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그릇 교과묵상] 제 1과 만물의 회복(7월 1일 교과묵상/일~금 매일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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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진 작성일16-06-26 09:45 조회3,202회 댓글0건첨부파일
- 1과 통합-20160701.hwp (33.0K) 200회 다운로드 DATE : 2016-07-01 10: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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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금) 1과 전체 요약
1과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과 완벽했던 세상의 죄와 타락,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그 사역에 협력해야 할 그리스도인들의 책임을 ‘회복’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피조물 중에서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이 말은 단순히 인간의 외적인 측면만이 아닌, ‘육체와 지능과 영성이’, 다시 말해 전 존재가 ‘하나님을 닮은’ 온전함을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개념은 창 1:26의 ‘우리의 형상과 모양’, 신 6:5의 ‘마음과 뜻과 힘’, 살전 5:23의 ‘영과 혼과 몸’ 이라는 표현들을 통해 설명되고 있으며, 인간이 안팎으로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하고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로 창조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 짓기 전 인간은 순결한 애정과 이성의 지배를 받는 식욕과 감정을 갖고 있었고,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순종 속에서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구속 사업을 통하여 회복시키시기 원하시는 인간이 돌아가야 할 본래 모습입니다.
죄는 이 땅에 즉각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인류가 범죄하였을 때, 그들은 즉시로 빛의 두루마기를 잃어버리고 벌거벗었음을 알게 되었으며, 하나님과 단절되어 낯을 피해 숨게 되었고, 인간 사이의 관계도 깨어져 사랑이 사라지고 죄의 책임을 전가하는 미움이 그들의 마음에 생겼습니다. 기쁨으로 충만해야 할 생명 탄생의 순간이 여인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순간으로 변해버렸고, 천연계 또한 본래의 아름다움과 완벽함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인간이 영생을 잃어버리고, 흙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죄는 창조된 모든 것들을 하나하나 파괴하며 온 인류의 삶에 퍼져나가 미움과 다툼, 그리고 살인과 같은 고통과 불행을 당연한 인간의 삶의 일부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이 이 죄를 도말하시고, 이 고통을 끝내실 것입니다.
금지된 나무의 실과를 먹으므로 인류는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은 이 단절을 회복시키실 계획을 가지고 계셨고, 그 계획은 바로 여자의 후손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으로 향했던 인간의 적개심을 사탄에게로 돌리시는 것이었습니다. 이 계획에 따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셨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는 인류에게 ‘속죄’를 베풀어 주시기 위해 치르신 ‘죄의 값’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을 대신하여 치르신 그 ‘값’으로 인해 인간은 용서받고 사면되어 하나님의 눈에 의로운 자로 여김을 받게 되는 ‘칭의’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물의 회복’이라는 구속 사업의 기초가 놓여지게 된 것입니다.
구원의 계획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인간회복’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고, 인간이 창조당시의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회복의 완성’은 재림의 날 있게 될 것이지만, 이 땅에 오신 하나님 ‘본체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모든 이들의 삶 속에서 이러한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는 과정은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자들은 사도 바울이 해산의 고통을 감수하면서 까지라도 예수님을 전하려 했던 것처럼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고 싶은 강한 열망에 사로잡히게 될 것입니다. 그의 안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혼을 향한 사랑이 그를 통해 주위로 흘러나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마련하신 이 구원의 계획을 인간의 협력을 통하여 이루시길 원하십니다. 중풍병자 친구를 치료하기 위하여 지붕을 뚫었던 4명의 친구들의 믿음이 중풍병자를 치유하는 결정적인 협력을 제공했던 것처럼, 교회는 이 ‘회복사역’을 위해 그리스도와 협력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사단으로 인해 생겨낸 고통과 사망을 끝내시고, 영원한 생명을 풍성히 주시기 위해 오신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또한 죄로 인하여 시작된 창조의 역행, 파괴의 역사를 되돌려 놓는 일에 온 힘을 쏟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지상 목표 또한 ‘인간 회복’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회복되도록 하는 일에 그리스도와 동역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해 야기된 파괴의 역사를 되돌리시고, 우리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길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단지 회복의 대상으로만 부르신 것이 아니라, 이 회복의 사역에 협력할 동역자로 부르셨습니다. 이 초청에 응답하여 재림의 날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주님의 칭찬을 듣는 주의 종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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