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6. 속을 드러내 보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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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진 작성일24-08-04 22:04 조회960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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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교소그룹의 TMI나눔 : 1. 안으로-안교소그룹이 서로를 돌보고 연합하기 위한 나눔(인사, 환영, 출석, 공부 확인, 결석자 확인, 방문 계획)
2. 위로-교과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함)
3. 밖으로-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나눔(실천한 TMI, 실천할 TMI, 기도)
*시간에 제약을 받는다면, 한 주에는 이 주제를, 다른 주에는 다른 주제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해보자.
▣연구 범위 ∥ 막 7:, 사 29:13, 출 20:12, 막 8:11~21
▣기억절 ∥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막 7:15, 16).
▣핵심 ∥ 예수님은 당시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종교 지도자들이 그 마음은 멀어져 있음을, 수로보니게 여인을 시험함으로 그 속에 있는 믿음을 드러내셨다. 또한 제자들과의 대화에서도 그들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셨다.
*핵심어 : 속
▣도입 질문 :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
▣요일별 고찰
일. 막 7:1~13에서 가르치는 교훈은?
⇒전통 보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라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제자들이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다며 비난했다. 그것은 위생문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제사장들의 성소 봉사시 의식적으로 정결케하는 예식을 일반인들의 일상에까지 확대한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지 않았다는 시비였다. 그들은 씻지 않은 손은 부정한 손이므로 그 손으로 음식을 먹어선 안 되며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불경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사람의 계명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리는 헛된 신앙을 지적하셨다. 주님은 연이어 자녀들이 부모들의 필요를 돌보지 않고 하나님께 바쳤다는 의미의 고르반을 하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 위선을 책망하셨다. 하나님을 위한다는 규례나 전통들이 사실은 하나님의 계명이나 율법과는 무관한 사람의 생각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그런 것들은 사람의 의를 자랑하거나 불의를 정당화하기 위한 율법주의, 속임수에 불과하다.
월. 막 7:14~23에서는 무엇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는가?
⇒생각
주님은 씻지 않는 손에 의해 속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아니라 속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부정케) 한다고 하신다. 주님은 여기서 모세가 선포한 레위기 11장의 정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에 대한 가르침을 무효화시키려는 것이 아니다. 주님은 바로 앞의 10절에서 모세가 말한 계명을 옹호하셨다. 또한 바리새인의 전통은 성경에 근거가 없지만, 음식물에 대한 규정은 성경에 근거한다.
주님의 교훈은 정결 의식의 유무가 사람을 정하게 하거나 더럽히지 못하며, 오히려 마음 속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들이 그 사람을 부정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화. 막 7:24~30에서 수로보니게 여인은 어떤 믿음을 보여주는가?
⇒예수님의 긍휼을 깨닫고 그 긍휼을 붙잡음
유대인들은 이방인을 하나님의 은혜에서 제외된 개로 여길 정도로 멸시했다. 이방 여인이 자신의 귀신들린 딸을 고쳐달라고 할 때 주님은 매우 냉혹하고 멸시하는 듯한 말로 대꾸하셨다. 그러나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 속에 감추어진 긍휼을 보았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열성이 부족한 간구자였더라면 이 대답을 듣고 전적으로 낙심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 여인은 자기의 기회가 왔다는 것을 알았다. 예수의 표면상의 거절 그 이면에 숨길 수 없는 긍휼하심이 있음을 그 여인은 보았던 것이다... 그분은 그 여인을 대우하심으로써 이스라엘 사람들이 버림받은 자로 여겼던 그 여자가 더이상 외인이 아니요 하나님 집의 자녀가 됨을 보이셨다. 자녀로서 아버지의 선물을 받는 것은 그 여인의 특권이다”(시대의 소망, 401).
「여인은 다소 단호하게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막 7:28)라고 대답한다.
여인은 어떻게 예수님께 이런 대답을 하게 되었는가? 딸에 대한 사랑이 그녀에게 용기를 내게 한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예수께서도 “먼저”라고 말씀하심으로 “나중”이 있을 수 있음을 암시하며 그녀를 격려하셨다. 게다가 예수님은 그녀가 집 안의 식탁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는 개라는 생각도 주셨다. 그녀는 마치 집 안의 개가 주인의 식탁 아래 있던 것처럼 예수님 발 앞에서 딸을 위해 애원하고 있었다...
여인의 반응은 그녀의 믿음을 나타낸다. 멀리 집에 있는 딸을 고쳐달라는 엄청난 기적을 ‘부스러기’라고 표현한 것은 예수님의 능력이 위대하신 것과 그녀의 요청을 들어주시는 것이 예수님에게는 작은 문제라고 믿고 있음을 모두 나타낸다. 예수님은 감동하셨고 요청을 들어주셨다.」
수. 막 7:31~37에서 주님은 귀먹고 어눌한 사람에게 어떤 반응을 보이셨는가?
⇒탄식하심
주님은 사람들이 마음의 귀먹음으로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마음의 입이 봉해짐으로 구주를 시인하지 않는 모습에 대해 탄식하신 것이다.
「예수께서 고쳐주실 남자의 환부를 만지시는데, 탄식은 왜 하시는가? 그는 “진리를 향하여 열지 아니하는 귀와 구주를 시인하기를 거절하는 혀를 생각하고 탄식하셨다”(시대의 소망, 404).
... 그분의 탄식은 하나님께서 주신 인류의 자유로운 선택을 강요할 수 없는 한계를 보여준다. 그분은 사람의 의지를 강요하지 않으신다. 모든 인간은 생명의 왕과 어둠의 왕 사이에서 자신의 삶을 누가 인도하도록 할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예수님은 귀머거리의 귀를 열어주실 수 있는 분이지만 믿지 않는 사람에게 자신이 메시아이심을 인정하도록 강요하지 않으신다. 이 짧은 이야기는 또한 하나님께서 기꺼이 그분을 따르는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하실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당신도 믿음을 나누고 싶지만 막막하여 탄식하고 혀가 굳은 것처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기적은 예수님께서 당신의 귀를 열어 다른 사람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하시고 그들의 길을 격려해 줄 준비된 말씀을 나눌 수 있도록 도우신다고 용기를 준다.」
목. 막 8:11~21에서 바리새인들과 제자들의 문제는 무엇인가?
⇒마음의 눈이 어두움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하늘로서 오는 표적을 구했으나 주님은 표적을 주지 않겠다고 하셨다. 이는 그들이 주님의 능력을 보고도 믿지 않고 성령의 깨우치심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마음이 어두워졌고 강퍅해져서 다른 어떤 놀라운 표적을 볼지라도 깨달을 수 없을 것이었다.
제자들은 그들처럼 강퍅하지는 않았으나 세속적 욕망으로 영적인 눈이 어두워졌다. 주님께서 바리새인들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시자 제자들은 떡을 챙기지 않아서 하시는 말씀인 줄로 오해하고 염려했다. 이에 주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잊었느냐며 주의 말씀의 뜻을 깨닫지 못함에 대해 책망하셨다. 주님은 바리새인과 헤롯의 악한 감화를 주의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것은 율법주의와 세속적 야망을 말하며 마음에 주님이 계시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적용 : 마음 속을 정결케 하기 위해 어떻게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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