하나님을 오해했고
율법의 본질인 사랑은 모르고 규칙에 억매였다
유대백성들은 바벨론 포로사건을
율법을 잘 지키지 못한 결과라 하여
포로에서 돌아오자마자 율법 바로세우기를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율법에 근거한
규례를 만드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규례를 위한 규례를 만들어 냄으로 인해
배보다 배꼽이 큰 결과가 나타내게 되었다
특히 바리세파 사람들은
율법을 범하지 않기 위해서 율법의 울타리인
장로들의 유전을 더욱 철저히 지키게 되면서
하나님의 사상과는 동떨어진 길로 가고 있었다
참고로 진정한 율법 바로 세우기란?
31,111절의 말씀을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으로 깨달아 아는 것이고
그 계명을 예수님으로 받아 마음 판에 세기는 것이다
그렇게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 된 사람은
율법을 법하라고 협박해도 범할 수가 없다
수) 사람의 교훈
바리새인들과 유대인들은 오래 전부터
성경에도 없는 장로들의 유전 즉
사람의 교훈을 지켰는데 이런 것들이다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되 팔뚝까지 씻어야 된다
시장에서 돌아오면 물을 뿌리거나 혹
목욕을 하지 않으면 음식을 먹지 않는다
잔과 주발과 놋그릇을 씻지 않으면 안 된다 등등
이것은 정결한 생활을 위한 규례들이었는데
후대 유대인들은 이것을 지나치게 중요시하여
종교 의식화하였고 손을 씻지 않고 먹으면
성경을 어긴 것보다 더 큰 죄로 여겼다
그래서 그들은 입술로는 하나님을 존경한다고 하나
하나님 없는 생명 없는 삶을 살았고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므로
껍데기뿐인 하나님 우상을 만들어 냈다
그 유전 중에는 고르반 사상이 있었는데
고르반 사상이란? 자기잘못의 안전장치로
하나님을 핑계 삼아 사람에게 해야 할
의무와 책임을 교묘하게 회피하는 것이다
땅의 소출의 일부를 부모에게 드려야만 했는데
주는 것이 아까울 때 고르반 즉 하나님께 바쳤다
라고 해버리면 하나님께 받친 성물이 되기 때문에
부모에게 드리지 않아도 되었는데 이것도
하나님의 사상과는 전혀 맞지 않는 유전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너희는 어찌하여 사람의 유전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고 질책하셨다
목) 더 나은 의(마 5:20)
아담이래로 서기관과 바리세인처럼
도덕적인 집단은 없었다
그들은 구약 율법의 전문가들로서
율법을 준행하는 열심과
하나님을 섬기는 열심이 대단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외식하는 자 위선자라 하셨다
겉으로 그들은 경건했고 고상하며 도덕적이고
종교적으로도 흠 없는 자들이었다
그러나 속은 온갖 탐욕과 불법과 외식이 가득했다
겉모습이 화려하고 경건의 모양에 충실할수록
속은 썩고 더러운 경우가 많다
종교적인 행함과 의무에 충실할수록
자신의 불의와 거짓은 감출 수밖에 없다
그래서 열과 성심을 다하는 종교인인들도
위선적인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다
이것이 육 즉 죽은 의가 나타내는 역기능들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더 나은 의란?
사람에게서 나올 수 있는 선이나 의가 아닌
하나님의 것 하늘로부터 온 예수님이시다
그러므로 진짜 참 의는 예수님 외에 없다
결국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는
겉만 번지르르한 율법의 형식이고
더 나은 의는 율법의 근본정신인 사랑으로
내 마음속 예수님이 행하게 하는 것들이다★
댓글목록
김진은님의 댓글
김진은 작성일
우리 교회는 성경과 예언의 신을 가지고 성경 연구를 할 때가 많다.
성경에는 손뼉을 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예언의 신에는 조용히 예배 드려야 사탄이 틈 타지 않고
하나님께서 찬양과 경배를 받는다고 쓰여 있다.
그리고 다윗은 법궤가 다시 들어 왔을 때 너무나 기뻐 춤을 추었는데
그의 첫째 아내 였던 미갈이
왕의 체통도 없이 바지가 허리 밑으로 내려 가는 것도 모르고
춤을 추었다고 비웃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미갈에게 노하셔서
미갈의 태를 닫아 버리셨다고 하셨다.
우리 교회는 조금만 몸을 흔들면서 찬양하거나 또는
음성을 높여서 찬양을 해도
어떤 사람들은 눈쌀을 찌푸리면서 눈치를 주는 때가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 향하는 찬양의 격정을 인위적으로 참아야 할 때가 많다.
그럴때는, 무언가
자유가 구속받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과연 우리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가 아니면 예언의 신을 순종해야 하는가
물론 엘렌 지 White여사는 계시를 받고 모든 것을 썼기 때문에
우리에게 많은 성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White여사도 성경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증언하고 있다.
우리는 타 교파 보다 더 많은 진리를 받았기에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고 싶은 심정에서,
마음이 격동해서 참지 못하는 것이, 몸으로 표출될 때,
그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의 표현인데도
그것을 보고 비판하거나 눈쌀을 찌푸리면 안 될 것이다.
찬양할 때 성경에서는 손뼉을 치며 각종 악기로 찬양하라고 말씀하셨는데도
우리 교회는 손뼉치며 찬양드리는 것을 얼마나 자제하고 있는지........
어떤 교회는 아직도 기타를 치면서 찬양 하는 것도 불경스럽다고 생각하고 있다.
어떤 때는,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처럼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라는 말씀이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우리는 그 무엇 보다 더 성경 말씀에 우선을 두어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우리의 거울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아를 버리고 아버지 하나님께 전적으로 굴복하며,
모든 사람을 공의와 사랑으로 포용할 때
비로소 완전하신 예수님을 닮아가게 될 것이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이 말씀을 잊지 않는 다면
하나님께서 택하신 교회라는 사실이 더욱 더 빛을 발하며, 입증 될 것이다.
이춘선집사님,
이번에도 그 바쁘신 가운데도
승리하셨습니다.
이렇게 만민들이 보는 글을 쓴다는 것은
사명감이 없이는 절대로 할 수가 없는 일임을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그 바쁜 시간을 내어서 희생하지 아니하면 이룰 수가 없는 것이지요!
매 주마다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며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엑기스를 짜 내어서
글을 올리시는 집사님을 생각할 때마다
그 약하디 약한 여성의 몸으로서 감당하실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이지요!
항상~
성령 충만하시며 힘 내시고 강건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이춘선님의 댓글
이춘선 작성일
김진은님^^
멀리계신 집사님께서
공부하시면서 느낀것을 표현해 주셨군요
이런것이 교과 공부의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물리적인 거리는 거리는 멀어도
늘 기도로 도와 주시니
힘이 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