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그릇 교과묵상] 제 4과 구약성경에 나타난 정의와 자비 2(7월 22일 교과묵상/일~금 매일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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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진 작성일16-07-17 09:53 조회2,959회 댓글0건첨부파일
- 4과 통합-20160722.hwp (33.0K) 172회 다운로드 DATE : 2016-07-22 09: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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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금) 4과 전체 요약
이번 주 우리는 지난 주에 이어서 구약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정의와 자비를 살피면서, 하나님의 교회가 이 세상에 하나님의 품성을 드러낼 때에 생겨나게 될 놀라운 치유와 변화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겔 37장의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사건은 우리에게 부흥의 원리를 보여주는 귀한 교훈이 되었습니다. 그 단어의 의미를 놓고 볼 때에, ‘부흥’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얻음’을 의미하게 됩니다. 따라서, ‘부활’이 곧 부흥이며, ‘무너진 곳이 수복되는 것’이 곧 부흥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스겔이 본 이 환상은 완전히 죽어 백골이 되어 버린 상태와 같은 절망적인 그들의 상황을 하나님께서 극적으로 회복시키시고, 다시 살려내셔서 부흥케 하실 것이라는 소망을 담고 있는 환상인 것입니다. 엡 2:10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선한 일을 위’하여 창조하셨다고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부흥’, 다시 말해 ‘재창조’의 목적 또한 ‘선한 일을 위한’ 것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마른 뼈에 생기가 들어갔을 때에 그들이 살아나 군대가 되었던 것처럼, 우리의 메마른 삶에 하나님의 영이 임하실 때, 우리 또한 진정한 부흥을 경험하고 선한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겔 47장의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에 대한 환상은 복음의 영향력과 그 결과에 대한 영적 교훈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은 점점 그 양이 늘어나 거대한 물줄기가 되고, 결국엔 죽음의 바다로 흘러들어가 그 바다를 ‘생명이 있는’ 바다로 바꿔버리게 됩니다. 이 환상은 에덴 동산의 네 줄기의 강이 온 세상으로 흘러나간 장면과 회복된 에덴에서 보게 될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수의 강이 만국을 치유하는 장면과 함께, 진정으로 하나님을 모신 교회에서 흘러나오는 거룩한 영향력이 이 세상을 다시 살아나게 하는 진정한 치유와 회복을 제공하게 될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의 모든 사역이 교회를 넘어 죽어가는 세상에 생명을 주는 영향력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수가 가득 흘러넘쳐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겔 47장의 환상은 하나님의 생명의 강이 흘러가 사망의 바다가 생명체로 넘쳐나는 풍성한 바다로 바뀔 것을 보여줍니다. 당신의 백성들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전해질 때, 절망만이 있던 곳에 희망이 생겨나, 결국은 풍요함과 생명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의 최종 목적지는 바로 영원한 하늘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재림을 고대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은, 이 복된 소식을 전하는 통로가 되어, 우리와 함께 하늘을 향해 걸어갈 영혼들을 찾아 구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는 하나님의 생명의 강물이 흘러들어갈 때에, 수 많은 생명체로 바다가 넘쳐나게 되었던 것처럼,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고 봉사할 때에 수 많은 영혼들을 얻게 해 주어서, 우리가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입니다.
사 61장은 메시야에 의해 ‘여호와의 은혜의 해’, 즉 ‘희년’이 선포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이사야가 예언한 것처럼 이 땅에서 연약한 자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의 필요를 채우셨을 뿐만 아니라, 십자가에서 죄의 빚을 청산하시고, 인간을 사망에서 해방시킴으로 진정으로 이 땅에 희년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제자된 우리를 향하여 이 땅에 희년을 선포하는 자들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가셨던 길을 따라, 복음으로 세상을 해방시키며, 구제의 손을 펴서 연약한 자들을 도움으로 이 세상에 희년을 선포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사야는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자들의 출현을 예고했습니다. 우리가 바로 입술로만 부르짖는 사랑으로 인해 황폐되어버린 이 교회에 실천적인 신앙의 부흥을 가져올, 희년을 선포할 사명자가 되어야 함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미 6장은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같은 제물이 아니라,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실제적인 신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는 하나님의 뜻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실천으로 드러나는 신앙만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유일한 신앙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실천적인 신앙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다른 이들에게로 전하는 ‘생명의 매개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삶을 살 때에만, 그들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신앙인이 될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도 꼭 필요한 이웃들로 사랑받고, 인정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전히 우리 주위에 고통 하는 이들이 많은 이 현실이, ‘생명의 전달자’인 내가 일하지 않음으로 비롯된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번 주 교과를 통해 발견한 것처럼,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 임하셔서, 메마른 우리의 삶에 변화를 주시고, 활력을 허락하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에 드러난 정의와 자비를 우리의 손을 펴서 이 세상에 전하는 ‘생명의 전달자’로서의 사명을 온전히 완수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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