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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과 욥의 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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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춘선 작성일16-12-16 15:05 조회5,4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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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과 욥의 성품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2:22)

 

시작하며

욥은 좋은 성품을 타고 났을까? 아니면

하나님을 깨달아서 좋은 성품이 되었을까?
답은 후자다

 

아담이후 모든 사람은 사단의 사상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 경중이 있을 뿐 모든 사람은 그렇게 태어난다

그러므로 태어나서 죽기 전에 예수님을 만나

사단의 사상을 버리고 예수사상으로 변하라는 것이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시다

 

욥이 대단한 것은

하나님의 계시가 충분하지 않은 시대에

하나님을 알았고 하늘사상으로 변화되었다는 것이다

 

아담이 사단을 따라가자 죄의 현상들이 생겨났다

반대로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하늘현상들이 나타난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이웃에 대한 개념자체가 달라져

같은 인사 같은 악수를 해도 마음의 태도가 다르다

 

그래서 사단의 사상일 때는 비인격자였던 사람이

예수사상으로 변화된 후에는 멋진 인격자가 된다

하나님은 그런 인격자들로 부터 영광을 받으신다

 

) 우스 사람

 

욥은 족장시대 사람이다

족장시대라 함은 노아 홍수 후

인류일반 역사가 새로 시작되는 시기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공부나 게시가 없던 때다

 

그럼에도 욥이 그 시대에 하나님을 알았다면

욥은 삶에 대해 철저한 사람이고

양심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였다

 

욥의 삶을 분석해 보면

선악과의 두 가지 명령에 답하며 살았다

1.너는 누구냐? 하나님의 것 입니다

2.어떻게 살래? 사랑하며 삽니다

 

욥은 하나님의 계시가 없던 이방인의 지역에서

하나님의 계시가 충족히 발전되지 않은 시대에

악에서 떠나 온전하고 정직하게 삶으로

하나님께 의인이라는 인정을 받았는데

이것은 욥이 전적으로 무흠했다든지

절대적 의를 소유했던 것이 아니라

신 개념이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고하고

누구보다도 영적으로 도의적으로

신실하게 살려고 노력했다는 것이다

 

욥의 이런 노력이 하나님을 기쁘게 한 것이라면

반대로 사단에게는 엄청난 실망을 안긴 것이다

우리에게도 사단을 실망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 젖으로 내 발자취를 씻으며

 

욥이 얼마나 부유 했냐면

버터로 자신의 발을 씻을 만큼 수확이 많았고

반석에 기름이 흐르듯 축복이 넘쳤다

 

욥의 사회적 지휘는 성문에 이르렀다고 했는데

그것은 이웃의 어려운 사정을 돌아보고

그들을 구제하는 긍휼과 자비가 있었고(12)

불의를 용납하지 않고 엄히 다스리는

공의로움 때문에 그의 명성이 높았다(14,15)

 

그리하여 욥보다 젊은 사람들이

욥에 대한 존경심으로 자리를 비켜서고

연장자인 노인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욥에게 경의 표했다

 

또한 방백들도 욥이 말할 때 조용히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고

행정부나 군대의 높은 관직에 있던 사람들도

침묵을 유지하며 존경심으로 욥의 말을 들었다

 

그래서 누구든지 욥의 말을 들은 사람은

모두 욥을 축복하였고

누구든지 욥을 본(만난) 사람은

모두 욥에 대해 선한증거를 하였다 등등

 

29장 내내 욥의 삶이 소개 된다

마치 예수님의 행적을 읽는 듯 하다

 

이런 삶이 하늘사상으로 변화된 삶이고

예수를 믿는 자는 다 이렇게 변화 되어야 한다

 

) 마음과 눈

 

욥의 삶을 한마디로 정의하라 하면

선악과의 명령을 이행하며 사는 삶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았다

 

하나님에 대한 계시가 확실하지 않은 시대에

욥은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았고

이웃사랑에 대한 메시지가 확실하지 않은 시대에

욥은 받은 물질의 축복들을 이웃과 나누었고

이웃에 대해 간음 살인 거짓말 등을 하지 말아야 하는

하늘사상을 실천하며 살았는데 이것은 바로

십계명보다 앞선 선악과의 두 가지 명령으로

1.너는 누구냐? 하나님의 것입니다

2.어떻게 살래?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욥은 성경공부를 하지 못했을지라도

사상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고 실천 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쁘셨겠는가?

 

욥아 니가 어떻게 그것을 깨달고 그렇게 사니

너야 말로 의인이고 나의 자녀다 라고 칭찬하셨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들을 찾고 계신다

(대하16:9)“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 반석 위에 지은 집

 

내가 언제 나를 미워하는 자의 멸망을 기뻐하였으며

그의 재앙 만남을 인하여 기운을 뽐 내었던가
실상은 내가 그의 죽기를 구하는 말로 저주하여

내 입으로 범죄케 아니하였느니라“(31:29~30)

 

욥은 자기의 원수에게 재앙이 닥친 모습을 보며

혹시 자신 속에 기뻐하는 것이 있지 않을까

살피면서 생각이나 입을 늘 하나님 앞에 두었다

 

성경에 원수를 향해 미움과 저주를 언급하는 곳도 있지만

성경의 참된 사상은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인데

욥이 원수에 대해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주인의 고기에 배부르지 않은 자가 어디 있느뇨?

나그네로 거리에서 자게 하지 아니하고

내가 행인에게 내 문을 열어 주었었노라“(31:31~32)

 

욥은 천막에 거주하는 사람 즉

하인과 친척 가솔들을 후히 대접하였으며

그로 인해 욥에 대한 저들의 칭송이 자자했다


또한 욥의 손님대접은 아브라함과 롯을 연상케 한다

욥은 여행객들이 도시의 광장이나

넓은 공지에서 쉴 곳을 찾을 때

그들을 자기 집으로 초대하여 머물도록 했다

 

그래서 욥의 집 대문은 나그네들에게

언제나 열려 있는 집이 되었다

 

) 하나님의 각종 지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 하시고

사람의 사용법을 선악과로 설명 하시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라 하셨다

 

그러므로 사람이 할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면 되는 것인데

사단이 그것을 하지 못하도록 사상을 바꾸어

사단 사상인 서열과 차등 경쟁의 삶을 살게 했다

 

그런데 욥은 사단의 사상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사상인 사랑을 실천하며 살았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오직 한가지이다

사단의 사상을 버리고 하나님의 사상으로 변화되는 것

이것이 인생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에게는

중요한 일이 있고 급한 일이 있다

중요한 일이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고

급한 일은 세상적인 일들이다

 

그러므로 중요한 일을 먼저 해놓고

급한 공부도 하고 돈도 벌고 출세도 해야지

순서를 바꾸면 사단을 기쁘게 하는 삶이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것을 알게 하시기 위해

말씀과 선지자와 성령을 주셔서 깨달게 하신다

 

그 누구라도 예수사상으로 변화되지 않으면

사단의 사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중간지대는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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