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 에베소서 10. 남편과 아내 : 함께 십자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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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진 작성일23-08-28 21:52 조회1,632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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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연구 범위 ∥ 엡 5:21~33, 빌 2:3, 4, 겔 16:1~14, 고후 11:1~4, 창 2:15~25
▣기억절 ∥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엡 5:25~27)
▣핵심 ∥ 새 인류로 거듭난 그리스도인 부부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 복종하여 한 몸을 이루며, 그리스도와의 혼인잔치를 위해 준비한다.
*핵심어 : 한 몸
▣도입 질문 : 당신이 알고 있는 행복한 부부에 대해 소개한다면?
⇒이번 주 교과는 새 인류로 창조된 그리스도인 부부의 모습을 말하고 있다.
▣요일별 고찰
일. 그리스도인 아내는 남편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가?(엡 5:21~22)
⇒주께 하듯 복종함
그러나 성도들은 피차에 복종해야 한다는 권면이 먼저다. 성도들 서로 간에,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복종해야 한다. 특히 아내는 주를 섬기듯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권면을 받는다. 이는 주로 남편이 집안의 가장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본문의 ‘주께 하듯’은 ‘주 안에서’ ‘주님을 중심으로’를 의미할 수 있다. 즉 남편에게 맹종하라는 것이 아니라 주의 뜻을 벗어나지 않는 한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것이다.
「이 구절은 문제가 있는 결혼이 아니라 사랑하고 아껴주는 결혼을 전제로 한다. 이 구절을 어떤 형태의 가정 폭력이라도 허용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
월. 화. 신부인 교회에 대해 신랑이신 예수님은 어떤 분인가?(엡 5:25~29)
⇒신부를 사랑하여 모든 것을 주고 신부를 준비하시는 분
「(1) 교회를 신부로서 사랑한다(엡 5:25): 우리는 이것이 예수님이 하시는 가장 중요한 일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2) 자신을 신부값(bride price)으로 내어주신다: 고대 결혼 제도에서 신랑은 “신부값”으로 신부를 “구매”했다. 신부값은 고대 마을 경제가 이 관습에 의존했을 정도로 큰 금액이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위해 자신을 주”(엡 5:25)심으로 궁극적인 대가를 지불하셨다. 성육신과 십자가에서 그분은 신부값으로 자신을 주셨다.
(3) 신부를 깨끗하게 하신다: 신부를 준비하는 것은 고대 결혼 축제의 중요한 부분이었다. 오늘날도 그렇듯이 신부 들러리와 신부의 여성 친척들이 결혼식을 위해 신부를 준비했다. 그러나 바울은 신성한 신랑이 결혼식을 위해 신부를 준비하신다고 말한다. 신부를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엡 5:26)는 것은 침례를 상징하는 것이다.
(4) 언약을 주신다: 이 정결은 “말씀으로”(엡 5:26) 행해지는데, 이것은 아마도 약혼식의 맥락에서 신성한 신랑이 신부에게 말하는 언약을 가리키는 것이다(엡 1:3~14, 엡 2:1~10, 신자들이 회심할 때 신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 현대의 약혼과 유사하지만 고대의 약혼은 신랑이 내는 신부값과 신부가 가져갈 지참금에 대한 서면 계약이 포함된 훨씬 더 진지한 협상의 과정이었다.
(5) 신부를 준비하고 꾸민다: 신부가 마침내 신랑에게 공개될 때, 신부는 흠잡을 데 없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난다(엡 5:27). 그리스도께서는 신부를 씻기실 뿐만 아니라 신부를 준비하시고 아름답게 단장하신다.
(6) 신부를 (자신에게) 드리는 분: 고대에는 신부를 신랑 들러리 또는 신부의 아버지가 신랑에게 주었다. 절대 신랑이 주는 일은 없다. 그러나 이 구절(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에서 바울은 예수님이 교회를 자신에게 신부로서 드린다고 말한다.」
모든 준비의 끝은 결혼식이다. 고대의 결혼식은 주로 야간 행렬로 시작되는데, 신랑과 그의 수행단은 신랑의 집에 모여 성대한 의식과 함께 행렬을 시작했다. 그리고 일주일간 잔치를 벌이며 신부를 신랑에게 드리는 결혼식으로 절정을 이룬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와 교회(성도)는 재림을 통해 우주적 결혼식에 들어가게 된다.
수. 남편은 아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엡 5:28~30)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함
앞에서처럼, 예수님이 교회를 위해 어떠한 사랑을 주셨는지를 생각하고 그렇게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기셨다. 그러므로 진정한 사랑은 종이 되고 자신을 상대방에게 굴복시키는 것이다. 남편은 아내에게 복종을 요구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아내의 종이 되어야 한다.
목. 남편과 아내가 ‘한 몸’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창 2:15~25, 엡 5:31~33)
⇒예속적인 아닌 평등한 연합의 관계
부부간 한 몸이 되지 못하면 결국 결혼관계는 파탄이 나게 되고 그것은 자녀들이나 가족들에게도 심각한 타격을 준다. 부부가 한 몸이 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지배욕 때문이다.
타락 이후 남성은 여성을 지배하고 정복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다. 요즘은 오히려 여성이 남성을 지배하려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서로를 지배하려고 하고 자신이 더 이익을 얻고자 하는 관계에서는 결코 만족을 경험할 수 없다. 그리스도의 희생정신으로 서로에게 복종할 때 결혼생활은 만족도가 높아진다.
타락 이전의 남녀는 동등한 관계였다. 따라서 하늘을 소망하는 성도들은 창조시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이는 피차 동등한 관계에서 정서적, 영적, 육체적 결합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바울은 부부간의 결합을 “비밀” 혹은 “큰 신비”(엡 5:32, 흠정역)라고 하며, 이는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를 표상하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부부관계는 거룩해야 한다. 부부간의 관계가 바르게 될수록 예수님과의 관계도 의미있게 된다.
▣적용, 결심
☆이번 주 교과를 통해서 결심한 것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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