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그릇 교과묵상] 제 6과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5월 5일) > 교과토의 자료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교과토의 자료 보기

교과토의 자료

[만나그릇 교과묵상] 제 6과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5월 5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성진 작성일17-04-29 22:39 조회2,968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음성 다운로드: http://file.ssenhosting.com/data1/ask2life/20170505.mp3    

※ 지난 방송은 http://www.podbbang.com/ch/10813 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앱(팟빵 등)에서 '만나그릇'을 검색하여 구독하시면 더 편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방송 내용은 매 과별로 당일 방송분까지 포함하여 첨부 파일 형태로 제공합니다.

 

 

55() 6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전체요약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시련과 유혹, 그리고 핍박은 피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습니다. 시대에 따라 그 양상은 조금 다르게 전개되었을지라도, 특별히 기독교 역사에 있어 핍박은 마치 불가분의 관계처럼 모든 시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 또한 신자들이 겪게 되는 시험은 이상한 일이 아니며, 그리스도의 고난과, 성도들이 겪어야 할 고난의 끝에 주실 승리를 바라보며 이 역경을 이겨내라는 권면을 3개나 되는 긴 본문을 할애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벧전 2:18~25, 3:13~21, 4:12~19).

 

우리는 베드로가 쓴 서신의 수신자들이 거하던 본도와 비두니아의 총독 플리니우스가 황제에게 보내는 서신의 내용을 통해 실제로 그의 통치 범위 안에 있었던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박해를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앙을 포기한 자들이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황제의 동상이나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고 예수를 저주하여 황제에 대한 충성을 증명해야 했음도 보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전면적인 박해가 있었던 네로나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통치 기간과는 달리 이 고난은 지역적인 것이었지만, 당시에도 기독교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사회의 중요한 요소들과 마찰을 초래했고, 그 결과로 그들은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며, 기쁨으로 잠깐의 고난을 견뎌낸 그들의 신앙은 우리에게 귀한 모본이 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이러한 신앙의 고난을 당하는 자들을 위해 실제적인 조언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벧전 3:14)라는 것을 전제로 자신을 공격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대신에 그리스도를 그들의 마음에 주로 모셔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벧전 3:15). 또한 그들에게 있는 소망의 이유를 온유하고 존중하는 태도와 설득력 있는 방식으로 언제든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쳤고(벧전 3:15~16), 자신의 양심을 깨끗하게 지켜 타인에게 비방할 만한 빌미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벧전 3:16). 그는 계속해서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나, 옳은 일을 위해 당하는 고난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며 그들을 위로합니다(벧전 3:17). 예수님께서도 결국 이러한 이유로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연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벧전 4:12)는 베드로의 권면은 예수님과 바울, 그리고 요한 계시록과 엘렌 G. 화잇의 글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됩니다. 이처럼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에게 닥쳐오는 고난과 박해를 불시험으로 묘사한 그의 설명은 불의 속성을 고려할 때 매우 적절합니다. 불은 모든 것을 태워 없애는 파괴적인 속성과 불순물들을 제거하는 속성을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을 시험할 것이라는 바울의 말처럼 그것과 접촉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고전 3:12~15), 불은 전혀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박해를 통해서도 우리의 신앙을 정련하시는 긍정적인 일을 행하십니다. 믿음으로 이 시험에 맞서는 자들은 분명히 그들의 신앙을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심판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지만, 가난한 과부의 비유(18:1~8)는 택하신 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시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바른 개념을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특별히 이 말씀은 조사심판의 장면을 묘사하는 단 7:22의 말씀과 매우 훌륭한 짝을 이루고 있는데, 최근의 번역본들은 이 본문에 사용된 심판의 성격을 자기 백성이 유리한 쪽으로’, ‘백성들 편을 들어와 같은 표현들로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핑계 삼는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 아닌, ‘산 믿음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은 분명히 그들의 고통과 억울함을 풀어주시는, 그들을 정죄하는 것이 아닌, 변호하기 위해 베풀어지는 하나님의 심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인해 고난을 겪는 신자들을 위한 베드로의 서신 속에는 왜 고난이 오는가?”라는 고전적인 질문에 대한 답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는 이 질문에 대해 우리가 그리스도와 사탄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대쟁투 가운데 있기 때문에 고난을 겪는다고 답했습니다. 마치 욥이 그의 선함을 견디지 못한 사탄에 의해 고통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인류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이 큰 싸움에서 하나님의 편에 선 우리 모두는 원수 사탄의 공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고난의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음에도 끝까지 하나님을 향해 신실했던 욥처럼, 베드로는 이러한 고난 중에서도 신실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자신의 영혼을 맡기며 계속하여 선을 행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벧전 4:19). 당신의 편을 선택하는 자들의 신뢰에, 주님께서는 반드시 선한 결과로 응답하실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