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과 다니엘과 마지막 때(질문, 대답, 부가설명)04/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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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18-04-06 12:11 조회10,863회 댓글1건본문
4월 14일 안식일
일몰:오후 7시 6분
● 연구 범위 : 눅 16:10, 단 1~2장, 단 3:1~6, 계 13:11~15, 단 3:13~18, 요 3:7, 단 4, 6장
● 기억절 :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시로다”(단 2:47).
하나님은 고대의 이스라엘을 위해 큰 계획을 세우셨다.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 19:6). 이 거룩한 백성과 제사장 나라는 여호와께서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세상에 증언해야 했다(사 43:10, 12). 그러나 그 백성은 하나님이 부여하신 거룩한 부르심에 따라 살지 못했다. 그러다가 마침내 바벨론의 포로로 붙잡혀 갔다.
그런데 매우 흥미롭게도 하나님은 포로 생활이라는 불행에 빠진 소수 유대 백성을 여전히 그분의 증인으로 사용하실 수 있었다. 그분은 이스라엘과 유대 백성을 통해 이루실 수 없었던 일들을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을 통해 이루셨다. 어떤 의미에서 이들은 이스라엘 민족이 보여주어야 할 삶과 사역의 모본이었다.
물론 그들의 이야기는 마지막 때와 매우 동떨어진 시간과 공간에서 전개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을 뿐 아니라 바벨론 왕궁의 이교도들처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에 그분을 증언하라고 부름을 받은 백성으로서 그들의 이야기에서 우리에게 모범이 될 만한 삶의 특징을 배울 수 있다.
※ 학습 목표
깨닫기 : 세상에 하나님을 증언해야 할 책임을 인식한다.
느끼기 : 타인에 대한 애정과 존중의 정신을 기르고 타인으로부터도 그런 태도를 이끌어낸다.
행하기 :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께 충성을 다한다.
➋ 단 1장에서 다니엘과 친구들이 음식물에 대해서 타협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하나님께 충성하는 믿음 때문이다.
➌ 단 3장에서 금신상에 절하지 않은 다니엘의 세 친구로부터 우리가 마지막 시대에 배워야 할 교훈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세상 권력 앞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믿음이다.
➍ 그대는 사자굴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앙을 숨기지 않았던 다니엘의 믿음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 그는 어떤 경우에도 타협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➎ 불리한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어떻게 증인으로서의 사명을 완수했습니까?
※ 기록된 말씀대로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의 능력을 드러냄으로 증인의 사명을 완수했다.
➏ 어떻게 하면 우리도 다니엘처럼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복음을 성공적으로 전할 수 있을까요?
※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자아를 하나님께 굴복시키는 훈련이 필요하지 않을까? 성령께서 그런 사람을 넉넉히 이기게 할 것이다.
결론 : 타협하지 않는 생애를 사신 예수님은 모든 그리스도인 특히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자들의 모본입니다.
4월 8일(일)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함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눅 16:10).
예수님의 이 말씀을 보라. 사실 우리는 지극히 작은 것에는 불의하거나 타협하기 쉽다. 문제는 지극히 작은 것도 그 자체로 중요하다는 데에 있지 않다. 문제는 우리가 각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다른 사람의 사례를 통해 알고 있듯이 첫 번째 타협은 그다음 타협으로 이어지고 마침내 우리는 “큰 것에도 불의”하게 된다는 데 있다.
1. 이런 생각을 염두에 두고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간 네 명의 유대 청년의 경험을 다룬 다니엘 1장을 보라. 다니엘,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의 태도는 고대 이스라엘이 이방 민족에게 보여야 했던 모습을 어떻게 나타내고 있는가?(신 4:6~8, 슥 8:23 참고)
[단1:3~20]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명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의 몇 사람 4 곧 흠이 없고 아름다우며 모든 재주를 통달하며 지식이 구비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모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방언을 가르치게 하였고 5 또 왕이 지정하여 자기의 진미와 자기의 마시는 포도주에서 그들의 날마다 쓸 것을 주어 삼 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이는 그 후에 그들로 왕의 앞에 모셔 서게 하려 함이었더라 6 그들 중에 유다 자손 곧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7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 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9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10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동무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로 보시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까닭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하게 되리라 하니라 11 환관장이 세워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12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13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진미를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보이는 대로 종들에게 처분하소서 하매 14 그가 그들의 말을 좇아 열흘을 시험하더니 15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진미를 먹는 모든 소년보다 나아 보인지라 16 이러므로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분정된 진미와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 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신 외에 다니엘은 또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더라 18 왕의 명한 바 그들을 불러들일 기한이 찼으므로 환관장이 그들을 데리고 느부갓네살 앞으로 들어갔더니 19 왕이 그들과 말하여 보매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 없으므로 그들로 왕 앞에 모시게 하고 20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신4:6~8]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함은 열국 앞에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의 가까이 함을 얻은 나라가 어디 있느냐 8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슥8:23]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는 방언이 다른 열국 백성 열 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 하시니라.
답: 그 네 사람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작은 일에서부터 충성하여 이방에 하나님을 증거 하였다.
비록 성경이 그들의 식습관과 다른 이들보다 “지혜와 총명”(단 1:20)이 열 배나 뛰어났다는 사실을 직접 연결시키지는 않지만 그것들 사이의 관련성은 분명하다. 다니엘서 1장에 따르면 하나님은 그들에게 이러한 지식과 지혜를 주셨다. 다시 말해서 그들이 바벨론의 부정한 음식을 거부하고 하나님께 충성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일하실 수 있었다. 그들은 순종했고 하나님은 그들의 순종을 성별하셨다. 고대 이스라엘이 이 네 젊은이들처럼 성경의 가르침을 힘써 충성스럽게 고수했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도 이와 같은 특별한 일을 행하지 않으셨을까? 물론이다. 충성한다면 마지막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도 그렇게 행하실 것이다.
<부가설명> 다니엘과 세 친구는 그들의 나라에 살 때에 하나님의 말씀의 원칙에 충실하였다. 평소 그들의 생활이 말씀에 충실하지 않았다면 그런 자리에서 원칙을 따라 살겠다는 각오가 나타날 가능성이 희박하다. 그들은 조국에서 살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충실하게 따랐던 것이 확실하다. 그들은 오늘의 주제대로 작은 일에 충성한 것이다. 유대 포로들 중에 사람을 선택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택하도록 이끄신 것이 확실하다. 결국 그들에게 하나님은 큰 일을 맡기신 것이다. 오늘날 재림성도들도 평소에 말씀의 작은 원칙에서부터 충성하는 삶을 실현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당연한 생활로 이어져야 한다. 의식하지 않고 살아가는 삶 자체가 작은 일도 충성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왜 그렇게 했느냐는 질문에 의식없이 그렇게 생활이 된 것을 드러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마태 25장에 양과 염소 이야기 중에 오른 쪽에 서 있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칭찬에 그렇게 한 일이 언제 있었느냐는 대답은 그들이 행한 모든 칭찬받은 일이 당연한 생활이었던 것을 나타낸다. 그들은 그들의 선행을 전혀 의식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것이 그들의 일상생활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이다.
교훈 : 하나님은 작은 것일지라도 타협하지 않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자들을 훌륭한 증인으로 여기시며 그들의 믿음을 통해 특별한 일을 행하신다.
4월 9일(월) 다니엘의 겸손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단 2:28).
다니엘서 2장은 전 세계의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성경의 하나님을 믿도록 도움을 주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존재뿐 아니라 그분의 예지력에 대한 합리적인 증거를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진실로 다니엘서 2장은 하나님의 존재를 밝히는 증거를 제시하고 하나님의 예지를 다루는 계시이다.
1. 다니엘서 2장을 읽어 보라. 이 장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하여 어떻게 설득력 있는 증거를 제시하는가? 단 2:40~43에서 묘사하고 있는 오늘날의 유럽의 모습을 주목하라. 하나님의 계시가 아니라면 2천 6백 년 전에 살았던 사람이 어떻게 그 상황을 그토록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겠는가?
답: 안교학생들이 다니엘 2장을 읽기 바란다. 이 계시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잘 증명하고 있다. 바벨론부터 로마까지와 그 후에 대 제국이 성립되지 않는 역사적 사실은 이 예언이 얼마나 확실하게 역사적 미래를 아주 짧게 그러나 아주 명확하게 가르쳐주셨는지 탄복하지 않을 수 없고 성경은 믿을 수 있는 하나님의 계시이며 성경의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것을 아시고 인생을 선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증명한다.
다니엘은 자신에게 주어진 계시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거리낌 없이 모든 공로를 하나님께 돌렸다. 그는 자신의 지혜와 총명으로 왕의 꿈을 알아내 그것을 해석했다고 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과시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보다 더 좋은 것을 알고 있었다. 그와 친구들이 드린 기도는 그들의 지식이 철저하게 하나님께 의존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단 2:17~23). 하나님 없이는 그들도 다른 박사들과 함께 죽을 수밖에 없었다.
후에 다니엘은 왕에게 그의 박사들과 술객들 중 아무도 그에게 그 꿈에 대해 말해 줄 수 없었음을 상기시켰다. 반대로 하늘의 하나님은 유일하신 신이시기에 비밀들을 계시하실 수 있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겸손함으로 능력 있는 증인이 될 수 있었다. 그 당시의 다니엘이 겸손을 나타냈다면 오늘날 우리는 얼마나 더욱 겸손해야 하겠는가? 우리에게는 다니엘이 알지 못한 구원의 계획이 계시로 주어졌다. 그 중에서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일들에 대한 지식이야말로 우리를 더욱 겸손하게 한다.
<부가설명> 예수께서는 예언이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증거가 되고 성경을 믿을 수 있게 하는 자료가 된다고 말씀하셨다.(요13:19, 14:29) 이것이 예언의 목적이다.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알게 하는 것은 예언의 목적을 확신하게 하는 하나의 자료일 뿐이다. 다니엘 2장은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성립되는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역사적 예언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역사적으로 이 세상에 이룬다는 것을 보여준다.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 열국들이 역사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거든, 그 역사의 끝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는 것도 역사적 사건과 사실로 이루어지는 것을 확신하라는 것이다. 앞에 열거한 나라들이 이 땅에 예언한 그대로 역사적 사건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확실한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역사적으로 이루어지는 것도 확실하다는 것을 계시한 것이다. 이 예언은 역사적으로 이루어졌고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다. 전지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면 누가 이런 것을 예언하겠는가? 세상에 많은 고등종교들이 있고 들의 경전이 있지만 역사적 미래를 성경처럼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기록한 경전은 결코 없다. 재림성도들은 이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그런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감격하고 감사해야 하지 않겠는가.
교훈 : 다니엘이 미래의 역사를 계시하신 하나님께 겸손을 드러내었듯이 십자가와 구원의 계획을 아는 우리는 더욱 계시의 하나님께 겸손해야 한다.
4월 10일(화) 금 신상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단 3:18).
성경 연구자들은 두라 평지에서 벌어지는 세 히브리인의 이야기가 등장하는 다니엘서 3장과 하나님의 백성이 과거와 마지막 때에 마주하는 박해를 묘사하는 계시록 13장 사이의 연관성에 오랫동안 주목해 왔다.
1. 단 3:1~6과 계 13:11~15을 비교해 보라. 두 본문 사이에 어떤 유사성이 있는가?
[단3:1~6]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으니 고는 육십 규빗이요 광은 여섯 규빗이라 그것을 바벨론 도의 두라 평지에 세웠더라 2 느부갓네살 왕이 보내어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재판관과 재무관과 모사와 법률사와 각 도 모든 관원을 자기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신상의 낙성 예식에 참집하게 하매 3 이에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재판관과 재무관과 모사와 법률사와 각 도 모든 관원이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신상의 낙성 예식에 참집하여 느부갓네살의 세운 신상 앞에 서니라 4 반포하는 자가 크게 외쳐 가로되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아 왕이 너희 무리에게 명하시나니 5 너희는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리어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금신상에게 절하라 6 누구든지 엎드리어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극렬히 타는 풀무에 던져넣으리라 하매.
[계13:11~15]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12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13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14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15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답: 우상에게 절(경배)하지 않으면 누구든지 다 죽이라는 것이 동일하다.
두 본문의 핵심 쟁점은 경배인데 모두 강요에 의한 경배를 다룬다. 권력을 쥔 정치 세력이 하나님께만 드려야 할 경배를 다른 것에 바치도록 요구한다.
2. 단 3:13~18을 읽어 보라.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마지막 때에 이와 유사한 무슨 일이 닥치는가? 우리는 그것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단3:13~18] 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오라 명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온지라 14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가로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그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니 짐짓 그리하였느냐 15 이제라도 너희가 예비하였다가 언제든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리어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어떤 신이겠느냐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답: 절대적으로 하나님께 충성하는 믿음을 배워야 한다. 마지막 때에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난다고 예언되었다. 틀림없이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다. 이 세 친구처럼 신앙 원칙에 굳게 서야 할 것이다.
땅에서 가장 강력한 권세를 가진 왕이었던 느부갓네살은 그들과 하나님을 비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단 3:15). 그러나 그는 조만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깨닫고 이렇게 선포하였다.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단 3:28).
그와 같은 기적을 목격한 후에 왕은 이 사람들이 섬기는 하나님에게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고 확신하였다.
그 젊은이들이 풀무불에서 구원을 얻지 못했다고 상상해 보라. 그들도 그렇게 되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들은 산 채로 불에 탈 줄 알면서 왜 왕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옳은 일을 행하고자 했을까? 이 일화는 결과와 상관없이 믿는 것을 고수하는 신앙과 자발성에 대해 매우 훌륭한 증언을 제시한다.
<부가설명> 사탄은 시험의 광야에서 예수님께 이 세상은 자기에게 넘겨준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예수께서 그 주장을 부인하지 않았다. 사탄의 세력은 하나님의 일을 지체되게 하려고 혼신의 노력을 한다. 그런 것을 예언으로 가르쳐준 것이 계시록이다. 다니엘 3장이나 6장과 같은 사건은 역사적 어느 시점에서 반드시 닥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런 일이 일어날 역사적 시점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엄청 시험이 되는 사건이지만 잠든 사람들에게는 시험이 되지 않는다. 우리들은 아무도 역사만큼 오래 살 수 없다.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 권한에 두셨기 때문에 우리의 알바가 아니다.(행1:7) 우리는 허락된 하루하루를 충성하며 살아야 한다. 역사적 사건으로 다니엘서에 일어난 사건과 같은 사건은 아니지만 하루하루 우리의 삶은 우상과 시름하는 삶이다. 작은 일에 충성하는 것은 하루하루 말씀대로 살아가는 모습이다. 이렇게 살아가면 우상숭배를 강요하는 역사적 사건이 닥쳐도 이 세 사람과 같은 반응을 하게 될 것이다. 성령께서 그런 사람 안에서 일하시기 때문이다. 아멘.
교훈 : 선택의 결과를 앎에도 우상에게 절하라는 명령을 거부한 다니엘의 세 친구는 마지막 시대에 어떻게 믿음을 고수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모본이다.
4월 11일(수) 이방인들의 회심
“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단 4:30).
다니엘서 3장은 참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에 대한 느부갓네살의 인정으로 마친다. 그러나 하나님과 그분에 대한 지식은 거듭남의 경험과 같지 않다. 예수님은 그러한 경험이 구원에 필수적이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요 3:7). 단 4:30 이후에 묘사되어 있는 인물이야말로 진실로 회심한 영혼이다.
1. 단 4:30을 읽어 보라. 이 사람의 문제는 무엇인가?(요 15:5, 행 17:28, 단 5:23을 읽어 보라)
[단4:30] 나 왕이 말하여 가로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을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행17:28]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느니라 너희 시인 중에도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단5:23] 도리어 스스로 높여서 하늘의 주재를 거역하고 그 전 기명을 왕의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은, 동, 철과 목, 석으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답: 느부갓네살은 자기의 능력과 권세로 나라를 번영케 했고 그것은 자기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게 하나님은 없었다. 하나님을 떠나서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 장이 끝날 때에 느부갓네살은 비록 어렵게 깨달았지만 모든 권세가 하나님께 있으며 그분 없이는 자신이 아무것도 아님을 배운다.
“한때 교만하던 군주는 겸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압제적이요 거만하던 통치자가 현명하고 자비심이 많은 왕이 되었다. 하늘의 하나님을 멸시하고 모독하였던 그가 이제 지극히 높으신 이의 권세를 인정하였고 여호와께 대한 경외심과 그의 신하들의 행복을 증진시키고자 열렬히 노력하였다.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하나님의 견책 하에 느부갓네살은 마침내 모든 통치자들이 배울 필요가 있는 공과, 곧 참된 위대함은 참된 인자함에 있다는 공과를 배웠다. 그는 여호와를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 인정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 ”(선지자와 왕, 521).
2. 단 4:35을 읽어 보라.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에 대하여 어떤 사실을 표명했는가?
[단4:35] 땅의 모든 거민을 없는 것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사에게든지, 땅의 거민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누가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 할 자가 없도다.
답: 온 우주의 참 주권자라는 것을 고백했다.
다니엘 4장은 히브리인의 하나님에게 권세와 주권과 능력이 있음을 인정하는 한 이방인의 고백으로 마친다. 어느 의미에서 이 장면은 유대인들의 증언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이방인들이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이해하고 세상에 그 진리를 선포하기 시작했던 초기 교회 역사의 전조였다.
<부가설명> 느부갓네살 왕은 스스로 높아졌다가 낮아지는 경험을 통하여 우주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하나님을 떠나고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짐승과 같다는 것을 사건으로 가르쳐주신 계시이다. 오늘날 하나님을 떠난 이 세상의 사람들은 짐승과 같다.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과 같다고(시49:20) 성경은 분명히 계시한다.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을 만나고 경배했을 때 왕으로 복위되었다. 지구의 통치자로 창조된 아담이 루시퍼의 속임수에 넘어가자 생명에서 사망으로 떨어지고 멸망하는 짐승과 같은 존재가 되었고 그의 후손들도 그와 같이 되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셔서 사망을 처리하시고 부활하셔서 영원한 참 생명을 얻게 하시므로 누구든지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왕 같은 제사장이 된다. 민족적 이스라엘이 아니고 이방인이라도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얻어 산 사람들의 하나님이신 생명의 하나님과 함께 기쁨과 행복을 누릴 것이다.
교훈 : 예언과 역사 속에서 거대한 사건이 발생하고 중요한 인물들이 등장할지라도 하나님이 참으로 바라시는 것은 각 개인의 회개와 거듭남과 구원이다.
4월 12일(목) 다니엘의 충실함
“이에 왕이 명령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단 6:16).
다니엘서 6장을 읽고 아래의 질문에 답하라.
1. 단 6:4~5은 다니엘의 성품에 대해 어떤 사실을 나타내는가? 우리는 이 말씀에서 어떤 교훈을 배워야 하는가?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비춰져야 하는가?
[단6:4,5] 이에 총리들과 방백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소할 틈을 얻고자 하였으나 능히 아무 틈, 아무 허물을 얻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5 그 사람들이 가로되 이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그 틈을 얻지 못하면 그를 고소할 수 없으리라 하고.
답: 다니엘을 고소할 틈을 얻고자 하였으나 능히 아무 틈, 아무 허물을 얻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2. 다니엘서 6장과 계시록에 묘사된 마지막 사건들 사이에는 어떤 유사성이 있는가?(계 13:4, 8, 11~17 참고)
[계13:4,8,11~17]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1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12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13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14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15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16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답: 왕을 살아있는 우상으로 만들어 경배하지 않으면 사자 굴에 던진 것 같이 마지막에도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으면 몇이든지 다 죽인다.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산 우상이 되게 한 것은 다니엘 6장에 왕을 살아 있는 우상을 만든 것과 유사한 일이다.
3. 그대가 다니엘이라면 기도하지 않기 위해서 어떤 이유와 근거를 사용했겠는가? 그는 그동안 해 왔던 일을 중단하고 사자 굴에 던져지는 시련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자신을 합리화할 수 있었는가?
답: 굳이 창문을 열지 않고 기도해도 될 것이고 시국에 조용히 숨어 지낼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다니엘은 오직 하나님께 충성하였다.
4. 그대는 다니엘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는데도 왜 자신이 하던 대로 계속 기도했다고 생각하는가?
답: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충성하는 삶을 살았고 세상의 위협 때문에 자기 신앙을 숨기려고 하지 않았다.
5. 다리오 왕은 다니엘이 사자 굴에 던져지기 전에 어떤 말을 했는가?(단 6:16) 그는 다니엘의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었는가? 그의 말은 다니엘이 그에게 하나님에 대하여 어떤 증언을 했음을 의미하는가?
[단6:16] 이에 왕이 명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일러 가로되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답: 이 구절이 왕이 한 말이고 그는 다니엘을 능히 구원하시는 분임을 알고 있었다. 다니엘이 왕에게 그런 증언을 했기 때문이다.
<부가설명> 믿음으로 평소에 삶의 모습을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행동했는데, 다니엘이 당한 경우와 같을 때는 평소에 행하던 삶의 모습을 숨기는 것은 그렇게 사는 것을 근거로 놓은 덫에 걸리는 것이 된다. 즉 자기는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는 모습으로 드러내기 때문이다. 왕의 그런 조서가 없을 때 창문이 열리지 않았다면 그럴만한 사정이 있는 모양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조서가 내린 다음에 창문을 닫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 경배하지 않는다는 것을 행동으로 드러내는 것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해서 죄가 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하지 않아서 죄가 되는 것도 있다. 우리의 믿음으로 사는 것은 하나님의 눈에 인정되는 것이다. 사람들의 눈을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눈에 거짓으로 보이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교훈 : 기도가 금지되는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신앙을 감추지 않았던 다니엘은 종교의 자유가 억압을 받을 마지막 시대에 타협하지 않는 신앙의 모본을 제시한다.
4월 13일(목)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이 세상 역사의 종말이 가까이 이르고 있는 이 때, 다니엘이 기록한 예언들은 우리가 사는 바로 이 시대와 관계가 있으므로 우리는 그것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는 이 예언들을 신약 성서의 마지막 책의 가르침과 연결시켜야 한다. 사탄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다니엘과 계시자 요한의 기록 중 예언된 부분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믿도록 인도했다. 그러나 성경은 이 예언들을 연구할 때 우리에게 특별한 축복이 있으리라고 분명히 약속한다. 말세에 개봉해야 할 다니엘의 계시에 대하여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단 12:10)고 말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각 시대를 통하여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하기 위하여 당신의 종 요한에게 주신 계시에 대하여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계 1:3)다고 약속되었다”(선지자와 왕, 547~548).
우리는 왕국의 흥망성쇠와 심판(단 7:22, 26, 8:14) 그리고 시련 중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최종적인 구원(단 12:1)이라는 틀에서 다니엘서를 읽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번 주에 다니엘서는 시험이 언제 닥치든지 우리가 개인적으로 그것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인지 실례를 보여주었다. 이런 의미에서 다니엘서의 일화들은 우리에게 마지막 때에 필요한 중대한 기별을 제시한다. 짐승의 표와 시험의 때에 대하여 아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하나님과 함께하는 경험이 없다면 그 모든 지식은 해가 될 뿐이다.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 그리고 느부갓네살에게 있었던 중생의 경험이 필요하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단 9:3~19에 나오는 다니엘의 기도를 읽어 보십시오. 그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우리의 선함이 아닌 그분의 자비로 구원을 얻는다는 사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습니까? 왜 우리는 진리를 알 뿐 아니라 경험해야 합니까?
※ 다니엘은 하나님의 긍휼 때문에 구원받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이 진리를 깨닫고 경험할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상을 이기게 된다.
➋ 다니엘서 3장과 6장에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겪은 시련에 대해 토의해 보십시오. 그 두 기사의 유사점과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여기서 어떤 교훈을 배워야 합니까? 우리가 믿음을 고수할 때 그것은 어떻게 강력한 복음의 증거가 됩니까?
※ 유사점은 우상에게 경배하라는 것이고 차이점은 3장은 현장이 공개적이고 6장은 공개적이지 않고, 3장의 우상은 조각품이고 6장의 우상은 살아있는 왕이다. 형벌 방법도 다르지만 의미는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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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휘님의 댓글
정동휘 작성일
예수님의 이 말씀을 보라. 사실 우리는 지극히 작은 것에는 불의하거나 타협하기 쉽다. 문제는 지극히 작은 것도 그 자체로 중요하다는 데에 있지 않다. 문제는 우리가 각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다른 사람의 사례를 통해 알고 있듯이 첫 번째 타협은 그다음 타협으로 이어지고 마침내 우리는 “큰 것에도 불의”하게 된다는 데 있다.
위에 글 내용이 무슨 뜻이지 알려주세요 부탁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