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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역경을 이기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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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진 작성일24-04-26 17:02 조회1,7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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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역경을 이기는 믿음 

 

 

▣안교소그룹의 TMI나눔 : 1. 안으로-안교소그룹이 서로를 돌보고 연합하기 위한 나눔(인사, 환영, 출석, 공부 확인, 결석자 확인, 방문 계획)

2. 위로-교과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함)

3. 밖으로-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나눔(실천한 TMI, 실천할 TMI, 기도)

*시간 제약을 받는다면, 매주 다른 주제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해보자. 

 

▣연구 범위 ∥ 시 119:162, 요 16:13~15, 벧후 1:20, 21, 엡 2:8, 9, 롬 3:23, 24, 6:15~18.

 

▣기억절 ∥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119:11).

 

▣핵심 ∥ 종교개혁자들은 성경에서 삶의 목적을 발견했고, 오직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의 참 진리를 깨달았다. 그들은 진리가 승리할 것을 믿고 담대하게 진리를 전했다. 

*핵심어 : 목적, 성경

 

▣도입 질문 : 지난 한 주간 몇 시간이나 삶의 목적을 생각하며 살았는가?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필립 쿠시먼은 그의 저서에서 목적 없는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공허한 자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들의 신념은 얄팍하다. 그들이 진정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는 거의 없으며, 목숨을 걸 만한 가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에 살아야 하는 이유도 빈약하다. 그러나 개신교 종교개혁자 남녀, 어린이들은 이들과 완전히 달랐다. 개혁자들에게는 살아가야 할 불굴의 목적이 있었다. 그들의 믿음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삶과 분리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 믿음을 부정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었다. 죽음 앞에서도 그들은 흔들림 없는 내면의 평화가 있었다.

이번 주 교과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성경의 가르침이 어떻게 삶의 진정한 목적과 참된 의미를 위한 기초를 제공하는지 살펴볼 것이다.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는 우리를 선과 악의 대쟁투에서 마지막 위기에 대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요일별 고찰

 

일. 다윗은 성경을 어떻게 대했는가?(시 119:103, 104, 119:147, 119:162)

⇒꿀보다, 탈취물 보다 더 좋아함  

 

이것은 또한 종교개혁자들의 태도였다. 그들은 성경을 신앙의 근본이요 삶의 유일한 기준으로 여겼다. 그들은 성경의 약속을 믿음으로 변화되고 강해지고 용기를 얻었다.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흡수함으로 그것들은 품성의 힘과 생명의 원기와 영양소가 된다. 그 외의 다른 어떤 것도 이 같은 치료의 능력은 없다. 그 밖의 어떤 것도 온 존재에 생명력이 되는 용기와 믿음을 나누어 줄 수 없다”(치료봉사, 122)... 

종교개혁자들은 그들의 마음을 성경으로 가득 채웠다. 그들은 말씀으로 살았고, 많은 개혁자들이 말씀을 따르다 순교했다...

존 위클리프가 바라는 것은 평범한 사람도 성경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불법이었기 때문에 그는 신앙 때문에 재판을 받았고, 이단으로 정죄되어 사형을 선고받았다.

위클리프는 재판정에서 엄중하게 증언했다. “그대들은 누구와 더불어 싸우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무덤에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늙은이와 더불어 싸우고 있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그대들은 진리, 곧 그대들보다 더욱 강하며 마침내 그대들을 이기고야 말 진리와 더불어 싸우고 있는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90). 위클리프의 유언은 하나님의 진리의 빛이 중세의 어둠을 몰아내면서 성취되었다.」

 

월. 성경의 진리를 선포할 때 직면했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가졌던 확신은 무엇인가?(고후 4:1~6, 2:14)

⇒진리가 결국 승리함

 

「윌리엄 틴들(William Tyndale)의 가장 큰 소망은 영국에 정확하고 읽기 쉬운 성경 번역본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는 성경을 원어에서 번역하면서 약 140년 전 위클리프가 번역했던 일부 오류를 바로잡기로 결심했다. 이 일로 결국 틴들도 체포되어 재판받게 되었다. 독일 보름스에서 인쇄된 그의 성경 번역본의 대부분은 압수되어 공개적으로 불태워졌다. 그의 재판은 서기 1536년 벨기에에서 있었다. 그는 이단으로 정죄 받고 화형을 선고받았다. 사형 집행관들은 그를 목 졸라 죽였고, 시신조차 화형대에 묶어서 불태웠다. 그가 죽어가면서 큰 목소리로 간절히 외친 마지막 말은 “주여, 영국 왕의 눈을 뜨게 하소서”였다. 하나님은 틴들의 기도를 기적과 같이 응답하셨다.

그가 죽은 지 4년 만에 영어로 번역된 네 권의 성경이 출간되었다. 킹 제임스 성경은 1611년에 인쇄되었는데, 이 성경의 대부분은 틴들의 작업에 기초한 것이었다. 이 작업을 진행한 54명의 학자들은 틴들의 초기 영어 번역본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1611년 출판한 킹 제임스 성경의 구약 번역 중 76%, 신약 번역의 83%가 틴들의 번역으로 추정된다. 2011년에 출간 400주년을 맞이한 이 성경은 인쇄본 10억 부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이 성경은 전 세계 수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틴들의 고귀한 희생은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

 

화. 개혁자들을 진리로 이끈 것은 어떤 힘이었는가?(요 14:25~26, 16:13~15, 벧후 1:20~21)

⇒성령의 감동

 

어느 날, 대학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루터는 라틴어 성경을 발견하고 그것을 한 장, 한 장, 또 한 구절, 한 구절 읽어내려갔다. 성경의 매 장에서 전통으로 가려졌던 진리가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일 때 그는 성령께서 자신을 인도하고 계심을 느꼈다. 성경은 지혜자라고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순수한 마음으로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에게는 성경을 기록할 때 기자들에게 주셨던 성령의 감동이 동일하게 임하여 진리로 인도하신다.  

 

「종교개혁자들은 사제나 고위 성직자, 교황이 아닌 성령이 성경의 무오한 해석자임을 분명히 알았다. 스코틀랜드의 종교개혁자 존 녹스와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는 이에 대해 흥미로운 대화를 나누었다. 

“‘너는 성경을 이런 의미로 해석하고, 그들(로마 천주교 학자들)은 또 다른 의미로 해석한다. 그러면 나는 누구를 믿어야 하며, 누가 판단을 해줄 것인가?’

 ‘여왕 전하께서는 성경이 밝히 말한 하나님을 믿으시면 그만입니다. 거룩한 말씀이 여왕을 가르치는 것 이외에는 이편 말이나 저편 말이나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가 분명합니다. 만일 애매한 점이 있는 것처럼 생각될 경우라도 하나님과 결코 상반되지 않으시는 성령께서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 그 점을 분명히 알려주십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짐짓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무지한 데 묻히지 않는 한 의구심을 가질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각 시대의 대쟁투, 251).」

 

수. 종교개혁자들이 발견한 성경의 위대한 진리는 무엇인가?(엡 2:8~9, 롬 3:23~24, 6:23, 5:8~10)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얻음

 

하나님의 공의는 완전한 순종을 요구하며 그렇지 못하면 정죄한다. 그 결과는 멸망이다. 그러나 죄인은 완전하게 순종할 수 없기에 절망적이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하게 순종하셨고, 이를 믿는 사람들을 값없이, 은혜로 의롭다 하시고 구원하신다.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근원이심을 발견했다. 루터가 그리스도의 구원하시는 은혜에 대한 기별을 전하기 시작한 것은 그때부터였다. 삶을 변화시키는 마음에서 우러난 기별을 듣기 위해 군중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그의 말씀은 메마른 광야같은 삶에 주어진 한 모금의 시원한 냉수 같았다... 루터가 전하는 성경에 기초한 기별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삶을 변화시켰다... 당시 교회 지도자들은 구원은 사람의 노력과 하나님의 도우심이 협력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라 가르쳤고 이것이 일반적인 견해였다.

루터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죽으심이 모든 인류를 구속하기에 충분한 것을 발견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로 당신의 받으실 만한 대접을 받게 하기 위하여 우리가 받아야 할 대우를 받으셨다. 그리스도께서 당신과 아무 상관이 없으신 우리의 죄를 인하여 정죄함을 받으신 것은 우리로 우리가 아무런 공헌도 한 바 없는 당신의 의로 의롭다 하심을 받게 하시기 위함이었다”(시대의 소망, 25).」

 

목. 그리스도의 의로 구원받은 결과는 무엇인가?(롬 3:27~31, 6:15~18, 8:1~2, 벧전 2:2, 벧후 3:18, 골 1:10, 엡 4:18~24)

⇒선한 삶

 

하나님의 은혜는 제멋대로 살도록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를 변화시켜 순종하게 하고 선한 일에 열심하게 하고 그리스도에게로 자라게 한다. 

 

「종교개혁자들은 더 많은 진리를 발견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말씀을 연구했다. 그들은 현상 유지상태를 답보하거나, 성장이 거의 없거나 멈춰 버린 경직된 종교 경험에 만족하지 않았으며, 그리스도를 더 잘 알고자 끊임없이 갈망했다. 중세 시대에 성경을 믿었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헌신에 따르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했다. 그들은 고문, 투옥과 추방 그리고 처형을 당했다. 재산을 몰수당하고, 집이 불탔으며, 경작지가 짓밟히고 가족들이 핍박을 받았다.」

 

「성경을 믿었던 그리스도인들은 헌신에 따르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했다. 그들은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사모하며 소망 가운데 자유를 경험했다.」

 

▣적용 : 종교개혁자들의 “오직 성경, 오직 믿음”이라는 구호를 오늘 나에게  적용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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