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아침, 북아태지회에서는 132명의 귀한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중미 지회장 이스라엘 레이토 목사님을 비롯한 총무와 재무, 중미 지회 내의 24개 연합회 임원들이었습니다. 중미지회는 전 세계 열세 개 지회들 가운데 땅은 가장 작지만 우리 북아태지회회 70만 성도보다 300만이 더 많은 375만 명으로 성도수가 가장 많은 지회입니다. 중미 지회 안에는 크고 작은 37개의 국가 안에 24개의 연합회, 150개의 합회가 있습니다. 해마다 20만 명의 침례자를 낸다고 하니 내년 말이면 400만 성도수를 넘어서게 됩니다. 성장 비결들 가운데 하나는 지도자의 일관된 리더십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레이토 지회장님은 1998년에 비교적 젊은 나이에 지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20년간 지회를 이끌고 계십니다.
관련 사진들을 http://www.facebook.com/PastorKwon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안식일에는 일본 동경에 있는 세타가야 교회에서 청지기 집회를 인도했습니다. 담임 목사인 아오키 목사님은 일본연합회의 청지기부장·청소년부장·출판부 부부장과 세타가야 교회를 담임하는 1인4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세타가야교회는 한국에 복음을 전한 쿠니야 히데 목사님이 마지막으로 목양하던 교회이며, 쿠니야 히데 목사님의 증손녀가 출석하고 있어서 더욱 뜻 깊었습니다. 안식일 참석인원 32명, 그러나 놀랍게도 이들의 중위연령은 26세, 평균연령은 31.7세, 남자가 18명, 여자가 14명으로 남성 교인의 숫자가 여자보다 많아 모든 수치가 놀라웠습니다. 또한 이 교회에 출석하는 대학생과 학교 교사 15명은 해마다 2월, 3월, 7월, 8월에 3주일씩, 12주일은 다른 도시를 방문하여 지역교회에서 합숙하며 문서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말씀을 사랑하는지 안식일 오후의 집회는 오후 네 시 반까지 이어졌지만 밤 비행기로 귀국해야 하는 강사의 사정에 따라 일찍 마치는 것을 아쉬워했습니다. 이들은 일본의 희망이며 교회의 미래입니다. 한국에도 이런 교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3일 동안 대만의 중부 도시인 타이충에서 북아태지회의 연중회의로 모였습니다. 지회의 임원들과 부장들, 한국·일본·중국 연합회의 임원들과 각 합회 및 대회의 회장들과 지회의 직할 기관의 기관장들과 일선교회를 대표하는 일선교회 목회자들과 평신도들, 그리고 대총회에서 오신 두 분을 포함하여 70여명이 모였습니다. 일본에서는 내년에 128곳에서 17일간 전도회를, 중국에서는 해마다 500여 곳에서 2020년까지 2,000회의 전도회를, 대만합회는 2020년까지 신자수를 10,000명으로 증가시켜 연합회 조직을 꿈꾸고 있으며, 몽골에서는 2주일 후에 “It Is Written”의 John Bradshaw 목사님이 인솔하는 전도팀이 70명의 의료인들과 함께 와서 전도회를 인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북아태지회의 목표인 2020년까지 100만 성도의 꿈을 속히 이루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3년 남았습니다.
기다리는 안식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8과 교과 베드로가 본 예수님"을 팟빵으로 듣기 원하시는 분들은 http://www.podbbang.com/ch/13937 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