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과 시내산에서 주신 언약(言約)

    (8월 23일 (안) / 일몰: 오후 7시 14분)

<개괄(槪括)>

○ 시내산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시며, 이 언약은 단순한 지리적 약속이 아니라 영적 연합과 순종을 통한 신학적 의미를 담고 있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특별한 백성, 보배로운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나라로 삼기를 원하 셨으며, 그들의 성공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에 대한 긍정적 반응에 달려 있다.

○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초대와 놀라운 행적에 응답하여, 하나님의 가르침을 지키고 진정한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를 위해 십계명을 통해 행복하고 균형잡힌 삶의 원칙을 배웠다.

○ 언약체결(言約締結) 과정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겠다고 엄숙히 약속했     고, 율법이 선포된 후에도 다시 한번 순종을 다짐하며, 하나님은 그들을 택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였다.

(08월 17일) (일) <시내산에서>

○ 시내산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간의 특별한 영적 언약의 상징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특별한 소유’로 삼아 그들과의 관계를 법적이고 영적으로 확립하신 장소이다.

○ 이곳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성품을 알고 세상을 비추는 제사장 나라로서 역할을 감당할 것을 약속하셨으며, 백성들은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의 언약을 성실히 지키겠다고 다짐하였다. 

○ 이 메시지는 하나님과 백성 간의 깊은 영적 연합과 책임,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서 세상에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사명(使命)을 갖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당신의 성품을 아는 지식으로 세상을 비추는 통로가 되기 원하셨기에 시내산에서 그들을 당신의 특별한 소유가 되게 하셨다. 

(Q) (출애굽기 19:1～8절)에서 하나님은 이곳 시내산 기슭에서 그들에게 무엇을 약속하셨는가?

(A)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음과 같은 중요한 약속을 하셨습니다.

    1. 만약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언약을 지키면, 그들은 열국 가운데서 하나님의 소유가 될 것임을 약속하셨다.

    2. 그들이 하나님께 대하여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라는 약속도 포함되어 있다.

○ 요약하자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그(하나님)의 언약(言約)을 지키면 특별한 소유와 거룩한 민족이 될 것임을 약속하신 것이다.

   즉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어 사람들을 인도하여 율법을 가르칠 것이며 거룩한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구별된 삶을 살 것이니라.

(8월 18일) (월) <선물(膳物)을 위한 준비(準備)>

○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율법과 십계명을 주시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을 정결하게 준비시키신 사건과, 십계명이 하나님의 계시와 성경 윤리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 십계명은 사랑의 원칙에 기초하며,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의무를 포괄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 또한, 이 계명들은 영원하며 전 세계에 적용될 수 있는 거룩한 규범으로서, 하나님과의 관계뿐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사랑과 책임을 실천하는 삶의 지침임을 알려줍니다. 

○ 따라서, 이 메시지는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들이 단순한 규범이 아니라, 사랑을 실천하는 삶의 근본 원리임을 깨닫고, 이를 통해 영적 성숙과 참된 헌신을 이루라는 중요한 영적 교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 십계명은 하나님의 계시와 성경 윤리의 핵심이며 모든 인류를 위한 거룩한 규범의 본질과 기초이다. 그 원리는 사랑이며 이것은 영원하고 온 세계에 이른다. 

(Q)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을 받을 수 있도록 이스라엘을 어떻게 준비시키셨는가?. (출애굽기 19:9～25절).

○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십계명 수령을 위해 준비시키기 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하셨다. 

○ 먼저, 구름 가운데서 말씀하심으로 믿음을 심어주셨고, 제삼일 동안 성결하게 준비하도록 명령하셨다. 

○ 또한, 자연현상과 엄숙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두려움과 경외심을 갖게 하셨으며, 산(山)이 진동하고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산에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하시고 성결(聖潔)과 경외심(敬畏心)을 갖도록 하셨다. 

○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백성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두려움과 존경심으로 맞이하게 하셨다.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며 그들에게 옷을 빨게하고, 준비하게 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셋째 날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산에 강림할 것임이니, 너는 백성을 위하여 주위에 경계를 정하고 이르기를 너희는 삼가 산에 오르거나 그 경계를 침범하지 말지니 산을 침범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라』 (출9:10∼12)

(8월 19일) (화) <십계명(十誡命)을 주신 은혜(恩惠)>

○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신 것은 단순한 명령이 아니라, 먼저 은혜와 사랑의 역사에서 비롯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자비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자유와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후, 그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계시하셨습니다. 

○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에 우리가 그 사랑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의미한다.

○ 믿는 자로서 우리는 십계명을 단순한 규범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와 반응으로 지켜야 한다. 

○ 즉,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분의 이름과 안식일을 공경하며, 부모와 이웃을 존중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곧 하나님께 대한 참된 순종입니다. 

○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우리의 사랑이 계명을 지키는 근본이며, 이는 이웃 사랑과 하나님 사랑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신다.

○ 이 영적 교훈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셨음을 기억하며, 

   그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 또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의 자연스러운 표현임을 깨닫고,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십계명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참된 신앙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Q) 십계명(十誡命)의 원칙은 무엇이며 십계명은 어떻게 구성(構成)되어 있는가. (출애굽기 20:1～17)

○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도덕적(道德的), 영적(靈的) 원칙들을 담고 있다. 십계명의 핵심 원칙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유지와 이웃에 대한 존중과 공정(公正)함, 그리고 도덕적 순수성을 지키는 것에 촛점(焦點)이 맞춰져 있다.

○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십계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

     ⑴ 유일하신 하나님을 섬기고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 것

     ⑵ 우상을 만들거나 섬기지 말 것

     ⑶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 것

     ⑷ 안식일을 거룩히 지킬 것

<이웃에 대한 사랑>

     ⑸ 부모를 공경할 것

     ⑹ 살인하지 말 것

     ⑺ 간음하지 말 것

     ⑻ 도적질하지 말 것

     ⑼ 거짓 증거하지 말 것

     ⑽ 이웃의 재산과 아내를 탐(貪)내지 말 것

○ 이 십계명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가족과 이웃에 대한 존중, 그리고 정직과 성실을 강조하는 도덕적 지침으로서, 신앙생활과 일상생활 모두에 중요한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8월 20일) (수) <하나님 율법(律法)의 여러 기능(機能)>

○ 율법(律法)의 기능(機能)과 역할(役割)

1. <하나님의 성품(性稟)과 성격(性格)을 보여줌>

  율법은 하나님이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신 분임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한다. (로마서 7:12, 마태복음 5:17, 요한복음 14:15, 고린도전서 7:19)

2. <긍정적(肯定的)이고 아름다운 시각(視覺)으로 묘사(描寫)됨>

  율법은 시를 짓고 노래하며 묵상하는 대상이 되며, 사람에게 지혜, 이해력, 건강, 번영, 평안을 준다. (시편 119편, 시편 19편, 시편 1:2, 여호수아 1:8, 신명기 4:1-6, 잠언 2장, 3장)

3. <경계(警戒)와 보호역할(保護役割)>

   율법은 울타리처럼 삶의 넓고 자유로운 경계를 만들어 주며, 특정 지점을 넘어서면 위험과 문제, 심지어 죽음이 기다리고 있음을 경고한다. (창세기 2:16-17, 야고보서 2:12)

4. <죄를 인식(認識)하고 삶을 변화시키는 이정표(里程標)>

   율법은 죄를 드러내며, 예수님을 가리키는 표지판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죄를 깨닫고, 그리스도를 통해 변화된 삶으로 인도받는다. (고린도후서 5:17, 요한일서 1:7-9, 갈라디아서 3:24)

5. <거울과 같은 역할(役割)>

   율법은 우리의 결점과 죄를 드러내는 거울과 같지만, 문제를 해결하거나 의롭게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단지 우리의 상태를 보여줄 뿐이다. (비유: 거울은 결점을 보여줄 뿐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음)

6. <복음(福音)과의 관계(關係)>

   율법은 우리가 왜 복음이 필요한지 알게 해 주며, 구원은 믿음을 통해 얻어지기 때문에 율법 자체로 의롭게 될 수 없음을 강조한다. 율법은 죄를 인식하게 하고, 복음은 그 죄를 용서하는 역할을 한다. (로마서 7:7, 가려 뽑은 기별 1권 389쪽)

○. <요약(要約)>

   율법은 하나님의 성품을 보여주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하며, 삶의 경계와 보호를 제공한다.

   율법은 죄를 드러내고, 우리를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안내자 역할을 한다.

   율법 자체로 의롭게 될 수 없으며, 복음과 믿음을 통해 구원받는 것이 핵심이다.

   율법은 문제를 보여줄 뿐 해결책(解決策)을 제시하지 않으며, 복음이 그 해결책(解決策)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와 같이, 율법은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며, 복음과 함께 작용하여 구원(救援)의 길을 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Q) (야고보서 1:23～25) 이 구절(句節)은 무엇을 말하고 있으며? 율법이 우리를 구원(救援)할 수는 없지만 율법의 역할과 중요성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는 데 이 말씀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A)～(야고보서 1:23~25) 절은 도(道)를 듣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거울을 보고 자신을 잊는 것과 같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자가 복을 받는다고 강조한다. 율법은 구원(救援)이 아니라 삶의 지침(指針)으로서, 실천(實踐)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율법은 죄를 명확하게 인식하게 하는 기준으로서, 우리가 자신의 죄성을 깨닫고 하나님의 구원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 율법은 우리의 죄를 드러내지만, 죄를 용서하거나 구원하는 능력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율법 때문에 복음이 필요하다"는 말은, 율법이 우리에게 죄의 심각성을 깨닫게 해주지만, 죄에서 벗어나고 참된 의로움을 얻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복음     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 복음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는 길을 열어주기 때문에, 율법과 함께 복음이 우리 삶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8월 21일) (목) <율법(律法),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약속(約束)>

1. 십계명(十誡命)은 “계명(誡命)”이 아니라 “말씀” 또는 “약속(約束)”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2. 다바르(dabar)는 “말씀”이자 “약속”으로 사용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수 있도록 인도하는 약속입니다.

3. 엘렌 화잇은 십계명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신다는 의미를 전달합니다.

4.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율법의 “목적”과 “의도”로 보며, 그리스도는 율법의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열어 보여주는 열쇠입니다.

5. 율법은 죄를 드러내지만 치료(治療)하지는 못하며, 오직 복음이 죄와 더러움에서 해방해 줍니다.

6. 따라서, “율법이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말은, 율법이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약속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고, 그 길에서 복을 약속하신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7. 결론적으로, 율법은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을 보여주는 도구이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하심을 받는 길임을 알 수 있다.

8. 즉 율법과 십계명은 단순한 규범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약속이 담긴 길잡이임을 명확히 알 수 있다.

(Q)～바울은 십계명을 지키는 것으로는 구원(救援)을 얻을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한다.

     그렇다면 계명(誡命)은 우리 삶에서 어떤 역할(役割)을 할 수 있는가? (로마서 3:20～24)

○ 바울은 율법(십계명)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의롭다고 함을 얻을 수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을 통해 의로워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 계명은 죄를 깨닫게 하는 역할을 하지만, 구원(救援)은 믿음을 통해 주어진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입니다.

(Q)～그리스도는 율법의 “마침”이라는 바울의 말씀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理解)해야 하는가? (로마서 10:4)

○ 바울은 예수그리스도가 율법의 마침(텔로스,telos)이라고 말하지만, 이는그리스도께서 율법을 폐지하거나 없애신다는 의미로 한 말이 아니다. 

오히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목적이자 의도라는 의미이지, 그분의 속죄희생이 율법의 유효성과 영속성을 종식시킨다는 의미는 아니다.

○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율법의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열어보이는 열쇠이다. 따라서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무효화하거나 대체하셨거나 폐지하셨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리스도는 율법의 목적이자, 율법이 가리키는 바로 그분이다.

○ 또한, 율법은 도덕률(道德律)과 의식률(儀式律)을 포함하며, 유대인들이 이를 자신의 의(義)를 세우는 수단으로 오용(誤用)했지만, 그리스도는 믿음을 통해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율법의 목적을 완성하셨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로마서 10:4, 재림교주석)

○ 예수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마침(완성)이 되셨다는 의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율법의 목적지(目的地)이자 완성으로서, 믿음을 통해 의를 얻는 길을 열어주셨으며, 율법 자체를 폐기(廢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믿음으로 율법의 요구를 성취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대인들이 율법을 잘못 남용(濫用)하여 자기 의(義)를 쌓으려 했던 잘못을 지적하며, 그리스도를 통해 율법이 완성되고 올바른 길이 열렸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0:4, 화잇주석)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