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과 에덴에서의 위기 (하나님 품성 중심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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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용범 작성일16-01-04 13:42 조회3,883회 댓글1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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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 2 과 에덴에서의 위기
기억절: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 3:15)
첫째 날(일) 세 가지 복
*도입질문: 창세기 1, 2장에 기록된 복의 대상과 복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성경에 처음으로 복 받으라고 선언한 대상은 물고기와 새입니다.(창1:22) 두 번째로 복을 받으라고 선언한 대상은 사람입니다.(창1:28) 세 번째로 복이 선언된 곳은 일곱 번째 날인 안식일입니다.(창2:1-3)
하나님이 복을 선언하실 때는 모두 생명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물고기와 새에게 복을 주심으로 그들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케 되라고 하셨고, 사람에게 복을 주심으로 사람들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케 되라고 하셨으며, 안식일에 복을 주심으로 안식일이 창조력(생명력)의 기념일이 되게 하셨습니다.
물고기와 새와 사람과 안식일에 주신 복은 생명력이며 생명력을 주심으로 생육 번성 충만케 하시는 분은 생명이신 여호와 하나님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시는 복이 생명력임은 시133:3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생명(사랑)을 받아 생명력 충만함으로 살아가고, 나의 생명의 근원이 나를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것이 복입니다.(요17:3)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의 에너지가 생명체를 살리는 생명에너지가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품성을 아는 지식이 없는 것으로 인해 망(호4:6)하는 것이고, 그래서 하나님의 품성을 힘써 알(호6:3)므로 그 사랑에 감동되어 하나님을 나의 생명의 근원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로 생명이므로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을 힘써 알자”라고 권유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생명이며 에너지입니다.
둘째 날(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도입질문: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와 생명나무를 함께 두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하나님은 아무도 시험하지 않으십니다.(약1:13) 하나님은 아무도 시험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모든 것을 믿으십니다.(고전13:7) 그러므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와 생명과를 에덴동산 중앙에 함께 놓으신 이유는 사람을 시험코자 함이 아니라 사람에게 선택의 자유가 있음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품성의 특징 중 하나는 강제하지 않는다(고전13:5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는 점입니다. 강제하는 순간 사랑은 깨어지고 강압에 의한 두려움만 갖게 하여 사랑이 사라지게 되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람을 창조하신 이유는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품성인 사랑은 주고 싶은 사랑이며, 주고 싶은 사랑은 받을 대상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사람을 창조하셨지만, 강제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시지만 사람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창조를 원하는 지를 물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창조되기 전에는 사람은 없는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에 대한 창조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의 행위일 수밖에 없었지만, 존재하게 된 사람에게 존재를 계속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을 주셔야만 사람에게 선택의 자유를 온전하게 주는 것이 됩니다.
생명나무가 의미하는 것은 지혜입니다.(잠3:18),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의미하는 것은 지식입니다.(영어 성경에 선악을 알게 하는 지식의 나무라고 기록됨)
지식과 지혜는 한자로 보면 지식은 지(知)자로 알지자를 쓰지만 지혜의 지(智)는 알지자 밑에 날일(빛, 생명(요일1:5))이 더해져 있습니다. 즉 지혜는 생명과 사랑이 포함된 지식인 반면, 지식은 생명이나 사랑이 없는 지식뿐임을 가리킵니다.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의 생명으로 창조되었고, 하나님의 사랑(생명)으로만 그 존재를 지속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 하나님과의 사랑의 교제 속에 있기를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되었다는 것을 거부함으로 스스로 존재하게 되었다고 생각하기에(창3:4) 생명은 필요 없고 다만 지식만 있으면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창3:5)고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지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선택의 자유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까지 포함한 에덴동산의 모든 열매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창2:16) 그러나 하나님의 생명을 거절하고 오직 지식만을 선택하면서도 살 수 있다고 선택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생명을 거절함으로 사망이 됨으로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하나님의 호소의 심정으로 창2:17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선택의 자유 속에서는 명령은 성립되지 않으므로 창2:16-17은 명령처럼 보이지만, 화잇의 표현대로 하나님의 모든 명령은 명령처럼 말씀하셨지만 하나님께서 이루실 약속이며 또한 생명을 선택하길 바라는 하나님의 부탁이어야 합니다.(레8:35, 고후8:8)
셋째 날(화) 타락 1
*도입질문: 사단의 공격 목표점이 무엇이었을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사단의 공격 목표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아니었습니다. 창3장에는 사단의 말에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 대하여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사단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품성을 오해하게 하는데 집중합니다.
창3:1부터 사단은 하나님은 선택의 자유를 주지 않는 분처럼 보이게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사단의 교묘한 질문으로 인해 여자는 모든 나무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한 것이 아니라 한 가지만 금했다고 말함으로(창3:2)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선택 사항이 아닌 금지 사항처럼 생각함으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선택의 자유 속에 두셨다는 사실을 버렸습니다. 모든 것을 선택의 자유 속에 두신 것이 아니라 금지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 하나님은 강제하는 분처럼 생각될 수 있게 되고, 강제하시는 분이라면 조건적 사랑을 하시는 분처럼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완벽한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시는 분이 아닌 것처럼 생각하는 여자에게 사단은 단정적으로 그런 하나님은 창조주도 아니며 믿을 수 있는 분이 아니라고 말하였습니다.(창3:4-하나님은 거짓말 하는 분이고, 하나님을 떠나서도 죽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된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생명을 받지 않고도 스스로의 생명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도 죽지 않는다고 단언했습니다. 또한 창3:5-하나님은 하나님처럼 행복하기를 바라지는 않는 분처럼 생각하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생명의 창조주가 아니고, 하나님이 가진 지식(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상징하는 것)만 가지면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라는 사단의 말을 믿게 되자 여자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선택한 것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선택하게 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사단의 거짓말에 속아 여호와 하나님을 창조주로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의 품성에 대하여 오해하게 되자 하나님을 떠나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넷째 날(수) 타락 2
*도입질문: 사단의 거짓말을 받아들인 결과 어떤 일이 벌어졌나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사단의 거짓말을 받아들이자마자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지식의 나무가 마치 생명나무처럼 지혜(창3:6)롭게 할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사단이 거짓말을 받아들이면 사단이 주는 영에 지배를 받아 사단이 행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요8:44)
분명이 사람의 판단의 영역에서는 맞는 것 같은데 하나님이 판단에서는 틀린 결과가 됩니다.(마7:13-14, 잠16:25)
여자의 선택은 자신의 생각에 맞다고 판단한 것을 선택한 것입니다. 사단의 영의 지배 속에서는 분명히 맞다고 생각되지만 결국은 그것은 사망이 되고 만 것입니다.
누구의 전파를 선택하느냐의 문제가 중요합니다. 사단이 주는 영의 전파를 선택하면 필경 사망에 이르게 되고, 성령이 주시는 전파를 선택할 때 생명의 길(정로, 사30:21)에 이르게 됩니다.
다섯째 날(목) 죄의 결과
*도입질문: 아담과 여자의 선택의 결과가 무엇이며, 그 선택을 책임지시는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실 것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하나님을 떠난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창3장에 기록된 하나님을 떠난 결과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교만입니다.(창3:7) 둘째는 하나님을 두려워했습니다.(창3:10-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조건적 사랑으로 받아들이게 됨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셋째는 이기심입니다.(창3:11-12)
죄의 결과는 하나님과의 분리로 인한 자연스런 결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분리되면 사단의 영에 사로잡히게 되고, 사단의 영에 사로잡힌 결과가 죄의 결과입니다.
사망 속에 있는 아담과 여자 즉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하나님의 품성대로 아담의 선택에 대하여 모든 것을 자신이 책임지시는 것이었습니다. 아담이 선택한대로 영원한 죽음을 아담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둘째 아담으로 오셔서 영원한 죽음을 당하시는 것이었습니다.(창3:21)
양처럼 하나님 자신이 죽음으로 아담과 그 안에서 태어날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느끼게 될 때, 사랑의 감동이 사단의 영의 지배에서 벗어날 힘을 주시고,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능력을 줍니다. 우리를 살리기 위해 하나님 자신이 생명을 바치시는 절대적 사랑의 은혜만이 사망 속에 있는 우리를 살리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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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범님의 댓글
박용범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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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한주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