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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그릇 교과묵상] 제 11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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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진 작성일17-09-03 10:26 조회2,7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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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다운로드: http://file.ssenhosting.com/data1/ask2life/20170908.mp3    

※ 지난 방송은 http://www.podbbang.com/ch/10813 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앱(팟빵 등)에서 '만나그릇'을 검색하여 구독하시면 더 편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방송 내용은 매 과별로 당일 방송분까지 포함하여 첨부 파일 형태로 제공합니다.

 

 

98() 11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전체요약

 

바울은 거짓 형제들이 들어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빼앗으려 한다고 경고하면서(2:4), ‘율법주의방종이라는 2가지의 극단 모두 그리스도인들이 걸어서는 안 될 길이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는 이것들이 자유가 아닌 일종의 속박이라고 말하면서, 이것들을 피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소유하게 된 진정한 자유를 굳게 지키라고 호소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향해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5:1)고 말했습니다. 당시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유라는 중요한 요소를 놓쳐버릴 위기를 맞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노예 해방식에서 사용된 표현과 유사한 것이었고, 스스로 몸값을 지불하여 해방되면서도, 신에 의해 자유롭게 된 것으로 여겼던 당시의 노예 해방과정을 연상케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용면에서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스스로 값을 지불하고 죄의 노예가 된 상태에서 해방된 것이 아닌(고전 6:20, 7:23), 예수님께서 인간을 위해 값을 지불하신 그 놀라운 일로 말미암아 죄의 정죄로부터의 자유라는 선물을 얻게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어떠한 권고를 하기 전에 그 권고의 근거가 되는 사실을 진술하는 방식으로 그의 권면에 정당성을 부여하곤 했습니다. 5:1 또한 동일한 화법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이미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으므로, 신자들은 이 자유를 지켜야 한다고 기록했습니다. 바울은 그의 서신에서 28번이나 이 자유라는 개념을 언급하여 강조했습니다. 그가 말하는 자유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하는자유였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이 율법 중심의 신앙에서 비롯된 속박과 저주로부터 자유를 얻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습니다. 우리 역시 지금 그리스도 안에서 죄와 영원한 멸망, 그리고 마귀로부터의 자유함이라는 더 큰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놀라운 선물인 것입니다.

 

바울은 갈 5:2~12에서 할례로 대표되는 율법주의가 가져올 위험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그는 먼저, 할례를 받음으로 하나님의 호의를 얻으려는 노력의 결과는 사람으로 하여금 율법 전체를 지키도록 짐을 지우게 될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자신의 공로로 구원받으려하는 시도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로부터 끊어지게 될 뿐만 아니라, 그것이 하나의 장애물이 되어 영적 성장을 방해하고, 인간이 철저히 주님께 의존되어 있음을 인정하게 만들어 인간 스스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교만을 공격하는 십자가의 능력을 무력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고 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칼이 미끄러져 그들을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5:12) 바란다고 말할 만큼 율법주의를 조장하는 자들을 향해 격한 감정을 드러낼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신자들에게 자유를 남용하는 길에 빠지지 말라고 권면했습니다(5:13). 하지만, 그는 더 나아가 그리스도인들이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아와 육체에 대해 죽은 자들만이 사랑으로 다른 이들을 섬길 수 있기 때문에 그는 이러한 태도가 효과적으로 방종을 피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실제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유는 타인을 섬기는 새로운 형태의 섬김과 책임감으로의 부르심입니다. 바울은 서로 종노릇할 수 있도록 이끄는 그 사랑은 성령을 통해 주어지는(5:5) 신적인 사랑임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자유를 얻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 사랑을 기초로 서로를 섬기는, 서로에게 종노릇하는 존재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율법의 이행에 대해 바울이 서로 모순되는 설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갈라디아서 53절과 14절에서 율법에 대해 대조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울의 이러한 대조적인 표현은 율법과 관련하여 그리스도인의 행위를 정의하는 다른 두 개의 방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그가 의도적으로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율법을 통해 구원을 얻으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반감을 드러냈지만, 한편으로는 신자들을 향해 그리스도 안에서 순종함으로 율법의 목적을 성취하라고 권했습니다. 그는 사랑 없는 차갑고 공허한 율법도, 맹목적인 율법 없는 사랑도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이 아니었음을 기억하면서, ‘이웃 사랑을 율법의 완성으로 가르치신 주님의 길을 따라 신자들을 가르쳤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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