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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과 전 세계적인 반역과 믿음의 조상들 (하나님 품성 중심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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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용범 작성일16-01-11 08:36 조회3,89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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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과 전 세계적인 반역과 믿음의 조상들

 

기억절: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창 28:15)

 

 

첫째 날(일) 가인과 아벨

 

*도입질문: 가인과 아벨의 제사가 서로 달라졌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제사제도를 만드시고 제사의 의미를 가르쳐 주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입니다.(창3:21) 제사의 의미는 어린 양이 제단위에서 죽는 것처럼 아담의 선택으로 인한 결과인 영원한 죽음을 해결하기 위해 아담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이 땅에 두 번째 아담으로 오셔서 아담을 대신하여 영원한 죽음을 당하실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제사에 담긴 여호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책임지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보게 하는 것이 제사의 목적이었습니다. 이런 제사의 목적을 양을 잡아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 옷을 지어 입히시는 일을 통해 아담과 하와에게 설명하셨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의미대로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 동편에서 제물을 드렸습니다.(창3:24)

 

이후에 가인이 태어났습니다. 가인이 태어났을 때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서 구속의 경륜 속에 말씀하신 여자의 후손으로 생각하고 너무나 기뻐하였습니다.(창4:1)

그리고 아벨도 태어났습니다. 가인과 아벨이 어렸을 때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 제사에 참여하였고 아담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제사의 의미를 설명한 것처럼 두 아들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이후에 두 아들이 장성하여 따로 제사를 드리게 되었을 때(창4:3) 두 아들의 제사가 달라졌습니다. 가인은 아버지가 설명한대로의 제사가 아니라 자신의 노력으로 정성을 다한 제물을 드렸고, 아벨은 아버지가 설명한대로의 제사인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 양처럼 돌아가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의미가 있는 양을 잡아 제사를 드렸습니다.

 

가인의 생각에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하나님 자신의 생명을 바쳐 인류를 구원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가인이 생각하는 공의는 잘 못한 사람이 자신의 죄를 위해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반면에 아벨의 생각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들이고,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사랑의 은혜를 양 잡는 예식을 통해 더욱 확신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와 하나님의 품성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었는지에 따라서 제사와 제물이 달라졌습니다. 가인처럼 하나님의 품성을 오해하여 자신의 행위로 구원을 얻고자 하는 행위는 하나님 보시기에는 죽은 행위(롬14:23)이며, 가인이 알고 있는 하나님은 가인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므로 다른 하나님(고후11:4)을 향하고 있었고 다른 하나님에게는 생명이 없으므로 가인의 제사에는 생명이 없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행위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품성을 어떻게 알고 받아들이고 있었느냐에 따라 영원한 운명이 달라졌습니다.

 

 

둘째 날(월) 홍수

 

*도입질문: 홍수 사건을 선과 악의 대 논쟁의 측면에서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가인이 여호와 하나님을 떠난 이후로 형성되는 가인의 자손들을 끊임없이 하나님과 멀어져 갔습니다. 이후 그들이 셋의 자녀들과의 혼인으로 인해 가인이 가졌던 죄의 정신이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성령의 음성을 완전히 거절하는 모습이었습니다.(창6:3) 성령의 음성을 완전히 거절하게 되자 그들은 죄악이 관영하였고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창6:5)했습니다.

 

이 상태에서 사단은 하나님께 도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품성은 강제하지 아니하는 사랑의 품성인데 왜 온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창조주로 받아들이지 않고 떠났는데도 여전히 그들을 강제하셔서 그들의 선택대로 인정하지 않느냐는 도전이었습니다. 사단의 도전에 하나님은 받아들이실 수밖에 없으셨지만 여전히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120년의 기간을 끌으셨습니다.(창6:3)

 

그 기간 동안 성령과 노아를 통해 사람들이 선택한 결과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셨지만 사람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기로 결심하였고, 하나님은 드디어 그들에게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진다 할지라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으리라 것이 하나님의 예지로 보셨을 때 그 선택을 인정하실 수밖에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을 창조주로 받아들이지 않는 선택대로 그동안 창조주로서 행하셨던 일들을 거두셔야 했는데 그것은 지구에 거하는 사람들의 삶을 위해 궁창을 만드셨고 유지하셨던 힘을 포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원래 지구의 최초의 모습대로 위의 물과 아래의 물이 합쳐졌습니다.(창7:11-12)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떠난 지구의 모든 사람들을 벌주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지구 사람들의 선택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빚어진 결과였습니다. 그렇게 되길 원하지 않지만, 하나님의 품성대로 그들의 선택을 인정함으로 이르게 될 결과에 대하여 하나님의 눈에는 가슴 아픈 눈물이 흘렀습니다.(창6:8 영어성경)

또한 사람들의 선택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노아와 그 가족들을 통해 생명의 길들을 여전히 마련하고 계셨습니다.

 

 

셋째 날(화) 아브라함

 

*도입질문: 아브라함의 믿음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지만 아브라함이 가졌던 믿음은 하나님으로 인한 믿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갈대아 우르를 떠나 왔지만 그 이후의 삶은 믿음 없음을 보여주는 것들이었습니다.(아내를 두 번이나 누이라고 속였고, 이스마엘을 자신의 힘으로 낳았습니다.) 이렇게 믿음 없는 아브라함에게 믿음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아기를 낳을 수없는 자신들의 처지로 인해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있었던 아브라함과 사라를 위해 하나님의 별을 바라보게 하셨고, 이름까지 바꾸셨습니다. 열국의 아비, 열국의 어미라는 의미의 아브라함과 사라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하셔서 그 이름이 익숙해질 때도 아직까지 아들이 없었지만 있을 수도 있겠다는 믿음이 만들어졌습니다. 드디어 약속의 아들 이삭이 태어났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이끄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이런 하나님께 대한 믿음으로 인해 모리아 산에서도 자신의 아들 이삭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하나님을 위해 어린 양을 준비하시리라고 믿을 수 있었습니다.(창22:8)

 

그리고 이삭에게 칼을 내리쳐야만 하는 최후의 순간에도 아브라함이 가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약하여지지 않았습니다. 주시는 분이지 절대로 바치라고 말씀하실 분이 아니라는 믿음 속에서 일은 마치 바치는 것처럼 진행될 때라 할지라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이 순간에 사단의 청구 속에 있다고 확신했고, 사단의 청구로 인해 아들이 혹 죽는다 할지라도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자신의 아들을 부활시키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이 일을 통해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통해 얻게 된 믿음이 어떤 믿음인지를 온 우주 앞에 드러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졌고 사단의 청구는 의미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넷째 날(수) 야곱과 에서

 

*도입질문: 야곱과 에서의 기록을 통해 깨닫기를 원하는 생명적 진리는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야곱과 에서는 쌍둥이입니다. 성경이 확연히 다른 것을 봐서 아마도 이란성 쌍둥이 인 것 같습니다. 에서는 현실적인 것에 관심이 많았고, 야곱은 영적인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두 형제의 갈등은 자칫 하나님의 계획까지도 어긋날 수도 있게 할 수있는 심각한 것이었지만, 하나님은 둘 사이에 개입하셔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야곱 역시 인간적인 약점이 너무나 많은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야곱을 사랑하셔서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하게 하셔서 새로운 이스라엘로 바꾸셨습니다.(창32장)

믿음 없던 야곱을 이스라엘로 바꾸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새롭게 변화된 야곱을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메시야의 계보를 확보하실 수 있었습니다.

 

 

다섯째 날(목) 요셉과 그의 형들

 

*도입질문: 요셉과 형들의 이야기를 통해 깨달아야 할 생명적 진리는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부모의 잘 못된 교육으로 인해 형제간에 큰 갈등이 있었지만, 그런 갈등까지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이용하셨습니다. 요셉은 이 일로 인해 굉장한 시련을 받았지만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였고, 시련의 과정 속에 만난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애굽 사람들과 당시 전 세계 사람들을 기근에서 구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요셉의 가족들 모두를 기근 속에 구함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모든 개인의 삶들이 지극히 평범해 보이고 한정된 장소와 기간 속에 머무는 것처럼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에서는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기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개인들의 삶은 그들의 이야기가 아닌 그들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History)인 것입니다. 지금 내 자신의 삶의 어떠함에 집중하지 마시고 내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집중할 때 보람되고 의미 있는 삶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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