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과 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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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춘선 작성일16-02-12 22:49 조회6,441회 댓글1건본문
제8과 전우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눅 24:32)
시작하며
전우란? 전쟁터에서 함께 싸운 동료다
예수님은 죄의 전쟁터인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셔서
죄의 결과로 고통당하는 인간들의 구원이 되셨으며
그 구원을 알리기 위해 제자들을 불러 내셨다
그리고 직접 마귀를 쫓으시고(눅6:18)
절망한 자들에게 소망을 주셨고(눅6:20~23)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셨고(눅 6:27~49)
백부장의 종을 고치셨으며(눅 7:2~10)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리셨고(눅 7:12~16)
폭풍을 잠잠케 하셨으며(눅 8:22~25)
거라사 지방의 귀신들린 자를 자유케 하셨고(눅 8:26~39)
혈루증으로 고통 받던 여인을 치유하셨으며(눅 8:43~48)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리셨고(눅8:41~42, 49~56),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다(요11:39~44)
예수님은 사단에게 정면태클을 걸어
사단의 사역을 망치고 생명의 사역을 시작하셨다
사단은 인간을 괴롭게 하다 죽게 하고
예수님은 인간을 구원하여 살게 하신다
사단의 편에 설 것인가?
일) 베드로를 부르심
베드로뿐 아니라 모든 인간은
사단의 사상으로 양육 받은 사단들로
세상적인 것으로 똘똘 뭉쳐져 있다
예수님은 그런 인간들의 대표 격으로
베드로를 부르시고 제자로 만드셨다
베드로는 고기 잡는 어부로
바다를 주관한다는 신을 믿었을 것이다
바다 신을 그리스에서는 포세이돈
로마에서는 랲툰 우리나라는 용왕님
갈릴리에는 얌 이라고 한다
베드로는 물론 하나님을 믿었지만
밤새도록 고기를 잡지 못했을 때
얌 신의 복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할 때
예수님께서 오시더니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 하셨다
베드로는 선생님의 말씀을 거절할 수 없어
말씀에 의지해 그물을 던졌고 결과는 엄청났다
그때 베드로는 마음깊이 자리 잡고 있던
사단(얌신)보다 더 크신 분을 만난 것 즉
잡신보다 더 큰 능력 앞에 두려움을 느끼고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했다
세상은 사단과 졸개들이 판을 치는 곳이고
모든 사람은 사단의 졸개 노릇을 하는 곳이다
그럼에도 졸개임을 전혀 알지 못하다가
예수님을 만남으로 졸개임을 알게 되고
그 졸개의 삶이 아닌 예수님을 따르게 된다
월) 그분과 함께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은
사망의 병에 걸린 사람을 고치고 살리는 것이기에
예수님은 밤낮없이 쉬지도 못하고 그 일을 하셨는데
소문에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몰려 왔다
예수님은 온갖 질병(죄의결과)을 깨끗이 고쳤고
귀신(악의세력)들도 예수님으로 쫓겨나자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르고 받들다가
자신들의 목적이 달성되면 갈 길을 가버렸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중에 열둘을 제자로 세워
예수님과 함께 살면서 배우게 하셨다
함께 있는 교육이야 말로 최고의 교육이다
이 교육은 지식 전수가 아니라
예수를 보고 배워 닮아가는 것이다
제자는 되었지만 사단을 닮고 배웠기 때문에
그 사단을 벗겨내고 예수를 닮아야 했다
사단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예수님과 함께 있어야만 한다
예수님을 완전히 배운(닮은)다음에
전도를 나가야 죄의 병든 자를 고치고
악한 세력인 귀신을 굴복시킬 수 있는 것이다
화)천연계를 다스리심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
예수님이 누구신지 확실히 배워야 했다
예수님은 죄를 치료하시는 분 이전에
만물을 만드시고 창조하신 하나님이다
그러나 그것을 알려줘도 알아들을 귀가 없으니
질병을 치료하시면서 죄 치료를 알리셨고
바다를 잠잠케 하시므로 창조주의 능력을
눈으로 보게 하시고 알게 하셨다
마가는 그 풍랑을 광풍으로 표현하며
광풍아 잠잠하라 하니 잠잠해졌다고 했다
파도에 귀가 달린 것도 아닌데
바다가 말씀에 순종 했다는 것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확실히 알게 한다
풍랑은 누구도 거부할 수도 다릴 수도 없는
자연현상인데 예수님께서 잠잠케 하셨다
이것은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답이다
예수님은 아직도 사단의 사상에
매여 있는 제자들에게 확실한 믿음을
갖게 하시려고 권세를 사용하셨다
수)누가 더 큰가?
예수님과 함께하며 예수님을 배우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뜻을 아직도 모르고
사단에게 배운 사상으로
예수님 앞에서 누가 더 큰지를 자랑을 했다
큰 자가 되라는 것은 사단의 사상이다
사단은 이 사상을 사람들에게 심어
나면서부터 이 미션에 올인하다 죽게한다
제자들은 사단의 이 미션에 충실하게
세상의 한자리를 걸고 열심을 냈던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여 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려고 열심을 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라는 감투를 드러내며
인정과 높임을 받으려고 서로 다투었다
그들의 관심은 예수님의 의가 아닌
자기 자신(자기 의)에게만 쏠려있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그들에게
십자가와 부활 같은 메시아사역을 알리며
배우게 하셨는데 그들의 관심은 다른데 있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잘 배웠다면
맨 위가 아닌 맨 끝자리가기를 즐겨하고
가장 낮고 가장 작은 자들보다도 더
자신을 낮추고 섬기는 자리에 있어야 했다
목) 말씀과의 거룩한 만남
그랬던 제자들이 예수님의 죽음을 목격하고
예수님께 집중할 때 뜨거움을 맛보게 되는데
부활하신 예수님이 말씀을 풀어 주실 때였다
예수님의 죽음 앞에 제자들의 열심도 식었는데
부활하신 주님의 음성을 듣는 순간
제자들의 마음이 뜨거워졌다
뜨거움은 성령께서 함께 하시는 증거다
성령의 역사는 진리를 만날 때 일어나고
진리를 만나야 예수님을 사랑할 수 있으며
신과 사랑을 할 줄 알아야 영안이 열리게 된다
제자들도 말씀을 듣고
뜨거워졌고 눈이 밝아져
예수님을 알아보게 되었고
그 예수를 위해 충성하는 자가 되었다★
댓글목록
김진은님의 댓글
김진은 작성일
전우: 전우는 보통 전쟁터에 함께 참여한 군인들이
한 방에서 지내면서
서로에 대한 무한 신뢰가 있는 것과 같이,
그렇게 긴 시간 알고 지내면서
동지애가 형성된 전우나
특별히 가깝게 느껴지는 친구를 뜻한다.
우리는 같은 전우들로서
위로는 하늘에 계시는 총사령관이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이 땅에 있는 전쟁터에서는
사탄에게 상처를 받는 부상자들에게
구약과 신약의 명약으로 치료해야 하는
신성한 의무를 가진 같은 전우들인 것이다.
이러한 치료의 과정을 통하여 부상자들을
우리 총사령관이신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그 역할과 사명을 담당해야 하는,
우리는 같은 맥락에서의 전우들인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 전우들은
이 지구로 쳐 들어온 적군인
사탄의 세력을 전멸시키기 위하여
성경을 무기로 사용하는
같은 동지들로서의 전우들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