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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과 십자가를 자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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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춘선 작성일17-09-22 09:55 조회5,7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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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과 십자가를 자랑함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6:14)

 

시작하며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선포하신

다 이루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다는 것이고

인류의 구원이 완성되었다는 것이다

 

결국 십자가는 인류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우주적인 증표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인간구원의 표증

푯대 기준 경계선 결정적 증거다

 

그래서 십자가가 있으면 구원이 있고

십자가가 없으면 구원이 없다

 

구원을 잘못 알았던 유대인은

십자가를 꺼려하고 혐오하고 부끄러워했지만

구원을 깨달은 바울은 십자가를 자랑했다

 

) 바울의 손으로

 

바울은 갈라디아서를 마무리 지으며

자신이 사랑으로 쓴 편지임을 밝힌다

당시 편지는 쓰기를 잘하는 전문서기가

발신자(저자)의 말을 받아 적었고

편지의 진정성을 입증하기 위해

편지의 끝에 발신자가 직접 서명을 했다

 

바울도 그렇게 대필을 사용했는데

이 편지는 개인이 아니라 갈라디아 교회 앞에서

읽혀야 했기에 서명뿐 아니라

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고 밝혔다

 

당시 갈라디아 교회를 장악한 유대 주의적

기회주의자들은 예수의 십자가를 알면서도

바울의 예수복음을 왜곡하여 전했는데

갈라디아 교인들은 박해에 대한 두려움과

인정받고 싶은 욕망에 예수복음을 버리고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고 율법으로 돌아갔다

 

그런 교인들에게 예수복음을 담아

보낸 편지가 갈라디아서다

 

) 육체를 자랑함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할례를 강요하는

율법주의자들은 전통적인 유대주의자들이 아닌

욕심을 따라 종교를 이기적으로 변질시킨

이단 기회주의자들이라 할 수 있는데

그들이 할례를 받게 하려 하는 것이

육체의 자랑 즉 좋은 모양을 낸다로

인간적인 겉치레를 위해서 하라는

겉과 속이 다른 사이비들이였다

 

그들은 할례를 행함에 있어서도

언약적인 관계로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외형적인 모습을 갖추기 위해 행했기에

예수께서 행하셨던 할례나(2:21)

디모데에게 할례 받게 했던(16:3)

바울의 할례개념과는 차이가 있었다

 

그들은 육신의 유익을 위한 할례 즉

예수나 생명과 관계없는 추종자 개념

즉 그들을 따르는 자들이 많다는 세를

자랑하려고 할례를 강요했다

 

그들은 그런 짓이 멸망의 길로 가는 줄도 모르고

다른 사람을 희생시켜 자신들의 유익을 얻으려는

이기적인 정치목적을 가진 나쁜 세력이 였다

 

) 십자가를 자랑함(6:14)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그토록 오래 기다린

메시야 즉 예수님을 왜 그렇게도 미워했는가?

 

그들이 기다린 메시아는

죄인(이방인)을 벌하고 의인(유대인)을 구원하는

메시아였는데 예수님은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고

죄인만 상대하셨고 창녀 세리 불치병자들

가난한 자들과 함께 지내셨으며 공식 의인이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서기관 레위인들을 비판하시고

회칠한 무덤 또는 독사의 자식들이라 하셨기에

예수님을 필사적으로 십자가에 못 박아 버렸다

 

그리고 그 십자가를 혐오스러운 것으로

부끄러워하면서 율법과 할례를 추종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과 정반대로

십자가 외에 자랑할 것이 없다고 하며

오직 십자가만을 자랑하기 위해

자기도 십자가에 못 박혀 세상에 대해 죽고

예수로 다시 태어났다고 고백했다

 

그것은 죄 때문에 죽게 된 사람이

죽어도 살 수 있는 소망을 준 것이

오직 한길 예수님의 십자가이고

그로인해 구원과 생명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 새 창조

 

바울은 할례나 무 할례는 구원과 상관이 없고

구원은 믿음으로 얻는 것이고 한 발 더 나가

새로 지으심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우리가 어떻게 새로 지음을 받을 수 있는가?

이것은 영적인 일로 눈에 보이지는 않는데

예수님을 믿음으로 사단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을 가지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들은 사단의 지배를 받지 않고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삶을 살게 되어

창조의 목적과 계획에 맞는 삶이 되고

저절로 삶속에 성령의 열매들이 맺는데

이것을 회개 거듭남 즉 새로운 피조물이라 한다

 

이런 영적인 일들은 거짓의 아비 사단의 것이던

우리가 사단을 버리고 예수께로 오면 일어나는 일들이고

이것을 위해 삼위하나님께서 창조 때부터 사역 하신다

 

삼위하나님의 사역이 헛되지 않게

내가 예수님 편에 예수님 안에 있으면

예수님께서 회복 즉 새 창조해 주신다

 

) 맺음말(6:16~18)

 

바울은 예수복음에 순종 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평강과 긍휼이 있기를 축복했는데

이축복은 예수 믿는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복으로 평안은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세상에 있는 것으로는 결코 맛 볼 수 없는

하늘의 평안인데 이 평안이 있는 사람은

현실의 상황과 관계없이 언제어디서나 누리는 복이다

 

또 하나의 축복은 긍휼 즉 컴패션 즉

) 레헴과 같은 뜻으로 어머니의 자궁을 뜻한다

 

그래서 긍휼은 어미가 자궁으로 낳은 자에게 가지는 마음인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그 평안과 그 긍휼이 예수의 흔적이고

우리가 그 평안과 그 긍휼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흔적이란? 자국으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것이

하늘의 평안과 긍휼이고

이것이 예수의 흔적이다

 

그래서 이 평안과 긍휼이 있으면

예수의 흔적을 가진 자가 되어

사단이 감히 범접치 못하기에

넉넉히 이기는 삶 승리의 삶을 산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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