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4기 12과 애굽으로 돌아감(완성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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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진 작성일15-12-13 09:10 조회4,916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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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015 제4기 12과 애굽으로 돌아감
<핵심>
하나님은 최악 상황에서도 살 길을 주신다. 그러나 자기 욕망을 부인할 때만 그 길을 알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다.
*핵심어 : 자기부인
☆나의 삶에서 되돌아가고 싶은 과거가 있다면?
▷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많다. 그러나 그것이 현실을 도피하거나 말씀으로 전진하기가 싫어서라면 그것은 타락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라신다.
일. 월. 위기 앞에서
예루살렘 함락 이후 바벨론왕이 임명한 그다랴가 유다에 남은 백성들을 통치하고 있었다.
☆그 곳에 남은 자들이 있다는 의미는?
▷아직도 하나님의 은혜가 그곳에 남아있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그들을 남겨두어 장차 유다를 회복하실 것을 보여준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한이 없다.
☆이 때 무슨 중대한 일이 일어났는가?
▷
☆이스마엘이 일으킨 소요는 어떤 파장을 일으켰는가?
▷이스마엘은 민족적인 충성심에서 바벨론에 충성하는 반역자(오해에서 비롯된 판단) 그다랴를 처치함으로 어떤 사람들에겐 영웅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땅에 평화롭게 지내던 대부분의 백성들에겐 불안감을 자아냈다. 바벨론 왕이 그다랴와 바벨론 군대를 죽인 이스마엘 일당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 땅에 다시 쳐들어올 것이라는 공포감이 그들에게 밀려왔다. 정치적으로 그다랴를 지지했던 요하난은 백성들을 이끌고 또다른 전쟁의 위협을 피해 애굽으로 가는 길목인 게롯김함으로 피신해야 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 전에 그다랴가 백성들에게 준 기별(렘 40:9)은 무엇인가?
▷"너희는 갈대아인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거하여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유익하리라" 이것은 바벨론 왕에게 항복하고 섬기라 한 하나님의 선지자 예레미야의 기별과 일치한다. 그러나 이스마엘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도자들은 여전히 불신을 나
타냈다. 그 결과는 불안과 혼란 뿐이었다.
☆위기 앞에서 백성들은 어떤 태도로 예레미야에게 나아왔는가?
▷그들은 예레미야에게 조언을 구하며 하나님이 그를 통해서 어떤 쓴소리를 하더라도 순종하겠다고 맹세했다. 그들의 고백은 예메미야의 귀를 의심하게 했을 것이다. 예레미야는 얼마나 애타게 그런 반응을 기대해 왔던가? 그들의 태도는 경건하고 진지해보였다. 그러나 이어지는 이야기를 보면 그들의 말과 태도가 진실하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는 얼마든지 거룩하고 경건한 태도를 보일 수 있으나 하나님의 우리의 동기과 목적을 읽으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왜 그들은 속마음과 다른 태도를 보였을까?
▷그들은 매우 불안한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일단은 예레미야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를 통해서 그들의 미래에 대한 확실한 답을 듣고 싶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대답을 듣고자 하는 마음이 더 강했다.
이런 태도는 마음이 둘로 나누어져 중심이 없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릴 수 밖에 없는 허망한 신앙이다.
☆예레미야는 그들에게 어떤 대답을 주었는가?
▷바벨론왕을 섬기면 하나님의 긍휼을 입게 될 것이나 애굽으로 가면 그곳에 재앙을 내려 살아남을 자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그들은 스스로 살기 위해 애굽을 선택했지만,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그들에겐 그것이 곧 멸망의 길이었다.
화~목. 원점으로
☆그들의 처음 태도와 다르게 예레미야의 충언에 대해 그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①예레미야를 하나님의 선지자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②바룩이 예레미야를 꼬드겨서 그들을 바베론로 잡아가 죽이려고 한다며 바룩에게 분노했다. ③결국 애굽으로 갔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모습이다. 그들의 원하는 대답은 애굽에 가서 어떻게 살아야할지에 대한 것이었으리라. 바벨론은 아예 그들의 계산에서 빠져있었다. 그들의 바램과 다른 대답을 듣자 그들은 곧바로 본심을 드러냈다. 기껏 하나님의 뜻을 물으려고 왔다가 그들은 원점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12과의 제목과 수요일 소지의 제목은 '애굽으로 돌아감'이다. 이것은 문자적으로 틀린 말이다. 그들은 애굽에서 나왔던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애굽의 정신(우상숭배)에 빠져있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했고, 그랬던 그들이 선지자의 충언을 버리고 자기들 원하던 대로 돌이켰으니 그들의 정신이 애굽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좋아하면서도 옛것에 대한 향수를 버리지 못한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길은 때로 고난과 투쟁이 따른다. 그래서 옛날에 안주하려고 한다. 어쩌면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한 사람이 옛애인에게 돌아가면 더 나을 것이라는 환상에 빠지는 것과도 같다. 환상은 환상일 뿐 결코 만족을 주지 못하는데도. 그것은 마치 뱉었던 것을 다시 삼키는 것 만큼이나 추하고 우매한 태도다.
☆그들이 예레미야의 충언을 거부한 이유는 무엇인가?
▷바벨론은 그들이 항복할 대상이 아니라 무조건 타도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되었다. 그런 바벨론에 항복하라거나 바벨론을 위하여 기도하라거나 하는 말은 최고의 매국이요 백성들을 잡아먹는 소리로 들려 분노의 감정이 복받쳐올랐을 것이다. 그런 감정의 폭풍 속에선 그들에게 아무리 유익한 충고도 왜곡될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이 애굽으로 간 것은 애굽이 꼭 좋아서라기 보단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이 너무나 자존심 상하고 그 편에 선 사람들이 꼴보기가 싫어서였을지도 모른다.
격한 감정에 내몰릴 때 사고와 판단의 기능은 멈춰버리는 법이다. 우리도 감정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평소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이 필요하다.
☆여기에서 인간의 어떤 모습을 볼 수 있는가?
▷죗된 본성을 변화시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것.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렘 13:23)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선 언제나 희망이 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막 10:27)
☆예레미야를 통해서 주신 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의 본뜻은 무엇인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진정한 안전과 보호가 오직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 속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했다.
“자기부인이 우리 신앙의 일부가 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행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눈에 안약을 바를 때에... 우리는 순종의 길이 유일하게 안전한 길임을 보게 될 것이다.”(더 리뷰 앤드 헤럴드, 1890년 2월 25일).」
애굽에 의존하는 것만이 아니라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도 진정한 살 길이 아니었다. 그들이 자기를 부인하고(자기 고집을 버리고)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만이 참된 구원의 길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아닌 어떤 생각과 욕망에 집착하고 있는지 반성해보자.
☆그들은 어떻게 진실을 왜곡했는가?
▷그들은 하늘 왕후와 같은 다른 신들을 섬길 때는 번영했으나 그것을 금지한 후에는 재앙을 만났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그러나 그것은 반대로 그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형식화하고 다른 신들을 섬겼기 때문에 이르러온 결과였다.
그들은 바른 진리를 따르기가 싫었기 때문에, 똑같은 상황을 거꾸로 해석한 것이다. 이것이 착시현상이요 이현령비현령이다.
그들의 욕망 때문에 그들은 스스로 속고 있었다.
<적용, 결심>
☆이번 과에서 배운 교훈은 무엇이며, 그것을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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