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과 계속되는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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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춘선 작성일15-11-06 16:00 조회7,068회 댓글0건본문
제7과 계속되는 위기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9:24)
시작하며
여기서 말하는 위기는 세상이 겪는 위기로
하나님의 백성들과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이 세상은 아직
하나님 나라가 아닌 사단의 나라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도 역경이 있을 수 있다
예레미야가 비록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구원 받은 사람에게 위기는 기회가 된다
하나님의 백성은 이 요지경 같은 세상에서
예수님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다
구원받은 자들은 영적깨달음이 충만해서
세상에 대해 별로 기대를 하지 않기에
좌절도 우울도 불행도 가볍게 넘긴다
예레미야의 우울이 이와 같은 것으로
예레미야의 고통은 자신 때문이 아니라
그럼에도 돌이키지 않는 백성들 때문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내 고통 때문에 우울한 것이 아니고
그럼에도 돌이키지 않는 가족들과 이웃들과 친구들과
하나님을 무시하며 믿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과
죽을 곳으로만 찾아가는 어리석은 백성들 때문에
우울하고 그들의 구원을 위해 울어야 한다
일) 자랑하는 자는…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의 파멸이 너무 비참해서
가슴을 치며 통곡하고 울었지만 채워지지 않았다
이스라엘이 파멸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섬겼기 때문이고
더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했고
하나님의 공의를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회개는 외부의 자극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마음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탁 깨달아질 때
또는 하나님의 공의가 확 체험될 때 되는 것이다
예루살렘이 파멸해 가는 이유가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인데 그들은
그 이유조차 알아보지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을 버렸기에 보호자가 없고
하나님의 율법을 버렸기에 울타리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진리,생명)이 없는 곳에는
사단이 왕 노릇하며 마음대로 끌로 다닌다
그래서 그들도 사단의 말로 자기를 높이고
자신의 자랑을 위해 사단(우상)을 섬겼다
그들은 부모(하나님)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우상에 미쳤고 우상에 빠져 있었다
철저히 타락한 그들에게 내린 처방은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고
그들과 그들의 조상이 알지 못하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 그들을 흩어 버리고
진멸되기까지 그 뒤로 칼을 보내리라“(렘9:15~16)
월) 피조물 또는 창조주
사람이 우상을 가까이 하는 것은 욕심 때문이다
어떤 수단과 방법을 통해서라도 나를 드러내려는 야심과
헛된 망상에 사로잡히면 거기서 빠져 나올 수 없다
사단은 하와를 꼬일 때 그것을 이용했고
지금도 여전히 그 방법을 사용하여
사람들을 미혹하고 유혹하여 타락하게 한다
더 높아지게 해준다는 것에 안 걸릴 인간은 없다
사단은 그 심리를 교묘히 이용할 뿐이고
그 사단에게 이용당한 사람들에 의해
세상은 악해지고 범죄는 나날이 증가한다
이 프레임에서 자유로울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에게 아직 기회가 오지 않았을 뿐
그 누구라도 유혹이 오면 당하게 되어 있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직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님을 진심으로 만나는 것이다
하나님을 진정 만난사람은 욕심이 없다
이미 큰 것을 가졌는데 더 뭘 바라겠는가?
하나님을 만났는데 세상욕심이 생긴다는 것은
참 하나님이 아닌 다른 하나님을 만난증거다
나를 지으신 하나님이 내속에 들어와 버리면
영적 충만으로 세상의 것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
화) 회개하라는 호소
예레미야 26장은 여호야김왕 초기에
성전에서 선포한 예언으로
남 유다가 멸망하기 전 22년 때 이므로
선지자의 말을 듣고 회개할 수 있었다
이때 전한 메시지는 유다의 장래와
예루살렘 운명에 관해 모든 백성이 알도록
한마디도 더하거나 빼지 말고 전하라 했다
그들이 돌이키지 않으면 그들이 잘 알고 있는
실로처럼 폐허가 될 것이지만
그들이 듣고 악한 길에서 떠나면
재앙에서 구원하시겠는 약속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때 까지도 기다리시고
그 후 22년을 더 기다리셨다
문제는 그들이 예레미야의 말을 다 듣고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예레미야를 죽이려 했다
그들의 잘못된 믿음은 대단했는데
하나님이 임재하고 계시는 성전과
그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 성읍은
어떤 경우에도 파괴될 수 없다고 믿었다
죄로 인해 영적 눈이 어두워지면
다른 길로 가면서 바른길이라 고집 한다
죄에서 돌아서야 바른길이 보인다
수) 죽음을 요구함
예루살렘이 또한 그 안에 있는 성전이
이미 폐허가 된 실로 같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듣자 제사장들은 분노하며
예레미야를 죽이려 했다
그러나 그 옛날 성전을 봉헌 할 때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만일 너희가 아주 돌이켜 나를 좇지 아니하면
이 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 버리리라“(왕상9:6-8)
예레미야는 이 설교 때문에 기소되고 심문을 받았다
심문을 맡은 장로들은 방백들과 백성들에게
예레미야를 죽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세상은 죄를 지적하면 회개 하는 것이 아니라
지적한자의 입을 막는 것으로 죄를 감추려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예레미야는
죽음 앞에서 굴하지 않고 당당했다
선지자의 말을 듣고 무릎을 꿇는 자는 살고
선자지의 말을 듣고 교만하여 분노하면 죽는다
히스기아는 미가의 말을 듣고 회개했고
다윗은 나단의 말을 듣고 회개했는데
여호야김은 선지자 한명을 죽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이 막을 수 없다
무지한 자들이 말씀을 막다 멸망 한다
목) 예레미야의 석방
아무리 타락한 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은 자들이 있고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있다
그들은 예레미야가 참 선지자임을 인정하였다
신실한 그들은 약 100년 전에 히스기야 시대에
있었던 말씀을 기억하며 예레미야를 도왔다
“이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시온은 갈아엎은 밭이 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이 되리라”(미3:12)
미가도 예레미야처럼 예루살렘과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언하였을 때 당시 히스기야왕은 선지자의 말을 듣고
회개하여 재앙을 면할 수 있었다
예레미야의 편에 선 남 유다 고관 중에
사반의 아들들이 있었는데
아히감과 그마랴와 엘라사 등이
어려울 때마다 예레미야를 도와주었다
그들의 아버지 사반은 요시야의 종교개혁 때
서기관의 직무를 담당하던 자로 성경에 능했고
종교개혁을 단행 할 때 예레미야의 지지를 받았다
그런 의미로 사반의 집안과 예레미야는 깊은 관계가 있었고
예레미야가 석방되도록 아히감이 도움을 주었다
말씀으로 하나 되는 좋은 예를 여기서 발견 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하나 되게 하는 능력이 있는데
말씀을 가진 자들을 성령께서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말씀을 사용하자
돕는 자들이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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