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 과 언약 (하나님 품성 중심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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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용범 작성일15-12-06 08:38 조회5,304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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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과 언약
기억절 :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렘 31:31)
첫째 날(일) 온 인류와 맺은 하나님의 언약
*도입질문: 무지개를 통해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약속하신 것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노아 시대에 발생한 홍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난 선택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이 아니라, 사람들의 선택에 대한 하나님의 강제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품성대로 인정함으로 발생한 사건이었습니다. 애초에 지구는 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창1:2)
지구에 사람들과 동물들 등 피조물들이 살게 하기 위해 하나님은 물로 가득 차 있었던 지구를 하나님의 창조력으로 둘로 나누어 넓혀진 공간(궁창)을 만드셨습니다.(창1:6-10)
궁창은 하나님의 힘(에너지)이 작용함으로 위의 물이 아래로 내려오지 않게 하셨고, 아래의 물이 원래대로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함으로 이룬 공간이었습니다.
이 궁창이란 공간은 하나님께서 창조주로서 창조하신 존재들 즉 인간들이 하나님을 자신들의 창조주로 인정하는 한 합법적으로 궁창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노아 시대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는 선택을 함으로 사단은 하나님께 그들의 선택을 강제하지 않고, 그들의 선택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청구하였습니다. 사단의 청구는 합리적이었지만, 하나님은 120년의 기간 동안 유예하시면서 노아 당시의 사람들이 하나님이 자신들의 창조주로 인정하길 기다리셨지만, 120년의 시간이 주어졌어도 그들의 생각은 하나님을 떠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제 더 이상의 시간이 주어진다 할지라도 그들의 생각이 바뀌지 않은 것이 확정되는 시점에 하나님은 그들의 선택대로 인정할 수밖에 없으셨고, 그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으셔서 그들의 선택대로 궁창의 공간을 이루신 창조력을 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그것이 그들의 선택의 결과가 아닌 하나님 자신이 마치 징벌하기 위해 홍수를 내리시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셨습니다.(창6:7)
하나님께서 벌을 내리기 위해 홍수를 쏟아 부은 것이 아니라 궁창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행하신 창조력을 거두심으로 인한 결과가 지구의 원래 모습처럼 물이 합쳐지는 것이었기에 하늘에서만 비가 내린 것이 아니라 깊음의 샘에서도 물이 솟구친 것입니다.(창7:11)
이 상황을 바라보실 수밖에 없으신 하나님의 눈에는 깊은 슬픔의 눈물이 흘렀습니다.(창6:8-영어성경: 노아는 하나님의 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였다)
홍수 사건 이후에 비가 올 때마다 홍수로 인한 멸망에 대한 두려움에 빠질 인류를 위해 하나님은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길 수가 없음을 말씀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 증거로서 무지개를 보여주셨습니다. 무지개는 하나님의 사랑이 크고 배려심이 넓고 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두려움 속에 있을 사람들을 염려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증거물입니다.
둘째 날(월)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
*도입질문: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은 온 인류를 위한 언약이었습니다. 그 언약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날 것이라는 약속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계보로 태어나실 예수님이 모든 인류의 복의 근원이 되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갈3:16)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계보 속에서 태어나셨지만, 유대인들만을 위한 구원자가 아닌 온 세계의 모든 백성들을 위한 구원자가 되셨습니다. 다만 아브라함의 계보를 통해 오심으로 유사한 구원자와 구별되게 하셨고, 계보를 통해 오신 유일한 우리의 구원자가 예수님이 되도록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신 것입니다.
셋째 날(화) 시내 언약
*도입질문: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실패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은 동물의 피로 비준되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힘과 행위로 그 언약을 이루려고 노력하였습니다.(출19:8, 24:3-8)
율법을 스스로의 힘과 행위로 이루려고 하는 시도는 할 수없는 것을 시도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율법은 명령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율법은 언약이라고 성경은 설명한 것입니다.(출34:28, 신4:13, 5:2 등)
말씀하신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시겠다는 약속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의 힘과 노력으로 율법의 명령대로 지키려고 했으므로 실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율법은 글자대로가 아닌 그 글을 말씀하신 하나님의 뜻(품성)을 알게 될 때 그것을 이루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게 됨으로 우리 속에서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 (롬8:2) 하나님의 사랑의 품성을 확신할 때 그 사랑의 에너지가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없는 율법 속에서 살게 합니다.(요14:10)
넷째 날(수) 새 언약 1
*도입질문: 새 언약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새 언약의 핵심은 내 스스로의 힘이나 행위로 율법을 글자적인 의미로 지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에 성령께서 율법을 하나님께서 이루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임을 우리 마음속에 가르쳐 주셔서,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 속에서 우리의 죄악적 본성의 힘보다 더 강력한 성령의 힘으로 율법을 이루어내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성령의 지배 속에서 우리가 스스로 할 수없는 것을 우리 속에서 이루어 내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롬8:11)
다섯째 날(목) 새 언약 2
*도입질문: 예수님의 십자가로 이루신 언약을 우리는 어떤 예식을 통해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보여준 무조건적인 사랑은 언약을 이루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 자신임을 증거합니다. 율법을 글자대로 지켜 구원받는 조건적인 구원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의 힘으로 율법을 지킬 수가 없으므로 우리를 대신하여 돌아가심으로 우리와의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임을 보여줍니다.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은 성찬식을 통해 오늘날도 재현되고 있습니다.
우리를 생명 속에 있게 하기 위해 하나님 자신의 몸과 피 즉 생명을 바치시는 아버지임을 성찬식을 통해 보여주고 있으며, 그런 사랑을 성찬식을 통해 받아들이고 감동할 때, 그 사랑의 에너지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약속(언약, 율법)속에 있게 합니다.
이 예식은 재림 때까지 지속되어야 할 예식입니다. 이것은 재림 때까지 성도들이 견지해야 할 신앙의 모습은 내 행위로 구원받는 신앙이 아니라 자신의 생명을 바치면서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동의 신앙임을 가르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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