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교소그룹의 TMI나눔 : 1. 안으로-안교소그룹이 서로를 돌보고 연합하기 위한 나눔(인사, 환영, 출석, 공부 확인, 결석자 확인, 방문 계획)

2. 위로-교과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함)

3. 밖으로-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나눔(실천한 TMI, 실천할 TMI, 기도)

*시간에 제약을 받는다면, 한 주에는 이 주제를, 다른 주에는 다른 주제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해보자.

▣연구 범위 ∥ 요 1:4; 10:10; 1:12, 13; 6:61-68; 민 13:23-33; 마 4:1-4

▣기억절 ∥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핵심 ∥ : 예수님은 생명의 근원이시나 스스로 그것을 버림으로 인류가 죄로 인해 잃었던 생명을 되찾아 주셨다. 이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생을 누리게 되나, 믿지 않는 자는 심판을 받게 된다.

*핵심어 : 생명

▣도입 질문 : 생명의 소중함을 느낀 경우는?

⇒

▣요일별 고찰

일. 예수님은 왜 이 땅에 오셨는가?(요 1:29, 3:16, 6:40, 10:10, 12:27)

⇒잃었던 생명을 되찾아주시기 위해

예수님은 “그 안에 생명이 있었”(요 1:4)다. 이 생명은 우리가 가진 것과 같은 유한한 생명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생명은 파생되지 않고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자존하는 절대적인 생명이다. 그리고 그것은 시간적으로 영원한 것만이 아니라, 풍성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이다.

그 생명을 인간에게도 나눠주심으로 인간이 그분과 함께 영원히 살기를 바라셨으나 인류는 죄로 인해 그 생명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러므로 주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으로 세상에 오셔서 인류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죽음을 맛보심으로 인류가 잃었던 생명을 되찾게 해주셨다. 그런데 이 일은 예수님 혼자 단독으로 행하신 것이 아니라, 삼위 하나님이 연합하여 행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삶과 희생을 통해 죄인을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보여주셨다.

월. 베드로는 예수님을 떠날 수 없는 이유를 무엇이라 했는가?(요 6:61~68)

⇒주님께 영생의 말씀이 있음

오병이어로 5천 명을 먹이신 일로 사람들은 예수님을 억지로 붙들어 왕으로 삼고자 했으나 주님은 그 곳을 피하셨다. 주님은 기적으로 그들을 배부르게 했지만 그것은 썩을 양식에 불과하다며,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추구하라 하셨다. 그리고 주님은 그분의 말씀이 곧 영이요 생명이라고 하셨다. 이에 많은 무리들이 주님을 떠났고, 남은 제자들에게 주님이 너희도 가려느냐고 물으시니 베드로는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는데 우리가 어디로 가겠느냐 고백한다. 이 고백은 요한복음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와 맞닿아 있다.

사람들은 부질없는 목숨을 위해 살지만, 주님은 자신을 희생하여 우리에게 영생을 주고자 하신다. 영생 또는 그와 유사한 표현이 요한복음에 17번 이상 나타난다. 주님은 생명이요 생명의 떡이요 영생의 말씀이시다. 우리가 이 영생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요 3:15, 16; 5:24; 6:40, 47; 8:31; 12:46; 20:31) 믿음으로 값없이 얻을 수 있다.

「오직 믿음으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사셨고 우리를 대신하여 죽기 위해 오신 것을 믿는다. 이 믿음은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지지만, 우리는 회개하고 죄 용서와 깨끗함을 받기 위해 그분의 피의 능력을 구하고 자신을 맡기기로 의식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화. 요 1:12~13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단계를 어떻게 설명하는가?

⇒생명이신 주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됨

믿는다는 것은 영접, 곧 내 마음에 받아들이고 모시는 것이다. 믿음도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믿음을 선물로 받아 하나님께로 새로 태어나는 것이다. 주님은 이를 요 3:3~5에서 거듭남으로 설명하셨다.

그런데 믿음은 말씀을 통해서 그분을 알아야 생기는 것이며(롬 10:17),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확신에 이르게 된다(롬 8:16).

「“그리스도에 대한 참되고 지속적인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말씀에 나타난 대로의 그분을 알아야 한다”(그리스도인 교육의 기초, 433). “인간의 마음에 영향을 미치고 인간의 마음을 밝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성령께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창조하신다”(화잇주석, 벧전 1:22).」

수. 그런데 사람들은 왜 예수님을 거절했는가?(요 1:5, 10~11)

⇒깨닫지 못함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눈 앞에서 보았지만 그분이 메시아인 줄을 깨닫지 못했고 세상의 빛이요 생명되심을 알지 못했다. 왜 보고도 알지 못했는가?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다(요 5:46~47). 믿지 않았다는 것은 지적으로 동의하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라,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고 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대해 의심을 갖고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며 자기들의 이익의 수단으로만 삼았다.

이는 현대 인본주의적 사고와 맥락을 같이한다. 인본주의는 하나님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난, 사람 중심의 철학이다. 인본주의는 진리를 판단하기 위해 모든 의문을 제기한다. 이러한 인본주의가 세상에 널리 확산되어 현대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무시한다. 우리는 약속이라는 말씀을 붙잡고 되새김으로 인본주의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가데스 바네아에 있을 때 히브리인들이 저지른 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올라가서 그 땅을 차지하라고 말씀하셨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기 위해 12명의 정탐꾼을 보냈다.

... 10명의 정탐꾼들은 인간적인 관점에서 본 압도적인 증거를 근거로 가나안 정복을 반대했다. 오직 두 명의 정탐꾼만 하나님 말씀의 강력한 능력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찬성을 말했다」

목. 사람들이 심판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3:18, 36; 5:24, 38; 8:24; 12:47)

⇒믿지 않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에도 이미 주신 빛을 싫어하며 말씀을 거부하는 자는 불완전한 자신의 생각으로 판단한다. 그들은 스스로 기만당하고 거짓에 속게 되어 죄라는 어둠에 빠지게 된다. 그 결과 스스로를 정죄하고 심판하는 자리에 두는 것이다.

하와는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에 대한 빛을 받았으나 그 빛에 유의하지 않고 자신의 판단에 따라 사단의 말대로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기대감에 금단의 열매를 먹음으로 죄에 빠지게 되었다.

우리와 같은 인성을 가지신 예수님도 40일 금식 후 강력한 사단의 유혹을 받았다. 그분은 인간적인 생각으로 돌로 떡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었으나, 말씀에 의지하여 시험을 물리치셨다.

▣적용 : 매일의 삶 속에서 영생을 누리는 삶을 세상에 어떻게 보여주겠는가?