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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과 책망과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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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춘선 작성일15-10-16 15:33 조회7,39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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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과 책망과 보복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17:14).

 

시작하며

 

예레미야는 조국의 왕과 당국자들과 백성들에게

닥쳐올 멸망을 외치면서 회개하고 돌아오라 했다

 

그러나 왕과 당국자들과 종교지도자들과 백성들은

예레미야의 외침에 무관심 무감각 무반응으로 대하며

예레미야를 조롱하고 핍박하여 구덩이에 처넣었다

 

지금도 예레미야 때와 별반 다르지는 않다

전하는 자들이나 듣는 자들이

강한 메시지에 대한 피로감을 느낀다

 

그러나 강한 말씀도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서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능력으로 역사 하시며 보호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 하신 것은 어떤 고난을 당할지라도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의 보장 이였다

 

그리고는 역으로 예레미야가 겪은 각종 고난을

메시지를 전하는 좋은 도구로 사용하셨고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의 삶을 한탄하는

예레미야의 한숨과 눈물마저도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심정을 토로하는 좋은 도구로 바꾸셨다

 

이처럼 하나님은 세상에서 우리를 불러

하나님의 뜻을 행하도록 하신다

우리는 그것을 사명이라 하고 사명이 있는 사람은

그 일을 감당 하도록 하나님께서 능력도 주심을 믿어야 한다

 

그러나 세상은 사명 자를 환영 하지 않고 핍박한다

그런데 그 핍박과 어려움은 하나님의 증표가 된다

 

) 두 갈래의 길

 

어떤 사람에게든 두 갈래의 길이 있다

축복 받는 길과 저주 받는 길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과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

 

하나님을 선택하면 복을 받고

하나님을 거역하면 저주를 받는다

 

유치원 아기들도 분별 할 수 있는 너무나 쉬운 것을

왜 유다의 당국자들을 선택 하지 못하는가?

 

예레미야가 이렇게 쉽게 말했다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17:7)

 

너무나 분명한데도 망설이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기로 작정을 했던지

사단을 따르기로 맹세를 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복을 절대로 받지 않겠다고

맹세하며 도망가는 자들에게는

복을 줄래야 줄 길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냥 두시는 것이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께 복을 받아야 사는데

복을 거절해 버리니 살릴 길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저주나 벌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축복을 거절하고 저주를 선택한 결과다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하면 저주 아래 있는 것이 되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자리 축복이 있는

하나님 옆에 있어야 한다

 

) 유다의 죄

 

유다의 죄를 금강석 철필로 기록했다고 말씀 하신다

금강석이란 다이아몬드로

천연 상태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이다

 

하나님은 그걸로 그들의 죄를 그들의 마음판과

그들이 매일 보는 제단 뿔에 새겨 놓아

결코 부정 할 수 없고 지워 질수 없게 하셨는데

이것은 그들의 죄악이 도저히 지울 수 없을 정도로

깊고 명백하다는 것과 용서받을 수 없음

즉 멸망을 알리는 동시에 그럼에도 그들을

살리고 싶은 간절함의 표현이시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도저히 용서 할 수 없는

그들의 죄악이 무엇인가?

그 죄악은 계속해서 언급되는 우상 숭배다

 

그들은 참으로 열심히 바알과 아세라를 섬겼다

자녀들에게도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게 했다

 

왜 그랬는가? 복 받고 싶어서 그랬다

바알과 아세라는 가나안 인들이 섬기던

풍요와 다산의 신이다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데

그들은 복을 받으려고 나무 쪼가리 우상을 섬겼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섬기겠다는 언약을 깨뜨리고

보잘 것 없고 하찮은 우상에게 열심을 다했다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말씀 하셨다

내가 네게 준 네 기업에서 네 손을 뗄 것이며

또 내가 너로 하여금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원수를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노를 맹렬하게 하여

영원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라”(17:4)

 

) 예레미야에게 주신 경고

 

하나님의 경고를 예레미야가 백성들에게 전하자

이방 앗수르나 바벨론 사람들이 아니라

고향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죽이려 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듣기 싫어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를 죽이려 했다는 것인데

이것은 돌거나 미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행동이다

 

더 어이없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배척한 그들이

우상 제사장들이 시키는 데로 제사를 했는데

그것은 오로지 풍요와 복을 갈구했기 때문이다

 

눈앞에 것 즉 세상 것에 연연하는 그들에게

예레미야의 경고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공상 같았기에

그런 설교는 듣고 싶지 않다는 것이고

계속 그런 소리를 하면 죽이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철저히 우상에 길들여진 상태로

그들의 사상과 정신이 우상으로 마비되었고

뼛속까지 우상화 된 우상 증후근 현상을 드러낸 것이다

 

) 애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는 것은

세상의 대적자리에 서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리에 서는 사람은

예레미야뿐 아니라 그 누구라도 즉 성도들도

세상과 대적이 되는 자리를 택한 것이기에

온 세상이 대적하여 일어날 수 밖에 없음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고 두려워 하거나 슬퍼 할것은 없다

예레미야에게 약속 하신 하나님께서

세상이 결코 우리를 이기지 못한다 하셨다

 

우리를 대적하는 세력들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순간 두려울 수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는 한 번에

깨끗이 믿고 바라는 대로 처리되는 것을 본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을 위한 전쟁에서

이방연합의 적들과 싸워 이겼고(10:1-5 ;11:1-5)

다윗도 마찬가지였다(삼하8:3-5 ; 10:15,16)

 

세상은 언제나 하나님의 대적의 자리 있기에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반대를 당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원수였던

헤롯과 빌라도가 친구가 되기도 했다(23:12)

이것은 악한 영이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기 때문이다(14:30)

 

그러나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에

그들이 너를 치나 이기지 못하리니

그래서 예레미야도 눈물로 사명을 감당 하였고

사명을 가진 자들도 넉넉히 감당할 수 있다

 

) 절망적인 상황

 

하나님께서는 죄를 깨달아 회개하라

유다에 자연 재해를 보내셨다 (1:5, 3:1)

자연재해는 하나님의 심판의 예고 일수 있다

 

바벨론의 침략이 임박한 때도

유다에 극심한 가뭄이 들었고

지금 예레미야 때도 가뭄으로 인해

모든 사람과 심지어 짐승까지 고통 속에 있다

귀인과 밭가는 자는 모든 사회 계층을 대표하는데

그들에게 소득이 하나도 없어서 허덕이고

들의 암사슴과 들 나귀는 모든 짐승을 대표하는데

숨을 헐떡이고 눈이 감기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것은 우연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언약을 파기한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소망이시며

환난 때의 구원자이시기에

예레미야는 유다를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 하셨다

그들이 돌이키지 않을 것을 아셨기 때문에

그들의 금식과 번제 소제도 받지 않겠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공의로우시지만

죄는 반드시 심판 하신다

심판을 피하는 방법은 죄를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참된 회개뿐이다

댓글목록

오경자님의 댓글

오경자 작성일

늘 은혜로운 말씀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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